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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공식 기자회견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워장 신철)가 장도에 오른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감독 아리 애스터)가 열고, <모두의 노래>(감독 시미즈 타카시)로 닫는다. 개막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유전>과 <미드소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호러 마스터 아리 에스터 감독이 제작사 A24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최신작이다. 폐막작 <모두의 노래>는 <주온> 시리즈로 알려진 J-호러의 대가 시미즈 타카시 감독의 최신작이다. 올해 B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제27회 BIFAN은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51개국 262편의 장·단편을 상영한다. 이 가운데 83편이 월드 프리미어 작품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에서 상영한다.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볼 수 있다.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소향관·솔안아트홀·부천스타필드시티 스타가든)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누리집(http://www.bifa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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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국립무용단, ‘산조’ 공연 23일 막올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에너지로 풀어낸다. 작품은 총 3막 9장으로 구성된다. 1막 ‘중용(中庸)’은 비움의 미학과 절제미를 주제로 불균형 속 평온을 유지하는 한국적 움직임을 담는다. 이어지는 2막 ‘극단(極端)’은 불균형 속 균형을, 3막 ‘중도(中道)’는 불협과 불균형마저 품어내는 새로운 균형을 표현하며 산조 양식이 지닌 궁극적인 철학을 펼쳐낸다. 무질서 속에서 질서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한국무용의 움직임을 해체·분석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변주한다.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으로 평가받은 국립무용단 ‘산조’는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시한다. 최진욱은 느리고 절제된 춤에서 시작해 일상의 몸짓과 역동적인 군무까지 정과 동이 어우러지며 균형의 미학을 표현한다.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임진호가 협력 안무로 참여해 기발한 발상을 더한 움직임으로 한국 춤에 내재된 재치를 새롭게 꺼내 보인다. 전통 산조를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재해석한 음악은 ‘보는 춤’을 넘어 ‘듣는 춤’으로 관객의 청각을 사로잡는다. 직접 춤을 추며 음악을 만드는 안무가이자 음악가 김재덕과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을 2회 수상한 황병준이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무대다. 무대에는 전통의 철학적 본질을 상징하는 지름 6m의 대형 바위 형상의 오브제가 등장해 작품의 무게감과 깊이를 더하고, 음악적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삼각형 조형물과 원형 LED 패널은 무용수들의 속도감 있는 움직임, 의상 색 등과 대립을 이루며 산조의 불규칙성을 더욱 강조한다.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는 초연 시 해오름극장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환호로 새로운 전통의 탄생을 실감했던 공연”이라며 “역사 속에 고정되지 않은 살아 숨 쉬는 전통의 힘을 느낄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재공연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무용단은 공연에 앞서 ‘오픈 클래스’를 6월 10일(토) 오후 3시 국립무용단 연습실에서 개최한다. 춤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20명, 참가비 1만원). ‘산조’ 주요 장면 속 춤을 직접 배워보며 작품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누리집(http://www.ntok.go.kr)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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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무용수 해외 진출 전문 ‘댄스플래너 교육센터’, 예술의전당 인근 오픈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내 무용수의 해외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센터가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중심지’ 예술의전당 인근에 문을 연다. 무용수의 ‘해외 진출’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댄스플래너(대표 김동욱)가 예술의전당 인근에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6월 5일 밝혔다. 댄스플래너는 서울소셜벤처허브 입주 기업이다. 댄스플래너는 유학, 교육, 입단까지 프로 무용수를 향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제안하는 해외진출 전문 교육기관이다. 230건이 넘는 해외 무용단, 무용학교 합격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무용수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입시에 초점이 맞춰진 국내 무용 교육은 해외 무용단, 무용학교 진출에 적합하지 않다. 체코 플젠(Pilsen) 주립무용단 출신으로 해외 무대를 경험한 댄스플래너 김동욱 대표는 “세계 최고의 무용 훈련을 받으면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무용수로 성장하려면 해외 진출은 필수”라며 “그러나 해외 진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센터가 국내에는 전무했다”고 센터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댄스플래너 교육센터는 ‘대학 입학’이 아닌 ‘좋은 댄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시간대, 레벨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Upper1(월수금 10:00-13:00, 화목 14:00-17:00), Upper2(18:30-21:30) 등이다. 강사진 면면도 화려하다. 김동욱 대표를 비롯해 △강예나(아메리칸 발레 씨어터 동양인 최초 입단 및 전 유니버설 발레단 수석 무용수) △신현지(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이지영(프랑스 마르세유 국립 발레단 종신 단원) △김판선(전 프랑스 아말라 다이아노어 컴퍼니 무용수) △박혜준(전 체코 플젠 주립발레단 주역무용수) 등 전현직 유명 무용수들이 교육 지도위원으로 합류해 수강생들에게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전수한다. 