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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에듀人포커스 기사

  • [신년사] 교육연합신문 안상섭 회장
    [신년사=안상섭 교육연합신문 회장]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인 새해가 밝았습니다. 교육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과 5천만 국민 모두에게 병신년(丙申年) 한 해 내내 건강하시고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 교육계에는 어느 해보다 굵직한 현안들이 많았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둘러싼 논란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결국 교육부는 지난달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지만, 집필진 구성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현재까지 편찬 기준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또한 3년째 계속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을 둘러싼 정부와 시도교육청의 갈등도 계속됐습니다. 시도교육청의 누리과정 예산 편성이 불투명해지면서 보육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성장 둔화세가 이어지고 저유가가 지속하는데다 미국의 금리인상이라는 불안 요소가 세계 경제를 짓누르면서 지난 2011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오던 우리나라 교역 1조 달러가 지난해 무산되었지만 우리 수출규모는 세계 6위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지난해는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저력 있는 국민임을 보여 준 시간들이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을 사랑하는 여러분!1895년 2월 조선 정부가 발표한 교육입국 조서에 세계의 부강한 나라는 모두 백성의 지식수준이 발달하였으니, 지식을 깨우치는 교육은 국가를 보존하는 근본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많은 선각자들도 부국(富國)과 강병(强兵)의 꿈도 교육에서 이룰 수 있다고 하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인간의 권리가 되었습니다. 교육은 사회 계층 이동의 수단으로 작용하기에 교육은 불평등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 교육 불평등 시대가 이미 왔다고 합니다. 교육이 불평등하다면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부유한 가정일수록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집니다. 여기서 우리 교육연합신문의 역할과 사명의 힌트를 얻고자 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을 사랑하는 여러분!제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난 한 해 교육연합신문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교육언론사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 교육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생생한 뉴스를 전달해 국민의 교육에 대한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힘들고 지칠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연합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어 결코 좌절하지 않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오늘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교육연합신문을 사랑하는 여러분! 언론사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으며 전국의 교육 현장에 제일 빨리 뛰어들겠습니다. 새해는 배움이 즐겁고 미래를 열어갈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교육연합신문이 교육입국을 선도하는 언론사로서 국민들로부터 더욱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교육연합신문의 모든 임·직원들을 대표하여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 드리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새해 아침 교육연합신문 회장 안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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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2
  • 박종훈 경남교육감 2016년 병신년 신년사
    [교육연합신문=박종훈 경남교육감]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의 희망을 안고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 ‘교육 본질 회복 2년차’에는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의 행정업무 줄이기 사업, 행복학교의 확산을 통하여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돌려 드리겠습니다. 연극·영화 학교, 미술·도예 학교, 음악 학교, 한방 약초 학교 등도 내년 신학기부터 차례로 개교하겠습니다. 특히, 안전체험관 건립 전국 최고 수준의 대입정보센터를 본격 운영하여 학생 안전과 학력 향상 진로 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무상급식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학교급식법 개정에도 최선을 다하고 기필코 안전하고 건강한 경남형 학교급식 체계를 완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고난 뒤에는 희망이 따름을 믿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지지를 당부드리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 누리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아침경상남도 교육감 박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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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전남교육청, 장만채 교육감 2016년 병신년 신년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16년 붉은 원숭이의 열정적인 자신감과 함께 힘차게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꿈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 시작은 항상 새로운 출발이 있어 행복합니다. 벌써 절반을 돌아드는 민선 2기의 전남교육도 새해와 함께 변곡점을 현명하게 돌아 더욱 굳건한 출발을 시작하겠습니다. 항상 본질을 추구하며, 기초·기본을 충실히 다지고,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실천적인 교육과, 인간적 배움이 되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 도교육청은 올 해도 계속해서‘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이라는 목표를 지향하며, ‘미래핵심역량 교육’의 강화로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배움이 즐거운 학생,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의 5대 시책과 무지개학교 확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를 역점과제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무지개학교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며, 독서․토론수업 활성화로 교수·학습방법의 전환을 통해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진학중심 일반고 운영과 취업중심 특성화고 그리고 미래지향 거점고 운영으로 고등학교 교육력을 제고할 것입니다. 