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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Webtoon to OSMU 피칭쇼"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지난 10월 1일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Webtoon to OSMU 피칭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Webtoon to OSMU 피칭쇼”의 OSMU(one source multi-use)는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하여 파급효과를 노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활용하여 현재 영화,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분야로써 그 활동 분야를 넓히기 위해 콘텐츠 제작사 및 투자처 등을 초대하여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피칭쇼에는 약 100여명의 방문자가 피칭쇼를 관람하였고 콘텐츠 제작 및 투자 18개기업이 참석했다. 주요 관계사로는 키이스트, 오콘, 와이렙, 컬처홀릭 등이 참석했으며 피칭쇼 전후로 해 총 42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콘텐츠 제작 관계자와 피칭쇼 참여 작가가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사업적 논의 자리 마련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고, 피칭쇼를 통해 총 21억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피칭쇼를 관람한 관객들은 "드라마로 꼭 되었으면 하는 작품이 있어 기대하고 있다.", "평소에 좋아하는 작품이 피칭쇼에 오른다고 해 방문하게 되었다", ‘만화 피칭쇼를 통해 만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게 되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또한 피칭쇼가 진행되는 1일에는 홍보부스에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더 많은 관람객에게 정보를 전달하였다. 진흥원 지하 2층 마켓관 홍보부스에서는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창작 초기단계 지원, 만화 독립 출판지원,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 수출작품 번역 지원사업 우수 결과물을 활용한 전시를 진행했고, 피칭쇼와 관련된 작품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서와 영상을 활용해 운영됐다. 또한, 김소희 작가의 '자리'(2020 다양성만화 지원사업 선정작)와 고정순 작가의 '옥춘당' (2021 다양성만화 지원사업 선정작), 이 두 만화작품을 베이스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2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 결과물인 만화페이지콘서트 ‘당신의 자리, 우리의 자리’가 음악과 이미지로 살아 움직이는 2022 부천만화축제 OST 콘서트(10월 2일 일요일 15시, 부천 만화박물관 상영관)의 오프닝 공연으로 성황리에 올려졌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Webtoon to OSMU 피칭쇼’의 OSMU(one source multi-use) 진행을 통해 진흥원에서 지원한 다양한 작가분들의 작품들이 게임,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매체로 실제 사업화 되어 다각화된 사업적 수익도 벌어들일 수 있는 성공적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앞으로도 우수한 작품들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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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2
  • K-클래식의 자산 안인모, 렉처콘서트 ‘Nostalgia’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팟캐스트 음악분야 1위의 주인공, 2000만 누적 히트의 국내 최고 클래식 콘텐츠를 만들어낸 K-클래식의 트렌드세터 안인모가 ‘Nostalgia’ 공연으로 국립극장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다나기획사가 주관·주최한다. 유니버설한 선율로 마음을 치유하고, 달콤함으로 영혼을 어루만지는 낭만 시대의 극치라고 할 수 있는 대작품들을 안인모의 따뜻한 시선과 감각이 베인 연주를 중심으로 19세기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위트 있는 유머가 클래식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낭만시대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돈된 해설로 안내한다. 안인모는 사랑을 꿈꾸며, 음악을 통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하는 휴먼 피아니스트로,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클래식을 알리고자 수백 회의 인문학 클래식 강연 및 브랜드 콘서트 ‘피아노 텔링 콘서트 - 미락클(美樂클)’, ‘안인모의 플레이북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안인모는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낭만 작곡가들의 음악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음악부터, 피아노의 시인 쇼팽, 화려함의 극치 리스트, 많은 이야기로 얽히고 얽힌 슈만과 브람스까지 낭만 시대를 평정한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이 펼쳐진다.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물레 잣는 그레첸, 아르페지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포문을 연다. 그리고 쇼팽과 리스트를 연달아 연주한다. 쇼팽의 녹턴, 왈츠,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에튀드를 이어 리스트의 사랑의 꿈으로 사랑스러운 1부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슈만과 브람스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부터 3개의 로맨스 중 ‘꾸밈없이 진심으로’, 판타지 슈티케 3번으로 슈만의 음악을 나누고, 발라드 1번, 4개의 엄숙한 노래, 첼로 소나타 2번으로 브람스의 음악이 화답한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다수의 연주 경험을 쌓았으며, 국내 최고 청취 클래식 콘텐츠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각광받는 클래식 아티스트로 자리 매김했다. 아름다운 낭만의 선율로 가득한 안인모의 ‘Nostalgia’는 10월 9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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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1
