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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문화도시추진단, 청소년 캠프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1박 2일 간 진행된 프로그램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세대공감놀이터 WOO-후죽순’은 대나무박물관과 대나무 숲을 탐방하며 지역의 대나무에 얽힌 역사와 전통을 알아보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놀이 활동 및 예술(사진·회화·조각)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초등생 15명은 조재경(놀이 전문가)·박성완 작가(회화)·백상옥 작가(조소)·최향근 작가(사진)와 함께 ‘죽풍(風)’, ‘죽필(筆)’, ‘대롱대롱 불어 그림’, ‘빛과 만나 완성되다’라는 주제로 개인 예술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액션페인팅·대나무 역작(力作) 등 공동작업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구조화하고 응용력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나무 공예 명인 박효숙·장금식(진성공예)명인을 초빙해 대나무 빗과 젓가락을 만드는 체험도 진행하며 공동체 삶과 지역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며 세대·계층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일상 속 공동체로서 문화로 연관되어 살아감을 인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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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광양소방서 119수상구조대,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2명 구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2일 15시 16분 광양시 진상면 어치계곡 급류에 고립된 피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어치계곡에 위치한 119수상구조대는 상황을 접보받고 현장에 도착하여 펜션 앞 급류에 고립된 2명을 안전하게 구조 후 119구급차로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중학생 아들과 40대 아버지는 할머니 댁에 놀러 와 물놀이 중 갑자기 불어난 물 때문에 급류에 고립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수상구조대(소방위 김남종, 소방교 임기채, 소방교 김선교)는 수풀을 잡고 버티고 있는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하였다. 저체온증 증상이 있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비가 온 뒤에 물이 많아져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지만, 계곡․하천은 비 내린 ‘직후’보다 ‘2~3일 후’에 더욱 유속이 빠르게 변하고 수심이 깊어진다.”라며 피서객들은 반드시 정해진 곳에서만 물놀이를 즐기고, 바닥이 고르지 못하기 때문에 구명조끼, 튜브 등을 착용하여 수난사고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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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광양소방서,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이용자 화재예방교육 진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2일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 직원 및 시설이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소방관이 찾아가는 화재예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화재 시 대처할 수 있는 신체 또는 인지적 능력이 상대적으로 힘든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워 화재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 열과 연기의 위험성 및 실제사례 ▲ 119신고, 이렇게 해 주세요 ▲ 화재발생 원인과 불 끄는 원리 ▲ 우리 주변 소방시설 확인 및 유도등 따라 대피하기 ▲ 화재발생 시 대피 방법 ▲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 기도폐쇄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순으로 교육을 운영했다. 햇살 광양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직원(사선희)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이 직접 찾아와 알려주는 화재예방안전교육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였다.” 말했다. 광양소방서 교육담당자(장지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재가 결코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는 매우 위험하므로 합리적인 경각심이 화재 발생을 막을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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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가스자동잠금장치 무료보급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달 27일부터 담양읍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 64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자동잠금장치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전에 백동주공1단지 만 60세 이상 치매 또는 일반 가구 대상으로 사업 신청자를 발굴하고,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의 협조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 밖에도 치매안심마을인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에 거주하는 치매환자 또는 일반주민 16가구를 발굴해 금속 배관 교체사업 및 전기 안전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다. 설치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외출 시 가스점검을 잘 했는지 걱정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설치를 해주셔서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살 수 있게 되어 안심이 된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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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3년 만에 재개된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완도군에서는 여름 스포츠의 꽃인 ‘제19회 완도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를 지난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과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완도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완도 장보고배 비치발리볼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대전, 창원, 광주, 광양 등 전국의 57개 팀이 참가했다. 강성운 완도부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대회가 펼쳐지는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인 블루 플래그를 획득한 곳이다”면서 “대회를 통해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동호인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3년 만에 개최된 대회인 만큼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 결과는 남자 클럽부의 1위는 광주리멤버 팀, 2위는 광주 시민 서포터즈(외국인 근로자), 공동 3위는 해남 우리넘버원․목포 열공 팀이 차지했다. 여자 클럽부 1위는 목포 비치퀴, 2위는 광주 신스포츠, 3위는 목포 도깨비․광주 농협우리음료 팀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년부 1위는 경남 김해 발리볼팩토리 팀, 2위는 광주 쌍암클럽B, 공동 3위는 해남 우리형․광주 쌍암클럽A, 시니어부 1위는 해남 우리행님, 2위는 광주 렛츠고, 공동 3위는 완도장보고클럽A․광주 무등산입석대가 차지했다. 특별상으로 최장거리 참가 팀인 대전 주태배기, 최고령상은 무등산 서석대 김정록 선수(63세), 최대 참가 팀은 영암 클럽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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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광양시, 8월 광양여행으로의 초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를 맞아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는 8월 광양여행코스를 내놨다. 시는 광양장도박물관, 광양예술창고 등 문화예술공간과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백운산 4대 계곡 등을 중심으로 반일코스,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를 구성했다. 반일코스인 ‘광양에서 한나절’은 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장도박물관~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해오름육교 등을 잇는 코스다. 8월 한나절 코스는 감성지수를 높일 수 있는 미술관, 박물관을 투어하고 구봉산전망대, 이순신대교 등 광양의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광양장도박물관은 3대째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粧刀匠)의 맥을 이으면서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 우직하게 일편심(一片心)을 새겨가는 정신 공간이다. 1층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도검, 판타지검 등 100여 점이 전시돼 있고, 2층에는 장도장의 작품 외에도 장도의 역사, 제작과정 등이 진지하게 펼쳐진다.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박치호 개인전 ‘Big Man: 다시 일어서는 몸’, 기획전시 ‘애도:상실의 끝에서’ 등 인간의 내면을 관통하는 묵직한 전시와 뛰어난 색채감을 자랑하는 윤재우 특별기획전 ‘색채의 미’ 등이 열리고 있다. 광양예술창고에서는 청소년 대상 그림 공모전 ‘아름다운 광양’의 수상작 전시, 사진가 이경모의 아카이브, 미디어아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광양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내는 당일코스는 성불사~성불계곡~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를 투어한다. 백운산 4대 계곡의 하나인 성불계곡은 영혼까지 맑아지는 시크릿 포레스트로, 기암괴석 사이로 돌돌돌 흐르는 차가운 물줄기를 자랑한다.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성불사의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반긴다. 광양와인동굴은 일년내내 평균 17.5℃를 유지하는 피서의 성지로,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 와인과 함께 사유의 정원, 빛의 판타지아 등 예술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핫플레이스다. 