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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8월 31일(수)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6월 23일(목)에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모의평가 실시 목적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2020년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2020.8.27.)’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교육부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제도 개선안(2022.3.22.)’이 적용된 6월 모의평가 출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이의심사의 객관성을 제고할 것이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한다. ▲(국어 영역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수학 영역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영어 영역의 경우 총 45문항 중 듣기평가는 17문항이며, 25분 이내 실시한다. 탐구 영역은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으로 이뤄지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누구나 선택할 수 있으나, 직업탐구 영역은 산업수요 맞춤형 및 특성화 고등학교 전문 교과Ⅱ 교육과정(2020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직업계열 전문 교과 교육과정)을 86단위(2016년 3월 1일 이전 졸업자는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응시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부터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후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 및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제지 및 답안지를 배부하며, 이를 위한 시간은 15분이 부여된다. 이 시간 중 탐구 영역 미선택자는 대기실로 이동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도 전 영역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출제되며, 수능 시행기본계획(2022.3.22.)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 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 될 것이다. 장애인 권익 보호 및 편의 증진을 위하여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되, 2022년도 제2회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지원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6월 27일(월)부터 7월 7일(목)까지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학교에서,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학원 시험장의 경우에는 교육청에서 감독관을 파견하여 시험당일 아침에 모의평가 문답지 인수에서부터 매 교시 문제지 개봉 등 학원 시험장의 문제지 보안 및 시험관리 제반 사항을 점검한다.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출제 내용 유출 사건을 계기로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문제 공개 전 유출, 유포 시 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하는 등 보안 관리를 엄정하게 실시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및 84개 시험지구 교육청 현황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와 EBSi 홈페이지(www.ebsi.co.kr)에, 시・도별 비학원생 접수 가능 학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www.suneung.re.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을 제외한 응시생에 대해서 12,000원을 징수한다. (재학생은 국고에서 지원)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9등급)을 기재하되,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9등급)만을 기재한다. 아울러, 필수인 한국사 영역을 미응시한 경우에는 해당 시험이 무효처리되며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022.9.29.(목)에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2022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하게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로 표시하는 기능이 포함된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은 시험장 반입이 금지되고,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 분침(초침) 기능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감독관 사전확인) 등은 시험실 휴대가 가능하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도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른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 희망자 또는 시험 당일 발열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해 별도의 현장 응시 또는 온라인 응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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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6