  • 서울문화재단, 광장으로 돌아오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 개막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를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개막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19년간 서울시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그 동안 비대면과 제한 인원 등 관람에 많은 제약을 두고 코로나19 펜데믹을 견뎠다. 올해 주제 ‘당신과 나의 거리’는 그동안 멀어진 우리 사이의 거리(Distance)를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Street)에서의 만남을 통해 허물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특히 이번 축제는 26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첫 주말에 열리는 야외 축제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자유로움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관람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리예술단체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컴퍼니 퀴담의 허벌트의 꿈(프랑스) △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스페인) △스토커시어터 스텔리, 프로스페로(이탈리아)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9월 30일(금), 10월 1일(토) 진행하는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는 특유의 음악세계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밴드 새소년과 국악의 새 미래로 불리는 그룹 신노이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합동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총 30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①모두를 위한 거리(Street for All)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요소를 결합해 거리예술의 공연성과 축제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컴퍼니 퀴담 허벌트의 꿈×그룹 푸하카오스모스×새소년 △컴퍼니 퀴담-허벌트의 꿈×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신노이 △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고성오광대대 보존회 ②다시 연결된 거리(Distance between US)는 거리예술축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거리예술의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건축/공간) 건축농장-테란바그, 서울 △(사운드) 전광표-너에게 나에게, 듣다 △(미디어) 이재형-Face of City_SEOUL △(움직임) 무버-숨은댄서찾기 △(시민 참여 설치 공연) 스토커시어터-스텔리:의지하는(Steli), 프로스페로:확장하는(Prospero) ③공모 선정작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22 국내 공연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김현기-자리 △리타이틀-목적 △마린보이 -항해 △모던테이블-헴베스 △문화로도도다-도시꿀집 △바람컴퍼니-A.SF_비거니즘의 세계 △봉앤줄-스러지다 △서커스디랩-원(부제_또다시) △아이모멘트-쉼표 △컨컨-도시조류도감 △프로젝트 어린-대략적 미소로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④협력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체 및 유망예술가 양성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발굴된 작품을 소개한다.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상주형) 선정 단체인 △공연창작집단 사람-숨 △코드세시-돌아버리겠네, 거리예술 분야의 유망예술가 양성을 위한 거리예술 넥스트 사업에 참여하는 유망예술가 6인이 참여하고, 프랑스 거리예술 단체 콤플렉스 카파르나움(Komplex Kapharnaum)이 연출한 파롤을 선보인다. ⑤SSAF@노들섬은 음악의 섬 ‘노들섬’을 테마해 음악 관련 거리예술과 서커스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안해본소리 프로덕션 팔도보부상 △음악당 달다-랄랄라 패밀리쇼 △지온 도시소리 △콜렉티브-쿠치 팔팔 △봉앤줄 스러지다 ⑥특별프로그램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극장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선보여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잔디마당에서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도 이번 축제와 연계해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부 사전 예약 공연이 있으나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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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1
  •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내달 4일 1차 통합공모 개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 1차에 참여할 예술가를 오는 10월 4일(화)부터 28(금)까지 모집하고, 사업 설명회를 10월 13일(목)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통합공모에는 ▲예술창작활동지원(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 ▲창작공간 입주공모(5개 공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공모시기를 전년 대비 1개월 앞당겨 예술가들이 충분한 활동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통합공모는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그동안 움츠렸던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예술가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공모시기를 예년보다 1개월가량 앞당겨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연내 계획을 세우고, 하반기에 집중되던 예술 활동이 365일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공지했던 서울문화재단 내 다양한 예술지원 사업들을 시기별로 묶어 두 번의 통합공모로 운영함으로써 재단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반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특성화지원 등이 포함된 2차 공모는 내년 1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창작활동지원은 2023년도 서울에서 진행 예정인 예술창작활동과 작품 제작, 발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창작활동을 촉진해 예술인의 성장을 도모한다. 지원분야는 연극, 무용, 음악, 전통, 다원, 시각, 문학 등 기초예술 7개 분야이며, 활동경력과 지원목적에 따라 3개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연극‧무용‧음악‧전통은 최대 4천만 원, 다원‧시각은 최대 3천만 원, 문학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모집하는 청년예술지원, 원로예술지원은 예술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그물망 예술지원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예술계 진입을 앞 둔 청년예술인의 ‘첫 발표 지원’을 통해 예술계 진입 문턱을 최소화하는 청년예술지원은 최대 1천만 원이, 원로예술인의 두 번째 예술인생을 위한 활동지원을 장려하는 원로예술지원은 시상금 형태로 3백만 원이 지급된다. 창작공간 입주공모는 분야별 예술가들의 작업실 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다. 금천예술공장은 시각예술 분야,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디자인 분야, 연희문학창작촌은 문학 분야, 서울무용센터는 무용 분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는 시각 분야 장애인 예술가를 대상으로 작업실을 지원한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10월 4일(화)부터 28일(금)까지이며, 서울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scas.kr)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단, 원로예술지원은 신청접수기간이 12월 5일(월)부터 22일(목)까지로 별도 운영한다. 창작공간 입주공모 역시 접수기간이 공간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모는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생태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개선 설계되었다”라며, “한 달여 간 앞당겨진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 시계로 예술가들의 활동 시기가 연중 내내 지속되도록 하는 것은 결국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확대로 이어지는 길”이라고 밝혔다. 통합공모에 대한 내용과 신규 사업에 대한 소개 등을 위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10월 13일(목)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진행된다.(문의 02-3290-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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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1