광양의 하룻밤을 꿈꾸는 1박 2일 ‘광양에서 별 헤는 밤’ 코스는 백운산자연휴양림부터 망덕포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까지 광양의 자연과 문화를 두루 여행하고 아름다운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첫날은 백운산자연휴양림(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즐거운 미식(광양불고기 or 광양닭숯불구이)~전남도립미술관 & 광양예술창고~광양와인동굴~구봉산전망대~이순신대교 코스다. 둘째 날은 김 시식지~배알도 섬 정원~망덕포구(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즐거운 미식(섬진강재첩국 & 재첩국수)~느랭이골 자연휴양림~어치계곡에서 느긋하게 1박 2일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숙박시설 등에서 피톤치드 가득한 숲캉스를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 시식지, 윤동주의 친필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 등 역사적 공간을 찾아보는 것은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8월 광양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방학과 여름휴가를 즐겁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백운산 4대 계곡에서 휴식을 즐기고 반짝반짝 빛나는 광양 야경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장도박물관, 김 시식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의 역사적 장소도 코스에 담아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알찬 여름여행을 계획해 보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월별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마실 가듯 떠나는 한나절 코스부터 구석구석 진면목을 발견할 수 있는 1박 2일 코스까지 소요시간, 동선 등을 고려한 여행코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홈페이지 추천여행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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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오토바이 사고 목격한 광양소방관, 빠른 처치로 피해 최소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화) 전남 광양소방서 최창용 소방관이 퇴근길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빠른 처치로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10시 5분 광양읍 영세공원 삼거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던 60대 남성 A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 사이로 빠르게 지나다 충돌해 크게 넘어졌다. 그 옆엔 최창용 소방관이 있었고 빠른 신고와 응급처치를 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2차 피해를 방지했다. 광양소방서 최창용 소방관은 “그 누구라도 했을 평범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항상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방관이 됐음에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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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국립남도국악원, 국악 영재들이 진도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오는 8월 6일(토)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하여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전라북도가 어린이들의 예술적 잠재성과 문화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 4월에 전국에서 최초 창단한 단체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그 기량을 뽐내고 있다. 경쟁률 높은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소년 소녀 단원들은 견습생, 예비단원과 예술단원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부산아시안게임의 공식음악이었던 양방언 작곡의 관현악 를 시작으로, 해금산조의 깊은 멋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지는 <서용석류 해금산조 협주곡>을 해금 연주자 김희진이 협연의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작품제목처럼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아름다운 선율이 일품인 를 만난다. 이어서 북한에서 태평소를 개량해 만든 ‘장새납’의 독특한 소리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열풍>과 를 장새납 연주자 이영훈의 연주로 하고, 끝으로 신명과 흥이 넘쳐흐르는 <국악관현악을 위한 축제>를 마지막으로 이날 무대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현재 <전라북도어린이국악관현악단>은 다채로운 공연과 뛰어난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도 어린이들이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아름다운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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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2022 목포 문화재 소야행(小夜行), 힐링의 여름밤 선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22 목포 문화재 소(小)야행’이 힐링의 여름밤을 선물하며 지난달 30일 마무리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가을 행사로 자리매김한 문화재 야행은 올해는 휴가철에 맞춰 여름 소야행이 신설돼 가을 대(大)야행(9월 23~25일)까지 2차례 나눠 진행되는데 소야행은 관람객의 호응 속에 7월 29일부터 12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걷고 싶은 여름 밤거리가 된 이번 소야행은 근대역사공간 플리마켓(1897 또깨비장터), 공방체험, 추억의 전통놀이 등이 운영돼 어린이에게는 재미를,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제공했다. 또한 경동성당과 야외무대에서는 근대 재즈 콘서트, 가곡 공연 ‘여름밤의 세레나데’, 현악 4중주, 청년 음악가 공연 등을 비롯해 목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는 ‘문화재 달빛극장’ 등 여름밤을 더욱 빛내는 공연을 선보였다. 이 밖에 퍼즐형태의 문화재 그림을 벽에 붙이는 ‘컬러링 아트 체험’과 근대역사거리 상주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동네 아트 갤러리’ 등도 관광객에게 호평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소야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에 여유와 위안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행사를 위해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한 관람객에게 감사드린다. 가을에도 펼쳐질 대야행도 내실있게 준비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펼쳐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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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이 7월 30일(토)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와 함께하는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진로진학팀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진로진학 서비스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회 연합회와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 프로그램은 사전에 순천 학부모회 연합회에서 참가자를 접수하고 선정하였으며, 진로, 진학 분야별 전문가를 상담교사로 위촉해 1:1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운영했다. 중·고 학교급별로 나누어 각각 3회차, 회차별 1시간씩 학생·학부모 8조(총 48조)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중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스마트진로학습종합검사, 부모양육검사를 토대로 자녀교육에 대한 진로-학습-진학 컨설팅이 실시되고, 고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을 토대로 진로·학업설계-대입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에 참여한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는 “9월 대입 수시 지원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며, “이번 상담을 통해 수시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덕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2학기 개학과 함께 본격적인 고입, 대입 일정이 시작된다.”며,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 4층에 위치한 순천권역 진학지원센터는 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1:1 진로진학 대면 상담을 매주 월~목 19시부터 22시까지 1시간 단위(3회차)로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https://jdream.jne.go.kr) 회원가입 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센터 이용 방법 및 문의는 콜센터 1644-8113 ③번(순천권역)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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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담양군, “힘들고 아픈 마음에도 주치의를” 담양군,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추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전문의 상담을 제공해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비용 부담의 장벽을 낮춰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치료적 개입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더맑은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시형 원장을 ‘마음건강주치의’로 위촉했으며,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오후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누구나 무료로 상담 가능하다. 