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KakaoTalk_20230815_160242639.jpg
부산남구 용호동 백운포 천주교 공원묘지 8,15광복절 안성녀 여사 추모행사(박수영 국회의원, 오항선추모사업회 윤교숙 회장)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의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에 묘소가 있다. 바로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 안성녀 여사의 묘소가 부산 남구에 천주교 공원묘지에 유일하게 안장돼 있다.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천주교 묘원에 쓸쓸하게 안장돼 있는 안성녀(루시아) 여사는 안중근 의사의 여동생으로 김구 선생을 도와 독립운동에 많은 공헌을 했음에도 자료 미비로 아직까지 독립유공 서훈을 받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오항선애국지사추모기념사업회(회장 윤교숙)는 안성녀 여사의 서훈을 받기 위해 지금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라고 안 여사의 기일과 삼일절, 광복절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배하러 오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부산남구갑 박수영 국회의원이다.


박 의원은 평소 독립운동가, 6.25참전용사 등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목숨을 바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후원을 계속하고 이런 훌륭한 분의 묘소가 남구에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항상 잊지않고 이곳을 찾고있다. 

 

이번 78주년 광복절에는 박수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미순 부산남구의회 의장,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정태숙 교육위원, 조상진 시의원, 남구의회 서성부 부의장, 이종현, 김철현, 고선화 구의원, 부산교육청 학교학부모연합회 이재웅 회장, 유엔PEC사회적협동조합 김희경 이사장들이 함께 참배해 뜻깊은 8.15광복절 추모행사가 됐다. 

 

박수영 국회의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안성녀 여사의 뜻을 받들어 올바로 대한민국이 설 수있게 여러분들이 도와달라."라고 전했다.


또, 윤교숙 오항선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안성녀 여사의 서훈이 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 10여 명의 서훈에 안성녀 여사가 빠진 것이 못내 아쉬운 점이며, 관계 부처는 하루빨리 서훈을 진행해주길 기대해 본다.

KakaoTalk_20230815_160238617.jpg

전체댓글 0

  • 2496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오항선애국지사추모기념사업회, 78주년 광복절 맞아 안성녀 여사 묘소 참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