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개정초, 전교생 실제 상황과 유사한 모의 화재대피훈련 실시
실제 상황을 반영한 실전형 대피 훈련으로 학생 안전의식 강화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크기변환]2025.11.19.(개정초, 실전형 모의 화재대피훈련)1.jpg](http://eduyonhap.com/data/tmp/2511/20251120010832_londdowb.jpg)
경기도 안성 개정초등학교(교장 정미선)는 11월 19일(수), 전교생이 참여한 실전형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화재 발생! 현재 1층 현관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입니다. 모두 안전한 경로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오전 10시, 2층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안내 방송에 귀 기울였다. 강당은 순식간에 긴장감이 돌았지만, 학생들은 사전에 배운 대로 침착하게 움직였다. 교직원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은 질서정연하게 연기 속에서도 입을 막고 고개를 숙이며 방화문을 열고 비상구를 향해 이동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최대한 비슷하게 재현하는 실전형 훈련’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됐다. 이에 따라 연기 발생 장치와 경보음을 활용해 실감 나는 환경을 조성했고, 대피 동선도 학교 건물 구조를 고려해 설계했다.
특히 3층 옥상을 활용한 대피 절차가 눈에 띈다. 그동안 많은 학교에서 옥상 출입을 제한됐으나, 최근 개정된 매뉴얼에 따라 옥상을 임시 피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반영했다.
훈련을 주관한 정미선 교장은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안전 의식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6학년 고채원 학생은 “처음엔 조금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니 용기가 났다”라며, “이제부터라도 집에서도 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정초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전 중심의 안전 교육을 지속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전한 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