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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오염물질 바다생태계 위협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이기택 교수 연구팀(제1저자 박사과정 김태욱)이 국내외 공동연구팀(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국립수산과학원, 서울대학교)과 함께, 인간 활동으로 발생한 대기 오염물질이 해수의 화학적 조성을 변화시키고,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과 국토해양부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Science Express를 통하여 9월 22일자(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로 먼저 공개되고, 10월경에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학술지인 Science지에 정식 출판될 예정이다. (논문명 : Increasing N abundance in the northwestern Pacific Ocean due to atmospheric nitrogen deposition) 이기택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동해 및 황해, 동중국해에서 지난 30년간 수집된 해양 조사 자료를 분석하여 질산염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최근 10년간 한국 및 일본에서 수집된 질소 오염물질의 대기 침적량과 비교한 결과, 그 원인이 질소 오염물질의 침적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본 연구는 화석 연료 사용과 농·축산업 활동으로 대기로 배출된 질소 오염물질(질소 산화·환원물질)이 대기를 통해 이동한 뒤 연근해에 침적되어 해양 환경에 영향 준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질산염은 해양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식물 플랑크톤에게 필수적인 영양분으로, 이러한 해양 질산염 농도 증가는 식물 플랑크톤의 우점종에 변화를 야기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다. 중국의 가파른 경제 성장으로 질소 오염물질의 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질소 오염물질의 대기 침적량 증가로 인한 해양 환경변화와 해양 생태계의 스트레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기택 교수는 “본 연구는 동아시아 지역의 인구 증가와 산업화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광범위한 해양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규명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화·산업화가 연근해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유럽 연안과 미국 동부 해안 등에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전 지구적인 파급 효과를 가진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이기택 이 논문에서는 포항공대 박사과정 김태욱군이 제1저자로 (지도교수 이기택),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 Ray Najjar 교수, 국립수산과학원 정희동 박사, 서울대 정해진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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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4
  • 빚 독촉 대학생 9만명, 신용유의자 3만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자금을 제때 갚지 못하는 대학생은 9만명에 이르고 이 중 3만명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유의자는 대출금의 원금 또는 이자를 6개월 이상 갚지 못한 대학생을 말한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과위 소속 주광덕 의원(한나라당 경기 구리)에 제출한 ‘학자금연체자 및 신용유의자 현황(2011년 5월말 기준)’ 및 ‘농어촌학자금대출연체자 현황(2011년말 기준)’에 따르면, 일반 및 든든학자금 대출 연체자가 79,654명, 농어촌학자금대출 연체자가 10,029명으로 이들이 갚지 못하는 연체금액이 4,080억원에 이른다. 또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신용유의자는 총 2만9709명인 것으로, 이는 2005년 학자금 대출 제도 도입 이후 신용유의자가 처음 발생한 2006년 670명에 비해 44배 증가한 것이다. 현 정부가 들어선 2008년 1만250명에 비해서도 3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등록금 인상과 취업난 등으로 9만명의 학생들이 빚쟁이로 살고 있다” 면서, “등록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더불어 이전대출의 든든학자금전환 등 이미 등록금 빚에 허덕이는 대학생을 구제해줄 구제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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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3
  •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은 지난 9월 1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9월 23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했다고 밝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수험생에게 교부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이 결과는 수험생들에게는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수능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금년 수능 출제의 영역·과목별 난이도를 조정하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다. 201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638,527명으로 재학생은 548,652명, 졸업생은 89,875명이다. 영역별로는 언어 영역 636,681명, 수리 영역 ‘가’형 150,463명, ‘나’형 469,711명, 외국어(영어) 영역 634,833명, 사회탐구 영역 352,421명, 과학탐구 영역 228,852명, 직업탐구 영역 49,73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33,533명이 응시했다.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에서 3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각각 89.6%, 91.6%, 91.0%로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과목 수를 선택하였으며, 1개 과목만을 선택한 수험생은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선택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선택과목명을 함께 표기했다.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했다. 201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다음과 같다. *언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4점 *수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가’형 131점, ‘나’형 139점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34점 *사회탐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에 따라 66점~69점 *과학탐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에 따라 67점~70점 *직업탐구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에 따라 65점~76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과목에 따라 63점~73점으로 나타났다. 전 영역/과목에 걸쳐 등급별 분포는 대부분 적정하게 나타났으며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언어 영역 1.96%, 수리 영역 ‘가’형 1.53%, ‘나’형 1.95%, 외국어(영어) 영역 0.32%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과목에 따라 0.26%~2.16%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과목에 따라 0.11%~1.47%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과목에 따라 0.00%~0.67%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과목에 따라 0.87%~3.8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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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3