  • 서울문화재단, 10월 3일(일)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10월 3일(월) 오후 1시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을 회복하고자 올해 새롭게 기획된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은, 직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예술을 실천하는 시민예술가들의 화합의 장이다. ‘예술 같은 생활, 생활 같은 예술. ‘생활’이 ‘예술’로 연결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39개 동호회 1천여 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하는 서울 최대 규모 생활예술 종합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대표 39개 동호회의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인 ‘커뮤니티 25(COMMUNITY 25)’ ▲250명의 시민과 3명의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내는 특별한 무대 ‘콜라보 250(COLLABO 250)’ ▲부부 예술가인 국악인 박애리와 댄서 팝핀현준 축하공연 등이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 ‘커뮤니티 25(COMMUNITY 25)’ 공연 프로그램은 스윙댄스, 아카펠라, 난타, 풍물놀이, 어쿠스틱밴드, 아카펠라, 힙합, 하와이안훌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민화, 도예, 섬유페인팅, 전통매듭, 아크릴화 등의 동호회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 시민 250명과 예술가의 협업이 돋보이는 스트릿댄스(락킹댄스그룹 락앤롤크루와 시민 50명), 합창(성악가 우주호와 시민 100명), 오케스트라(지휘자 안두현과 시민100명)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는 ‘콜라보 250(COLLABO 250)’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50명의 시민과 3명의 예술가는 3개월간 함께 장충체육관 무대를 준비했다. 또한 지난 17일(토) 반포한강공원 예빛섬에서 진행된 사전공연에는 약 3천여 명의 관객이 참여하여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하였다. 또한 축제 당일 장충체육관 야외마당에서는 서울문화누리카드 홍보와 이용활성화를 위한 특별캠페인 ‘서울문화누리마켓’이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마켓 내 문화누리 가맹점 부스에서는 공예품과 도서 등을 판매하며, 당일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생활 속에서 예술을 펼쳐온 시민예술가 여러분께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라는 장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이라며, “지난 2년간 대면 교류 기회가 부족했던 시민예술가들이 이번 축제에서 마침내 만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다양한 시민예술 활동과 교류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58-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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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1
  • 러쉬코리아, 20주년 기념 브랜드 쇼케이스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프레시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20주년을 맞아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이어57에서 ‘러쉬코리아 20주년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VIP 프리뷰 데이는 10월 13일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러쉬코리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공간에 담아 브랜드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철학과 신념을 엿볼 수 있는 작품 전시부터 미디어 아트,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제품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구성해 새로운 문화 복합 공간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제1회 러쉬 아트페어’에 참여한 발달 장애 예술가들부터 일러스트레이터 샘바이펜, 시각예술가 이대철,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 아트 컬러리스트 김민경, 음악감독 전수경,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 등까지 각 분야 아티스트와 협업해 작품 전시 및 라이브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러쉬코리아 우미령 대표는 “많은 분이 보내준 관심과 애정 덕분에 러쉬코리아가 스무 살을 맞이했다”며 “20년 동안 함께한 고객들과 캠페인 단체 및 파트너들 그리고 전·현직 직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쇼케이스를 통해 축하하고 감사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9일 판매를 시작한 러쉬코리아 20주년 쇼케이스 사전 입장권은 하루 만에 매진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 29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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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뉴작, 콘진원 콘텐츠원캠퍼스 사업 경희대 학생들과 미디어파사드 전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뉴작은 26일 한국콘텐츠진흥원,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들과 2022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한국적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영상 ‘경희를 빛으로 물들이다’를 상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경희대 디지털콘텐츠학과 학생 25명이 7월부터 심화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약 3달 동안 만든 작품들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벽면에 빔을 쏘아 전시하는 미디어파사드 전시다. 미디어파사드 전시는 9월 26일 저녁 8시 이후 영상을 여러 차례 상영했으며, 이후 경희대 디지털콘텐츠학과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하는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맞춰 산·학·연·관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프로젝트 기반 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창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이뤄졌다. 이에 콘텐츠 분야의 융복합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경희대 디지털콘텐츠학과(책임 교수 김혜경)와 뉴작(대표 정해현)이 손을 잡았다. 