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낙안중, 전남민속예술축제서 ‘문굿’으로 대상 쾌거
지역 전통문화 계승의 모범 사례로 주목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낙안중학교(교장 박병남)가 2025년 10월 29일(수), 강진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청소년부에서 문굿 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전통예술 교육의 성과가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축제에서 낙안중학교 학생들은 왜적을 물리치고 방어하기 위해 군사를 모으거나 훈련하는 것 등 다양한 진법과 열두 마당을 선 보였으며, 마을의 평안과 공동체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인 ‘문굿(門굿)’을 정통성 있게 재현했다. 학생들은 꽹과리·장구·북·징으로 구성된 풍물 가락에 맞춰 절도 있고 호흡이 살아있는 연희 동작을 선보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은 “낙안중학교 팀은 문굿의 원형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청소년 특유의 생동감과 팀워크를 돋보이게 했다”며 “장단의 완성도, 연희 구성, 공연의 몰입도 모두 뛰어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박병남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득하고 배우며 성장해 온 과정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예술 교육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낙안중학교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전남을 대표해 전국 규모의 전통예술 축제 참가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지역 사회에서도 전통문화 계승의 모범 학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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