상담 결과에 따라 증상과 진단에 따른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속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정신의료기관 안내 및 등록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고, 전문적인 도움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담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등을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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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담양군가족센터,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에서 위탁 운영하는 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29일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우드랜드 일대에서 ‘마음건강 치유 어울림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다문화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정신적·신체적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시설 활용 프로그램, 국립나주병원, 담양군보건소를 통해 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전문가와 다양한 힐링과 치유 프로그램을 심리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어울림 프로그램은 건강검진, 가족 원예, 힐링캠프(가족인형극), 자세교정 요가, 통합의학 치료, 장흥 물과학 체험, 한방교육 등 충분한 휴식과 자기돌봄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검사 및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진단하고, 아로마테라피, 차훈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체력 증진 강화에 관심을 두던 중 이번 가족센터의 어울림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하게 됐다”며 “나를 온전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심리적 안정과 신체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담양군가족센터 손순용 센터장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의 통합 의료적 체험과 편백숲 우드랜드를 연계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들의 심신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군민의 몸과 마음에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며 “마음건강치유센터를 통해 군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힘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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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思恩亭, ‘우리 전통과 인문학의 요람’ 강학 열리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엔가 한 시대를 이끄는 善한 힘을 가진 깨인 정신의 소유자가 있다면, 그 한 사람의 존재만으로 역사가 되고, 하나의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인문학이 되며, 그 사회와 조직은 보이지 않는 감동과 감화를 받게 된다. 그래서 역사는 우리들의 나침반이 되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다. 따라서 한 사람의 존재가 지역, 사회, 나라, 세계, 인류가 되는 바탕이요 삶의 희망이 되는 것이다. 명산에는 법이 높은 고승이 살고 있듯이, 명택에는 학행을 닦은 선비가 한 명쯤은 자리를 지키고 있기 마련이다. 현대에 살면서도 동시에 ‘중세적 삶’을 경험한 인물이라고나 할까. 유교의 관혼상제 가운데 가장 고난도 의례가 3년 시묘라는 장례 절차다. 아마도 남북한을 통틀어 근래에 3년 시묘를 글자 그대로 실천한 사람은 김득환 선생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김 선생의 본격적인 시묘살이는 2009년으로 시계를 돌린다. 그는 부모님 묘소 옆에 움막을 짓고 ‘소관재(素冠齋)’(2009. 09. 10.)란 현판을 달았다. 이는 ‘생을 다할 때까지 흰 의관을 쓰고 부모님의 묘소를 지킨다.’는 자신과의 약속에서다. 그리고 그 옆에 조상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사은정(思恩亭)’(2009. 11. 01.)을 건립하고, 상매연(賞梅宴, 2021. 03. 28. 5회)과 철 따라 시문학회(詩文學會, 2020. 10. 17. 6회), 風流한마당(2020. 08. 10. 3회)를 열어 사라져가는 孝 사상과 선비문화를 계승·보존·暢達하고 있어 사회의 귀감과 문화가 되고 있다. ‘思恩亭’은 우리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우물처럼 존재하던 공동체 의식과 인성의 나눔이라는 시대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 극복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 자리에 서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이는 자연과의 조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조상들의 삶 속에서 미래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는 숭고함이 깃들어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들이 고전을 읽는 이유가 역사를 읽는 이유와 다르지 않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디딤돌이면서 동시에 짐이기도 하다. 짐이기 때문에 지혜가 되는 것이다. 그것을 지혜로 만드는 방법이 대화다. 즉 자신에게 묻고 자신이 답하는 사색과 성찰의 길이며, 변화의 시대를 헤쳐나갈 수 있는 知新의 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思恩亭’은 당대 사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며 시대의식이다. 김 선생이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을 우리들이 나누어서 지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이다. 레닌은 『우리는 어떤 유산을 거부해야 하는가?』라는 저서에서 역사 공부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계승할 것인지를 준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주장을 편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인지도 생각해야 한다. 또한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된다. 역사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떠한 시대나 어떠한 곳에서도 변함없이 관철되고 있는 인간과 사회의 근본적인 과제다. 사회 변화 역시 핵심은 인간관계의 변화다. 인간관계의 변화야말로 사회 변화의 최초의, 최후의 준거다. ‘김득환 선생’의 철학이 오늘 ‘2022년 사은정 풍류 한마당’ 속에 꿈틀거리면서 縱的·橫的 인간관계의 본질을 詩와 춤으로 말하고 있다. 思恩亭은 건립과 더불어 매년 전국의 유림과 명사들이 참여하는 사은정 음악회, 시문학회, 풍류 마당, 상매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전통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문화 속의 溫故知新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김득환 선생은 思恩亭에 또 하나의 커다란 꿈을 꾸고 있다. 忠孝敎育館을 지어 후손들에게 傳統과 知新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륜이 무너져가는 오늘, 자신의 시대 정신인 정신문화를 바로 세워서 和諧의 세계를 실현하는 것이다. 과거·현재·미래가 각각 단절된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통일체다. 과거와 미래를 하나의 통일체로 인식하고 溫故함으로써 새로운 미래(新)를 지향(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옛것 속에는 새로운 것을 위한 가능성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변화를 가로막는 장애도 함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가 가르치는 것이다. 知新의 방법으로서의 溫은 生還과 剔抉의 두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세상에 영합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세상이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은 없다. 그나마 조금이나마 바뀌어가는 것은 세상을 우리에게 맞추려는 우직한 사람 때문인 것이다. 대중은 결코 속일 수 없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겸허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거름하고 키워야 한다. 거름하고 키우고 기다리는 문화가 사라지고 있다. 사람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그 사회를 인간적인 사회로 만드는 일이다. 사람은 다른 가치의 하위 개념이 아니다. 사람이 ‘끝’이다. 절망과 역경을 ‘사람을 키워내는 것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忠孝敎育館 건립이다. 忠孝敎育館은 욕망과 소유의 거품, 성장에 대한 환상을 청산하고, 우리의 삶을 근본에서 지탱하는 정치·경제·문화의 뼈대를 튼튼히 하고, 사람을 키우는 일이며 교훈이고 희망의 언어다. ’자기의 이유, 이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자부심’이기도 하다. ‘자기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한 아무리 멀고 힘든 여정이라 하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이다. ‘自己의 理由’를 줄이면 ‘自由’가 되기 때문이다. 思恩亭은 깨달음과 공부의 장이며 ‘살아가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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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성균관청년유도회전남본부. 제10회 ‘대한민국 청년 유림대회’ 여수에서 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성균관청년유도회전라남도본부(회장: 임채욱, 사무국장: 우지웅)에서는 사회의 도덕성 회복과 경로효친 사상 함양에 앞장서서 성현들의 말씀과 가르침을 중심으로 건강한 유림사회의 건설은 물론 사회와 국가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자 다짐하는 자리를 가져, 국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어 화제다. 『‘다음’으로 건너가는 대한민국의 ‘시대정신’, 이제는 유림이다!』라는 주제 강연에서 문덕근(前 康津敎育長) 博士는 미국 법무부는 1930년대 초에 신축한 연방대법원의 동편 입구에 모세 좌상을 중심으로 모세의 왼쪽에 솔론 입상, 오른쪽에 공자의 입상을 세웠음을 기억해야 한다며, 이 3인조 석상들이 오늘날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는 것은 미국의 건국 정신이 공자 철학에서 강한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는 증거라고 웅변했다. 개신교가 중시하는 예수를 빼고 이 3인조 석상을 세운 조각가 허먼 맥닐은 “동방으로부터 유래한 기본법과 준칙들을 표현한 것”이며 미국이 ‘유교적 민주공화국’으로 탄생했다는 사실이 1930년대까지도 이렇게 기억되고 있었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공자 경전 영역본을 읽고 자기가 소유한 신문 펜실베니아 가제트에 연재했다. 유교적 修身을 통해 스스로 유자(儒者)로 자부하고 공자의 ‘정자정야(政者正也)’를 ‘정직은 최선의 정치다(Honesty is the best policy)’로 영역했다고 한다. 또한 토마스 제퍼슨도 유교적 평등·자유·관용 이념의 수용에 적극적이었던 무신론자였다. 중국의 탈(脫)신분적 평등사회를 동경했던 제퍼슨은 자신이 기초한 「미국 독립선언문」에서 성서의 불평등창조론에 맞서 만인평등창조론을 천명했다. 그는 ‘정자정야(政者正也)’를 ‘정치의 온갖 기술은 정직의 기술이다(The whole art of government consists in the art of being honest)’고 영역해 좌우명으로 삼았다. 또 그는 대통령취임 연설에서 ‘儒敎’를 유순한 종교라는 뜻의 ‘a benign religion’이라고 슬쩍 개칭하고 이것을 미국의 도덕적 기준으로 제시했다고 한다. 『논어』 교육이 사람의 인성(人性)을 긍정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다.’는 과학적 연구 분석 결과(인문학술지 『석당논총』 게재)가 나왔다. 