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3(목)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그림18.jpg

 

서울특별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식)은 지난 2월 13일(금), 북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대표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생자치 축제 ‘북부 청소년 O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동아리 공연 중심의 일반 축제를 넘어, 북부 지역 74개교 학생대표들이 기획 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학생 주도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대부분의 교육청 행사가 12월에 마무리되는 것과 달리, 이번 페스티벌은 1월부터 기획을 시작해 2025학년도 학생회장과 2026학년도 학생회장이 함께 준비한 첫 공동 프로젝트다. 학년도 경계를 넘어선 협업을 통해 학생자치의 연속성과 세대 간 협력을 동시에 실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북부학생참여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 간 협력 기반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사전 협의회를 열고, 학생들이 직접 행사 주제와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 


학생들은 ▲축제 슬로건 및 콘셉트 기획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 ▲행사 운영 동선 및 안전 계획 수립 ▲홍보 및 기록 활동 수행 등 역할을 분담해 준비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의사결정 주체’로서 실제 자치 역량을 구현하며, 학생 중심 학교문화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아울러 졸업을 앞둔 학생회장과 새로 선출된 학생회장이 함께 행사를 준비하면서 학교 자치활동의 단절을 최소화하고, 축적된 경험이 다음 세대로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도 주목된다.


김태식 교육장은 “학생자치는 행사 참여가 아니라 의사결정 경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축제는 학생자치의 지속성과 협력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치 활동을 확대해 학생 주도의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 기반 학생참여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림17.jpg

전체댓글 0

  • 6150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서울북부교육지원청, 학생 주도 자치축제 ‘북부 청소년 ON 페스티벌’ 개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