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4(금)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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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은 지난 11월 11일(화) 저녁 6시 30분 AI메이커실에서 ‘라탄스탠드 만들기 및 강진의 얼 찾기’를 주제로 한 학부모 연수를 열고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육공동체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직접 손으로 만드는 공예 활동과 더불어, 강진의 얼이 담긴 다산 정약용의 삶과 글을 함께 살펴보며 지역의 전통과 정신을 되새기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공동체의 연대와 소통, 그리고 지역애를 함께 키우는 데 의의가 있다.


행사에 참여한 10여 명의 학부모는 ‘라탄스탠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손작업의 즐거움을 누리며 공예에 담긴 의미를 체험했다. 이 활동은 단순한 공예를 넘어 집중과 성취, 그리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성찰의 시간이 됐다. 이어지는 연수에서는 『다산의 문장들』이라는 도서를 바탕으로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사는 강진 유배 시절 다산이 남긴 문장 속에서 공동체, 교육, 성찰, 책임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학부모와 소통하며, 오늘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자세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라탄으로 만든 스탠드가 생각보다 멋져서 좋았습니다. 학교에서 제공해 주는 이런 교육을 통해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다산의 문장들에 나오는 ‘돌이켜 고치는 사람만이 성장한다.’는 문구가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강진에 정약용처럼 훌륭한 인물이 있다는 것이 참 자랑스러웠습니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평소 교육에 관심은 많았지만 이렇게 깊이 있고 따뜻한 방식으로 학교와 연결되니 감동적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계산초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활동의 주체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지역교육과정운영 자율학교, 학부모회 운영과 연계해 실질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을 구현했다.


앞으로도 계산초는 학부모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허진 교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공예체험이 아닌, 삶을 돌아보고 지역에 뿌리내리는 교육이었습니다. 학부모 한 분 한 분이 교육공동체의 중심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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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계산초, 라탄공예도 체험하고 강진의 얼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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