이번 미디어파사드 전시 외에도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북촌한옥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9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광주 ACE Fair에서 영상을 상영하는 등 경희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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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2022 bac 속초아트페어, 10월 1일부터 속초에서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올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칠성조선소에서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 ‘GOOD LUCK!’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페어에서는 공예, 회화 등 다양한 종류의 현대 미술 작품은 물론 퍼포먼스와 음악 공연, 강원 지역 로컬 브랜드들의 팝업 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평일, 주말, 공휴일과 관계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무료다. 2017년 시작한 bac는 ‘내가 사는 동네에서 나만의 취향을 찾는 곳’이라는 주제로 매년 새로운 도시에서 새로운 단체와 협업해 열리는 아트페어다. 개최지마다 로컬 콘텐츠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생산자-소비자-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아트페어 역시 작가와 관객,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로컬 아트 축제로, 속초에서는 처음 열리는 방식의 예술 행사다. 평면 회화부터 미디어, 공예 소품에 이르는 1만원~300만원까지의 다양한 예술 작품이 준비돼 있으며,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좋아하는 작품에 후원하는 ‘작품의 점●찍기’ 이벤트 등 기초적인 미술품 구매 경험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현대 미술 작가 100인의 400여점 작품 전시 △바다와 카페를 주제로 한 공예전 △속초와 조선소를 주제로 표현한 작품들의 특별전 △사운드 퍼포먼스와 포크 뮤지션들의 특별 공연도 열려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전시 첫날인 10월 1일에는 퍼포먼스 ‘굿-LUCK’과 함께하는 오픈 행사가 열리며, 8·9일에는 사운드 아티스트 몽라와 포크 뮤지션 이랑, 정밀아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bac 속초아트페어의 주최, 주관을 맡은 무소속컴퍼니 임성연 대표는 “bac 아트페어는 관객들이 단순히 예술을 즐기는 것을 넘어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소장해 오래 누리는 경험을 할 기회”라며 “최근 대중적 트렌드로 떠오른 아트 컬렉팅을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속초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bac 속초아트페어는 2022년을 시작으로 속초 및 인근 지역과 상생·협력하며 3년간 꾸준히 확장될 예정이다. ◇ 행사 개요 △행사 이름: 2022 bac 속초아트페어 △행사 일시: 2022년 10월 1일(토)~10월 9일(일) △운영 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관람료: 무료 △주요 프로그램 일정: 10월 1일 오후 5시: 오프닝 퍼포먼스 ‘굿-LUCK’ 10월 8일 오후 5시: 음악 공연 ‘사운드가든 in 속초’ 10월 9일 오후 4시 30분: 포크 음악 공연 ‘파랑: 잔물결과 큰물결’ 아티스트 이랑, 정밀아 △참여 작가 명단: 강민주, 곽용인, 권기수, 권소영, 권오상, 기민정, 김건우, 김명범, 김미래, 김보경, 김보민, 김서울, 김성미, 김소산, 김소정, 김송, 김연수, 김영민, 김예은, 김이박, 김종옥, 김준학, 김지선, 김지연, 남수현, 류지원, 몽라, 문혜주, 밈모리, 박레트, 박미례, 박소현, 박승희, 박용식, 박정민, 박철호, 박화영, 백재중, 서정배, 서진혁, 서찬석, 서혜진, 소목장세미, 손세은세라믹, 송채림, 신교명, 신승연, 심승욱, 심은지, 안혜민, 양은영, 엄경환, 오택관, 오하주, 와이크래프트보츠, 우성철, 웁쓰양, 원덕식, 유윤빈, 윤경현, 윤영완, 윤정인, 윤지원, 이나연, 이나진, 이부안, 이윤호, 이장우, 이진희, 이차령, 이현지, 이현호, 이희명, 임지윤, 임태은, 장은우, 장준호, 전우현, 전은진, 정다운, 정덕현, 정민희, 정진아, 정해강, 조설화, 주예진, 지니세라믹스, 지현아, 진유리, 최규연, 최성, 최세진, 최원선, 최윤정, 한석경, 홍준호, 황호빈, dawnn, LESS, YOUNG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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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뮤지엄 산, 판화공모전 입상작가전 ‘일상_Layer’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뮤지엄 산은 내년 2월 26일까지 ‘일상_Layer’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총 세 차례 진행된 ‘뮤지엄 산 판화공모전’ 입상작가 13명의 다양한 판화 작품을 ‘일상’이라는 주제로 소개하는 전시다. 뮤지엄 산은 판화공방 운영과 함께 2017년부터 격년으로 판화공모전 진행을 통해 한국 판화 작가들을 지원하며 판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1회전에는 임지혜, 홍윤, 김혜나, 한지민, 김서울, 이하나 총 6명 작가가 입상했고, 2019년 2회전에서는 권오신, 나광호, 이언정, 정혜정 4명이, 2021년 3회전에서는 이상미, 곽태임, 이원숙 3명의 작가가 선발됐다. 이들은 목판, 동판, 실크스크린, 콜라주 등 다양한 판화 기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전시 제목 ‘일상_Layer’에는 여러 층위들이 쌓여 완성되는 일상의 예술인 판화를 의미하는 동시에 하루하루가 쌓여 특별한 오늘을 만드는 우리의 일상을 겹쳐보고자 한 기획 의도가 담겨 있다. 전시 공간은 13명 작가의 출품작 총 68점을 ‘위로’, ‘휴식과 즐거움’, ‘경계’라는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눠 구성된다. ◇ 1. 위로 지난 2년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면서 일상의 사소한 일은 특별해졌다. 관람객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작가들이 건네는 인사이자 위로가 담긴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하나는 삶에서 저마다 감당해야 하는 나름의 고통과 상처 등을 위로하는 위안의 정원을 산뜻한 색과 따뜻한 목판의 질감으로 전한다. 대자연을 모티브로 작업하는 이원숙은 붉고 강렬한 채색으로 평범한 일상 속 순간순간 반짝이는 열정과 찬란함을 보여준다. 나광호는 매일 마주하던 자연 풍경들로부터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다. 이언정은 일상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도시를 유쾌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 2. 휴식과 즐거움 삶이라는 긴 여정은 마라톤과 같아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하다. 의미 있는 기억을 불러오고 지나칠 뻔한 존재에 주목하는 등 현재에 멈춰 돌아보는 작품들을 통해 그 안에 담긴 즐거움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부드러운 메조틴트 기법을 보여주는 임지혜는 푹신한 소파 등 편안함을 주는 휴식 공간과 여백이 더해진 이미지로 관람객이 자신만의 안식처를 떠올려 보도록 이끈다. 정혜정은 그림을 통해 중심과 주변을 전복시키며 새로운 이상을 만들어 나가는 즐거움과 괴로움의 과정을 보여준다. 권오신은 다양한 시공간이 뒤섞인 파편화된 기억의 이미지를 통해 자신만의 무의식 속 즐거운 기억들을 보여준다. 이상미는 물리적으로 작은 형상에 빗대어진 희망과 가치를 발견한다. 곽태임의 종이 꼴라주와 거침없는 칼선은 장난기 넘치는 아이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 3. 경계 삶과 죽음, 시간과 공간, 안과 밖처럼 수많은 경계에 걸쳐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마주해 본다. 홍윤은 일상 속 자신을 비롯해 타인의 서랍 속 작은 사물과 이들이 지닌 개인적이고 특별한 의미를 소개한다. 