서울교육청,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 본격 추진
19개 협력병원과 업무협약… 2026년부터 2년 주기 정기 검진으로 건강권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월 5일(목)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서울시 내 19개 협력병원과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급식 현장의 근로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폐암 등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일회성 폐암 검진을 실시해 왔으며, 이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협력병원 선정 등 폐암 검진 정례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26년부터 폐암 검진이 정례화되면 모든 학교 급식종사자는 출생연도에 따라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게 된다. 1차 검진에서 ‘폐암 의심’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본인 희망에 따라 2차 정밀 검진도 지원된다. 검진 전 과정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과 협력병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보건안전진흥원을 중심으로 모바일 문진을 통한 건강상태 모니터링, 검진 대상자 병원 연계, 검진비 지원, 검진 결과 통합 관리 등을 담당한다. 협력병원은 검진 대상자 요건 확인과 1차 저선량 흉부 CT 검사, ‘폐암 의심’ 이상 소견자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결과 상담 및 보고 등 검진 전반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 소속 급식종사자 약 6,470명은 서울시 내 19개 협력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한 교육 현장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