  • 경기도 일반기술직의 20%를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은 9월 21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확대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공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능력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선도하기 위해 일반 기술직 중 공업·농업·해양수산·보건직렬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고, 시·군도 신규 채용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유도한다. ’09~’11년 간 기술직 고졸자 채용은 경기도 1명, 시군 4명이다. 금번 경기도의 고졸채용 확대계획은 그간 중앙부처의 고졸채용확대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는 첫 사례이자, 중앙부처의 기능직 위주 채용을 일반 기술직으로 전환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 중앙부처 : 기능직특별채용 확대 (’09년 30명 → ’10년 50명 → ’11년 83명) 경기도교육청도 올 하반기까지 기능인재추천제를 도입*하고, '12년부터 기능직 신규채용의 50% 이상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채용한다 * 특성화고 채용을 50% 이내로 한정하던 규정을 50% 이상으로 개정 추진 신용보증기금, 나노소자특화펩센터도 각기 신규채용인원의 50%, 10%를 고졸자로 채용키로 하는 등,경기도 소속 공공기관도 기관실정에 따라 고졸채용목표제를 실시키로 했으며,경기도는 공공기관 평가항목에 동 채용목표제 운영 관련 사항을 포함키로 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경기도의 일자리지원센터와 경기도교육청의 취업지원센터를 연계하고,채용박람회, 기업 순회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경기 지역의 고졸채용 분위기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경기도와 교과부, 경기도교육청은 현재의 ‘나노소자특화펩센터의 고교생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2012년 100명으로 확대하고, 향후 이를 모델로 하여 경기테크노파크 등 타 공공기관으로도 유사한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업, 공공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 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들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교육기부’를 위해서도 경기도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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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3
  •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 시행발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선진화 방안’(2011.5)의 후속조치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9월 21일 발표했다.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은 9월 22월~10월4일까지 인증 수행기관인 국립국제교육원에 인증을 신청하게 되며,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위원회(위원장 최영출 충북대 교수)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인증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중국 등 개도국의 고등교육 수요증대와 한류(韓流) 확산, 교과부·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노력 등에 힘입어 현재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2005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하여, 2010년 83,842명을 거쳐 금년말 9만여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며, 빠르면 2012년 10만명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유학생은 수도권에 절반(서울 40%)이 집중되어 있으며, 경상지역 19.6%, 충청지역 16.5%, 전라지역 10.6% 순으로 수학하고 있다. 현재, 160여개국 출신의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출신국가별 분포를 보면 중국(68.9%), 일본(4.6%), 몽골(4.0%)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증제도입은 외국인 유학생 증가에 대응하는 질 관리 미흡으로 한국 대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유학생 유치·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여 국내대학 유학생 관리의 질을 제고하고,일부 부실대학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재정수단으로 연명하는 행태를 단절하며, 더 나아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인증 신청은 전국 346개 대학(4년제 200, 전문대 146) 중 최근 교과부가 발표한 17개(4년제 9, 전문대 8) 학자금 대출제한대학,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율 20% 이상 대학 등의 부실대학과 인증의 실익이 없는 유학생 규모가 미미한 대학을 제외한 대학들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학에 대해서는 1단계로 정량지표에 따른 서면평가를 실시한 후, 2단계로 현장평가를 거쳐 인증위원회에서 최종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평가·인증을 위해 인증위원회는 대학현장의 의견수렴절차를 거쳐 8가지 정량지표를 개발했으며, 4년제 대학과 전문대의 차별성을 반영하여 배점을 조정했다고 했다. 1단계 서면평가(정량)는 주요 8개 항목에 대하여 정량 평가하되, 중도탈락률, 재정여건 등 중요 지표는 가중치를 부여한다. 정량지표 중심의 1단계 서면평가 결과를 토대로, 최우수 모범사례에 대하여 정성지표를 통한 2단계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정성지표는 학생 모집 및 선발, 유학생 생활 관리체계, 학사관리, 지원체계 구축여부 등을 중심으로 세부 지표를 마련하여 현장평가에 활용한다. 금년은 시행 첫해인만큼, 지표의 현장 신뢰성 제고에 중점을 두어 인증을 실시하되, '최우수 모범사례'에 한해 인증을 부여하기로 하고, 2012년 이후 인증대학 수를 전면 확대할 것이다. 모범사례에 대해서만 엄격히 인증을 부여하므로 금년에는 국내·외 기관이 요청할시 '인증대학'이 아닌 '최우수 모범사례'로 제공한다. 인증대학에 대해서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GKS: Global Korea Scholarship) 등 유학생 대상 재정지원사업 우선 지원 및 해외 대학 유학박람회 개최 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여 많은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질 관리에 노력하도록 유도한다. 정량지표 평가결과, 하위 15% 대학 중 부실이 심각한 대학에 대해서는 법무부와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비자발급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비자발급 제한은 2011년에는 하위 5% 내외로 하고, 2012년에는 하위 10% 내외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비자발급 제한대학은 아니지만 유학생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난 하위대학에 대해서는 부실정도에 따라 컨설팅 및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통해 대학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교과부는 금년에 첫 시행하는 '인증제'는 10,11월 중 서면평가 및 현장 실사를 마친 후, 12월 중 비자 발급 제한 대학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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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 교원 징계 '음주운전' 최다, 72% 경고하고 그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엄격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교원들이 음주운전과 금품향응수수, 성범죄 연루처럼 비윤리적인 사유로 징계를 받고서도 이들 대부분이 견책처분을 받아 솜방망이 징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교과위 주광덕(한나라당 경기 구리)의원이 교과부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각 시도별 연도별 교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징계사유별로 전체 2,499건(중복 징계인원 포함) 중에 음주운전이 25.7%인 640건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향응수수가 14.9%인 371건, 전교조 관련 활동이 6.9%인 170건, 횡령이 3.5%인 85건, 성범죄 관련이 3.2%인 82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의 경우 징계교원 4명 중 3명이 견책처분을 받았으며 경징계(견책, 감봉)이 85%를 차지했다. 