부산대 한문학과 김승룡 교수와 한의학과 채한 교수로 구성된 융합연구팀이 『논어』 수업을 받는 부산대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지적 정서조절 전략검사(CERQ)’ 조사기법으로 실시한 3년간의 데이터 분석결과, 『논어』 공부가 ‘적응적 전략’은 9% 증가시키고 ‘부적응적 전략’은 14.3%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것이다.(경향신문 2017.05.22.) 연구팀은 『논어』 공부가 “주어진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과도한 확대 해석이나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고, 원인과 해결 방법을 이성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가령 현대인은 늘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부딪히는데 보통 이를 과도하게 포장하면서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비난하는 방식(‘부적응적 전략‘)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지만 『논어』 수강생의 경우는 ‘부적응적 전략‘보다는 정서적 안정감이나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방식의 '적응적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논어를 공부하면 그 사회의 도덕적 규범이 높아진다. 범죄가 줄어들고 사회가 맑아진다. 또한 논어를 공부하면 긍정적인 가치관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다. 앞의 ‘신경보’ 기사에 있듯이 중국이 고등학교 교과서에 유학경전인 논어를 비롯한 四書를 싣는 것도 그러한 배경이다. 이렇듯 한자와 『논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차고도 넘친다. 본인의 결단만이 남았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림의 교육 확대 및 문화 창달 공간’으로서의 역할 제고를 위한 지역 청년, 학생들과 연계한 사업의 확대를 위한 지자체의 관심과 아울러 예산 지원을 부탁드린다.’는 청년 유림 회원님들의 간절한 소망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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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광양소방서, 내 차 안의 119! 차량용 소화기 비치당부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최근 3달(5월 ~ 7월) 6건의 차량 화재로 관내 차량 화재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운행 중 과열이나 정비 불량 등으로 발생하며 특히, 여름 한낮에는 차량 내부온도가 90℃ 이상 상승할 수 있어서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등을 차 안에 보관했을 경우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차량 화재가 발생했을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본체용기 상단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운전석 주변, 조수석 아래 등 손이 닿는 위치에 비치하는 게 좋다. 또한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실내에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하며, 강한 햇볕에 노출해 주차할 때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차량용 소화기 설치 기준은 승차정원 7인 이상의 승용 자동차는 1단위(0.7㎏) 소화기 1개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2024년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시행된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차량 화재는 주행 중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다수이기에 발견은 빠른 편이나, 소화기가 없는 경우 소방차 도착 전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라며 “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이니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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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담양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신나는 예술여행 ‘파수꾼 프로젝트’ 연극 공연 관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은 지난 28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극단 문화예술ATO의 ‘파수꾼 프로젝트’ 연극 공연을 관람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해 예술단체가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꿈드림은 청소년과 부모 20명에게 연극·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연극 ‘파수꾼 프로젝트’는 부모와 자녀의 불화와 용서를 다루는 내용으로 공연 관람과 함께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들에게 연극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은 “가족 간의 관계를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에서 담양군복지재단에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 또는 미취학 청소년들에게 개인 맞춤형으로 검정고시, 노동부 취업패키지 연계, 기술자격 취득, 자기계발, 문화예술 활동, 건강검진 등 사회진입과 학업복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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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신잔치로 온정 전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성·진철)은 지난 28일 직접 생신을 챙겨줄 가족이 없는 어르신을 초대해 생신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6~7월에 생신을 맞이한 홀몸 어르신 여덟 분을 초대해 생신축하파티와 여름속옷, 떡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상차림과 함께 축하했다. 또한 어르신 한분 한분의 생신기념 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를 탁상용 액자로 제작해 선물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 째 이어지는 생신초대사업은 봉산면 협의체 박영아 위원(담양애꽃 대표)께서 3년째 식사 후원과 김규남 위원(담길떡 카페)의 생일 떡케잌 후원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식도 없이 그동안 누구 한 명 챙겨준 사람이 없어서 항상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맛있는 식사와 선물까지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진성 봉산면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돌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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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순천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청년월세 한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8월 22일부터 시행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일 순천역에서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최대 20만원씩 최대 12번에 걸쳐 1년 동안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만 19~34세 이하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에 거주하면서 청년 본인 소득(1인 기준 116만원)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소득(3인 기준 419만원)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청년 주거지원 정책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SNS·유튜브와 읍면동 전입신고 안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함께, 청년들이 자주 찾는 순천대학교, 순천부 읍성, 청년지원센터, 청춘창고 등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운영하며 홍보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와 안정적으로 일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거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잘 사는 일류 복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상자 여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포털, 복지로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거나 주거급여 콜센터(1600-07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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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담양군,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 선정… ‘국비 7,664만원 확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보건복지부 치매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선정되어 국비 7,664만 원을 확보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은 새로운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친화 커뮤니티 조성’의 일환이며, 민선 8기 담양군의 공약인 치매노인 통합돌봄서비스 구축을 통한 ‘향촌복지’ 시행과 맥락을 같이 한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금성면 석현마을, 고서면 덕촌마을, 창평면 사동마을, 백동주공아파트 1단지의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AI음성인식 스피커 제공, 실버 학교, 치매예방관리자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9,580만원(국비 7,664만원, 군비 1,916만원)으로 8월에서 12월까지 추진되며 주민이 만족하는 ‘향촌복지’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치매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치매안심 울타리 만들기에 동참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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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광양시,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캠핑대전’ 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을 개최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제1야영장에서 펼쳐질 ‘남도바닷길 캠핑대전’은 오는 8월 20일, 9월 3일, 9월 24일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회당 37개 팀으로 캠핑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현재 실시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비는 13만 원으로 캠핑면 외에도 쌀, 육류, 수산물 등 건강하고 싱싱한 로컬푸드가 제공된다. 