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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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영어 기초학력 지도 교재 ‘15분 파닉스’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15분 파닉스’는 영어 단어를 읽지 못하는 중학생들을 지도하던 교사들이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책이다. 기초적인 영어 단어를 읽지 못하는 학생들도 하루 15분씩, 22일 동안 선생님과 공부하다 보면 파닉스의 기초를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중등 기본학력지원단 소속 교사들로 2020년에 개발한 교사용 영어·수학 기초학력 지도 교재를 보완할 학생용 교재(work book)가 필요하다는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 책을 기획했다. 


현장에서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교재 신청 시작 후 4일 만에 인쇄본 1000권이 마감될 정도로 초·중·고 선생님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힘입어 서울시교육청은 수학 교재 2종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15분 파닉스’는  초·중·고 교사는 물론 가정에서 지도가 필요한 학부모나 시민들도 누구나 활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기초학습능력을 갖추는 것은 사회적 삶을 영위하고 미래를 살아갈 최소한의 역량이다. 특히 영어는 가정의 환경에 따라 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인데,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15분 파닉스』는 초·중·고 교사와 학생뿐 아니라 영어 기초가 부족한 학교밖 청소년이나 다문화학생, 평생교육기관 등은 물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교재로 생각되니 널리 알려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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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영어 기초학교 지도 교재 ‘15분 파닉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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