  • 국제교류문화진흥원·한국종교인연대·교육연합신문, ‘문화융합 교육사업 협약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6월 23일(목) 한국종교인연대(대표 김대선), 교육연합신문과 청소년 문화유산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융합 교육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국제 리더십 습득, 그리고 문화 기반 창의력 발현을 위한 공감대의 형성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상호 우호와 친선 증진을 위해 ‘한국문화유산의 세계화 교육사업’, ‘청소년 문화유산 프로그램 추진’, ▲청소년 글로벌 문화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위해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 대회’ 추진, ‘외국어 문화유산 교육’ ▲학술교류 및 회의, 컨설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한국종교인연대 김대선 대표는 “문화유산은 그 시대의 정신문화를 대변하고 있으며, 미래의 동량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넘어서 가치의 정점인 정신적 유산인 문화재를 알리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하며, “전통문화 체험이 국제교류로 이어져 다종교 다문화사회인 글로벌 문화융합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메타 세상의 핵심은 기술력과 창의력이다. 창의력의 바탕은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14회를 맞는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영어·중국어) 해설·콘텐츠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있어 이러한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 창의력의 큰 마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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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보훈의 달 ‘현충 시설 탐방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오는 6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달 1회씩(총 6회)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현충 시설 체험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을 위한 ‘우리 모두의 광장, 탑골공원’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탐방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어린이와 청소년(초·중학생)이며, 참여한 청소년은 자원봉사시간 3시간이 부여된다. 탑골공원과 북촌을 연계한 현충시설 프로그램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서 2017년부터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하고 있다. 2022 다시 시작된 ‘우리 모두 광장, 탑골공원’ 탐방프로그램은 현충 시설인 탑골공원 탐방을 통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면서 국가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국난극복의 상징인 현충 시설을 보호하며 나아가 주요 역사 현장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고자 기획했다. 청소년문화해설사 양성 전문 교육기관인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3.1 독립운동 발상지인 탑골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에 위치한 독립운동 관련 유적지와 현충 시설 답사를 통해 당시의 관련 지역과 인물들을 집중 조명한다. ‘우리 모두의 광장, 탑골공원’ 일정은 국가 사적 제354호로 지정된 ‘탑골공원’에서 3.1운동과 탑골공원 이야기, 공원 내 현충 시설 탐방과 환경정화 행사를 시작으로, 북촌과 천도교 중앙대교당, 이상재 선생 집터, 조선어학회 터, 손병희 집터, 유심사, 중앙고등학교 답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탐방프로그램의 특징은 국어와 영어로 문화해설을 진행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현충 시설을 답사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면서 동시에 외국인 강사를 통해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현충 시설이 가진 의미와 가치를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답사 후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의 SNS 계정에 탐방 중 촬영 사진을 올리고, 메타버스 제페토에 구축한 ‘탑골공원’에 모여 서로의 소감을 나누고 친교를 하는 시간도 갖으면서, 이를 전 세계 사람들과 공유하는 홍보역할을 한다. 특히 이 행사의 관심 포인트는 중심활동지인 탑골공원에서 주변 방문객에 방해되지 않게 청소년들이 팀 별로 자신들이 즉흥적으로 구상한 다채로운 현장 놀이나 게임, 예를 들어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또는 오징어 게임이나, 즉석 보물찾기 플래시몹 등도 즐기며,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존하는 사회 친화적 시민 광장의 환경을 마련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북촌마을 축제와 연계한 탑골공원 음악회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는 국제교류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지금까지 탑골공원은 ‘어르신들이 모이는 곳’으로 인식돼 ‘젊은 사람이 가기는 꺼려지는 곳’과 같은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모든 사람에게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젊은 세대도 공감하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뉴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널리 홍보함으로써 독립운동 현장체험을 통해 현충의 정신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탑골음악제 등을 통해 외국인도 함께 하는 누구나가 어울리고 소통하는 문화광장으로 변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동아리나 단체는 주중 행사 운영도 가능하며, 청소년 또는 학교 단체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Tel. 02-3210-3266, www.icworld.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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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3

교육현장 검색결과

  • 민선 5대 하윤수 부산교육감 취임사[전문]