저녁에는 서로의 음식을 나누는 포틀럭(Potluck) 파티, 대동놀이, 장기자랑, 별자리 이야기, 영화 상영 등 낭만적인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 캠핑대전이 펼쳐질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울창창 빽빽한 원시림에 생태숲,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두루 갖춘 힐링 명소로 캠핑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도바닷길 캠핑대전(https://www.namdo-ocean.com) 또는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gwangyang.go.kr/tour_culture/index.gwangy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테마여행 10선 6권역이 연계해 펼치는 캠핑대전은 남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캠핑문화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질 특별한 캠핑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3~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추진하는 5개년 사업이며, 광양이 여수, 순천, 보성과 함께 운영하는 ‘6권역 남도바닷길’은 강, 포구, 섬 등 수려한 연안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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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교육청, 기초문해력 향상 지원 교사 연수 강화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7월 29일(금) ~ 30일(토) 나주 센텀호텔에서 2022년 기초문해력 지원을 위한 ‘읽기 따라잡기 교사 연수 기본 과정 실행 연구 사례 발표 및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연찬회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를 통해 습득한 이론 및 수업 기술을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실행 연구 사례 나눔으로 29일에는 Whale-on 활용 영상회의로 진행됐고, 30일은 대면 블렌디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29일 영상회의에서는 수준별․맞춤형 비계(Scaffolding) 설정을 위한 비정형 교수법에 대한 목포산정초 백지아 교사의 기조 강연이 있었다. 비정형 교수법은 읽기 따라잡기를 이해하는 틀로서 다음 세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째, 학생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가르치거나 너무 어려운 과제를 부여함으로써 아이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둘째, 학생에게 투입된 수업 시간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신속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학생이 문해 처리에 대한 전략적 통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알맞은 지원을 제공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해주지 않고 독립성을 장려해야 한다. 30일에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 과정의 내용을 실제 교실에서 적용한 실행 연구 사례를 나누고 수준 평정 그림책의 이해, 시중 그림책 수준 평정하기, 수준 평정 그림책 만들기 과정의 세션 활동으로 운영됐다. 연찬회에 참여한 한 교사는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읽기 따라잡기 연수가 이론적인 부분에서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실제 적용을 통해 학생의 문해력과 교사의 전문성이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며 “2학기에 진행되는 전문가과정 연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읽기 따라잡기 연수는 2019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40여 명 이상의 읽기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읽기 부진으로 인한 학습 부진 문제 해결을 위한 연수 기회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하반기에 ‘초기 문해력 개별화 수업(Literacy Lessons Designed for Individuals)’를 발제하고 토론하며 개별 교사의 수업 사례를 분석하는 등 읽기 따라잡기 전문과 과정 45차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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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2-08-01
  • 강진 학부모회 연합회 주최, 청소년 유해환경개선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희)은 7월 28일, 19시 관내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강진 학부모회 연합회가 주최하여 학부모, 강진교육지원청 직원 및 강진경찰서 경찰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유해환경개선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강진읍내 상가밀집지역의 모텔,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 이성혼숙금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및 술·담배 판매금지 사항 안내문을 배부하며 홍보하고, 청소년보호법에 규정된 위법행위 및 처벌 규정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모든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는 건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강진 학부모회 연합회 김순아 회장(강진동초 학부모)은 “강진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홍보가 잘 이루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어놀수 있는 건강한 지역환경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희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학부모회가 지역사회의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학부모회의 교육참여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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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진도교육지원청, 2022. 보배로운 향토 문화·역사 교육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7월 28일(목) 관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보배로운 향토 문화·역사 교육(1기)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기로 추진되며 진도 관내에 있는 향토 문화·역사를 직접 답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진도문화원의 자문을 얻어 선정했다. 첫 번째 코스는 삼별초 항몽의 역사적 장소인 용장성에서 몽고에 무릎을 끓은 고려 조정에 반발하여 끝까지 싸울 것을 주장한 배중손과 그의 삼별초가 여몽연합군에게 패해 제주도로 퇴각하기까지 원종11년(1270) 8월부터 9개월 동안의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두 번째 이충무공 벽파진 전첩비는 2001년 10월 30일 진도군의 향토문화유산(유형유산) 제5호로 지정되어 정유재란 당시 이충무공에 의해 가장 통쾌한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 승첩을 기념하며 세워졌다. 이번 기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첩비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으로 알게 되어 우리 지역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임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 코스는 진도현대미술관을 방문하여 참석자 개인별로 합죽선에 홍매화를 그려보고, 자기 마음 속 글귀를 써 보는 시간을 통해 진도의 서·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문포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면면이 역사적으로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면서 “이번 기행이 우리 역사의 다양한 모습들을 차분히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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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전남 동광양중 빵보드레 봉사단, 여름방학 중 재능기부 봉사활동 기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동광양중학교(교장 강수원) 봉사단 빵보드레는 25일부터 1주간 걸쳐 사회적 배려자를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및 빵 나눔 위문활동을 운영했다. 빵보드레 봉사단은 동광양중학교 재능기부 동아리로, 올해 창단됐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및 사랑의 빵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20여 명의 중학생이 모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빵과 과자를 반죽하고, 성형한 후 굽는 시간을 가졌다. 구운 빵과 과일컵케이크는 마흘경로당과 특수어린이집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미담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갔다. 김성태 지도교사는 ‘”열정적으로 활동에 임해주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있어 더운 여름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행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아름다운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빵보드레 동아리는 현재 2022년 청소년미래도전 프로젝트팀에 선정돼 1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국토대청결운동, 다문화학생 문화봉사 그리고 사랑의 빵만들기를 펼치고 있다.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모범 봉사단으로 성장하는 빵보드레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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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화순 청풍초, 여름방학 수영 마스터 교육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양수열)가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화순오성초 수영장에서 수영 마스터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수영 강습을 실시했다. 이번 수영 마스터 교육은 여름방학 중 5일 동안 수영 기능교육을 통하여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 활동은 물에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물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시간과 킥판을 이용한 발차기, 음파법, 물속에서 팔 동작, 벽차고 출발하기, 기본 자유형 익히기 활동, 구명조끼 적응하기 등 강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즐겁게 수영 마스터 교육에 참여했다. 