또한 소규모 학교 특성화와 맞춤형 프로그램운영으로 작은 학교에 희망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역점과제의 충실한 이행으로 기초·기본학력을 튼튼히 다져,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창의와 인성을 고루 갖추고 더불어 살아가는 당당한 미래인재를 육성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오랜 세월 동안 좀 더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 변화하고 발전해왔습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성과 더불어 함께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당당한 아이를 길러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기초·기본이 튼튼하게 갖추어졌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지녀야할 최소한의 지식이자 지혜로 기초·기본이 분명할 때, 두려움 없는 용기로 미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모르는 것과 경험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그런 생각을 ‘꿈과 용기’ 그리고 ‘도전’이라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어 놓는 것이 교육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전남교육은 튼튼한 기초·기본 학력의 정착과 다양한 배움으로 마음 안에 있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 있게 꿈을 키우며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 우리는 인간이 지녀야할 가장 든든한 바탕지식인 기초·기본에 충실한 전남의 아이들이 되도록 올 한 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그런데 진정한 앎은 경험에 의한 깨달음에서만이 얻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독서·토론수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체득하는 깨달음을 얻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가 지녀야할 기초기본을 갖추는 것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창임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미래와 더 많은 세상을 미리 만나, 끊임없는 노력과 신념으로 용감하게 도전하고, 극복하는 지혜를 길러 전남교육 역사에 또 하나의 방점을 찍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전남교육의 동반자이자 든든한 버팀목인 여러분 모두와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모두에게 행복한 꿈을 이루게 할 2016년 새해가 여러분을 향해 찬란하게 떠올랐습니다. 원숭이의 적극적이고 낙천적인 활달함이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함께하기를 바라며, 행복한 미래를 위해 언제나 함께하는 전남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전라남도교육감 장 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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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4
  • [신년사] 안상섭 교육연합신문 회장
    [신년사=안상섭 교육연합신문 회장] 바야흐로 희망찬 2015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항상 교육연합신문을 격려하고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과 5천만 국민 모두에게 새해는 건강하시고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 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역사 속으로 묻히는 지난 한 해는 국민 모두에게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多事多難)했고, 교육계에서 대표적 화제의 뉴스는 '세월호 참사'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침몰은 한국 사회의 큰 비극이었지만 이 비극이 가져다준 참사의 교훈인 생명 중심, 안전 중심은 꼭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해 6월 17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13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대거 당선되어 화제를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몰아닥친 경기 침체 속에도 우리는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격동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세월호의 비극 앞에 갈라졌던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면서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군가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됐고, 이를 온 국민이 함께했던 것입니다. 교육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지난해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수 부족과 교육복지수요 증가로 학교에 대한 재정투입은 한계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배움이 즐겁고 미래를 열어갈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어른들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입시 경쟁에서 학교폭력과 자살 등에 시달리는 우리 교육 현실도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고 있는현실에서 학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변화를 이끌어 내지 못한다면 교육의 미래도 담보할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교육연합신문이 해야 할 일이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지난 한 해 저희 교육연합신문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사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교육에 대한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과 함께 회사 사업장도 확장할 예정입니다. 계속해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하지만 애독자님들의 애정 어린 성원에 힘입어 결코 좌절하지 않고 희망찬 내일을 향해 꾸준히 눈부신 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이로써 새해는 교육연합신문이 명실상부하게 실질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통해 언론사로서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언론으로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본연의 업무를 수행해 나아가겠습니다. 먼저 신발 끈을 고쳐 매고 초심으로 돌아가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교육 현장 속으로 뛰어들어 교육 현장의 고민이 있는 그대로 생생한 뉴스를 전달해 국가 교육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교육 민주화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입법화된 다양한 교육제도들이 교육현장과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감시·감독하는 언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교육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취재해 신속·정확하게 고발하고 보도해 살아있는 뉴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을미년 새해는 독자들과 교육현장에서 더욱 가깝게 더 많이 만나고 밀착 취재해 나가며 활기찬 뉴스를 전달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교육연합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본 신문사 전 임·직원들은 항상 독자들과 함께한다는 자세로 새해부터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고 동분서주(東奔西走)하겠다는 약속을 거듭 드립니다.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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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1-02