    민선 5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취임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존경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민선 5대 부산시교육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선, 뜨거운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교육감의 중책을 맡겨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깊이 헤아려, 약속드린 공약과 선거 과정에서 주신 고견은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과거 부산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기반은 바로 교육의 힘이었습니다. 우리는 인재양성이라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한 방향으로 노력했고, 유례없이 눈부신 부산을 일궈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교육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 부산은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 세계의 관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부산월드엑스포, 가덕신공항, 금융·에너지 중심지 등 부산의 역동적인 미래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이 시점, 우리 부산교육이 영광스러운 부산의 발전과 미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우선, 견실한 공교육 기반을 다져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나가겠습니다. 그들이 부산의 대학과 산업현장으로 진출하여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치게 하겠습니다. 기업들이 인재를 찾아 부산에 집중하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부산시와 시의회 등 지자체와 동반자관계를 형성하고, 긴밀하게 공조·협력하겠습니다. 영어상용도시, 코딩교육중심도시 등 미래교육 환경 인프라를 함께 협력해서 구축하고, 우수한 미래 인적자원을 양성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앞으로 부산교육을 다음의 기조에 역점을 두고 운영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교육 본령에 충실한 부산교육을 만들겠습니다. 공교육의 1차적 목표인 기초학력을 튼튼하게 하고 학업성취도를 높이며, 교육격차와 양극화를 줄여나가겠습니다. 평가를 통해 학력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하고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아이들의 돌봄과 기초학습도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소홀함 없이 살피겠습니다. 둘째, 그동안 홀대받아온 인성교육도 조속히 복원하겠습니다. 인성교육 부재는 우리 아이들의 의무와 책임 의식이 약해지고, 청소년 범죄 등이 심화되는 주요 원인이 되어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해와 배려, 용서와 화해, 관용과 협력 등 공동체적 가치를 함양시키고, 소통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인공지능 교육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인성과 창의를 배우고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우게 하겠습니다. 셋째, 한국교총 회장을 두 번이나 역임한 경험을 살려, 교원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선생님들이 자긍심과 성취동기를 유지하면서, 전문성 향상에 매진토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높은 열정과 열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정책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가장 큰 투자입니다. 넷째, 투명하고 소통하는 부산교육을 만들겠습니다. 항상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학생, 학부모, 선생님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교육감실의 문턱을 낮추고, 공개행정을 통해 교육청의 투명성과 청렴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다섯째, 학생-학부모-교원의 교육공동체 정신을 복원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복원의 날 등을 운영하여, 학생-학부모-교원 간 소통과 공감대 확대를 이뤄내겠습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존사애제(尊師愛弟) 정신, 선생님과 학부모 간의 교육동반자 정신도 회복시키겠습니다. 이념과 진영논리 그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고 부산교육의 중심을 잘 잡아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저는 2대에 걸친 독립운동가 집안에서 태어나 찢어지게 가난하고 힘든 유년 시절을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그 어렵고 힘든 시절, 학교가 저에게는 등대였고, 칠흑같이 어두운 현실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등대가 되어 주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재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빛을 비춰 인도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부산교육 실현에 힘쓰겠습니다. 누구나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의 기틀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은 혼자서가 아니라 협력을 통해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교육가족 여러분 모두가 중지를 모아 교육력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제게 막중한 책무와 영광을 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드시 부산을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1일 부산광역시교육감 하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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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 부산시, ‘2022년 꿈나무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7월 14일까지 신청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체험중심 영어학습을 위한 ‘꿈나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꿈나무 영어캠프’는 저소득·취약계층 자녀들의 실용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체험중심의 영어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매년 8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영어 캠프 참여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친숙하게 배울 좋은 기회가 된다. 