수영 강사는 “청풍초 학생들이 질서 있게 참여하면서,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최대한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활동으로 재미있게 물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바랬다”라고 전했다. 수영 마스터 교육에 참여한 5학년의 한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이렇게 수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평소에도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수열 교장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수영 마스터 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이나마 사라지고 여름방학 시작하자마 이런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안전하게 인솔하신 선생님 모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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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장흥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실시 나의 멋진 진로설계를 위하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7월 29일(금) 관내중학교 희망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순천만 잡월드 (순천시 해룡면 소재)에서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직업을 중심으로 희망 학생들이 체험을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하여 맞춤형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학생들은 관심분야 전문가와 함께 직접 체험을 한 후 직업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멘토링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했던 김○율(1학년) 학생은 “날씨는 더웠지만 학교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좋았고, 알고 싶었던 것들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해 볼 수 있어 앞으로 진로를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교육장은 “향후에도 학교 교육과정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직업체험을 중심으로 체험활동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여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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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곡성교육지원청, 신나는 게임으로 Fun한 영어캠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곡성외국어체험센터에서 관내 초등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 중 통합 영어 캠프를 운영했다. 여름 방학 중 통합 영어 캠프는 원어민 미배치 학교 학생과 곡성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총 1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매 해마다 열리는 캠프는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하여 진행되어 왔는데 올해에는 아이들이 직접 자기만의 파티 게임(simple mini game)을 만들어 원어민 선생님께 게임 방법을 소개하고, 함께 즐기는 활동으로 ‘Make your own simple game!’이란 타이틀로 운영됐다. 여름을 맞이해서 팥빙수 만들기 미션도 진행되었는데 팥빙수에 필요한 재료들은 학생들이 만든 게임 활동을 통해 획득하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서 영어로 게임 규칙을 설명하고, 실제 게임 과정에서도 원어민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어민과 함께 게임하면서 영어를 배우니 더욱더 신나고 원어민 선생님이 친구처럼 느껴져서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라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김선수 교육장은 “방학은 학생들이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캠프 동안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원어민과 함께 즐기는 시간을 통해 영어에 대한 친근감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외국어체험센터는 여름방학캠프 이외에도 가족 캠프, 찾아가는 방과 후 수업, 친환경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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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목포교육지원청,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를 만나는 특별한 여름방학”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지난 7월 25일(월)~29일(금)까지 1주간 목포창의융합관에서 초등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2022. 목포창의융합교육관 창의융합 캠프’를 운영했다. 목포창의융합교육관은 3월에 개관하여 AIㆍSW교육, 수학교육, 메이커ㆍ발명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문적학습공동체 전용공간을 마련하여 선생님들의 연찬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창의융합 캠프는 목포대학교 WISET사업단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기 위해 AIㆍSW교육 체험활동(VRㆍAR활용, 드론, 홀로그램, 크로마키 활용 등) 과 수학체험활동(펜토미노, 수학 보드게임, 터들로봇, 소마큐브, 다빈치 다리 등) 등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목포신흥초) 학생은 “홀로그램을 활용한 방송 만들기는 내가 상상한 미래사회의 어느 곳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방학동안 친구들과 함께 ARㆍVR로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드론을 조정하여 미션도 해결하는 등 즐거운 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겁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교육지원청 김갑수 교육장은 “목포창의융합교육관을 통해 SW, 수학, 발명을 융합한 창의ㆍ융합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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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구례중, 전광판 새빛짜기 완료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새빛이 새빛난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학교 전광판에 전남교육 대전환의 ‘새빛편집’ 작업, 일명 ‘전광판 새빛짜기’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와 함께하자는 뜻으로 실행한, 새빛편집, ‘전광판 새빛짜기’이다. 학교 관계자는, “먼저, 전남교육 비전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이 새빛납니다. 이어서, 4대지표, 3대과제가 새빛납니다. 4대지표는,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3대과제는,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 공감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이라고 말했다. 또,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5개 영역’이 새빛난다. 공부하는 학교를 만듭니다, 모든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키웁니다, 마을과 함께 사람을 키웁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듭니다, 신뢰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긍지를 높입니다, 등이다. 새빛 전광판에는, 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아름다운 구례십경, 제1경 노고단 운해 제2경 반야봉 낙조, 제3경 피아골 단풍, 제4경 섬진강 청류 제5경 산동 산수유꽃, 제6경 섬진강 벚꽃길, 제7경 수락폭포 제8경 천년고찰 화엄사, 제9경 오산과 사성암, 제10경 노고단 설경’, 등이 흐른다. 지혜의 산 지리산이 전남교육과 함께한다는 의미. 학교장은, “구례 7국보도 빛난다.”라며,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국보 구례 연곡사 동 승탑, 국보 구례 연곡사 북 승탑, 국보 구례 화엄사 각황전, 국보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국보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등이 빛을 발한다. 구례 7국보가 전남교육과 함께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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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제10회 고흥청소년단편영화캠프 개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7월 28일부터 4일간 「고흥청소년단편영화캠프(이하 ‘영화캠프’)」를 운영한다. 고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고흥군청과 동신대학교 뮤지컬·실용음악학과가 후원하는 ‘영화캠프’는, 코로나19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한 해도 거르지 않았으며 올해로 10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학교를 거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9개교(금산중, 도덕중, 동강중, 포두중, 남양중, 점암중앙중, 고흥여중, 녹동고, 고흥고 등)의 교정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의 슬로건은 ‘지금 우리 학교는, 레디~ 액션!’이다. 짧은 캠프 기간(3박4일)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5월 21일부터 3회에 걸쳐 학기 중 특강을 실시했으며, 1차 특강부터 시사회까지 무려 5개월이 소요되는 장기간의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무려 150일동안 영화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고, 영상예술에 대한 창작 의지와 진로에 대한 비전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 영화캠프의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까지 직접 진행하면서, ‘보고 즐기는 영화’에서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영화’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마련되었다. 