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이대형 측 단일화 왜곡은 기만적 선동… 강력 비판”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수호해야 할 교육감 후보가 특정 정당과 정권을 끌어들이는 모습에 실망"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이현준 인천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4월 3일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를 왜곡하고 있는 이대형 예비후보의 행태를 "천박한 시대인식과 기만적 선동"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현준 캠프 김수진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81%에 달하는 인천의 압도적 부동층을 외면한 ‘100% 여론조사’ 방식은 민의를 왜곡하는 로또식 뽑기이자 인천 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변인은 “선거인단 투표는 이미 선관위로부터 ‘합법’ 유권해석을 받은 사안”이라며, “학폭이 무서워 학교 안 보내겠다는 식의 논리로 어떻게 인천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겠느냐”고 꼬집었다. 특히 “2022년 단일화 경선 참패의 트라우마로 인한 궤변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일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대형 후보 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불과 한 달 전 단일화 논의를 박차고 나갔던 장본인이 이제 와 시간 탓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시간을 무기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꼼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이대형 후보가 언론용과 SNS용 입장문을 달리하며 정치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해야 할 교육감 후보가 특정 정당과 정권을 끌어들여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모습에 역겨움과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정권의 향배에 따라 헌법적 가치를 저울질하는 기회주의적 태도를 버리라”고 일갈했다.
특히, 인천의 특수성을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인천 교육감 선거의 ‘모름·무응답’ 비중이 전국 최고치인 81%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후보를 모르는 시민들에게 묻는 100% 여론조사는 결국 인지도 1위인 현직 교육감에게 승리를 헌납하겠다는 패배주의적 발상”이라고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이현준 캠프 측은 “단일화는 숫자를 합치는 과정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이 있는 ‘헌법적 축제’여야 한다”며, “이대형 후보는 선동을 거두고 자중하라”고 촉구하며, "이현준 캠프는 앞으로 오직 인천 시민과 헌법 정신만을 바라보며 공정하고 품격 있는 단일화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