  • 전국 문예회관 찾아 열정 쏟는 비바츠 조윤혜 대표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러시아의 대문호였던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발레는 인간의 영혼이 빚는 춤’이라 했던 적이 있다. 이런 발레작품을 들고 지역의 문예회관과 소외계층을 찾아 발품을 파는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의 조윤혜 대표를 만났다. 지금까지 100회가 넘게 발레작품을 마케팅한 전문가다. 청소년과 대학생을 지도하는 발레교육가가 기획자의 길을 병행하며 인생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다. 발레를 전공한 청소년들에게 발레를 가르치던 조윤혜 대표는 대학 발레전공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2008년 공연예술 기획을 하게 됐다. 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그는 넓은 시각에서 스포츠 이벤트 마케팅 박사과정을 공부해 학위도 취득했다. 실전과 이론을 모두 갖춘 셈이다. 일선에서 오랫동안 발레 멘토링과 코칭을 해오면서 공연기획 일을 하려면 무엇보다 마케팅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일에도 학업에도 모두 열정을 쏟은 조 대표는 무용가 마셔 그레이엄을 가장 존경한단다. 그레이엄이 “위대한 무용수는 기교로 위대한 것이 아니라 열정으로 위대한 것”이라고 말한 때문이란다. 그래서 그는 기회 있을 때마다 후진들에게 이 말을 강조한다. 그에 맞게 조 대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열정’ 그 자체다. 이런 열정으로 발레예술작품을 들고 전국의 문예회관을 누비며 발로 뛰었다. 연결되는 대로 지역의 단체장, 관장, 공무원, 담당자 등 문화예술 네트워킹을 위해서라면 없는 용기도 냈다. “때로는 문예회관이 있는 지역의 지자체장을 직접 만나게 해달라고 무조건 들어가기도 해요. 용기를 갸륵하게 봐서인지 접견을 할 기회가 되면 ‘왜 지역에서 예술 공연이 필요한지’를 말씀드리죠. 그러면 이해를 해주시죠.” 조 대표는 자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물론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일부 지역의 단체장은 우회적으로 ‘불가’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었다. 서울서 먼 길 마다하고 달려갔는데 빈손으로 돌아올 때는 공허감을 느낀 적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 곧 ‘Nothing venture, nothing have(호랑이 굴에 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는 서양속담을 떠올리고는 했단다. “지역의 문예회관에서 공연을 하며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보면 신바람이 납니다. 그래서 이런 공연기회가 많아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됩니다.” 조 대표는 이같이 덧붙였다. 조 대표는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연예술기획 분야에 뛰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예술기획 인프라가 미흡한 데다 중앙과 지역의 문화 격차가 큰 우리나라 여건에서 오직 의욕과 열정 하나로 현장에 뛰어든 것.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발레 전공 학생들이 졸업 후 활동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동기가 됐다. 비바츠예술매니지먼트는 2011~2012년 발레동화 ‘강아지 똥’으로, 그리고 2013~2014년은 ‘발레와 빛의 소리’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선정 우수 순회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예술 지원사업에 ‘나무’라는 발레작품을 제작해 뽑히는 쾌거도 이뤘다. 올해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에 이 작품이 다시 선정돼 전국 10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연을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다시 세계적인 명작을 발레로 만든 ‘피노키오’로 전국을 순회할 채비를 마쳤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명작발레를 통해 가정의 정서를 윤택하게 하는 계기를 바라면서다. 앞서 지난 5월 9일~11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시민회관에서 무대에 올린 이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발레공연과 관객의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촉매가 되는 기회였다. “일반인들이 발레를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실 발레만큼 아름다운 예술도 없잖아요. 아름다운 몸짓으로 소통하는 이 멋진 발레를 대중화시키는 것이 저의 한결같은 꿈입니다.” 조 대표가 내비치는 소망이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야 보물이 되듯이 아무리 좋은 예술작품이 있어도 결국 관객과 연결되는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없이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조 대표는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예술매니지먼트에 대한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술의 마케팅 매니지먼트야 말로 가장 수준 높은 유통전문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공공 영역에서도 이 전문성에 대한 관점이 달라져야 합니다.” 조윤혜 대표의 바람이다. 그는 발레를 꿈꾸는 제자들에게 언제나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기회 있을 때마다 주입시킨다. 또 “무용은 부단히 새로운 것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이라는 역시 그레이엄의 철학도 일러준다. 한 시간 여 발레로 달아오른 대화를 끝내며 조 대표는 순회공연을 위해 지역의 문예회관과 협의를 하기 위해 지방을 다녀와야 한다며 자리를 떴다. 발레 열정 못지않은 학구파로 조 대표는 스포츠 이벤트 마케팅으로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도 받았다. 현재 한국무용지도자협회 이사와 무용콩쿠르 심사위원, 세계예능교류협회 무용콩쿠르 심사위원, 경희대 후마니타스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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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10
  • 봉림장학재단 10주년, 이재욱 이사장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지난 5월 28일 오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사무소 2층에서 이재욱 봉림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성기홍 경상남도교육청 교육국장, 박태우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마산지회장 등 주요 인사와 삼진면 등에 있는 각 학교 교장 및 기관장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진면, 구산면의 초·중·고·대학생 등 50여 명에게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재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학사업을 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었고 이는 삶의 최고 선물이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2천300명의 학생과 단체에게 장학금, 연구비 등 총 20억1000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삼진면, 구산면, 마산삼진고교 학생 431명에게 지급한 누적 장학금은 3억 원에 이른다. 봉림장학재단은 주식회사 노키아 티엠씨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재욱 회장이 2003년 10월에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이재욱 이사장은 노키아 티엠씨의 회장 시절 노키아 티엠씨를 신화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재임 18년간 줄곧 연평균 30% 이상의 기업성장과 5년 연속 외국인 투자기업 매출·생산 국내 1위 고수, 수출 27억 달러, 종업원 1인당 생산액 42억원의 신화를 일구어 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재욱 이사장은 ‘쌀국수 전도사’로도 유명하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3년간의 연구 끝에 밀가루를 거의 섞지 않고는 국수 등 면류를 만들기 어려운 기술 한계를 극복하고 쌀 90% 이상을 사용한 국수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친환경농법과 쌀국수를 개발해온 이재욱 이사장은 자신이 개발한 쌀로 만든 쌀국수를 경상남도교육청에 쌀국수 14t(10만명분, 7천만 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교육청의 손을 거쳐 창원, 김해 지역 118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됐다. 이재욱 이사장은 “직파농법으로 생산된 가공용 쌀로 만든 국수를 학교급식을 통해 보급하면 수입 밀가루에 길든 청소년들의 입맛을 바꿔 학생 건강증진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학생들의 건강도 생각했다. 이재욱 이사장이 이끄는 봉림장학재단의 주요 활동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 성적 우수학생, 피폭력 여성단체, 장애 재활단체, 문화 예술, 체육 단체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매년 약 1억5천만 원를 후원한다. 이재욱 이사장은 “앞으로 희망찬 꿈을 이루는 밝은 사회를 이루기 위해 봉림재단은 더 노력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봉림재단 이재욱 이사장의 약력 1941년 서울 출생1965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1999년 창원대학교 명예경영학박사 취득■ 경력사항1967년 ROTC 육군 소위 만기 제대1986년 노키아티엠씨 대표 취임1997년 서울대 공대 전자과 총동창회장 취임1999년 사단법인 대한검도회 회장 취임(사) 대한검도회 명예회장(주) 노키아티엠씨 명예회장(재) 봉림장학회 이사장(사) 경남동그라미회 회장 치릴로 장학회 이사장■ 저서2004년 에세이 노키아와 영혼을 바꾸다 저술2007년 동북아 26사 발간2007년 농업은 제3의 IT 저술■ 포상내역1989년 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노태우 대통령1996년 대통령패 신한국인 김영삼 대통령2001년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김대중 대통령2002년 1등기사 사자훈장 핀란드 대통령 2005년 적십자 유공 명예장 대한적십자사 총재2009년 경남교육대상 경상남도 교육감2012년 대한전자공학대상 대한전자공학회2013년 대통령 표창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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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14-05-31