동신대 차두옥 교수(KBS탤런트, 연출가)가 영화 제작 총감독을 맡았고, 동신대 방송연예학과 졸업생들이 멘토로 팀별 지도에 합류함으로써, 영화 제작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루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재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다르게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운영되고 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젝트 활동의 경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10년 동안 이어져 온 고흥 청소년 단편영화캠프가 고흥을 대표하는 학생의 배움·성장·진로탐색의 장으로써 꾸준히 발전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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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영암교육지원청, 특수교육보조인력 역량강화 연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최광표)은 지난 7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 동안 희문화창작공간, 소림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실에서 관내 특수교육보조인력 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해와 실제, 교육현장 관계자 협력 증진 방안, 문해력 향상 및 즐거운 교실놀이를 위한 보조 지도법 등 질 높은 특수교육지원을 위해 계획됐다. 또한 치즈케익, 미스트 만들기 체험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소통하며 특수교육보조인력의 진로직업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용당초등학교 오선미 특수교육실무사는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내용의 연수를 통해서 현장에서 어떻게 지원을 해줘야 할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과 특성을 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 더불어 한 학기 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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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장흥교육지원청, 진로체험으로 여름방학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에서 진로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주말(토) 시간을 활용하여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중 운영하여 학생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리스타, 제다사, 목공예, 도예가, 제빵사, 드론조종사, 손바느질 공예사, 조향사, 학예사 직업을 체험을 170가정 이상이 신청을 하여 부모가 함께 동행하며 방학중에 유익한 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마냥 즐거워 보인다. 자녀들이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는 흐믓해 하였고 체험하는 내내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최선을 다해 체험활동에 임하고 있었으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에서도 찐한 동기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김OO 학부모는 “금번 체험을 통하여 자유학년제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녀와 함께 진로를 탐색 하며 적성과 소질을 알아 가는 계기가 되었고 자녀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며 환한 웃음을 보여주었다. 여름방학이자 아주 더운 날씨이지만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진로를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농어촌지역이지만 알차고 뜻깊은 행사를 더 많이 지원하는 장흥 진로체험활동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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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해남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창의융합캠프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관내 초· 중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2. 해남창의융합교육관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창의융합교육관 구축 홍보와 SW교육 인식 제고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SW·AI 로보틱스 프로그램, 지역민 대상 원목 벤치 만들기 목공프로젝트,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나눔 발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27명의 학생들은 4일 동안 ‘핑퐁교구를 활용한 코딩’, ‘VEX 로봇을 이용한 로봇댄스’, ‘엠봇을 이용한 자율주행 코딩’을 주제로 그룹별로 상호작용을 하며 탐구체험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양질의 강사와 내실 있는 수업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산중 1학년 임○○ 학생은 ”직접 코딩한 로봇들이 움직이고 음악에 맞춰 댄스를 프로그래밍하는 작업이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고 송지초 6학년 김○○ 학생의 학부모는 “AI나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졌었는데 캠프에 참가한 아이가 4일 동안 즐거웠다고 한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또한 나무로 생활용품과 가구를 만드는 목공이 인기 취미로 떠오르면서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목공 프로젝트’는 모집공고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회에 걸쳐 30명이 참여한 이번 목공 프로젝트에는 2명의 발명메이커 강사의 안내와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은 직접 질 좋은 원목을 재단하여 2인용 벤치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새롭게 단장한 해남창의융합교육관에서 이뤄진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소프트웨어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을 위한 분야별 맞춤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창의융합교육관에서는 2학기부터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과 찾아오는 SW 프로그램 및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교실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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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전남학생교육원, 전반기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마무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학생교육원(원장 김성희)은 지난 29일 2022년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1, 2기 3차 캠프를 개최하고 2022년 전반기 과정을 마무리하는 성과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캠프에는 전반기 1, 2기 참가 학생 총 50여 명과 13명의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활동 중 만들어낸 소감문, 자작시, 팀별 영상 등을 공유하고,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역사, 민주와 인권, 평화와 통일의 가치와 중요성 △통일을 준비하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 △통일 시대의 주역으로서 할 일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며 학생들의 통일감수성 성장의 열매를 수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여수종고중학교 정준서 학생은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에 참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며, ' 특히 책이나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것을 직접 체험해보니 통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 1, 2기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사전교육 및 활동 준비를 위한 1차캠프를 1박 2일로 갖고, 여순10·19 사건과 제주4·3 사건 관련 근현대 역사 유적지 현장체험학습(3박 4일)후에 오늘 3차 캠프를 마지막으로 전남평화통일희망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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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담양교육지원청Wee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Wee센터는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4회에 걸쳐 학생·학부모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타로카드를 통한 마음 탐색’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초등학생 대상 ‘미술치료’ 및 ‘놀이치료’(28일), 그리고 관내 학부모 대상 부모 교육(‘의사에게 묻는 우울한 우리 아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각 프로그램은 치료적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 건강한 가족의 의미를 이해하고 안전한 의사소통 문화 만들기를 목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숙 교육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의욕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생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도 담양교육지원청은 ‘행복한 담양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듭니다’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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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전남교육청,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제안 공모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대책 및 기관(학교)의 적극적 참여 유도 방안, 도내업체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교직원 인식전환 방안,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안 등이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1일(월)부터 8월 24일(수)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jne014@korea.kr) 또는 우편(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어진누리길 10 전라남도교육청 재정과)로 응모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접수된 안건을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0개의 제안을 선정, 5만 ~ 3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전남지역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한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개발·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남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교육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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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여수 여양중, 갤러리 토크 AND “찬란한 여름” 대형칠판벽화 제작 눈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 여양중학교(교장 김갑일)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미술실에서 여름미술캠프(갤러리 토크)를 운영해 학생 및 학부형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미술캠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3일 연속 캘러리 토크를 통해 “이 순간 눈부신 태양은 너를 위한 것”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여 작품을 기획하였는데,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방역 규정을 철저히 지키며 2학기 개학 때 친구들을 환영하기 위한 칠판아트 ‘찬란한 여름’을 주제로 대형 칠판벽화를 제작했다. 