금품향응수수 역시 경징계가 절반이상인 57.5%에 이르고 있으며 정치활동 징계 역시 대부분 견책으로 마무리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교원의 징계처분 현황 역시 교원의 대다수는 견책처분을 받았는데, 견책은 잘못을 꾸짖고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를 주는 가장 가벼운 징계 처분으로써 전체 징계 교원 2,102명 중에 47.8%인 1,005명이 견책처분을 받았다. 이어서 정직처분을 받은 교원이 21%인 441명, 감봉처분은 19.8%인 41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교원의 건수가 21.84%인 459건으로 가장 많이 징계를 받았고, 경남이 11.14%인 234건, 전남이 7.62%인 160명 순이었다. 서울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상관없이 징계교원의 분포가 고르게 나타났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교원징계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징계를 받은 교원은 ‘품위유지 위반의 사유로 견책 징계를 받았다”면서 “도덕성을 가장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할 교원들이 이처럼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솜방망이 징계처분을 받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주 의원은 “교원의 직업윤리를 제고하고 이를 위반한 교원에 대해서는 엄정한 징계로 따끔히 반성할 수 있는 징계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며 “비위 유형에 따른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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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 줄기세포 강국 재도약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정부가 내년도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줄기세포 분야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1000억여 원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과부는 올해 대비 약 90억원 증액된 490억여 원, 복지부는 약 300억원 증액된 450억여 원을 줄기세포 연구역량 확충 및 인프라 구축 예산으로 편성했다. 정부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줄기세포 활용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가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다시 한번 줄기세포 강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구상에서 비롯됐다. 특히 정부는 줄기세포 원천기술 뿐만 아니라 실용화 촉진을 위한 임상연구 R&D의 절대적인 투자규모를 확충할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전반의 상호 연계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교과부는 줄기세포 실용화 기반기술로 ‘줄기세포 기반 신약 스크리닝 시스템’과 ‘세포재생기술’을 새롭게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복지부 역시 줄기세포 연구 성과 실용화 촉진을 위해 ‘치료 효능이 높은 줄기세포 발굴을 위한 중개연구’와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한 임상연구’ 지원 폭을 확충하기로 했다. 정부는 연구인력 강화를 위해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주요 인프라를 동반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세계적 수준의 줄기세포 연구단 육성을 위해 ‘유망선도연구팀’을 기존 11개에서 15개로 늘리는 동시에 주요 선진국들과의 정보 공유와 공동 개발도 활성화한다. 또 ‘국가줄기세포은행’을 설립해 줄기세포의 생산 및 보관·관리 표준화를 확립하고, 분양 및 기술지원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부는 줄기세포 투자 확대와 함께 관련 예산이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전문위 산하에 ‘줄기세포 전문 검토·자문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줄기세포 관련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다음 달 초 국회에 제출돼 심의를 거친 뒤 규모가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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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 곽노현 서울교육감 직무정지…권한대행 체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구속 기소됨에 따라 9월 21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은 임승빈 부교육감의 교육감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임승빈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권한대행은 21일 “서울교육이 흔들림 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서울교육 가족들과 합심해서 교육행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육위원회 위원 9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투표 직후에 터져 나온 곽노현 교육감 사태로 인해 일선 교육현장에 큰 혼란이 초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검찰에 대해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이라며, "이러한 행태는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교육행정의 극심한 혼란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교육 가족과 학생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위원회와 서울시의회는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중단 없이 추진해 갈 것이며 혁신학교와 문·예·체 교육을 통해 학력신장은 물론이고 창의 인성교육을 더욱 확대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서울시민의 마음을 받들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비롯한 교육복지 정책, 교권과 학생인권 증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학교운영으로 교육비리를 근절하고 신뢰가 넘치는 학교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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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전국대학 80%(271개교) 교직원 4대보험료 미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민주당, 청원)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 전국대학 법정부담금 부담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전국대학의 80.9%(271개교)가 대학교직원의 법정부담금을 미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89개 대학은 법정부담금을 한푼도 내지 않아 사학의 책무를 전혀 다하지 않은 채 학생들의 등록금에 교직원들의 보험금 마저 부담시켜 온 것으로 대학들의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여진다. 법정부담금이란 사립학교 법인이 학교 운영을 위해 내놓는 지원액(법인전입금) 가운데 법적으로 부담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는 금액(교직원 연금부담금, 건강보험부담금, 재해보상부담금) 이다. 