올해 캠프는 글로벌빌리지 셔틀버스를 이용한 통학형으로 운영되며, 1·2차로 나눠 1차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2차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각각 초・중등 300명씩을 교육한다. 또한, 수준별 시험 후 반(초·중 분리)을 편성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신감을 높여주기 위한 체험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7월 14일까지 거주지 구·군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소득·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는 만큼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 선정하고 다문화·다자녀 가정의 자녀에게 차순위 기회가 부여된다. 고미자 부산시 청년산학창업국장은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체험시설을 활용하는 꿈나무 영어 캠프에서는 실제 외국에 온 듯한 현장감 있는 영어 회화를 배울 수 있고, 수업 중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성취감 및 협동심을 심어주어 자연스럽게 영어와 가까워질 수 있다”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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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1
  • 부산교육청,‘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 발간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에 대한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고, 그 사업과정을 담은 ‘2021 부산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 학교공간을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사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백서는 학교자율공간 21개교, 독서환경개선 23개교, 초등영어놀이터 4개교, 예술교육 공간혁신 6개교, 첨단미래교실 6개교,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7개교, 교무실 개선 3개교 등 최근 사업이 완료된 70개교에 대한 학교별 혁신된 공간 모습을 담고 있다. 학교별 학생참여 디자인 설계과정과 디자인 워크숍 진행과정, 설계·공사·시공감리 과정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감성과 창의성 등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수·학습 공간을 조성한 점 등을 실었다. 이와 함께 놀이와 휴식이 있는 공간, 표현과 소통이 있는 공간, 문화예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사업비 64억 원을 들여 41개교를, 2020년에는 사업비 116억 원을 들여 78개교를, 2021년에는 101억 원을 들여 7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171억원을 들여 10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공간과 독서환경개선, 초등영어놀이터, 예술교육 공간혁신,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교무실 개선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의 배움의 공간이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삶의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공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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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부산교육청, ‘2021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 발간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1년 학교공간혁신사업 대상 학교에 대한 공간혁신 사업을 완료하고, 그 사업과정을 담은 ‘2021 부산 학교공간혁신 별별공간’ 백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 주기 위해 학교공간을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사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백서는 학교자율공간 21개교, 독서환경개선 23개교, 초등영어놀이터 4개교, 예술교육 공간혁신 6개교, 첨단미래교실 6개교,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7개교, 교무실 개선 3개교 등 최근 사업이 완료된 70개교에 대한 학교별 혁신된 공간 모습을 담고 있다. 학교별 학생참여 디자인 설계과정과 디자인 워크숍 진행과정, 설계·공사·시공감리 과정 등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학교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감성과 창의성 등 미래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수·학습 공간을 조성한 점 등을 실었다. 이와 함께 놀이와 휴식이 있는 공간, 표현과 소통이 있는 공간, 문화예술 다목적 공간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사업비 64억원을 들여 41개교를, 2020년에는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78개교를, 2021년에는 101억원을 들여 7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는 171억원을 들여 10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자율공간과 독서환경개선, 초등영어놀이터, 예술교육 공간혁신, 고교학점제형 공간혁신, 교무실 개선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의 배움의 공간이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삶의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공간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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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인천정보과학고, 공무원 대비반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윤승제)은 미래핵심인재인 공무원 양성을 위한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도서관 학습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방직, 서울직, 국가직 공무원 시험 대비 주요 과목 교육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과 후 두 시간씩 국어, 영어, 한국사, 전공 수업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반전기, 전산, 통신기술, 전기시설, 전기, 전산개발, 전송기술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도 진행 하고 있다.