갤러리 토크를 뒷바라지 한 방진 교사(미술)는 “작품을 기획하는 시작부터 완성되는 마지막까지 지근거리에서 지켜보면서 손길을 원하는 시점에서만 핵심포인트만 안내하였다.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이 캠프에 참여했기에 작품 완성을 위한 모든 과정에서 대단한 열정과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3일 동안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행복감을 만끽했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3학년 안채영 학생은 “갤러리 토크에 몰입하다보니 3일이 전혀 길지 않았다. 주제 ‘찬란한 여름’은 행사에 참여한 친구들과 상의하여 선정하였는데, 전교생이 여름 방학 동안 누렸던 자유와 행복의 시간을 기억하며, 2학기 등교를 자축한다는 큰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완성된 칠판벽화는 방학동안 그대로 유지했다가 2학기 개학 첫날에 전교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갑일 교장은 “이번 여름미술캠프는 참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색분필을 정성스럽게 칼로 조각하고 곱게 갈아서 스케치한 그림에 손수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벽화를 완성하였다. 학생들의 작품 활동을 지켜보면서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연발했다. 2학기에도 다양한 문화체험캠프를 준비하여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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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기록의 학교 구례중,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5개 영역을 기록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우리 학교는 기록의 학교입니다.”라며, “주민직선 4기 전라남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가 활동을 마무리하고, 27일,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5개 영역을 기록의 학교는, 기록합니다.”라고 말했다(이하 보고서 5개 영역 발췌).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30개 공약과제는 5개 영역으로 구분하였습니다. 5개 영역은 ‘공부하는 학교를 만듭니다, 모든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키웁니다, 마을과 함께 사람을 키웁니다,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듭니다, 신뢰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긍지를 높입니다.’입니다.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수업이 가능한 교실을 만들고, 성장단계별 평가와 학습이력관리시스템을 운영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AI튜터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본학력을 높이고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연계 활동으로 꿈의 폭을 넓히겠습니다.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 사범대학 교육감 추천전형을 도입하고 전남의 학생들을 지방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다문화의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하고 내실 있는 학교 예술교육 활성화로 모든 학생의 꿈을 소중하게 키우겠습니다. 전남교육 기본소득 도입으로 전남에서 아이들을 키우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민관산학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교육발전협의 체제를 구축해 마을과 함께 사람을 키우겠습니다. 학교의 시설을 개방하고 지역 업체 제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상생을 도모합니다. 무상체육복과 수학여행비 지원, 학생 등하교 0원 버스 시대를 열어 실질적 무상교육을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은 여는 건강한 간편식 제공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 등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듭니다. 열심히 일하는 교직원이 대우받는 공정한 인사와 계약과 공사의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행정으로 교육가족의 긍지를 높이겠습니다. 교육공무직 직종 간 차별 해소와 근무여건 개선으로 자긍심을 높이고 허울뿐인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성과상여금 폐지를 추진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미래교육입니다. (이상,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원회 보고서에서, 5개영역 발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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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무안교육지원청,“체험하면서 즐기는 창의 여행 ”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란)은 7월 23일(토) 무안행복초등학교에서 2022. 무안창의축전을 개최했다. 이번 무안창의축전은 무안교육지원청에서 올해 처음 개최된 사업으로 ‘체험하면서 즐기는 창의여행’이란 주제로 무안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축전은 청계초, 삼향북초, 망운초, 남악초, 남악고 등 여러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과학·수학·SW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또한 소규모 학교가 참여하여 학교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무안관내 마을학교까지 참여하여 학생,학부모, 지역민이 함께하는 창의축전이 되도록 했다. 축전에 참가한 학생은 “태블릿으로 로봇을 움직여보는게 재미있었다”면서 “평소에 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게되어 재미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 맞게 친절하게 설명해준 선생님들에게 감동하였다”며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축전을 준비한 여러 관계자분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란 교육장은 “이번 축전이 무안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창의성과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는 창의적 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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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영광공공도서관,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현장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조정희)은 7월 27일(수)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아름학당) 학습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영광 법성에 있는 전남안전체험학습장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최근 심화된 코로나19를 대비해 차량 탑승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안전체험교육과 학습자들 간 상호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화재(소화기 사용법, 노래방 화재 대피), 지진, 항공기와 지하철 사고 대피 교육 등을 하였으며, 특히 영광 지역만의 특수한 원자력 재난 상황을 4D 영화관으로 간접 체험했다.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가까운 곳에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이번에 배운 안전 교육을 발판으로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공공도서관 조정희 관장은 “1학기 창의적 체험 활동으로 마련한 이번 현장체험으로 어르신들이 교실에서 벗어나 동무들과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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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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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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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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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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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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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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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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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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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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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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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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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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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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