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은 9월 21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에서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확대 및 교육기부 확산'을 위한 공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능력중심의 공정사회 구현을 선도하기 위해 일반 기술직 중 공업·농업·해양수산·보건직렬 신규채용의 20%를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고, ·군도 신규 채용인원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토록 유도한다. ’09~’11년 간 기술직 고졸자 채용은 경기도 1명, 시군 4명이다.

 

금번 경기도의 고졸채용 확대계획은 그간 중앙부처의 고졸채용확대가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는 첫 사례이자, 중앙부처의 기능직 위주 채용을 일반 기술직으로 전환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 중앙부처 : 기능직특별채용 확대 (’09년 30명 → ’10년 50명 → ’11년 83명)

 

경기도교육청도 올 하반기까지 기능인재추천제를 도입*하고, '12년부터 기능직 신규채용의 50% 이상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채용한다

* 특성화고 채용을 50% 이내로 한정하던 규정을 50% 이상으로 개정 추진

 

신용보증기금, 나노소자특화펩센터도 각기 신규채용인원의 50%, 10%를 고졸자로 채용키로 하는 등,경기도 소속 공공기관도 기관실정에 따라 고졸채용목표제를 실시키로 했으며,경기도는 공공기관 평가항목에 동 채용목표제 운영 관련 사항을 포함키로 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경기도의 일자리지원센터와 경기도교육청의 취업지원센터를 연계하고,채용박람회, 기업 순회설명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경기 지역의 고졸채용 분위기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경기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경기도와 교과부, 경기도교육청은 현재의 ‘나노소자특화펩센터의 고교생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2012년 100명으로 확대하고,  향후 이를 모델로 하여 경기테크노파크 등 타 공공기관으로도 유사한 산업연수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업, 공공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 공공기관 등 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들을 학교 교육에 활용하는 ‘교육기부’를 위해서도 경기도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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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반기술직의 20%를 특성화고 졸업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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