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인물 위클리피플=이선진 기자, 이준영 기자]
융합학문의 꽃 ‘코칭’으로 조직의 변화를 주도하는 프로코치, 서우경
서우경 서우경코칭연구소 소장 /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 책임교수(Ph.D.) / ICF 국제코치연맹 Korea Seoul Chapter 회장 / ICF 국제코치연맹 인증 프로코치(PCC)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 책임교수(Ph.D.)이자 ICF(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국제코치연맹 Korea Seoul Chapter 회장을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지난 11월 13일,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코치대회’(사단법인 한국코치협회 주관)에서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하였다. 코칭 분야에서 실력으로 정평이 난 그녀는 어떤 모습일까?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잠시. 서우경 소장이 환한 미소를 띠며 단아한 모습으로 걸어 들어온다. 프로코치 서우경 소장과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됐다. _취재 이준영 기자, 글 이선진 기자
코칭 보급의 사명으로 시작된 ‘서우경코칭연구소’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 책임교수(Ph.D.)인 서우경 소장이 서우경코칭연구소의 문을 열게 된 건 특별한 사연에서였다. 오랜시간 학교라는 테두리 안에서 강의와 코칭에 몸담았던 그녀는 한때 잘 나가던 기업들이 한순간에 부도와 위기를 겪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가족과 기업, 나아가 사회에 꿈과 비전을 심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미래가 불확실한 21C에 기업의 성공 여부는 변화와 혁신에 달려있습니다. 기업의 변혁을 위해 창조적 코칭 경영 전략 뿐 아니라 가족과 기업, 사회에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연구소의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그간 그녀는 장·차관을 포함한 사회지도층 인사, 기업 CEO 및 기관단체장, 교육관계자를 비롯해 무수히 많은 이들을 코치이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코치로 배출해낸 제자만 700명이 넘는다. 코칭 전문가가 사회에 다수 양성·배출 되었음에도, 잘 보급되지 않은 현실에 누군가는 코칭을 보급하는 역할을 해야 했고 그녀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많은 이들이 바란 것이다. “코칭을 접해본 사람들은 코칭의 강력한 영향력을 잘 압니다. 그래서 ‘너무 특수층만 누리는 것 같다, 대중들에게 전파하는 역할이 필요하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오랜 고민 끝에 ‘코칭을 접하고 보급해야 하는 사명’을 안고 연구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의료코칭, 과학코칭, 교육코칭, 군코칭, 상담코칭 등 각 영역에서 오랜 임상경험과 역량을 갖춘 박사(Ph.D.)들과 전문연구원, 전문코치로 구성된 서우경코칭연구소 60여명의 가족들과 함께 그녀는 깊이 연구하며 매일 감사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코칭을 접하면 삶이 변화됩니다
“코칭과 상담의 차이를 아시나요?” 질문을 던진 그녀가 성심성의껏 답변을 한다. “코칭은 현재 변화의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잠재력을 끄집어내어 미래의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시스템을 갖춘 대화법입니다. 코칭은 변화를 일으켜 개인을 성장하게 하고 조직의 성과를 내게 하며, 포커싱(focusing)을 미래에 두고 있습니다. 반면, 상담은 과거의 아픈 상처가 있는 사람들을 치유하여 심리적 아픔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대화법으로, 주로 과거의 문제해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코칭의 핵심 대화법은 경청과 질문에 있다. “‘경청’은 상대방의 말을 주의 깊게 귀 기울여 듣는 것입니다. 경청을 통해 코치이의 현재 상황, 욕구(real want)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질문’은 상대방 안에 있는 답을 발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상대방이 질문 의도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간결하게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잘 경청하고 그 다음에 질문을 해야 합니다. 코치이는 코치의 질문에 대답하며 스스로 내면의 문제와 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자아실현을 서포트하는 시스템인 코칭은 반드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대화법’이며 ‘코칭대화모델’이 있다고 한다. 내용인즉슨, 코칭에는 개인과 조직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어야 하며, 여기에는 ‘리얼리티’ 즉 ‘현실감각’이 필요한데, 끊임없이 행해지는 ‘선택’에 따라 ‘아웃풋’이 나올 것이고 그 과정상 장애물을 넘기 위해 ‘실행계획’을 계속해서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액션플랜(action plan)’에 따라 ‘실행’해가면서 실천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칭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문제와 답은 해결할 능력이 코치이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코칭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고 대화를 시작한다. 대화의 목적은 보다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change)이다. 기업에서 코칭을 받은 기업체 임원이 변화되고 리더십이 변화된다면 시스템 자체가 역동적·창의적인 조직으로 변화될 것이며 결국 성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서우경 소장은 “코칭을 접목시키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 교육, 정치, 경영, 어떤 영역에서든 코칭이 접목되면, 코칭은 융합학문의 꽃이기 때문에 조직이 바뀌고 사회가 변화돼 우리나라가 선진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1:1 개인코칭, 그룹코칭을 통해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킨 서우경 소장. 그녀는 매일 셀프코칭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켜 나갔고, 그녀를 만난 모든 이들을 변화시켰다. “리더로 키우는 것이 제 평생 해왔던 일이며, 만났던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 제 나름의 강점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사의 체험을 하며 아픈 과정에 놓여있었던 그녀는 언젠가 다시 건강해진다면 사람들에게 꼭 희망을 주는 이가 되겠노라 다짐했다. 훗날 건강을 되찾고, 그의 꿈에 접목될 수 있는 전문성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하며 쉼 없이 달려왔던 서우경 소장. 사람을 가장 빨리 변화시킬 수 있는 융합학문의 꽃 ‘코칭’을 만나 이를 업(業)으로 삼고 있음에 감사해하는 그녀는 자아가 빛나는 멋진 리더였다. 10년, 20년 후 그녀를 만나면 얼마나 더 큰 역량을 발휘하는 spiritual coach(영적 코치)가 되어있을까. 주간인물은 자신의 삶을 통해 개인과 조직에 발전적인,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는 그녀의 꿈을 함께 응원한다.

◈profile
현) 서우경코칭연구소 소장
현)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 책임교수
현) ICF(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국제코치연맹 Korea Seoul Chapter 회장
현) 연세대학교 리더십센터 수석코치
현) ICF(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국제코치연맹 프로 인증코치(PCC, ACC)
현) 국제공인 NLP Trainer and Consultant(미국 NLP University), Master Practitioner
현) 한국코치협회 전문 인증코치(명예 KPC, KPC, KAC)
현) 기업전문가 코치(PCCC)
현) 한국상담학회 전문상담사
학력
미국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 박사 졸업 (D. Min)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졸업 (아동심리치료전공 Ph. D)
연세대학교 신학과 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