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1월 30일 서울시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25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김채연(경기도 빙상경기 연맹)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진행된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채연은 음악 '내면의 속삭임'에 맞춰 경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첫 수행과제 트리플 루프, 이어진 더블 악셀 점프는 무난히 처리했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트리플 플립에 대해 "!,q(어텐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두 개의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주의를 받았으나 나머지 과제는 별다른 문제 없이 소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채연은 기술점수(TES) 64.44점, 구성 점수(PCS) 64.74점으로 130.18점을 받아 전날 쇼트 프로그램 71.6점 합산 201.7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김채연은 "이번 대회에서 저번 대회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다행이었다. 여러 부분에서 고쳐야 할 점들이 보였으니 그걸 더 연습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점프가 부진하다 좋아진 점에 대해 "이번 시즌 초에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꾸준히 연습하고 고쳐야 할 부분을 계속 다듬으면서 많이 회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부상이 있음에도 두 번째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프로그램 전체를 피드백 받고 싶었고, 랭킹을 조금이라도 더 쌓기 위해 출전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김채연은 이번 대회 3위를 함으로써 2026년 1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 선수권대회 2026'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권과, 2026-2027 국가대표 선발은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80회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후 이번 대회와의 점수 합산을 통해 결정된다. 여자 싱글은 2명만 출전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