판화 기법인 소멸법을 활용하는 한지민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과정이자 변화하는 모든 찰나의 순간을 담아내는 듯하다. 김서울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각자의 위안을 얻기 위해 만들어낸 베란다 속 식물에 주목해 보는 이들이 삶의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 또한 평면의 판화를 레이어로 펼쳐 판화의 공간감을 보여준다. 김혜나는 메마른 나무 곁에 생명의 나비가 날아드는 양극의 이미지로 관람자 스스로 일상 속 자신만의 답을 얻기를 바란다. 한편 뮤지엄 산은 ‘일상_Layer’ 전시 개막과 함께 2022년 ‘제4회 판화공모전’을 진행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뮤지엄 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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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서울문화재단, 가을맞이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콘서트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를 오는 6일(목) 개최한다. <서울 스테이지11> 10월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청년예술청 등 9곳서 열린다. <서울 스테이지11> 10월 공연은 ▲백현진씨의 오렌지광선(백현진씨(Bek Hyunjin C)/음악/오전11시/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문래?올래!' 10월 :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하림, 블루카멜 앙상블/월드뮤직/오전11시/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 ▲Autumn Tune(윤동환/바이올린, 서지원/플루트, 안중연/오보에, String Quartet/앙상블/낮12시/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1층 감정서가) ▲가을, See you again(소수빈/인디/오전11시/청년예술청 그레이룸) ▲무용&음악의 즉흥적인 만남 [잼:잼](이양희, 강호정, 박소희/무용, Mirian Kolev/음악/오전11시/서울무용센터 무용연습실1) ▲금천: 秋(지온(ZY_ON)/월드뮤직/낮12시/금천예술공장 야외마당) ▲Colorful Sounds(더 보울스, 차세대/인디/오전11시30분/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 ▲시민청 활력콘서트(포마스/팝페라/낮12시/시민청 B1 활짝라운지) ▲연희에 물들다; 공존(김연재/극작가, 김영미/시인, 조영훈, 박종성/음악/오전11시/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으로 구성됐다. <서울 스테이지11>은 동시간대 서울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관객은 원하는 방문 공간과 장르, 출연진 등을 고려하여 하나의 공연을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매월 서울문화재단의 다양한 예술공간을 달리 방문해보는 것 또한 <서울 스테이지11>의 관람 포인트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 미술, 국악과 연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백현진과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백현진씨’, 연주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하는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등 서로 다른 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팀의 무대가 풍성하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의 다양한 창작공간에서 원하는 공연을 골라 보며 나만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로 더욱 자유롭게 <서울 스테이지11>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스테이지11>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stage11)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하여 관람할 수 있다. 공연별 세부 정보는 <서울 스테이지11> 카카오톡플러스친구와 SNS채널(인스타그램 @seoulstage11)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2-75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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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다시, 마주 보다” 부산국제영화제, 3년 만에 정상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가 10월 4일 개막을 시작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올해 BIFF는 공식 초청작 71개국 243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111편으로 총 354편을 상영한다. 지난해 제26회 BIFF는 사회적 거리두기 형태로 진행됐다면, 올해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이에 거리두기 없이 좌석을 100% 사용하며, 개·폐막식과 이벤트, 파티 등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또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아시아영화 지원프로그램도 전면 재개하고 총 13편을 지원한다. 영화제 이용관 이사장은 "올해는 대대적으로 오프라인 영화제를 실시, 많은 부분에 노력을 한다"라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풀(전체)로, 축제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BIFF가 박형준 부산시장과 많은 스폰서들이 재정적인 문제를 도와줬다"라며 "지원 덕분에 당초 기획한대로 온전한 영화제로 다시 복귀하고 행사를 펼치게 됐다"고 했다. 허문영 집행위원장도 "올해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된다.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아시아최고영화제, BIFF가 완전 정상화된다는 것이다"라며 "중단됐던 아시아영화지원 프로그램이 전부 복원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27회 BIFF 개막작은 하디 모하게흐 감독의 '바람의 향기'(이란)이며, 폐막작은 이시카와 케이 감독의 '한 남자'(일본)다. 한편 BIFF 개막식 사회자는 배우 류준열, 전여빈으로 선정됐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bi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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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서울문화재단-조아제약,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결과작품 전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 우리가족이 함께 만든 예술작품 100여점 전시 ▶ 서울 거주 여덟 가족 참여, 현대미술 작가 추미림과 픽셀아트 창작기법 체험, 작품제작 ▶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2년 연속 진행하는 가족 소통 예술교육 프로젝트 ▶ 오는 10.5.(수)~24.(월), 서울시청 시민플라자에서 전시 개최 후 조아제약 본사에서 2차 전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현대미술 작가 추미림과 여덟 가족이 진행한 <가족 소통 프로젝트 빼꼼(Fa:Com)‘위성의 눈으로 여행하기’>의 결과 전시를 오는 10월 5일(수)부터 13일(목)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후 14일(금)부터 24일(월)까지 문래동 조아제약 본사에서 2차 전시가 열린다. '빼꼼(Fa:Com)'은 가족을 뜻하는 'Family', 소통을 뜻하는 'Communication', 공동체를 뜻하는 'Community' 알파벳 앞 글자를 딴 합성어이자, '작은 구멍이나 틈 사이로 아주 조금만 보이는 모양'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가족의 작은 시도와 예술 활동이 모여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춘다는 의도이다. 