댄스플래너의 장점은 무용·외국어 교육부터 행정 서비스까지 해외 진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오디션 훈련, 검정고시, 아이엘츠, 무용 영어 등 모든 교육을 패키지로 제공해 막막한 해외 진출 과정에 답을 제시한다. 프로그램 시범 운영 기간(1년) 댄스플래너를 통해 무용수 8명이 해외 진출에 성공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유명 명문 독일 드레스덴 젬퍼오퍼 발레단과 인턴십 계약을 맺고 정단원으로 승급하기도 했다. 김동욱 대표는 “댄스플래너에서는 학원 여러 곳을 다닐 필요 없이, 홈스쿨링 패키지로 실기와 학업을 한 곳에서 준비할 수 있다”며 “론칭 기념 무료 체험 수업도 진행하고 있으니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 등으로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댄스플래너는 한국 예술의 본산과 같은 서초 예술의전당에서 10분 거리에 자리해 전문 무용숍, 무용재활센터와 접근성도 확보했다. 프로그램 및 수강 관련 문의는 댄스플래너로 카카오톡 채널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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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6
  • 국립극장, 손턴 와일더 연극 ‘우리 읍내’ 초연…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연극 ‘우리 읍내’를 6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우리 읍내'는 소소한 일상의 가치를 그려낸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동명 희곡을 한국적으로 각색하고, 장애인을 가족·친구로 둔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각색과 연출·음악은 신체 언어 활용에 능한 연출가 임도완이 맡았다. 한글 자막과 음성 해설, 수어 통역이 함께하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공연으로 선보인다. 연극 '우리 읍내'의 원작은 미국 극작가 손턴 와일더의 희곡으로, 1938년 발표해 퓰리처상을 받은 뒤 세계 무대에서 꾸준히 공연된 작품이다. 미국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던진다. 각색을 맡은 임도완은 평범한 일상으로 흘러가는 원작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한국인 정서에 맞게 작품의 시대적·지역적 배경을 1980년대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 읍내로 옮겨왔다. 이와 함께 등장인물 설정을 바꿔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사람들의 일상과 애환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준다. 임 연출가는 “음성 언어나 수어, 어떤 형태든 언어를 알아듣는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각색 과정에서 농인 가족을 등장시켜 침묵이 흐르는 수어의 순간에 서로의 마음속 헤아림의 언어를 들려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을 각색한 임도완은 연출과 음악까지 맡아 장기를 십분 발휘한다. 임도완은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소장이자 한국 신체극의 선두 주자로, 지나치게 설명적인 무대 미술을 지양하고 움직임과 마임 등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원작에서 빈 무대와 최소한의 소품, 마임의 활용 등 연극적 요소를 강조한 만큼 임도완 연출가의 특기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도완은 작품의 주제가도 직접 작곡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천상병 시인의 ‘귀천’을 가사로 차용해 극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시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대중가요·계몽가요 등으로 극적 재미를 배가한다. 여기에 무대 디자이너 정승호, 조명 디자이너 신호, 의상·장신구 디자이너 이주희 등 관록의 제작진이 합세해 관객 몰입을 높인다. 연극 우리 읍내는 농인(수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 배우 2명과 청인(음성 언어를 제1언어로 사용하는 비장애인) 배우 14명, 수어 통역사 5명, 음성 해설사 1명이 무대에 올라 누구나 겪는 일상과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삶의 모습을 그려낸다. 작품은 총 3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마을의 하루, 2막은 성장과 결혼, 3막은 죽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전지적 관점에서 극을 해설하는 무대감독 역은 연극배우 구본혁이 연기한다. 원작의 에밀리에서 청각 장애를 지닌 황현영으로 바뀐 역할은 농인 배우 박지영이 맡았다. 박지영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연기상에 농인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농인 예술단체 핸드스피크 소속 배우 김우경도 신문 배달부 역과 무대감독의 수어 통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도 황현영의 단짝 김민규 역에 안창현을 비롯해 연극배우 권재원·김미령·성원·이정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친다. 무장애 공연으로 진행되는 연극 '우리 읍내'는 장애 유무를 떠나 작품을 새롭게 감각하는 방법으로써 음성 해설과 수어 통역을 다룬다. FM 수신기를 통해 진행되는 음성 해설의 경우, 관심이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든 대여할 수 있고, 모든 회차의 무대에 수어 통역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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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내 안의 판타지와 마주하는 시간…인문학북콘서트 1회차 ‘우리 안의 뮤지컬’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6월 16일(금)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1회차 ‘우리 안의 뮤지컬’을 개최한다. 인문학북콘서트는 올해 3년차를 맞는 노원구의 대표 인문학 콘텐츠로 ‘삶, 이웃, 가족’ 등 일상을 살아가며 지나치기 쉬운 소중한 가치를 주제로 구민의 인문학적 감성을 채워왔다. 이를 위해 한강·김호연·황정은 작가, 김상욱 교수, 박준 시인 등 저명한 작가 및 명사들이 펼치는 북토크와 브로콜리너마저·아마도이자람밴드 등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공연을 더해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전했다. 