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AI 로봇 동행은 퍼포먼스 아닌 교육 전환 선언”
“저출산·AI 시대, 부분 처방 아닌 교육 구조 전면 개편 필요... 경기교육을 AI시대 교육 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 것”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2월 5일(목), 저녁 유튜브 채널 새날에 출연해 예비후보 등록 당시 인공지능(AI) 로봇과 동행한 이유에 대해 “AI시대에 걸맞은 교육 전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AI시대 첫 교육감이 되겠다는 의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며, “AI 로봇과 함께 등록에 나선 것은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를 기준으로 교육을 다시 설계하겠다는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는 AI시대인데 교육은 여전히 과거 방식에 머물러 있다”며, “로봇과의 동행은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라, 교육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예비후보는 지난 2월 3일 국내 기업이 개발한 피지컬 로봇 앨리스 엠(M)1과 함께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한 바 있다.
그는 현 교육 시스템에 대해 강도 높은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AI시대에 30년 전 교육판을 그대로 쓰는 것은 범죄에 가깝다”며, “저출산과 AI라는 두 가지 결정적 변수가 등장했음에도 교육 구조를 손대지 않는 것은 아이들에게 과거의 교육을 강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분 수정이나 땜질식 처방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저출산·AI 시대를 전제로 교육 구조 전체를 다시 짜는 전면적 판갈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AI 교육 방향에 대해서는 기술 중심 접근을 경계했다.
안 예비후보는 “AI시대일수록 기술 교육보다 사고력과 문해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AI 활용 교육보다 독서와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또 “AI는 도구이지 목적이 아니다”라며, “중학교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고, 책 읽기와 신체 활동을 강화해 AI를 통제할 수 있는 인간을 길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민석 예비후보는 “AI시대에 맞지 않는 교육을 계속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선택”이라며, “경기교육을 AI시대 교육 전환의 출발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