프로젝트에 참가한 서울에 거주하는 여덟 가족은 지난 6월 4주간 픽셀 아트(pixel art)를 중심으로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가 추미림과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 예술가의 창작 과정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픽셀아이콘 제작하기 ▲서서울호수공원 야외스케치 ▲위성으로 바라본 지도 프로그램으로 작품 만들기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나의 장소 그리기 등 총 4회 진행했다. 그 결과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서 여덟 가족에게 각별한 장소들이 픽셀 작품으로 다시 구성되는 과정을 감상할 수 있다. 김동희 작가가 전시 구조물과 디자인을 기획하고 프랍서울이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작년에 이어 조아제약의 후원으로 진행된 본 사업의 결과 작품은 조아제약이 발행하는 아트캘린더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전시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인스타그램(@wsartedu)과 블로그(blog.naver.com/wsartedu2697) 및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서울문화재단 서서울예술교육센터 02-269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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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이:세계를 넘나들다’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 30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개막식과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전시, 만화가 랜선팬미팅, 웹툰콘서트 공연, 만화마켓, 경기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대만, 쿠웨이트 등 전 세계 15개국이 올 해 축제에 참여하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소통할 예정이다. 부천국제만화축제 이근욱 총괄감독은 “올해 부천국제만화축제는 길었던 팬데믹 상황 속에서의 단절과 변화, 그 가운데 만화와 만화가, 만화 생태계의 사고와 흐름을 한데 엮어나가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생각거리, 할 거리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올해 축제에 대한 다짐을 피력했다. 또한 그는 “만화는 마른 마음에 웃음을 주거나, 경직된 시선을 환기시키는 장점을 가지는 콘텐츠”라며, “상상의 산물이자 사고의 유연함 그 자체인 만화의 힘을 믿으며, 축제를 기다려 온 많은 만화인의 넘치는 의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올해 더 젊은 축제로 ‘여전히, 만화와 함께 우리 같이 뛰어놀자!’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누리집(http://www.bicof.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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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9
  • [포토] 지금은 '하빈' 시대!, 2022 오토살롱위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2022 오토살롱위크' 행사에서 인기 모델 하빈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3M X SR" 부스의 홍보 모델을 맡은 하빈은 걸그룹 '포켓걸스' 출신으로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작가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모델이다. 하빈은 17일 포토타임 때마다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수백여 명의 작가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업체 홍보 효과를 끌어 올렸다.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인 ‘2022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산업 전반과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해 대한민국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로 총 180여 개사 13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시승, 경진대회 등 직접 체험형 전시를 확대했으며, 아웃도어 레저 및 여가활동 트렌드에 발맞춰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 인식을 조명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는 내일(1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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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문화포털, 9월 30일까지 모니터 요원 모집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운영하는 대국민 문화정보 종합포털 사이트 문화포털(http://www.culture.go.kr)에서 오는 9월 30일까지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선발된 모니터 요원은 22년 10월부터 23년 8월까지 총 10개월간 활동하며, 문화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며 느낀점과 개선 아이디어 등을 매월 보고서 형식으로 작성하여 제출하게 된다. 문화포털은 매월 활동 결과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모니터 요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포털(http://www.culture.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한편, 문정원은 오는 20일까지 대면·비대면 문화행사 정보가 모여있는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을 운영하며, 이와 연계하여 다양한 문화영상 및 전통문양을 감상할 수 있는‘테마로 보는 우리문화 감상 이벤트’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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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SM·YG·하이브, FSC 코리아와 라이선스 계약 맺고 세계 산림보호 동참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FSC 인증지를 사용한 K팝 아티스트 제품들 K팝 주역들이 FSC 코리아와 손잡고 FSC 인증지 사용에 동참하며 지속 가능한 숲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FSC 코리아는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하이브와 홍보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팝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지구에 덜 해로운 방향으로 앨범, 굿즈를 만드는 데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FSC 인증지를 자사 아티스트의 앨범, 굿즈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FSC 인증지는 산림의 생물학적 다양성을 보존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을 유익하게 하는 방식으로 관리된 숲의 나무를 사용한 종이다. FSC 인증은 산림 원료가 가공돼 최종 제품이 되는 과정에 관련된 모든 업체가 관리 인증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FSC 인증 숲은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므로 이 숲을 출처로 만들어진 제품은 산림 파괴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FSC 코리아 권성옥 