지난해 대학교직원의 4대보험료 중 재단이 부담해야할 총액은 3,818억원으로, 이 중 법인이 부담한 금액은 1,445억억원(28.4%)에 불과했고, 71.6%에 해당하는 2,373억원은 학생의 등록금에서 법정부담금을 지불, 학생에게 교직원의 4대 보험료를 떠넘겨 학생 등록금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4년제 대학보다 전문대학의 법인부담금 미 시도별로는 제주도가 8.6%를 부담하여 최하위를 기록하였고 대구가12.3%, 울산이15.3% 등으로 교직원의 4대보험료를 미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재일 위원장은 “사학이 의무적으로 부담해야할 교직원4대보험료까지 학생등록금에서 부담하게 하는 것은, 학생의 등록금에 지나친 부담을 주는 행위며 학교재단의 도덕적해이의 극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부담 여력이 전혀 없는 재단에 한해서만 예외적으로 등록금회계에서 보험금을 부담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제” 도입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사학이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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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인천시, '입학 전형 및 학부모 역할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전형에 맞춰 전문가의 입학전략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하여 학부모의 입시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진학 역량강화로 교육도시 인천을 조성하고자 교육청과 협조하여 '2012학년도 전형 및 학부모 역할 설명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6일 백령중종합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인천시 전역(10개 군·구)에서 총 2,710명이 참가하게 될 설명회의 교육일시 및 장소는 아래표와 같다. 구 분 교육일시 교육장소 대상인원 비고 계 2,710 옹진군 (백령도) ‘11. 9. 16(금) 19:00 백령중종합고등학교 210 남 구 ‘11. 9. 21(수) 15:00 남구청 대회의실 200 연수구 ‘11. 9. 22(목) 15:00 연수구청 대강당 500 계양구 ‘11. 9. 23(금) 15:00 계양구청 대강당 300 부평구 ‘11. 9. 27(화) 15:00 부평구청 대회의실 300 남동구 ‘11. 9. 28(수) 15:00 남동구청 대강당 300 서 구 ‘11. 9. 29(목) 15:00 서구청 대회의실 250 동 구 ‘11. 10. 6(목) 15:00 동구청소년수련관 200 중 구 ‘11. 10. 7(금) 15:00 한중문화회관 200 강화군 ‘11. 10.12(수) 15:00 강화군청 회의실 250명 이번 설명회는 '2012학년도 입학전형 준비전략 및 입학사정관제 완전정복'에 대해 인천시교육청 입학전형 담당 손철수 장학사의 특강과 '우리아이 꼴찌에서 일등 만들기'에 대해 김월용 인천시 교육특별보좌관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 진로진학담당 장학사가 직접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강의를 진행하며, 현재 인천시 교육특별보좌관인 김월용은 학술진흥재단 이사, 학술세미나 패널로 활동하고 초·중·고생의 효과적인 학습방법과 대학진학상담에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학부모의 역할과 진로진학에 필요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16일 백령중종합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설명회에 학생 170명,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철수 장학사의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이해와 대비', '창의적체험활동종합지원시스템(에듀팟) 이해', '자기주도학습 전형 이해와 대비' 및 김월용 인천시 교육특보의 '꼴찌에서 일등 만들기', '사랑받는 자녀의 심장은 세계를 꿈꾼다', '자녀의 행복한 진로 탐색하기'의 강의를 청취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질문세례에 관심과 열기를 느끼게 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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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국립중앙과학관, '2011 대덕특구 명품과학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전국 소외지역 학생들은 선발·초청하여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과 대덕특구연구소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연계한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을 과학관 캠프관에서 1박2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학체험학습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 중심 과학관으로써 창의적 인재 육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이 무료로 운영하며, ‘과학관 전시관탐방’과 ‘창의과학체험학습’, ‘대덕특구연구기관의 현장탐방’, ‘테마별 체험프로젝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6기 대덕특구명품과학교실은 ‘전남지역’ 장흥 용산중과 함평 월야중 70명을 초청하여 9월 21일 ~ 22일(1박2일)에 기초생명 분야를 테마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과학관 자기부상열차와 천체관, 생물탐구관, 첨단과학관 체험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3개 대덕특구연구기관을 현장 탐방하며, 야간에는 과학관 야외전시장에서 별자리 관측도 진행한다. 2009년부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덕특구연구기관이 연계하여 맞춤 기획으로 운영 중인 '대덕특구 명품과학교실'은 2009년도 627명, 2010년 329명의 수강생을 배출하여, 전국 일선학교에서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도 전국 시·도교육청을 통해 신청학교가 늘어나고 있어 2012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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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본격 추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국내 제약업계가 기다려온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9월 20일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동호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3개 부처 추천을 통해 선임된 신약개발 관련 정부·연구계·산업계 대표인사들이 이사와 감사로서 참여하여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설립경과 및 향후일정을 보고받고 ’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11년도 사업계획은 9월 20일 이사회 종료 후 사업단이 공고하고, ’11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회는 9월 26일 한국제약협회 4층 강당(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1시간 동안 Q&A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향후 9년간(‘11~’19년) 총 1조원 규모(국비 5,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상 최대규모의 국가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책임질 추진주체로서 ’20년까지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국내 제약업계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글로벌 신약개발은 성공시 높은 수익을 창출하지만 많은 R&D 투자비(3~10억달러)와 투자기간(10~15년)을 필요로 하는 High-risk High-return 프로젝트로 규모가 영세한 국내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시장실패영역*에 해당됐으나, * (例示) 신약 연구개발 투자액 비교(백만불, ’09, The Pharm Exec 50) : (Roche) 8,570, (Pfizer) 7,845, (국내 상위 20개 제약사 합계) 410 동 사업단을 통해 3개 부처가 협력하여 연구개발 단계에 관계없이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내에서도 글로벌 신약이 개발되어 출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관리 중심의 기존 사업단과 달리 신약개발 프로젝트 발굴·기획·투자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글로벌 제약사들의 선진 신약개발 방식을 도입하여 사업성 평가를 통해 투자하는 기업형 사업단으로 운영됨에 따라 신약개발 효율성이 극대화되고,부처간 R&D 경계를 초월하여 3개 부처 공동 운영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연구단계별 경계 존재, 연계 미흡, 사업 중복지원 등 그간 지적되어 온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사업단의 