  • "경남동부지역 중심도시 양산교육을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미소띈 밝은 첫인상이 내방자를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다. 지난 3월 제29대 경남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선동 전 경상남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이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교육가족의 화합과 소통을 강조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신바람 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권위적인 교육행정이 아닌 신뢰받는 친절한 양산교육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전 교육가족이 화목하고 즐거운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은 경남에서 창원, 김해, 진주 다음으로 시세가 크며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교육이 중심이 되어 양산시가 경남의 변방이 아닌 동부지역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양산교육의 비전과 실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먼저 '꿈과 행복을 키우는 학교 · 도약하는 양산교육'을 양산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향상, 청렴도 향상, 학력 향상’과 더불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중점과제로 설정하고 이 비전과 중점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실천과제로, 첫째, 학력향상을 위하여 학교현장에 밀착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양산지역 초․중학생의 학력은 뒤처진 편이며, 이로 인해 학부모나 지역사회로부터 학력 향상 요구가 많은 실정이다.따라서 '학력향상 T/F팀'을 구성하고 원인진단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학교현장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둘째,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에 힘쓰겠다.유관기관, 민간단체와 연계한 학교폭력예방 활동 강화와 전 초·중·고를 대상으로 '비폭력 평화학교’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학교폭력예방에 중점을 둔 친구․가족과 함께하는 공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Wee클래스와 Wee센타의 전문상담인력의 적극적 상담활동 강화로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힘쓸 것이다. 셋째, 소통과 나눔의 교육공동체를 구축토록 하겠다.신도시 개발로 유입 인구 증가와 하루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양산은 교육공동체의식이 미약하고, 민원발생 빈도가 높으며, ‘나눔’의 문화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상호소통의 기회 확충을 위해 교육기부운동과 연계한 ‘소통과 나눔의 날’과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확산하고, 지난해 추진한 기업과 함께하는 희망나눔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소외계층 학생들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기업-학교 간 이해 증진 및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운영 지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소통과 나눔의 교육공동체 구축에 노력하겠다. 끝으로,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을 시민참여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결과 관내 중학생의 관외 고등학교 진학률은 2009년 20.5%, 2011년 16.1%, 2012년 12.5%, 2013년 12.1%, 2014년 11.2%로 감소하고 있다. 향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명문고등학교 육성 사업과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동 교육장은 ‘선(先) 질서, 후(後) 학습’이라는 평소의 교육철학과 소신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육성을 위하여 기초와 기본교육에 충실토록하며, 예절과 질서를 지키는 선진학교문화를 조성토록 함으로써 동부경남중심 21세기 꿈과 희망의 미래도시 양산시가 교육으로 한 단계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는 김교육장의 결의에 찬 모습이 믿음직스럽게 느껴진다. 또한, 특색과제로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 읽는 학교를 추진함과 동시에 도민과 함께하는 체험수학축제 운영, 1교-1사 희망나눔학교 운영을 실천해 양산교육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양산시세 확장에 따른 학교와 산업단지의 혼재 문제를 해결하고, 일부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원거리 통학 문제 개선과 공립도서관 재 건립 등 산적한 난재들을 평소 시원시원하게 일을 처리하는 김 교육장의 스타일처럼 모두 잘 해결하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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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5
  • "이 시대 자랑스런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현직 교사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빠짐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화제다. 창원 창신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김재하 부장교사는 3가족 6명으로 시작한 '푸른우리새물결' 가족봉사단을 창단해 활동을 시작한지 15년이 되는 올해 회원 가족이 약 1,00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모두가 대학교로 진학하고 졸업 후에 사회로 진출해 훌륭하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이들을 지도해 온 김재하 교사에게는 매우 큰 보람이다.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봉사의 씨앗을 뿌리고, '살맛나는 세상을 청소년과 함께 해요'와 '이웃사랑의 작은 실천'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을 독려해 따뜻한 사회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꿈을 키우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는 경상남도청소년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교사는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확산시키는데 두 팔을 걷어붙였다. 완성도 높은 봉사실현을 위해 체계정립을 강조한 김 교사는 봉사에 몸담았던 지난 15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재하 회장을 필두로 협의회 산하 RCY, 흥사단, 굿네이버스 등 가족, 기관 단체를 포함한 경남지역 37개 사회봉사단체들은 사회, 문화, 예술, 스포츠, 교육 등 봉사의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는데, 기존 정형화된 봉사활동이 아닌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영역을 다양화했다. 단적인 예로 태극기 게양운동 및 역사바로알기 캠페인 등은 생활 속 작은 실천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애국심을 고취시킨 봉사의 또 다른 측면이라 하겠다. “인성교육이 뒷받침 될 때 건전한 가정을 형성하고 사회, 국가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 회장은 “학부모들의 의식개혁이 선행될 때, 청소년들의 봉사정신도 제대로 확립될 수 있다”고 전한다. 