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성공을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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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인천교육청, 노동인권교육과정 전문가단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 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형 노동인권교육과정의 교과교육과정 연계 지도자료 개발을 위해 ‘2022 노동인권교육과정 전문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관내 교사로 구성된 노동인권교육과정 전문가단은 인천형 노동인권교육과정과 교과교육과정의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을 정리하고 학교급별(초·중·고) 맞춤형 교수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한다. 전문가단은 국어·수학·영어·역사·사회·디자인·진로 등 교과연계 지도자료 및 4개 주제별 교과 간 융합 프로젝트 수업 지도자료와 관련 영상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번 교과교육과정 연계 노동인권자료는 2022학년도 하반기 관내 모든 학교에 보급하고 전문가단이 직접 교사들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선4기 교육감 공약사항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현장실습 점검강화’에 근거해 “우리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와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노동인권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2
  • 경기교육청, 2022년 제2회 검정고시 8월 11일 시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10일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8월 11일 시행하며, 합격자는 8월 30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www.goe.go.kr)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실시하며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나눠 진행한다. 현장 접수는 20일부터 24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다. 다만,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를 권장한다. 온라인 접수는 20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kged.goe.go.kr)’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 가운데 코로나19 치료나 자가격리가 필요한 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다음 달 29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시험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으로 모두 6과목이다. 중졸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정보,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으로 모두 6과목이다. 고졸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필수 6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으로 모두 7과목이다. 기타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과(031-820-0888)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과장은 “응시원서 접수는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면서 “현장 접수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수처 직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치른 제1회 검정고시에는 초졸 813명, 중졸 1454명, 고졸 4361명이 응시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11

기획·연재 검색결과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죽음과 삶 가운데 서서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아침 출근길에 아들이 "아빠, 가지 마" 하고 떼를 쓰며 울었다. 간신이 떼어놓고 가려는데, 이제는 "아빠, 가"하고 떠다 민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떠미는 아들을 두고 문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잽싸게 뛰어와서 바짓가랑이를 잡고 더 크게 울었다. 그런 아들을 품에 안고 한참을 다독이다가 귓가에 대고 이야기했다. "아빠는 세상을 다스리러 가는 거야. 아빠가 세상과 싸우지 않으면, 아빠도 세상에 있는 수많은 바보들처럼 평범한 사람으로 살게 될 거야. 아빠가 바보처럼 사는 것보다,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는 게 좋겠지?" 그리고 사무실에 왔는데, 동료의 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분은 남편과 저녁밥을 먹던 중이었다.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밥을 먹다가 갑자기 스르르 뒤로 넘어갔고,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54세. 한창 일해야 할 나이였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세요." 장례식에 다녀온 동료가 내게 이야기한 말이다. 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듯 "참 허무하다."하고 이야기했다. 아프리카에서 귀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2009년 1월이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을 다니시던 분이었는데, 수영을 하고 나와서 샤워하다가 쓰러지셨다는 거였다. 58년생이신 아버지가 52세 되시던 해에 발생한 일이었다.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계시던 주변분들이 신고를 하고 인공호흡을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뒤로 쓰러지셨으면 뇌진탕으로 위험했을 텐데, 다행히 앞으로 쓰러지셨다. 