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여자고등학교가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4일간 과학관과 교내 체육관 및 다목적실에서 ICT 융합 창의 메이커톤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도 융합 창의 해커톤대회에 이어 2회째 실시되고 있다. 메이커톤이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을 합친 합성어로, 메이커들이 팀을 이루어 일정 기간 동안 아이디어부터 제작까지 하는 활동을 말한다.
1부에서는 이틀 동안 사전교육을 받고 과제 제시에 따른 팀별 프로그램 주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 설명회 및 피지컬 컴퓨팅, 3D프린팅, 앱제작 기초‧심화 개념 학습 및 활용 등 단기간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됐다.
2부는 앱과 연동되는 loT 메이커 결과물을 제작하고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제작해 모의 투자박람회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시연하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에게 인문계열, 공학계열, 예체능계열 부분별 진로진학 멘토링을 진행해 대학진학에 따른 진로교육과 함께 코딩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 관련 작품이 많이 출품되었는데 확진자의 동선 파악 및 확진자와 자신과의 거리를 파악할 수 있는 앱이 등장하고, 자연 환경을 보전하고 해양 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및 아이디어들이 작품으로 출품됐다.
코로나 대응 방안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실내 단체활동 50명 제한에 따라 2부인 3~4일째 무박 캠프는 참가자 70명을 분반하여 각각 다른 장소에서 운영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과물의 아이디어와 완성도가 좋고 참가한 학생들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행사였다.
1학년 한 참가 학생은“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이전까지 코딩에 대해 하나도 알지 못하였지만, 팀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고 열심히 코딩하며 자신이 만든 코드와 친구가 만든 코드를 합치고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앱을 완성 시켰을 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