많은 학부모들이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자녀들이 훌륭한 대학에 가도록 학습을 강요하고 있는데 너무 잘못된 생각이다”고 말하면서, ‘잘살기 위해선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공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반박하며 “최근 사회는 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구성원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개의 사람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후회하고 아쉬워하는 점은 학력이 아니라 인맥”이라며 “봉사는 인맥을 형성하는 지름길이자, 인성과 리더십을 배우는 과정이며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며 행동하는 것은 위선이다”고 단언했다.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학생들에게 "4시간 봉사, 그걸 왜 해?"라고 말해버리면 자녀 또한 봉사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하게 되며, 멀지 않은 미래에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가 조성돼 ‘척박한 사회’가 된다는 말이다. 김 회장 자신 또한 두 자녀와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을 통해 봉사에 첫발을 내디뎠기 때문에 부모의 의식개혁이 자녀들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깨달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다. 이렇듯 막연히 봉사를 강조하기 보다는 봉사의 중요성과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역설하고 있는 김 회장은 “교육과 인성을 두루 갖춘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라도 부모가 솔선하여 봉사를 실천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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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1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인사말]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에 즈음하여"
    [교육연합신문=회장 김진석] 본지가 어느덧 창간 4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날로 척박해져 가는 교육현실 속에서 스승과 제자,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라는 4대 교육 주체에게 현실 교육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각 교육주체와 구성원들이 원할히 소통할 수 있는 작은 그릇이 될 수 있는 염원을 모아 본지를 창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본지는 미흡하나마 창간사에서 제시했던 목표들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함께 분에 넘치는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독자에게 알찬 정보 제공과 정직한 뉴스 공급을 지향해 오다보니 어느덧 지면판은 물론 온라인과 SNS 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독자에게 다가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또한 교육 주체간의 토론의 장으로서 아울러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교육 분야에서 갈등을 종식시키고 상호 불신을 없애기 위해 정부를 비롯해 우리 모두가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갈수록 갈등이 증폭되고 불신의 장벽이 쳐진 가운데 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는 한두 사람의 잘못이 아닌 정치권을 비롯해 정부, 언론, 교육계, 각종 사회단체 등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교육적 가치관을 새로이 정립해야 하는 바 우리 모두가 깊은 성찰과 함께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될 때라고 봅니다. “敎育百年之大計”를 입버릇처럼 이야기 하면서 현실은 어떻습니까? 정치권이 포퓰리즘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교육의 본질적 문제는 교육자에게 맡기고 국가의 먼 장래를 위해 교육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언론이 교육 문제만큼은 상업성이나 인기몰이에 영합하지 않고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인성교육에 앞장서 준다면, 각종 사회단체나 이익단체가 적어도 교육문제만은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버리고 자기자식 남의자식 구분 없이 다 잘 키워야 되겠다는 운동에 앞장서 준다면, 교육계가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다시 한번 구국의 신념으로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준다면, 또한 학부모는 내 아이가 학교에 공부만 하러가는 것이 아니라, 공부 못지않게 중요한 앞으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예절,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인성교육을 받으러 간다고 생각한다면 오늘날의 학교교육 붕괴니 학교폭력이니 하는 용어는 없어지고 많은 교육 문제가 거의 해결될 것입니다. 교육은 정말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다리를 건너가야 한다고 말하듯이 정말 조심스럽게 해야 합니다. “敎育百年之大計”에서 보듯 어쩌면 백년이 걸릴지도 모릅니다. 다리는 잘못되면 다시 놓으면 되지만 사람은 한번 잘못되면 다시 시작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연합신문은 우리나라 교육의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완수 하는데 창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공사다망하심에도 본지의 창간 4주년을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전국 시·도 교육감님과 국회의원님 그리고 교육위원님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충고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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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3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
    [창간축사=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 안녕하십니까?서울특별시교육감 문용린입니다. 2009년 5월, 교육 현안을 위한 교육 주체 간 소통의 장(場)을 마련해야 한다는 염원을 모아 창간된 ‘교육연합신문’이 어느덧 창간 네 돌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이념이기도 한 교육 주체 간의 소통은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교육이 그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교사가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닫혀 있는 세계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이 서로 공감하는 열린 세계이어야 합니다. 또한 교육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한데 어울려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야 하는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이들 교육 주체 간의 원활한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추구하고 있는 ‘행복교육’의 실현도 기본적으로 교육 주체간의 원활한 소통을 전제로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자녀의 감정 상태나 고민 등을 이해하게 되고 자녀는 부모의 사랑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학교와 학부모 및 지역사회 사이에서도 소통은 필수불가결의 요소입니다. 학교는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학교의 교육활동에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에 협조할 때 우리 나라의 교육은 한 단계 더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아무쪼록 교육연합신문이 창간 당시의 뜻처럼 교육 주체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 드리며, 다시 한번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네 돌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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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