금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은 아래와 같다. 9월 20일 : 제1회 창립이사회 개최, 2011년도 사업계획 공고,언론보도자료 배포(부처공동, 사업설명회 내용 등) 9월 26일 : 사업설명회 개최(제약협회 4층 강당, 서울 방배동 소재) 10월 19일 : 연구과제 접수 마감(30일간의 신청기간 마감일로 조정) 10월 중 : 운영위·투자심의위·사업단 Workshop 개최(19일이전) 11월 11일 : 국제심포지엄 개최(사업단 설립 기념) 11월 중 : 연구과제 선정 12월 중 : 2011년도 연구협약 및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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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인증식 및 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은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50건을 선정하고, 9월 22일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대전엑스포공원 내 위치)에서 우수성과 인증식 및 특별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27건), 인문사회연구 부문(8건), 국책연구 부문(15건)에서 총 50건의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증하고, 해당 연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교과부 장관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공계 기초연구 부문’에서는 공포 공감능력에 장애를 보이는 각종 뇌 기능 장애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공포 공감에 관여하는 뇌 회로와 그 기전 연구’(신희섭, KIST) 등 27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 부문’에는 정신과 신체를 통합한 복합적인 상담치료 방법을 제시한 ‘비행청소년의 정서 및 심리적 안녕을 위한 심신치유 복합 프로그램의 적용(육영숙, 성신여대)’ 등을 포함하여 8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국책연구부문’에서는 미래청정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의 대규모 생산을 위한 핵심 노심기술을 개발한 ‘초온가스로 핵심 노심기술 개발(노재만, 원자력연구원)’ 등 15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위와 같이 선정된 최신 기초연구 성과물을 일반국민(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첨단미디어(멀티뷰어, 터치스크린 등)를 활용하여 전시관을 구성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에서 특별전시회(‘11.9.22~’11.10.5)를 개최한다. 이번 인증식과 특별전시회는 우수 연구자와 일반국민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특별전시회 기간 동안 낙도어린이초청,도전 R&D 골든벨,과학벨트 퍼즐맞추기,코스프레 경진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되며, 관람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 한편 '2011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전시회는 기존의 일회성 전시회와 달리 특별전시회가 끝난 후 전국 주요 도시 KTX역사에 순회전시를 개최하고, 동 전시물들을 국립중앙과학관의 첨단과학관에서 1년간 상설로 전시함으로써 제작된 전시물이 최대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금번 '기초연구 우수성과' 인증식과 전시회를 통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배출한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기초연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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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성범죄 징계 교원 6년간 126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공무원은 학생을 상대하는 만큼 일반 직업인과 일반직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지만, 교원이 성관련 범죄를 저지르고도 일정 징계기간이 끝나고 나면 교단에 복직하는 상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4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주광덕(한나라당, 경기 구리)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최근 6년간(2005.6∼2011.7) 전국 초·중·고 교원 성범죄연루 교원 징계위원회 처벌 현황과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연루 교원 현황을 받아 분석한 결과, 총 126명 중 복직 가능한 징계인원은 82명(65.0%)이고, 복직이 불가능한 징계인원은 44명(34.9%)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는 41명으로 복직 가능한 징계인원은 15명(36.5%), 복직이 불가능한 징계인원은 26명(63.4%)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아동·청소년 범죄 41명 중 소속학교 학생이 연루된 성범죄 교원이 32명(78%)이나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복직이 가능한 징계를 받은 교원이 11명(34%)이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징계사유를 살펴보면, 학교 음악실에서 학생 포옹,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폭력, 수업시간 중 학생 성추행, 여학생에게 성기 노출 및 성추행 등이 발생하고 있고, 남학생에 대한 성추행도 2건이나 발생하여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주광덕 의원은 “현재 교육공무원이 준용하고 있는 국가공무원법에서는 결격사유를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자로 한정(33조)하고 있어, 성범죄로 인한 벌금형의 경우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일반 공무원과 다르게 성범죄에 대해서 더욱 엄격하게 적용되어야 할 교육공무원에 대해서는 교육공무원법에 미성년자에 대한 성범죄의 경우 벌금형도 결격사유에 포함하고 당연퇴직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밝혔다. 또한 주 의원은 “교원은 어느 누구보다도 도덕성과 준법성, 투명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적어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교원과 그 죄질이 심히 비정상적인 교원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교단에 복직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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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교과부 연구개발 재정지원사업비 서울대 41% 독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제출받은 2010년도 거점 국립대학별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R&D) 재정지원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독점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10개 거점국립대에 지원한 연구개발예산은 총 6276억 3천 8백만원중, 서울대 2574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10개 거점국립대에 지원된 총지원액중 41%가 서울대에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가장 적게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은 제주대학 185억 3천 3백만원의 13배에 해당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다음으로 부산대학교 703억 3천 3백만원, 경북대학교 593억 6천 3백만원, 전남대 508억 4천 5백만원, 전북대 446억 9천4백만원, 충남대 402억 6천 6백만원, 경상대 293억 1천 5백만원, 강원대 285억2천6백만원, 충북대 282억 9천 3백만원, 제주대 185억 3천 3백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도의 경우 총 5709억2천4백만원이 거점국립대학에 지원됐고, 이중 서울대에 지원된 금액이 2178억 7천 7백만원으로 전체 지원액의 38%가 독점됐으나, 2010년도의 경우 이보다 4%가 증가된 41%가 서울대에 지원되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춘진 의원은 “민간에서 지원되는 것이 아닌 정부지원 연구개발 예산 조차도 서울대에 편중되는 것은 문제”라며,“ 연구개발예산의 편차는 대학의 경쟁력에 직결되는 만큼, 