대표는 “우리는 숲을 잘 돌보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산림 파괴가 일어나고 있다”며 “숲이 줄어든다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생물 다양성의 감소, 기후 변화를 가속해 기후 이변에 따른 재앙이 더욱 잦아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권 대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K팝 아티스트들이 친환경을 실천하려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인 FSC 인증지 사용에 동참해준 것은 지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한국 소비자들의 FSC 인지도는 글로벌 수준에 못 미치지만, 이들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머지않아 어느 나라보다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FSC 인증지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산림 보호에 대한 세계 팬들의 주의를 환기해 지구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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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6
  • 갤러리박영, '변종곤 아트 인 파주' 특별전…작가와의 대담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Making an object out of its usual use arouses a latent desire or fantasy in the viewer, and this is the very beginning of a novelty discovered from banality." - “어떤 물건을 일상적인 용도에서 벗어나게 하면 보는 이로 하여금 잠재된 욕망이나 환상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이는 진부한 것들에 대한 새로움의 시작이다”(변종곤) 갤러리박영(대표 안수연)은 14일(수) 오후 3시부터 믹스미미디어 아티스트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변종곤 작가’의 최신작과 초기작을 동시에 선뵈는 ‘특별전’과 ‘작가와의 대담’을 진행했다. 변종곤 작가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 작가로 익살과 독설이 공존하는 '현대판 풍자화'를 오브제 속에 구현한 믹스드미디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1978년 제1회 동아미술대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형상성'이라는 한국식 극사실주의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1981년, 보다 자유로운 활동을 위해 한국을 떠난 변종곤 작가는 오브제에 생명을 넣은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발견한 미국 클리브랜드 미술관, 인디애나폴리스 미술관 등 유수 미술관에서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며 90년대 백남준 작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소장된 작가로 기록됐다. 2000년에는 뉴욕타임스 문화면에 '지구에서의 삶에 대한 회의론적인 견해'라는 윌리엄 짐머의 글과 함께 변종근 작가에 대한 내용이 크게 기사화됐다. 2012년에는 프랑스 문화원에서 후원, 마리 로지에(Marie Losier)가 감독한 변종곤 다큐멘터리 '변 오브제 트루베 (BYUN OBJET TROUVE)'가 MOMA Film에 초대되어 MoMA Theater에서 상영됐으며 현재 뉴욕현대미술관(MOMA, The Museum of Modern Art)이 소장하고 있다. 변종곤 작가의 작품들은 전시 때마다 한국 및 미국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고, 그의 작품들은 종교적 주제, 인간의 실존적 문제, 현대 문명의 문제 등 다양한 인간의 주제들을 진지하면서도 실용적인 방법과 오브제를 이용해 그만의 탁월한 사실주의적 회화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변종곤 아트 인 파주'전에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시을)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사에서 “갤러리박영에서 개최하는 변종곤 작가 특별전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 변종곤 작가의 인터뷰를 보고 군사독재의 엄혹한 시절, 화가로서 안정된 미래를 보장받는 상을 받고도 정치적인 이유로 달랑 물감 든 배낭 하나 메고 빈손으로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는 사실을 듣고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이 먹먹했다”라고 전하며, “그러나, 어려운 미국 생활을 딛고 일어나 전 세계가 인정하고 찬사를 보내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로 발돋움해 기쁘다. 특히 버려진 물건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변종곤 작가만의 작품에 찬사를 보낸다”며 한국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작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변종곤 작가의 열정과 노력, 인생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갤러리박영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임종성 의원은 축사에서 “아츠앤트래플 대표인 강정모 작가가 진행하는 ‘변종곤 작가와의 대담 행사’를 축하한다. 대담 행사를 위해 노력한 박영사 안종만 회장, 갤러리박영 안수연 대표 등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변종곤 작가는 버려진 오브제에 생명을 입히는 믹스드미디어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변종곤 작가의 삶과 예술에 대해 깊은 이야기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전시를 '갤러리박영'에서 유치하게 된 계기는 90년대 초반 도서출판 박영사의 안종만 회장이 변종곤 작가의 작품성을 인지하고 다수의 초기작을 소장한 관계성과 신뢰에서 비롯됐다. 책과 건축을 좋아하고, 책과 건출을 통해 작품에 영감을 받는다는 변종곤 작가에게 책의 마을 파주출판단지가 매력적인 도시이기에 이번 행사가 추진될 수 있었다. 파주출판단지가 예술의 거점이 되기까지 15년 통안 묵묵히 자리를 지킨 갤러리박영과 40년간 뉴욕에서 활동해온 믹스드미디어 아티스트 변종곤의 관계, 그리고 버려진 오브제를 모아 생명력을 불어넣어 세계가 인정하는 아트웍으로 재탄생시킨 변종곤 작가가 세상에 던지는 메시지는 그야말로 공감 가는 세상 이야기들이다. 파주출판단지 내 1호 갤러리 ‘갤러리박영’은 2022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도서출판 박영사의 문화지원 사업부이다. 현재 미술작가의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작업공간과 환경을 조성하고, 파주출판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우리나라 국내 미술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작가의 극사실주의 초기작인 박영 소장작과 신작을 함께 선봬며 작가의 삶을 시공간을 넘나들듯 경험할 수 있는 '변종곤 아트 인 파주'전은 문발살롱(9월 14일~15일), 갤러리박영(9월 14일~21일)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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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BIFAN 시리즈 영화상 '오징어게임', 美 에미상 감독상·남우주연상 등 6관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 제26회 개막식 때 <오징어 게임>에 시상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끌었다. BIFAN은 시공간의 제약이 사라진 시대에 <오징어 게임>처럼 OTT에서 스트리밍되는 시리즈는 물론 유튜브·틱톡·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스토리 기반 영상들도 영화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로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했다. 