회차가 거듭 될수록 입소문이 퍼져 지난해까지 총 9회를 개최하는 동안 2535명이 관람했고, 전 공연이 매진되는 등 노원구의 대표 인문학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번 올해 첫 인문학북콘서트에는 뮤지컬평론가 원종원과 뮤지컬배우 윤형렬·나하나가 출연해 뮤지컬 장면에 얽힌 인문학 토크와 그 안에 담긴 뮤지컬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삶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가슴 뛰는 환상의 세계로 구민을 안내한다. 원종원 평론가는 뮤지컬평론가이자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로 ‘주크박스 뮤지컬’(2015), ‘뮤지컬’(2013), ‘원종원의 올 댓 뮤지컬’(2006) 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했다. 이외에도 방송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TBS)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일간지에 뮤지컬 관련 칼럼을 연재하는 등 방송과 지면을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원종원 평론가는 노원구의 ‘휴먼북’으로 구민을 만날 예정이다. 휴먼북 서비스는 책 대신 특정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사람책을 대여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도서관서비스로, 원종원 평론가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노원휴먼라이브러리에 사람책으로 등록돼 뮤지컬에 대한 다층적인 경험과 지식을 구민과 공유한다. 윤형렬 배우는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토역으로 데뷔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명성황후’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나하나 배우는 2016년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로 처음 무대에 올라 뮤지컬 ‘리지’, ‘시데레우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으며 ‘위키드’, ‘킹키부츠’ 등 굵직한 뮤지컬에 출연해 뮤지컬배우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뮤지컬은 리드미컬한 음악과 안무, 시각적인 아름다움으로 꿈과 환상을 전달하는 장르다”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노원구민이 일상을 살아가며 잊고 지냈던 자신 안의 환상성을 회복하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문학북콘서트 ‘인지하지 못했던 사사로운 것들’ 1회차 ‘우리 안의 뮤지컬’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5월 31일(수) 오후 3시부터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예매 일정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누리집(https://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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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6월 12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 겸 문화예술축제인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6월 12일 개막해 15일까지(프린지 페스티벌 6월 9일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후원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의 슬로건은 ‘PIONEER(개척)’이다. 지난해 슬로건인 ‘다리를 넘어’에 이어, 올해는 K-아트마켓을 통해 문화 소비국에서 생산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내외 공연예술 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ㅇ 국내외 유수 관계자 참여하는 개막포럼 개최… 해외 시장 개척 위한 새로운 담론 형성 개막포럼은 6월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기존의 공연 위주 개막식에서 벗어나 ‘국내외 공연장 간 공연예술 교류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향하는 새 장을 열기 위한 개막포럼을 개최한다. 좌장을 맡은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진행으로,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영국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및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 캐나다 시나르 비엔날레 총감독인 질 도레, 중국공연극장연맹 부총관리자인 왕시우친이 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정재왈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추진위원과 캐나다공연협회 대표 나탈리 루에,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총감독인 조 오 칼라간이 참여해 문화예술 유통 및 예술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깊이 있는 담론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독일 도르트문트 극장장 토비아스 에힝거, 이탈리아 롯시니오페라 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 다니엘레 비마니와 총감독 크리스티안 델라 끼아라, 이탈리아 테아르토 델 질리오 극장장 조지 안젤로 라자리니, 중국 광저우 대극장 부원장 리앙리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 극장 디렉터 카스 반 바스방크 등 해외 예술단체 등이 참석한다. ㅇ 역대 최대 아트마켓… 국내외 공연장 중심으로 공연작품 유통의 장 마련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풍토병화) 전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국내외 200여 개 문예회관 및 문화예술 관련 기관, 300여 개 예술단체 등 관계자 3000여 명이 참여한다. 국내외 공연장을 중심으로 공연작품 유통의 장을 마련하는 아트마켓은 레퍼토리 피칭, 쇼케이스, 부스 전시로 이뤄진다. 12일 진행되는 레퍼토리 피칭은 공급자인 예술단체가 수요처인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 및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3일, 14일 이틀간 펼쳐지는 쇼케이스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24개 문예회관 및 민간 예술단체가 공연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기존에는 예술단체만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문예회관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해외 인사들이 심사에 참여해 문예회관 우수 프로그램 및 예술단체의 작품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도 마련했다. 특히 코카카는 앞으로 문예회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을 해외에 진출시킬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장 등과 협력할 계획이다.