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관내 초· 중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2022. 해남창의융합교육관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남창의융합교육관 구축 홍보와 SW교육 인식 제고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SW·AI 로보틱스 프로그램, 지역민 대상 원목 벤치 만들기 목공프로젝트,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나눔 발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에 참가한 27명의 학생들은 4일 동안 ‘핑퐁교구를 활용한 코딩’, ‘VEX 로봇을 이용한 로봇댄스’, ‘엠봇을 이용한 자율주행 코딩’을 주제로 그룹별로 상호작용을 하며 탐구체험을 경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 모두 양질의 강사와 내실 있는 수업내용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산중 1학년 임○○ 학생은 ”직접 코딩한 로봇들이 움직이고 음악에 맞춰 댄스를 프로그래밍하는 작업이 어려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말했고 송지초 6학년 김○○ 학생의 학부모는 “AI나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졌었는데 캠프에 참가한 아이가 4일 동안 즐거웠다고 한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사항을 전했다. 또한 나무로 생활용품과 가구를 만드는 목공이 인기 취미로 떠오르면서 학부모와 교직원 대상 ‘목공 프로젝트’는 모집공고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2회에 걸쳐 30명이 참여한 이번 목공 프로젝트에는 2명의 발명메이커 강사의 안내와 지도에 따라 참가자들은 직접 질 좋은 원목을 재단하여 2인용 벤치를 만드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해남교육지원청 조영천 교육장은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새롭게 단장한 해남창의융합교육관에서 이뤄진 첫 번째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소프트웨어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을 위한 분야별 맞춤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창의융합교육관에서는 2학기부터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과 찾아오는 SW 프로그램 및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교실 등을 추진 중이다.

태그

전체댓글 0

  • 1687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해남교육지원청, 여름방학 창의융합캠프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