하지만 앞니가 모두 부러지는 바람에 50대 초반부터 틀니를 하셔야 했다. "한 번 쓰러지고 나니, 다음에 쓰러지면 그때는 못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구나."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이었다. 내 나이 26살 때 일이었다. 최근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잘 쓰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지인들'의 권유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써보기로 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이 종료되기 며칠 전에 알람 설정을 해둔 채 무료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광고 없이 쓰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검색하는 단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활용 전에 검색한 단어들은 대개 이런 식이었다. ·광고 없는 뽀로로 ·뽀로로 1시간 ·뽀로로 키즈 ·맛있게 먹자 ·영화음악 1시간 그리고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난 뒤 검색한 단어들의 순서다. ·일리아드 ·하버드 수업 ·헬스 식단 ·성공철학 ·프린스턴 강의 ·일리아드 강해 ·고흐 ·오디오북 세상을 떠난 그분이 자신의 마지막이 오늘이 아닌 어제였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해왔을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사랑을 이야기하고, 매 순간 감사의 마음으로 세상 모든 것들에 작고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리라 다짐했을 것이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세상과의 단절, 나아가 가족과의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족은 모든 단위 중에서 가장 상위에 존재하는 최소의 기관이다. 가족이 있기에 우리는 더 정직한, 순수한, 이성적인 판단과 선택에 순응하며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이처럼 함께 밥을 먹고, 숨을 쉬고, 손을 잡고 담소를 나누던 수많은 시간들을 그저 한 줌의 재로 만들어버리는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차갑게 식혀주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변하지 않은 채 몇 시간이고 지속되는 마음의 상태는 없다.'는 마크 트웨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죽음 이후에 남은 가족들과 친구들은 속절없이 지나가는 시간들을 애써 외면하며 사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항상 죽음을 앞에 두고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존재의 핵을 제외한 모든 것은 실은 허상이다. 우리가 온전히 '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육신과 감각, 사고와 지능, 돈과 명예, 능력과 재능까지도 모두 잠시 빌린 것이며 어딘가에서 우연히 얻은 부속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그 공적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라는 생각은 아무런 근거도 실체도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왜 리더인가 197P, 이나모리 가즈오, 다산북스 기억조차 희미한 어느 순간부터 감사일지를 쓰고 있다. 매일 감사 일지를 쓰는 동안, 이전에 없던 감사가 마음을 채우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억지로 적어 내려 가던 감사 일지가 지금은 진정한 감사가 되어 빼곡하게 노트를 채운다. 처음에는 ‘말할 수 있는 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던 것이 갈수록 ‘볼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대폰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바뀐다. 지금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손가락의 감각, 모니터를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눈, 목을 축일 수 있는 물, 그것도 정수기의 필터를 통과하여 실 한오라기만큼의 먼지도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한 물, 그처럼 깨끗한 물을 삼킬 수 있는 건강한 목, 째깍째깍 움직이는 시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강한 귀도 모두 하늘의 선물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안다. 죽음과 삶 가운데 존재하는 것들 중에 이처럼 큰 의미를 가져다주는 감사를 제외한다면, 그 외에 또 무엇이 의미있는 것으로 남는단 말인가.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 기획·연재
    • 연재
    2022-06-23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실패로부터 비롯되는 인사이트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살다 보면 다양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인간관계는 놀라운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귀한 기회로 연결되기도 한다. 최근에 만난 두 분 역시 운명처럼 시작된 인연이었다. 글을 쓰면서 알게 된 분들이었다. 두 분 모두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었다. 실패에 대한 경험이었다. 한 분은 지난 10여 년 간 실패를 많이 경험했다고 이야기하셨다. 아내분도 그런 실패를 견디는 것이 힘들었던 것일까? 아내에게 "있잖아, 내가..."하고 운을 떼면 아내분에게 즉시 돌아오는 대답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 마. 그냥 가만히 있어.“ 그의 주변에는 훌륭한 지인들이 있었다. 그들에게 사업이나 향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면 "형님, 그것 참 좋은 생각입니다. 멋져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하고 응원하며 격려해준다고 이야기했다. 뒤이어 "근데 그 친구들도 지금까지 계속 실패만 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하고 대답했다. 우리 모두 배꼽을 잡고 웃었다. 반면에 "이제 젊은 나이도 아닌데 그만 좀 하자. 뭘 자꾸 하려고 하냐?"하는 반응을 보이는 분들 대다수가 평범하게 살면서 본업에 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여서 해주셨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한참을 낄낄거리면서 웃고 떠들며 대화를 나누었지만,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기회이자 멋진 경험이었다. 