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 =이유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 AI교육연구소(소장 한선관 교수)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6년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 사업(소외지역 지원형)」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여건이 취약한 수도권 및 강원권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국가 정책 사업으로, 경인교육대학교는 해당 권역을 아우르는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초등 교원 양성 대학이 보유한 교육 전문성과 AI·디지털 기반 교육 연구 역량을 실제 학교 현장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인교육대학교 AI교육연구소는 2023년부터 늘봄학교 운영, 강사 연수, 저학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생의 발달 단계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경인교육대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총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수도권 및 강원권 소외지역 초등학교 약 60~80개교를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약 3000명 이상의 학생에게 놀이·체험·정서·탐구·디지털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 가능한 방과후 운영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AI교육연구소는 이 사업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의 기획 및 고도화, AI·디지털 기반 교육 요소 적용, 강사 연수 및 수업 모니터링, 학교 맞춤형 지원을 총괄하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현장 교육으로 이어지는 연결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방과후 학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운영 모델을 축적해 나갈 방침이다.
김왕준 경인교대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경인교육대학교가 축적해 온 늘봄학교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 교육 역량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히 한선관 교수가 운영하는 늘봄교육센터와 AI교육연구소를 중심으로 축적된 AI·디지털 기반 교육 연구 성과가 방과후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차원에서도 연구소의 역할과 책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인교육대학교 AI교육연구소는 2025년 저학년 맞춤형 늘봄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 12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약 2,000명의 늘봄 강사를 양성하는 대규모 연수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기존 사업 성과와 이번 2026년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공급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경인교육대학교 AI교육연구소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방과후 학교 운영의 핵심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