전 세계 영화계를 대상으로 영화의 영역을 확장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제26회 BIFAN 개막식에서 “2시간 남짓 상영하는 영상물을 영화라고 정의해온 것은 산업의 관점에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방편의 하나였다”면서 “이제 시대변화에 발맞춰 한국영화 K콘텐츠가 전세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전의 <해리 포터>나 <스타워즈>는 영화인데 <오징어 게임>은 왜 영화가 아니냐”고 반문한 뒤 “BIFAN의 ‘시리즈 영화상’ 제정은 영화상을 신설했다는 의미를 넘어서 영화의 새로운 정의에 대한 대한민국 부천의 특별한 제언”이라고 설명했다. BIFAN은 올해 ‘시리즈 영화상’을 제정·시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리즈물을 상영하는 ‘코리안 판타스틱: 시리즈 킬러’ 섹션을 신설, 운용했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 <전체 관람가+:숏버스터>, <괴이>, <씬: 괴이한 이야기> 등 4편의 시리즈(총 20편)를 상영했다. 또한 ‘괴담 캠퍼스’ 공모를 통해 괴담을 소재로 한 시리즈를 지원작으로 선정하고, 산업 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에서는 현금 및 현물을 지원하는 시리즈 프로젝트를 공모 부문에 포함했다. 영화·드라마·시리즈 등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영화에 대한 정의를 새로 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질문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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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Gallery BK, 9월 이미주 개인전 "Everyday Gleaning"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Gallery BK Hannam 1층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미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미주는 무언가를 수집하고, 그것을 진열하는 행위를 통해 의미를 부여하는 일상 속 다양한 사건과 장면에 초점을 맞춘 회화작업을 선보인다. 누군가에게 들은 이야기, 읽고 있는 글, 자신의 생각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는 미셸 투르니에의 산문집 ‘외면일기’ 처럼 매일의 비정형 잡동사니 같은 일화들을 가지런히 모아, 운율을 가진 시각언어로 재구성한다. “해변을 거닐다 보면 한두 개씩 조개, 소라껍데기를 줍곤 한다. 이를 줍줍이라고 한다. 인터넷 게임에서 탄생했다는 이 표현은 그냥 ‘줍는다’ 보다 약간 특별하고 ‘수집’보다는 말랑한 귀여움이 있는 것 같아 좋아하게 되었다. 순간의 분위기에 취해 무언갈 줍기도 하고, 특정 이유로 줍기도 한다. 때로 주머니 속에 방치되었다가 해를 지나 발견하면 그해 줍줍의 순간으로 이동하게 된다. 줍줍은 또 다른 줍줍을 부른다. 산기슭에 납작한 돌 하나를 올리면 그 위에 다른 돌멩이가 올려지고 다시금 산사를 찾을 땐 작은 돌탑이 가득하다. 두 개의 소라껍데기가 선반에 놓이면, 어느샌가 나는 소라껍데기를 찾아 헤메는 수집가가 되기도 한다.”– 이미주 작가노트 中 매일 수많은 사물과 스쳐 지나가는 수백만 가지의 감정과 장면 중 어떤 것을 고르고, 다듬고 때론 이야기를 덧대어 각자의 고유한 곳에 귀하게 모아둔다. 수만 개의 이름 없는 장미에서 하나의 특별한 장미가 된 사물들은 하나의 저장된 기억으로 안내하는 버튼과 같다. 이처럼 끊임없는 수집과 선택, 배치를 통해 쌓는 무언가는 곧 개인의 역사가 된다. 우리는 주워온 기억들과 사물을 통해 거대한 의미에 묻혀 사라져가는 개인성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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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0
  • 서울문화재단, 추석 연휴 서커스와 거리예술 축제 ‘서커스 캬바레’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9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인 ‘서커스 캬바레’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외 서커스 작품 12편과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전시,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2년 동안 ‘서커스 캬바레’는 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 인 서커스(관객이 차량에 탑승한 채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 공연장에서 100% 사전 예매를 통해 진행하는 등 제한적으로 축제를 열어왔다. 3년 만에 축제가 다시 본모습으로 활기를 찾은 만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캐나다, 아르헨티나, 스페인, 프랑스에서 온 해외 단체의 작품 4편과 국내 서커스 단체의 신작 8편을 볼 수 있다. 공연 외에도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 전시, 영화 상영 등이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주요 추천 작품(2편) 아메르&아프리카 서커스 컴퍼니의 ‘엔바’: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내적인 감정의 교류, 그로 인해 생겨나는 아름다움을 즐기면 된다는 메시지를 서커스 기예인 아크로바트와 핸드투핸드를 활용해 전달한 작품이다. 코드세시의 ‘돌아버리겠네’: 서커스 휠을 변형한 오브제를 이용해 살아가며 마주하는 돌아버릴 것 같은 수많은 순간에 이를 피하지 않고 부딪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매년 높은 만족도를 받았던 서커스 체험 프로그램은 ‘서커스 예술놀이터’, ‘움직여, 무브!’, ‘아슬아슬 중심잡기, 밸런스!’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줄타기, 공중 곡예, 균형 잡기, 비트박스, 광대 연기 배우기 등 다양한 서커스 기예를 배우며, 예술적 표현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서커스 캬라반 ‘가을’(9월 17일~25일, 매주 토, 일 문화비축기지) 서커스 캬바레에 이어 9월 17일(토)부터 25일(일)까지 2주 동안 주말마다 서커스 캬라반 ‘가을’이 열린다. 서커스 축제에서 한 차례 선보였던 주요 국내외 서커스 작품 6편과 어린이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을 추가 편성해 총 8작품을 16회 공연한다. 참여팀은 △후안 이냐시오 툴라 ‘인스턴트’ △컴퍼니 H.M.G. ‘3D’ △아메르&아프리카 서커스 컴퍼니 ‘엔바’ △극단 엄지발가락 ‘도서관사서’ △공연창작집단 사람 ‘숨’ △컨컨 ‘도시조류도감’ △코드세시 ‘해원(解願)’ △공간 서커스살롱 ‘해피해프닝’ 등 총 8작품이다. ◇ 거리예술 캬라반 ‘가을’(9월 10일~25일, 매주 토, 일 광화문광장, 서울숲, 선유도공원) 이 밖에도 서울의 다양한 공간에서 시민들이 거리예술 작품을 볼 수 있도록 9월 10일(토)부터 9월 25일(일)까지 매주 주말 거리예술 캬라반 ‘가을’을 선보인다. 특히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광화문광장(종로구)에서 시작해 서울숲(성동구), 선유도공원(영등포구)까지 순차적으로 거리예술 공연을 펼쳐 서울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참여팀은 △지온 ‘도시소리’ △콜렉티브 쿠치 ‘팔팔’ △왈츠매직 ‘벽 앞에 서서’ △와락 ‘나그네는 왜 옷을 벗었던가’ △포스 ‘통제’ △초록소 ‘다 함께 막거나, 다 같이 죽거나’ 등 총 6작품이며 총 24회 선보인다. 서커스 캬바레와 서커스 캬라반 ‘가을’의 일부 공연과 체험은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서커스 캬바레’ 또는 ‘서커스 캬라반’을 검색한 후 예약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거리예술 캬라반 ‘가을’은 별도의 사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커스 캬바레 △서커스 캬라반 ‘가을’ △거리예술 캬라반 ‘가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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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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