국립대학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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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유럽 최초 '한국어 정규반' 개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유럽 외국어고등학교 내 최초의 한국어 정규반이 개설됐다. 105년 역사의 불가리아 소피아 18번 외국어 고등학교 ‘윌리암 글라드스톤’는 입학식이 있었던 지난 9.15 제1외국어로써 한국어를 가르치는 유럽 최초의 한국어 정규반을 개설했다. ※ 1906년 설립된 소피아 제18번 외국어고등학교 'William Gladstone'은 고등학교(8-12학년)외에, 초등학교(1-4학년), 중학교(5-7학년)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2,000여명이 수학하고 있는 불가리아 최대규모의 학교로 한국어를 포함한 10개의 외국어 반을 운영 ‘윌리암 글라드스톤’ 고등학교는 주불가리아대사관과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3월 불가리아 교육청소년과학부로부터 한국어 정규반 신규개설을 허가받았다. ※ 주불가리아대사관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을 통해 ‘윌리암 글라드스톤’에 한국어 교재를 지원 소피아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통해 1995년 동아학과 개설시 한국학 과목을 신설하였으며 2010년도에는 한국학과가 독립된 학과로 개설됐다. 금년 개설된 한국어 반에 입학하기 위해 응시한 학생은 160여명으로 이중 22명의 신입생이 6: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다. 윌리암 글라드스톤 고등학교의 스토이체바 교장은 “160여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지원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불가리아 교육부에서도 한국에 대한 젊은층의 높은 관심에 놀라움을 표명하였다”고 전했다. 금번 불가리아 외국어고등학교 내 한국어 정규반 개설은 유럽에서 불고 있는 한류의 결실이라고 평가된다. 한국어 반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평소 한국드라마, 영화, K-pop 등을 통해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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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교과부, 2012년도 진로교육 예산 101.6억원 전액 미반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가 2012년도 예산요구(안)에 "진로교육 관련 예산은 초·중등 사업이기 때문에 지방비로 운영해야 한다"는 이유로 전액 미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과위 소속 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서울 노원乙)은 교과부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12년도 교과부 예산안 요구서를 검토한 결과, 교과부 자체 예산조율 과정에서 내년도 진로교육 예산 101.6억 원이 전액 미반영된 것을 확인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진로교육 관련 예산을 일반회계(교과부예산)가 아닌 특별교부금(지방비)으로 편성할 경우, 현재 교과부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커리어넷 시스템 운영비 부담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분담해야 서버 등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는 실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 커리어넷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사업계획도 전무한 상태로 내년도 사업이 지방비로 운영되면 사업의 파행운영은 불가피해 보인다. ※커리어넷: 학과 및 직업정보, 심리검사, 진로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진로교육 정보사이트로써 2011년 4월기준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0년 3월 신규가입 회원수 12만명, 2011년 3월 신규가입 회원수만 약19만명 또한, ‘진로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개발’, ‘진로상담 매뉴얼 개발 및 보급’과 같이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리해야 될 사업을 각 지방으로 이전하게 될 경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되기 어려우며 2011년도 시·도교육청의 진로교육에 대한 저조한 대응투자현황을 고려해 볼 때,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진로연구’, ‘진로교육 현황조사 및 성과평가’ 사업 등은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은 “고교졸업자의 80%이상이 대학을 진학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대학진학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대로 된 진로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진로교육은 초·중등 사업이기 이전에 과도하게 높은 대학진학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해결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사업임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2012년도 예산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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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이 대통령 “내년 줄기세포 연구 1000억 투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이를 위해 내년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1000억 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라디오와 교통방송,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등을 통해 방송된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생명·보건의료산업은 21세기 가장 높은 성장엔진 산업으로 불리고 있다”며“그 가운데 줄기세포시장은 세계 의료계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며“우리가 주춤한 사이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하고 일부 성체 줄기세포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면서“줄기세포 관련 특허 수는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줄기세포 산업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활성화하고 유망 연구팀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은 우리나라 생명공학 의료기술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라며“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며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74차 라디오·인터넷 연설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초가을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정부는 줄기세포 산업을 IT산업에 이어 신성장동력 중점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금요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을 방문해 각 대학의 연구진, 관련 기업인, 그리고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과 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내년에 줄기세포 관련 연구에 천억 원 가까운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줄기세포 연구는 희귀병이나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새 희망을 준다는 점에서 보람과 의미가 크고, 산업적 측면에서도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생명·보건의료산업은 21세기 가장 높은 성장엔진 산업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줄기세포시장은 세계 의료계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온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했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안타까운 일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 전체가 큰 타격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주춤한 사이에 다른 나라들은 규제를 완화하고,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갔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생명윤리상 문제를 들어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제한했지만, 2년 전 이 제한을 없애고 국가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작년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임상시험을 허가했습니다. 