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부스 전시는 12일, 13일 예술단체 운영 및 14일 문예회관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간 예술단체 또는 문예회관 부스전시로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문예회관 및 예술단체 부스가 교차 운영돼 더욱 활발한 쌍방향 네트워킹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예매처, 공연장 안전 및 보험 관련 기관 및 기업 등도 참여해 문화예술 관련 산업 전반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공연 중심 페스티벌을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분야로 본격 확대 올해는 공연예술 중심의 페스티벌을 전시 및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 분야로 본격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문예회관 역할을 통합적으로 아우른다는 중장기 비전에 따라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는 부스 전시 참여 범위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13일, 14일 열리는 KoCACA 교류협력 네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현안 및 문화예술 산업 전반 이슈에 대한 실질적인 국내외 정보 교류 및 네트워킹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4개 섹션과 해외 2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해외 무대기술 섹션은 ‘무대예술의 새로운 트렌드 및 기술 특강’, 공연환경 섹션은 ‘우리나라 공연장 및 공연 안전 제도’, 전시 섹션은 ‘지속가능한 시각예술 유통활성화를 위한 전시의 가치와 확산’, 해외교류 섹션은 ‘아트마켓을 통한 국내외 공연예술기관 간 교류’,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섹션은 ‘문화예술후원을 통한 ESG 경영’, 문화예술교육 섹션은 ‘문화예술교육, 공간을 넘어서는 같이의 가치’를 주제로 활발한 교류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ㅇ 개막 전 KoCACA 공식 초청작 및 프린지 페스티벌 개최 개막 전인 10일, 11일에는 제주도 내 공연장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KoCACA 공식 초청작을 선보인다. 10일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국립오페라단 초청공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국립합창단 초청공연이 열리며, 11일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지훈, 손준호가 출연하는 초청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및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KoCACA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30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페스티벌이 축소된 부분이 있었으나 올해는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참여자들 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참여 관계자와 국민 모두에게 자신들의 예술세계와 삶을 개척하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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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 NAFF 프로젝트 마켓 18개국 29편 선정작 발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올해 산업프로그램(B.I.G, BIFAN Industry Gathering)의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프로젝트 마켓 선정작 18개국 29편을 발표했다. ‘잇 프로젝트’ 17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일본’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4편, ‘블러드 윈도우’ 1편, ‘시체스 팬피치’ 1편, ‘칸 판타스틱 7’ 1편이다. 이번 NAFF 프로젝트 마켓 공모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79편이 출품됐다. 지난해 대비 지원 국가 수와 프로젝트 수 모두 증가했다(지난해 대비 4개국 58편 증가). 특히 해외 프로젝트는 역대 최다인 222편이 출품돼 글로벌 장르영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NAFF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선정 프로젝트의 면면에서는 아시아 신진 영화인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전통적인 공포·스릴러 장르 외에도 액션·SF 장르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사회 문제나 정치적 상황을 다룬 프로젝트들이 주목받았다. 다양한 장편영화와 함께 시리즈 프로젝트들이 다수 출품됐다는 점에서도 영화 및 미디어 업계의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 심사는 김동현 대표(영화사벌집), 박대희 대표(아이언팩키지), 최정화 대표(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선희 대표(플레인픽처스)와 BIFAN의 남종석·모은영 프로그래머, 문새연 산업 프로그램 팀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올해는 무엇보다 전형성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를 선정하려 했다”며 “특히 장르의 틀을 뛰어넘고자 하는 한국 프로젝트들의 경향성은 정체되지 않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는 평을 남겼다. NAFF는 올해 팬데믹을 딛고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일본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타이페이필름커미션 등 해외 영화제 및 플랫폼·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국가로 일본을 선정해 4년 만에 해외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한다. 이와 함께 북유럽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과 시체스 산업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시체스 팬피치’ 섹션을 재개한다. NAFF는 2008년에 출범한 아시아 최초의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으로 전 세계 장르영화인들에게 기회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16년 동안 430편의 프로젝트를 선정했고, 92편의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완성작들은 칸·선댄스·시체스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았고, 각국 극장에서 개봉하거나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공개돼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 <호랑이 소녀>(Tiger Stripes, 2019년 잇 프로젝트 선정·시체스 피치박스상 수상)는 올해 제76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아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숲의 요정>(In My Mother's Skin, 2020년 잇 프로젝트 선정·NAFF 아시아의 발견상 수상)은 제39회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부문에 초청받았다. 