    [창간축사=나근형 인천광역시교육감] 살아 숨쉬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데 열정을 다해 온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인천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교육연합신문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생생한 교육소식을 다양하게 보도함으로써 차별화된 교육관련 뉴스 및 알찬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육가족에게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의 권익과 교육정의 실현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교육전문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선도 교육전문 매체로서 교육연합신문이 어두운 곳을 밝히는 교육전문지로 우뚝 서길 기대합니다. 우리 인천교육은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지표로 인천시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교육, 자율과 책무를 다하는 책임 교육, 보람과 만족을 주는 감동 교육, 모두가 함께 하는 반듯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 교육 가족이 힘을 쏟고 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이 우리 인천 교육의 발전을 위한 동반자의 역할과 새로운 시대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건전한 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오늘의 교육연합신문이 있기까지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무궁한 발전과 커다란 영광이 함께 하시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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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창간축사=김상곤 경기도교육감]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축하합니다.교육연합신문은 스승과 제자, 학교와 학부모 등 교육4대 주체의 건강한 소통 공간을 표방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교육 각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소통의 참뜻을 실천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학교와 교육현장 곳곳의 소식을 생동감 넘치는 문장과 사진에 담아 교육주체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 서 주시기 바랍니다. 동서고금 융성한 발전의 원동력은 훌륭한 교육이었습니다. 사회 공공재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는 교육은 그 사회의 미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교육은 사회 각 부분의 발전을 선도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교육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실적, 경쟁, 속도에 지쳐 합니다. 양적 성장에 치우친 나머지 미처 살피지 못한 잔해가 교육에 역류한 까닭입니다. 이제 교육은 행복을 말하는 교육이어야 합니다. 공공성과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행복이 재생산되는 교육,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미래가 균형있게 보살펴지는 교육, 존중과 존경의 정신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학교문화 등 교육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미래지향적으로 건설해 가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노력해 온 경기교육은 2013년을 교육정의 확립,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의 원년으로 선포하였습니다. 교육청 조직을 개편하여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기반도 갖추었습니다. 2015년이면 경기도 모든 학교는 혁신학교와 똑같은 학교가 됩니다. 혁신교육, 창의지성교육이 꽃을 피워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이 우리사회의 미래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교육연합신문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창간 4주년, 미래로 세계로 발전하는 교육연합신문의 내일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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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창간축사=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은 교육 전문 지성지로서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육의 발전과 교권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교육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서도 건전한 비판과 제안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을 생각하는 신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은 빠르고 정확한 보도, 깊이 있는 분석과 풍부한 해설로 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왔으며 특히, 각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육 관련 소식들을 빠르게 전달해 줌으로써 지역 교육에 대한 정보는 물론 지역 교육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을 넓혀 주고자 노력해 온 그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이번 창간 4주년을 계기로 교육연합신문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면서도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바르게 제시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하는 교육전문저널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부산교육은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지·덕·체·정을 조화된 알찬교육, 서로 존중하고 신뢰받는 깨끗한 교육,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교육으로 대한민국 공교육 책임1번지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한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 스마트 교육 확산,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마인드 형성,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 교육복지 안정화 등의 역점 추진과제를 정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의 믿음을 바탕으로 청렴과 친절, 전문성과 열정의 행정 서비스를 통해 부산교육의 성과를 드높여 나갈 것입니다. 우리 부산교육은 학생들이 인정받고 존중받고 사랑받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조적인 학습역량을 길러 자신의 꿈이 이루어진다는 희망을 갖게 할 것입니다. 부산교육이 지향하고 있는 알찬교육, 깨끗한 교육, 따뜻한 교육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교육문화 발전에 앞장서 온 한승균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하며, 미래 경쟁력을 갖춘 교육 언론으로서 우리나라 교육 경쟁력을 위해서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합니다.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교육연합신문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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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창간축사=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온 대지에 넘쳐나는 싱그러움과 아름다움이 조화로운 계절에 맞이하는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광주교육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교육연합신문은 열악한 교육 언론 환경 속에서도 현실 교육 문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대안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각 교육 주체와 교육계 종사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등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다해 왔습니다. 