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구속 기소됨에 따라 9월 21일부터 서울시교육청은 임승빈 부교육감의 교육감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임승빈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권한대행은 21일 “서울교육이 흔들림 없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서울교육 가족들과 합심해서 교육행정의 공백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교육위원회 위원 9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투표 직후에 터져 나온 곽노현 교육감 사태로 인해 일선 교육현장에 큰 혼란이 초래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 이르기까지 언론과 검찰에 대해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이라며, "이러한 행태는 진실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교육행정의 극심한 혼란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 교육 가족과 학생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육위원회와 서울시의회는 "곽노현 교육감의 구속기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이 요구하는 교육혁신을 중단 없이 추진해 갈 것이며 혁신학교와 문·예·체 교육을 통해 학력신장은 물론이고 창의 인성교육을 더욱 확대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상급식과 관련해서는 "주민투표에서 보여준 서울시민의 마음을 받들어 친환경 무상급식을 비롯한 교육복지 정책, 교권과 학생인권 증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보다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학교운영으로 교육비리를 근절하고 신뢰가 넘치는 학교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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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서울교육감 직무정지…권한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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