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반남중, 싱가포르 글로벌 역사문화탐방 성료
도시계획부터 다문화까지 '배움의 지평' 확대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나주반남중학교(교장 이미향) 학생들이 세계적인 도시국가 싱가포르에서 3박 5일간의 알찬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역량을 한층 키웠다. 지난 10월 27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진행된 이번 글로벌 역사문화탐방은 싱가포르의 성공적인 도시 발전 모델과 깊이 있는 역사를 학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탐방단은 싱가포르 도착 직후부터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아시아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탐방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학문 환경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 동기를 크게 부여했다. 이어서 URA 갤러리를 방문해 싱가포르가 어떻게 작은 섬나라에서 세계적인 선진 도시로 발전했는지 그 놀라운 도시계획과 건축 전략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견학을 통해서는 이민과 독립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다문화 국가의 기반이 어떻게 다져졌는지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 체험도 탐방의 중요한 축이었다. 학생들은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 공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공존하는 아랍 스트리트와 차이나타운을 탐방하며 다문화 사회의 조화와 역동성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싱가포르의 주요 이동 수단인 경전철(MRT)과 2층 버스 투어를 이용하며 현지 시민들의 생활과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학습하는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미래 건축 기술의 집약체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창이 국제공항 내의 복합 공간인 주얼 창이를 관람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현대 건축의 경이로움을 만끽했다. 학술적 탐방 외에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활기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의 협동심과 친목을 다지는 기회도 가졌다. 아울러, 다민족 국가답게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하며 미각을 넓히고 문화적 포용력을 키웠다.
이번 탐방은 비록 한국과는 다른 습하고 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며 탐방 목표였던 싱가포르의 역사, 도시계획, 건축 등 핵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미향 교장은 "이번 글로벌 탐방이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서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함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