또한 교육 본연의 지표를 지면에 담아내어 많은 교육 종사자들로부터 사랑받으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광주 교육도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 육성’을 지표로 삼아,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 교육’ 실현하기 위한 도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학교 문화 혁신을 통해 그 도전을 완성하고 광주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할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최근 일부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하와 왜곡이 이루어지고 있어 매우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모두가 민주·인권·평화로 계승되는 5·18정신이 아이들의 가슴 속에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5.18 바로알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지방교육자치의 훼손이 우려 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주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도는 현행대로 유지되어야 하며, 교육 자치와 일반 자치를 통합하려는 논의도 중단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교육연합신문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큽니다. 중앙정부로부터 자치권이 인정되고 독립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방교육 자치가 뿌리 내려 지방교육 자치가 활성화되고 제대로 꽃 피울 수 있도록 교육정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유익한 교육 정보과 행복한 교육 소식들을 독자들에게 전해 주시고, 다양한 지역 소식으로 서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창간 4주년을 맞는 교육연합신문 모든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며 전국의 모든 교육가족에게 사랑받는 언론매체로 자리 잡아 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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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창간축사=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초록의 잎들이 싱그러운 활기찬 계절에 교육연합신문이 창간 4주년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주요 열쇠말을 꼽자면 단연 ‘행복’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시작으로 사회의 각 분야에 많은 변화들이 일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이지요. 이와 관련해 저는 “근본적인 행복이란 인간과 사물에 대한 따뜻한 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말한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드 러셀의 말을 자주 곱씹어봅니다. 지금 강원교육은 어느 때보다도 활기차게 ‘행복교육’ 완성을 위한 정책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행복교육’을 교육 분야 비전으로 제시한 것은 그간 강원도교육청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교육’ 정신이 옳은 것이었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강원교육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감이 한층 더해져 걸어가는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교육주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세우기와 교육구성원의 고용 안정, 독서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창의공감지성교육 강화, 친환경급식지원과 학생 상담 강화, 동아리 활동 지원 활성화 등 학교교육을 통해 모두의 행복이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강원교육의 행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합니다. “길동무가 좋으면 먼 길도 가깝다”는 오랜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교육에 대한 여러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올바른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고민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매개가 되어주는 교육신문은 행복한 교육 완성을 위한 ‘좋은 길동무’임에 틀림없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정직하고 성실한 보도’와 ‘공정하고, 깊이 있고, 폭 넓은 시선’으로 독자들에게 교육에 대한 바른 눈과 뜨거운 가슴을 심어주는 젊은 진보 교육신문으로 나날이 사랑받으며 발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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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창간축사=장만채 전라남도 교육감] 싱싱한 생명력이 푸르게 빛나는 아름다운 계절,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과 직필로 언론의 바른 길을 제시하고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바르게 제공하며, 미래교육의 바른 지향점을 향해 문제점을 제대로 인식하고 해결책을 활발히 모색하는 교육신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교육연합신문에 큰 박수를 보내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미래사회 교육환경이 어떻게 변하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우리 스스로 미래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민심이 원하는 교육을 읽어내는 언론, 민의를 전하고 선도하는 언론, 서민의 꿈을 교육을 통해 이루는 신문으로,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며, 소외되고 그늘진 교육약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상생과 배려의 참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국가의 미래를 알려면 그 나라 교육의 현재를 보아야하듯이, 교육이 있는 곳에는 사람이 모이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 교육은 희망이 됩니다. 교육을 살리고, 국가를 살리며,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교육‘에 앞장서는 '교육연합신문'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사실을 거울처럼 비추고, 비판과 대안이 함께 공유될 수 있도록 늘 열린 시각을 견지하며 교육의 미래대안적 접근에 망설이지 않는 '교육연합신문'으로, 문화 창달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쁨과 보람을 함께하며, 사람의 향기를 맑고 향기롭게 세상에 널리 날리는 맑은 창으로, 무궁한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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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창간축사=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처럼 초록이 번져가는 5월입니다.'