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남구 용호시장·용호골목시장 방문
전통시장 현장 점검 및 2026년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 확인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2월 26일(금) 오후 1시 30분, 부산 남구 용호시장과 용호골목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2026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대상지의 추진 여건과 진행 상황을 점검해 향후 정책 보완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상인회 및 상인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부산시는 이날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시장 내 주요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 대상지를 직접 확인했다. 용호시장은 주차장 방수도색 공사, 용호골목시장은 시장도로 개선공사가 각각 예정돼 있으며, 두 시장 모두 시설 노후화로 인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시는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 이용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상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전통시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신청한 용호골목시장의 여건도 함께 점검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시대를 대비해 시장이 보유한 로컬 음식, 문화·체험 요소, 인근 관광자원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살펴보며, 전통시장을 생활·관광이 결합된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용호골목시장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시장인 동시에, 문화·관광 자원을 결합한 테마형 시장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광명 부산시의원은 “용호시장,용호골목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단순한 공모사업을 넘어 지역 상권의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시장의 강점이 심사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설 개선과 함께 콘텐츠 개발, 상인 역량 강화, 안전 인프라 확충이 병행돼야 전통시장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예산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용호시장 대표이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전통시장의 현실을 살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찾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섭 용호골목시장 상인회 대표는 “용호골목시장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시장”이라며, “시설 개선과 문화·관광 콘텐츠가 함께 추진돼 젊은 세대와 관광객도 찾는 활기찬 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전통시장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 건의도 이어졌다.용호시장 김성근 상임이사는 수동식 심폐소생기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보급 확대와 유지 관리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용호시장 최재택 감사는 노후 전기설비 교체와 공용 공간 환경 개선을 위한 ‘2026년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부산시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과 직결되는 사업은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이라며, “오늘 현장에서 들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설현대화와 문화·관광 연계 사업을 통해 시민과 상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