이 밖에 <메리 마이 데드 바디>(Marry My Dead Body, 2020년 잇 프로젝트 선정·NAFF 부천상 수상)는 올해 5월 국내에 정식 개봉했으며, <안나푸르나>(2022년 워크 인 프로그레스)는 인도 뉴델리 제13회 다다사헵팔케영화제에서 특별언급을 받는 성과를 보였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B.I.G NAFF 프로젝트 마켓은 6월 30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오프·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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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가부장제 사회에 킥을 날리다!" 페스티벌 킥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한국여성의전화가 오는 6월 10일 오후 2시~10시 서울 서초구 소재 반포한강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3 페스티벌 킥>을 개최한다. '가부장제 사회에 킥(kick)을 날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여성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과 DJ 파티, 여성학자, 기자 및 여성단체 활동가가 꾸리는 토크쇼, 여성주의 모임 및 단체가 운영하는 놀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페스티벌 킥은 2015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가 주최해 온 여성주의 문화축제이다. 올해 페스티벌 킥은 20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다. 여성 아티스트 신승은, 슬릭, 이랑, 한영애와 전승원(DJ)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나임윤경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장일호 시사IN 기자, 송란희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의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외 여성주의 모임과 단체 등이 마련하는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과 놀이기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3 페스티벌 킥'은 한국여성의전화 창립 40주년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진행되는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입장권은 한국여성의전화 40주년 추진위원으로 등록하거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156-5400) 및 이메일(hotline@hotline.or.kr)로 문의하면 된다. 페스티벌 킥을 주최하는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없는 세상, 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1983년 창립해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한국 사회 최초로 폭력 피해 여성을 위한 상담을 도입했고 1987년 쉼터를 개설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으로부터 여성인권을 보장,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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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둠칫둠칫! 댄스배틀, 힙합공연 '비보이페스티벌' 열린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여름을 맞이해 에너지 넘치는 브레이킹 공연과 스트리트 문화 축제로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6월 3일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올해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은 노들섬 전체를 무대로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B캉스’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ㅇ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 오후 6시~7시 40분 서울시를 대표하는 비보이단을 선정하는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 무대가 오후 6시부터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한국 비보이 위상을 높여 온 ▴엠비크루(MB Crew)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소울번즈(Soul Burnz) 3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경연을 펼친다. 사전에 공개모집한 시민평가단 100명의 현장평가 점수가 심사위원단 점수에 합산돼 최종 우승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ㅇ 힙합뮤지션 공연 | 오후 7시 40분~8시 30분 초여름 선선한 바람이 부는 잔디밭에서 디제잉과 힙합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메인무대에서 프로듀서 ‘딥샤워’와 래퍼 ‘릴보이’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공개된다. ‘딥샤워’는 ‘2022 울트라코리아’에, ‘릴보이’는 ‘쇼미더머니 9’에 각각 출연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ㅇ 3on3 올스타일 댄스 배틀 | 오후 1시~5시 20분 오후 1시에는 다양한 스트리트 장르(왁킹, 락킹, 팝핑, 힙합 등)의 3인이 한 팀이 되어 3대3 경연을 겨루는 배틀 프로그램이 디제이의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한 8개 팀이 노들서가 루프탑에서 시작해 메인무대에서 4강전을 이어가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ㅇ 2on2 브레이킹 배틀 | 오후 1시 30분~5시 올해 새롭게 운영하는 2on2 브레이킹 배틀은 브레이커 2인이 한 팀이 되어 2대2 경연을 겨룬다. 