앞서 언급한 분과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경제가 성장할수록 사람들의 관심사는 여가, 즉 레저로 옮겨지게 되어 있습니다. 불과 십수 년 전만 해도 등산이 유행이었지 않습니까? 지금은 등산 가는 사람은 별로 없고, 골프를 주로 치러 다닙니다. 골프도 성공한 기업가나 연세 많으신 분들이나 배우는 운동이었는데 지금은 젊은 분들도 골프를 많이 배우지 않습니까? 이 시기가 지나면 해양 스포츠로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요트, 크루즈 여행 등등. 상당히 큰 시장입니다. 사업성이 있어요." 국내 최고 수준의 다이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상당한 인사이트가 느껴졌다. 반면 그에게도 어려움이라는 게 분명히 존재했다. "스쿠버 다이빙은 위험한 분야입니다. 언젠가 20대 여대생이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다가 숨지는 사건도 있었는데, 소식을 들은 부모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렇기에 상당한 경험과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한 분야에 남보다는 앞서 나가는 분들이 계시지 않습니까? 저도 스쿠버에 있어서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국내 유수한 다이빙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실력 역시 저 정도의 레벨입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 함께 사업을 키워나가고 싶은데, 비즈니스화 시킬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언뜻 제안을 해봐도 반응은 비슷합니다. '에이, 되겠어?' 정도인 겁니다." 상당한 실력과 능력. 그 뒤에는 능력을 뒷받침해줄 통찰력Insight이 필요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은 통찰력의 가동범위를 키워준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뜻이 아니었을까. 함께 이야기를 나눈 또 다른 한 분은 브랜딩 전문가이자 마케터였는데, 천재적인 드로잉 실력과 더불어 삶을 관조하는 인사이트가 상당히 뛰어났다. 그분은 실패와 성공의 공식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다. 고난의 크기만큼 탄력의 범위가 커진다는 이야기였다. "실패한 뒤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5라고 했을 때, 그 5의 깊이만큼 성장하는 게 인생이 아닌가 싶어요. 5만큼 떨어졌으면 그만큼 비례하면서 5, 10, 15로 성장하는 과정이 반드시 있더라고요."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는 코린도스인들과 케르퀴라인들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케르퀴라인들은 함대를 3개 선단으로 나누고 각 선단에는 3명의 장군을 배치했는데, 그 3명의 장군들 중에서 한 명씩 골라서 배를 전두 지휘하게 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1장 48절) 3이라는 숫자가 완벽한 숫자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지만, 역사적으로 3이라는 숫자에 담긴 의미가 다양한 것은 사실이다. 옛날 사람들은 1은 남자를 의미하고 2는 여자를 의미하며 3은 완성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했다. 성경에서는 성부, 성자, 성령을 일컫는 숫자이며, 하나님을 의미하기도 한다. 사회학에서 봤을 때 3은 집단을 의미하는 최소 단위가 되고, 집단의 행동은 곧 사회적 규범이 된다. 개미들은 3마리가 있어도 1마리가 그룹을 인도한다. 100마리, 1,000마리, 10,000마리가 되어도 마찬가지다. 3개의 그룹 중에서 하나의 그룹이 다른 그룹을 통솔하는 리더가 되어 다른 그룹을 이끈다. 대화를 나눈 우리는 모두 각자의 그룹을 이끌게 될 리더자들이었다는 점에서 묘한 감정이 일었다. '좋은 취지를 가진 사람들과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으로서의 성격도 분명히 있으나, 그 너머의 세계에 대한 통찰력을 나누는 자리였으므로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은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류의 이야기였을지도 모른다. 좋은 분들을 만나고, 좋은 대화를 나누고,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간다는 것. 실패하지 않았더라면 얻지 못했을 기회들이었다. 통찰력의 가동범위를 넓혀준다는 점에서 봤을 때, 실패는 결코 나쁜 게 아니었던 것이다.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 기획·연재
    • 연재
    2022-06-15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지도자의 영향력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가까운 지인이 헬스 트레이너로 재직하고 있다. 꽤 오랫동안 운동을 해왔다. 키는 175인데 몸무게가 95kg에 육박한다. 멀리서 봤을 때 불룩하게 나온 배 때문에 전혀 트레이너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제외하면, 그의 거대한 팔뚝과 가슴근육은 꽤 튼튼하다. 소위 말하는 벌크업Bulk up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대로라면, 그는 결코 훌륭한 트레이너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하루는 그가 하소연을 해왔다. 평소 이렇다 할 하소연을 하지 않는 사람인데 무슨 일인가 싶어 들어보았다. 그의 말인즉슨, 남의 뒷담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충고에 의하면 '트레이너가 그렇게 몸 관리를 해서 어떻하냐'는 거다. 선명한 근육을 갖고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 뱃살만 뒤룩뒤룩 찌워서 무슨 트레이너를 하느냐는 식의 이야기를 종종 들었다고 했다. 몇 번을 설명해줘도 이해를 못 하고 더 큰소리를 치느라 힘이 빠진다고 이야기하며, 한동안 상심에 젖어 있었다. 얼마 뒤 그는 자신이 팀장으로 근무하는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의 관장에게 이런 사정을 털어놓았고, 수많은 프로급 보디빌더와 트레이너를 양성한 경력이 있는 관장은 그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한마디로 일축해버렸다. "무슨 소리야? 지금보다 두 배는 더 먹고 더 찌워야 돼!"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양성하는 관장이 아니었더라면 그의 말이 그렇게 힘있게 들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어림잡아 50은 훨씬 넘어 보이는 중년 관장이었으나 다부진 어깨, 떡 벌어진 가슴, 꼿꼿한 허리, 그리고 거대한 허벅지 둘레가 결코 만만한 사람이 아님을 여실히 증명해주고 있었다. 그는 나의 지인을 향해 "일단은 몸을 계속 키워야 돼. 근육량도 이 정도면 괜찮지만, 지금보다 10kg은 더 찌워야 될 거야. 그러려면 더 많이 먹고 더 열심히 운동해야 돼."라고 이야기하며 '지도력이란 무엇인가'를 정확히 보여주었다. 