일본은 세계최초로 배아세포 대신 체세포를 줄기세포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국과 중국도 경쟁에 뛰어들면서, 신기술 개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심근경색 치료제가 공식 허가를 받으면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선, 매년 7만 명 정도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해부터 망막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14종의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이나 척수 손상, 치매 치료제는 임상 승인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일부 성체 줄기세포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제를 임상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고 합니다. 줄기세포 관련 특허 수도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 4위가 됩니다.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연구·개발에 헌신해 오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런 분들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정부는 법과 제도, 투자를 탄탄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줄기세포 산업이 조만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한 연구 활성화와 제도 개선에 보다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합니다. 우선 유망 연구팀을 집중 지원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의 기반이 될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줄기세포를 생산, 보관, 분양하는 역할을 맡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으면서도 각종 임상절차와 허가절차를 손쉽게 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식약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변화에 보다 진취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들을 적극 개선해, 연구자와 기업들이 마음껏 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은 우리나라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의 미래를 이끌 견인차입니다. 이 분야는 새롭고 무궁하게 발전할 여지가 많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줄기세포 강국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2005년 우리가 겪었던 아픔은 연구윤리를 바로 세우고, 인간의 존엄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관련학계, 기업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연구진과 기업들도 높은 긍지와 보람을 가지시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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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수능 D-50, 언·수·외 전략적 학습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5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맘 때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 성적과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탓에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을 시기. 그러나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자칫하면 슬럼프에 빠질 수 있는 이 시기에 마음을 되잡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마무리 전략을 잘 세우면 막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능 D-50,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별 전략적 접근법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의 임기문, 이창용, 조은정 선생님에게 들어봤다. 언어영역 ‘튼튼한 개념과 정확한 원리 학습이 핵심’ 강남인강 언어영역 임기문 선생님 언어영역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듣기유형은 반복해서 들을 수 없는 일회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듣는 내용의 핵심을 메모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처럼 EBS 교재 내용을 듣기 대본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EBS 교재를 꼭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쓰기 및 어휘, 어법의 경우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야 한다. EBS 교재에서 다루고 있는 주요 소재나 각종 도표를 분석적으로 이해하면서 학습하고, 어법 관련 개념들을 확실하게 정리해두어야 한다. 또 한자성어, 속담, 관용어구는 따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문학과 비문학의 경우에도 EBS 교재를 중심으로 정리할 것을 권한다. 문학의 경우, 남은 50일 동안 낯선 작품이나 어려운 작품을 친숙한 작품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 시문학은 시적 상황과 정서 및 태도를 중심으로 표현상의 특징을 정리하고, 산문문학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전체 줄거리를 알아두어야 한다. 아울러 EBS 교재의 ‘보기’에 제시된 개념이나 작품 설명은 확실하게 숙지할 것. 비문학은 무엇보다 독해 능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독해 능력만 확실히 갖추어져 있다면, 어떤 지문이든 문제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은 기간 동안 각 문단의 중심 화제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문단 간의 관계를 분석해 전체 글의 흐름과 중심 내용을 정리하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적어도 하루에 두 지문 이상은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아울러 문제를 풀 때,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제시문에서 찾는 훈련도 잊지 말아야 한다. 1등급이나 만점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며, 고난도 문항에 대한 대비를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 또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 문제, 한 문제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 푸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특징은 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것.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 유형에 대한 집중적인 심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쉬운 수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올 해 수능은 중위권 학생들에게 절호의 기회이므로, 남은 50일 동안 EBS 교재 속 낯선 지문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두자. 하위권 수험생들의 공통된 고민은 ‘시간 부족’일 것이다. 급할수록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준비하자.