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4(금)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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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초등학교(교장 양기창)는 지난 10월 27일(월)부터 11월 7일(금)까지 2주간 ‘독서인문교육주간’을 운영해 독서를 단순한 활동이 아닌 ‘함께 즐기는 문화’로 발전시키며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었다.


도서관에서는 가을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시 코너에서 가을과 어울리는 책을 찾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적어 책갈피를 완성했다. 독서 퀴즈를 풀어 스탬프를 모으는 활동도 이어져 도서관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윤미경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독서 골든벨’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골든벨은 학년군별로 윤미경 작가의 작품을 읽은 뒤 태블릿을 활용해 퀴즈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득점자에게는 희망 도서를 증정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독서 골든벨을 통해 작품을 깊이 읽고 이해한 학생들은 ‘윤미경 작가님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윤미경 작가는 ‘진정한 감귤’, ‘특별한 학교의 최우수 선생님’ 등 다수의 아동문학 작품을 집필한 작가로, 학생들과 작품 속 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번 독서인문교육주간에서 학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독서통장제를 기반으로 한 ‘독서 꿈 장터’였다. 도화초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은 뒤, 독서통장에 감상평을 기록하고 ‘꿈 도장’을 받는다. 도장 한 개는 100꿈 포인트로 적립되며,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독서 꿈 장터’에서 물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날 장터에는 문구류, 인형, 책 등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물품이 진열됐다. 학생들은 통장을 들고 직접 계산대에 서서 자신이 모은 꿈 포인트를 확인하고, 원하는 물품을 선택했다. 이번 장터는 단순한 보상 행사를 넘어, 독서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는 인문교육의 장이 됐다.


장터에 참여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던 최OO 학생(4학년)은 “독서통장을 쓰면서 꿈 포인트를 모으니까 책 읽는 게 훨씬 재미있어졌어요. 다음에는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서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양기창 교장은 “이번 독서인문교육주간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배우고, 느끼고, 나누는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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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도화초, 2학기 독서인문교육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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