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지'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교육연합신문'의 뜻 깊은 창간 4주년을 2만 4천여 전북교육가족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학교현장의 생생한 기사발굴로 교육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한국교육의 실질적 발전에 기여해 오신 '교육연합신문' 편집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21세기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뛰어난 정보화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육현장의 다양한 여론수렴과 유익하고 가치있는 정보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교육연합신문은 특별한 교육전문지로서 교육주체들이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교육언론의 역할에 충실한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창간 4주년을 맞는 '교육연합신문'이 앞으로도 교육주체들의 당당하고 열정적인 참여와 소통, 공감활동을 유도하는 교육계의 살아있는 기사로 전국 교육가족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의 교육발전에 기여하는 매개체로 그 외연을 넓혀가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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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창간축사=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교육연합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황우여입니다. 교육 관련 정보 제공은 물론 교육주체와 교육계 종사자들의 소통을 통해 교육계 발전을 이끌고 계신 교육연합신문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린이날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우리 어린이들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가장 낮다고 합니다.또, 학교 성적을 비관하거나 학교 폭력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계속되고 있어 모두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2013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11.2%가 지난 1년 동안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가 성적과 진학문제(39.2%)라고 합니다.학생과 학교가 웃어야 가정도 행복해지고, 국가도 미래가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과 약속한 학교폭력을 포함한 성폭력, 가정폭력, 자살문제 같은 4대 사회 악(惡) 근절을 거듭 다짐하고, 4대 사회 악의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정책마련과 입법화을 통해 해결책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난 4년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교육전문지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교육연합신문이 학교폭력 근절을 비롯해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행복한 교육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교육연합신문이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교육 주체들과 교육계 종사자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해 교육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교육전문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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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박남춘 민주당 국회의원
    [창간축사=박남춘 민주당 국회의원] 교육연합신문 창간 네 돌 맞이를 축하드립니다. “교육이 미래다”라는 말처럼 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의 밑거름입니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는 사람 교육의 의미는 너무나 중요하고,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교육경쟁력 또한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 1편이 현대자동차 쏘나타 16만대를 수출하는 것보다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프로그래머 개발한 소프트웨어 하나가 웬만한 기업의 매출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식기반사회에서 우수한 인재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경쟁력은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요?바로 교육을 통한 창의적인 사고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유태인들은 아이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학문을 배우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항상 토론에 대한 개방적인 자세를 권장하고, 흑백의 결론이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는 그들의 자세와 질문과 토론을 통해서 배움을 키워가는 그들의 모습은 이러한 교육 가치관에서 기인합니다. 반면 우리의 교육에 대한 평가는 어떻습니까? 사실관계를 떠나 획일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몰개성화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 중 꼴찌라는 결과는 많은 우려를 낳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스스로 습득하는 지식에 대한 기쁨과 창조적 표현에 대한 욕망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유대인의 교육방법처럼 개방적 자세를 통하여 상호존중의 묘미를 알게 하고 다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교육체계를 확대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카이사르는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언론으로서의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가 보지 못하거나 애써 보지 않으려 하는 현실 속 문제점을 드러내고, 대안을 찾는 노력의 선두에 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리며 교육연합신문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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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 [교육연합신문 창간 4주년 축사] 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창간축사=윤관석 민주당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윤관석입니다. 먼저 올해로 창간 4주년을 맞이한 교육연합신문에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2009년, 교육연합신문은 교육 주체 간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고,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으로 그 첫 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그간 교육연합신문은 초·중·고·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부터 아이들의 삶의 터전이 될 다양한 직업교육현장까지 여러 주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또한 교사·학생인권, 등록금 문제 등 교육계의 굵직한 현안들을 전면에서 다루어왔습니다. 4년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발전도 고대하고 있는 바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은 과거 수학능력강화, 입시위주의 수직적 교육에서 공감·창의력강화, 인성교육위주의 수평적 교육으로 옮겨가는 그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올바른 교육의 주체인 정부·학교·교사·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교육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온 교육연합신문의 역할과 공이 더욱 빛나고 또 필요한 때이기도 합니다. 학생들에게 무엇이 우선이어야 하는지 돌아보고 또 내다보는 교육정책이 절실합니다. 교육현장이 교사들, 학생들에게 행복한 공간인지, 때로는 이견을 좁혀나가는 과정에서 혹여 배움이 유실되지는 않는지 항상 돌이켜야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의제를 제기하고 현답을 찾아낼, 깊이가 다른 교육 전문지인 교육연합신문의 날카롭고 풍부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교육연합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에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여러분들이 교육연합신문에 많은 성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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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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