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히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리영역, ‘모의고사 80분 정도로 맞춰놓고 시간관리 연습해야’ 강남인강 수리영역 이창용 선생님 마지막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수능에 대한 수많은 분석과 예상이 넘쳐나면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기 쉬운 시기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예상하는 것은 올 해 수능은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50일, 새롭게 얻고 정리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스스로 단원별 취약 부분이 무엇인지 기출문제 위주로 분석한 후, 취약한 단원 위주로 공략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에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점을 노리는 상위권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의 실수 한 두개가 대학을 좌지우지 하는 경우가 많다. 남은 기간 동안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자주 출제된 단원이나 문제 경향을 분석하고, 이미 이해하고 있는 원리라도 확실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자. 또 시간관리 요령에 매진해야 한다. 수리영역의 시험시간이 총 100분이 주어지지만, 실제로 시험장에서의 중압감과 긴장 탓에 평소의 컨디션이 발휘되는 것은 80분 정도일 것이다. 남은 기간 모의고사를 풀 때, 제한 시간을 80분 정도로 하고 수능 현장의 긴장감에 신체를 적응시키도록 하자.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는 수시준비도 해야 하고 수리영역만 공부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너무 어려운 고난도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나 EBS 교재 위주로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문제들이라도 하루에 30분 이상씩만 꾸준히 연습한다면 수능 시험장에서 실수도 줄이고 자신감 확보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50일을 통해 소위 ‘대박’이라고 불리는 고득점이 쉽진 않겠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자신의 페이스에 따라 컨디션 조절에 힘쓰며 기본 개념과 취약 단원을 확실히 정리해나가면, 충분히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외국어영역, ‘분명한 목표치 설정 후, 부족한 빈틈 채워야’ 강남인강 외국어영역 조은정 선생님 외국어영역은 지난 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되고 EBS 연계 출제 70% 원칙이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빈칸추론이나 어법유형에서는 고난도 문항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득점을 위해 남은 기간 전략적 마무리 대책이 필수적이다. 외국어영역에서 등급을 결정짓는 관건은 ‘독해’다. 출제 문항의 수와 변별력 면에서 독해 문항의 비중은 가히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주제, 제목, 요지, 주장 등 대의 파악 유형은 상대적으로 낮은 난이도로 시간 소모도 적지만 이런 유형일수록 실수를 최소화하는 전략적 마무리 작업이 필요하다.EBS 지문이나 최근 기출문제를 통해 지문의 거시적 구조와 대의 파악 훈련을 매일 1시간 이상 투자할 것을 권한다. 수험생이 가장 두려워하는 ‘빈칸 추론’이나 ‘흐름과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바로잡기’ 등 유형도 결국은 하나의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하므로 남은 기간에는 지문 속 주제나 주장이 담긴 문장을 찾는 훈련을 하도록 하자. EBS 교재 공부에서도 핵심 소재와 주제를 파악하는 훈련이 중요하다. 단순히 문제를 풀고 넘어가는 것은 단언컨대 실제 점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못 된다. 어법과 어휘 유형도 이제부터는 독해 속에 녹인 통합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기본적인 문법 원리, 문장 구조 원리를 문맥이 있는 독해 지문 속에서 계속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아울러 매일 어법 기출문제를 통해 감각을 극대화시키자. 아직 수능 어법 출제유형 파악이 불완전한 수험생이라면, 수능 어법 핵심 유형이 정리된 인터넷강의를 통해 빈틈을 메우도록 하자. 또 부족한 어휘는 남은 50일 동안 매일 따로 정리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확실히 익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을 위한 ‘내 몸 최적화’다. 어쩌면 남은 기간 얼마나 많이 공부하느냐보다, 수능 당일 그 하루의 컨디션과 집중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최소 주 3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관리 훈련을 하고, 의도적으로 점심식사 후에 푸는 연습을 하자. 수능 당일, 졸음을 이겨내고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수능에 최적화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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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전국 교원 연수를 위한 통합교육연수시스템 구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교육과학기술연수원(원장 이계영)은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와 연계한 맞춤형 교원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0만 교원이 사용할 수 있는'통합교육연수시스템'을 16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연수원과 공동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도입 배경은 그동안 시·도 교육연수원별로 개별 연수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른 영세한 원격연수 접속환경, 연수콘텐츠의 중복개발로 인한 예산낭비 등 기존 원격 연수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맞춤형 연수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하게 된 것이다. * 기존 시도연수원 서버는 5천명 정도의 동시접속이 가능했으나,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13만명 이상의 교원이 동시 접속하여 원격연수 학습 가능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국의 40만 교원이 접속 가능한 고속 네트워크, 대용량 서버, 신속한 장애 복구 지원시스템 등이 도입된 하드웨어 기반이 마련됐으며,교육과학기술연수원과 16개 시·도 교육연수원 및 중앙부처 교육훈련기관(중앙공무원교육원, 정보화교육센터, 지방행정연수원 등)의 우수한 원격연수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여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맞춤형 원격연수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도 구축됐다. 특히, 교원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개인정보유출방지시스템, 위·변조 방지시스템 등이 도입되어 기존 연수시스템에 비해 국가 차원에서의 정보 보안이 대폭 강화됏다. 국내 우수 소프트웨어(DBMS, 보안시스템 등)를 적극 활용하여 기존 시도교육연수원의 개별 시스템 구축비, 운영·유지 보수비 및 콘텐츠 개발비 등의 예산을 향후 5년간 39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 데이터베이스의 정리ㆍ보관 등을 관리해주는 기본 소프트웨어로서, 오라클, Microsoft 등 외국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기존 시스템과 달리 검증된 국산 DBMS를 사용하였음 40만이상의 교원이 시·도에서 공동 개발된 고품질의 원격연수콘텐츠를 통하여 수업 및 생활지도 전문성 등 직무 역량이 제고되고 맞춤형 원격연수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이동시간 등 교원능력개발평가와 연계한 기존 집합연수의 한계를 해소하여 교원연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과부는 앞으로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을 지속 개발하여 휴대폰·태블릿PC을 통한 모바일러닝(Mobile-learning) 등 스마트 교원연수체제를 구축하고,이를 기반으로 교원의 연수 기회 확대, 연수프로그램 내실화 및 미래형 연수 모델 개발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연수체제 선진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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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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