지도력은 '누군가로부터 지도받지 않았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일을 하게 만드는 능력'을 일컫는 단어다. 여기에서 지도력은 명령order이 아니라 지도coaching에 힘이 실린다는 점을 명심하자. 명령order은 상하 관계 혹은 종속관계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이 일상적으로 듣는 단어다. 지도coaching는 상하관계나 종속관계보다는 파트너 관계에서 주로 들을 수 있는 단어다. 일상생활에서 지도력을 갖춘 사람들이 보기 드문 이유다. 베이비 붐 세대, x세대, y세대, z세대가 지나고 mz세대가 돌아왔다고 한다. 이젠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세대가 도래할 지경이다. 같은 국가, 같은 민족,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세대가 다른 사람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방식을 갖고 상대방을 관찰하고 해석한다. 올바른 판단력을 갖춘 사람이야 사람을 보는 눈이 있어서 적당히 거리를 두며 나쁘지 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겠지만, 사람을 보는 눈 자체가 모호한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지도자의 능력이 필요한 이유다. 지도자는 기본적으로 칭찬에 익숙하다. 지도자가 되고 싶다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상대방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는 것을 몸에 익힐 필요가 있다. 칭찬은 지도자가 휘두를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무기이자, 비용이 들지 않는 선물이다. 칭찬은 상대방의 장점을 발견할 수 있는 눈과 마음이 있는 사람들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부정을 멀리하고 칭찬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충분히 지도자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칭찬에 인색하지 않기’와 같은 덕목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능력에 불과하다. 지도자가 되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신을 다스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독서, 글쓰기, 명상, 요가, 혼자만의 산책 등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호간의 소통과 단합을 빌미로 의미 없는 모임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니라 혼자만의 여행이 필요한 셈이다. 세대차이는 서로 간의 이해관계와 인식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내면의 그릇이 얼마나 크고 작은가에 따라 나뉘어지는 관계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인간관계는 평생 어려운 과제로 남을 수밖에 없다. 진정한 지도자에게는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해줄 사색의 시간 외에 그 어떤 여유도 필요하지 않다.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 기획·연재
    • 연재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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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 국제의대 진학 희망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인도제도 그레나다에 위치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가 국제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학생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대학 입학 설명회를 오는 7월 2일 오후 3시에 서울 오클라우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해당 설명회는 국내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된다. 이번 입학 설명회는 국제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한국 예비 의대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하며, 국제 입학 홍보 처장인 데이비드 앤토니즈(David Anthonisz)와 동아시아권 입학 담당자인 정귀윤 매니저가 진행할 예정이다.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제의대 입학 자격 요건, 지원 과정을 비롯하여 캠퍼스 생활, 장학금 및 영국 패스웨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1976년에 설립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SGU)는 전 세계에서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인재와 의사를 배출한다는 목표 아래 세계적인 학문적 우수성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되었다. 국제의대 지망생들은 서울에서 개최하는 입학 설명회를 통해 4~7년 후에 국제의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해당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인트조지 국제의대 한국 담당자에게 이메일(gjeong@sgu.edu)을 통해 문의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를 검색 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해 상담 요청을 하면 보다 빠른 문의가 가능하다. 1976년 전 세계 최고의 인재와 의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학문적 탁월성을 이끄는 중심지가 되었다.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학생과 교수진들이 중심이 된 세인트조지 국제의대는 급변하는 세상에서 독특한 글로벌 관점을 가진 진정한 국제 교육 기관으로, 전 세계 모든 교육 시스템의 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는 4년제 MD 프로그램, 5년제, 6년제 및 7년제 MD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영국에 75개 이상의 제휴 병원 및 의료 센터로 대규모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그레나다, 영국 또는 인도에서 의학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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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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