오후 1시 30분 노들스퀘어 무대에서 시작해 올스타일 댄스 배틀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8개 팀이 프리스타일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ㅇ 체험, 교육, 전시 프로그램 | 오후 12시~8시 정오부터 스트리트 문화를 온몸으로 만끽하고 싶은 참여자를 위한 체험, 교육/워크숍, 전시 등 부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노들스퀘어 일대 ‘스트리트 문화 체험존’에서는 워셔블 물감을 활용한 액션 페인팅 체험,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그라피티 굿즈 제작, 스케이트보드 강습과 인스턴트 타투, 프리즈 동작 체험 등 7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라이브하우스 앞 뜰에서 열리는 ‘비보잉 예술놀이교육’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놀이와 브레이킹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후 12시, 2시, 4시에 진행되며,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운영하되 잔여인원 발생 시 축제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해외 브레이커 움직임 워크숍’은 올해 신설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적인 비걸 선구자인 일본의 ‘나루미(Narumi)’와 독일 국가대표 코치인 비보이 ‘릴 아모크(Lil Amok)’가 워크숍을 진행한다. ‘대형 그라피티 아트월 전시’는 잔디마당 메인무대로 향하는 광장에 12m 길이로 설치되며, 노들섬을 찾은 페스티벌 관객들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다. 비보이 출신의 그라피티 아티스트 '부기블랙'작가가 준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SBF_Archive(서울비보이페스티벌_아카이브)’ 전시가 노들섬 1층 노들갤러리 2관에서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은 ‘10년간 운영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사업’, ‘역대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의 제작작품 영상’, ‘알고 보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브레이킹 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트페스티벌서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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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가수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 청소년 폭력예방 활동에 기부금 500만 원 전달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가수 영탁 팬모임 ‘산탁클로스’는 5월 25일(목) 학교(사이버)폭력 긴급 구조 요청 학생들을 위해 푸른나무재단에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산탁클로스’는 가수 영탁 공식 팬카페 및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의 신규 개설과 지난 22일 디지털 싱글 ‘니편이야’ 신곡 발매를 맞이해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곡 ‘니편이야’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못 잡고 혼란스러울 때 니편이 돼주겠다는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장르를 넘나드는 영탁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선보이며 발매 하루 만에 카카오뮤직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탁은 팬들을 위해 드림콘서트 트롯 무료공연 출연(5월 28일, 부산), SBS ‘강심장 리그’ 고정 패널, 하반기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출연, 8월 정규 2집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산탁클로스’ 관계자는 “가수 영탁의 행보에 맞춰 꾸준히 보호종료 청소년 지원, 취약계층 학생 식권 후원, 소외계층 문화혜택 등 꿈을 찾는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었기에, 어려울 때 니편이 돼주려는 마음으로 푸른나무재단에 기부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치며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학교(사이버)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희망과 용기를 준 ‘산탁클로스’ 팬모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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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5
  • 아이브, 청춘의 열기를 세종대서 더욱 뜨겁게 달구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 부터 가을, 장원영, 안유진 5월 17일 세종대학교 대동제 '해피세종데이' 첫날 인기 걸그룹 아이브가 멋진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첫날 무대는 가수 소수빈을 시작으로 박건비, Team S.Y.B, INTRO_댄스, 터벌림등 학교 개인·팀·중앙동아리의 공연이 펼쳐진 후 아이브(IVE) , 10cm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아이브는 세종대학교 ”과잠(과점퍼)“을 입고 무대를 선보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장원영 아이브는 레이를 제외한 장원영, 안유진, 가을, 이서,리즈 5명의 멤버가 공연했다. 안유진 아이브는 kitsch(키치),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 I Am(아이엠) 4곡을 부르고 관객들과 인사했다. 이날 세종대생 포함 3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관람존에서 무대를 즐겼으며 각자의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 영상을 열심히 담으며 아이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관람존에 들어오지 못한 천여 명의 관람객들은 밖에서 공연을 즐겼다. 18일엔 다비치, 19일 마지막 날엔 실리카겔, 다이나믹 듀오 등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세종대 학생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축제 마지막 날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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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7
  • 제27회 BIFAN, ‘괴담 캠퍼스’·‘괴담 기획개발 캠프’와 함께 본격 가동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괴담 캠퍼스를 본격 가동했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는 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경기콘텐츠진흥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는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 수석 프로그래머와 ‘괴담 기획개발 캠프’ 멘토, 멘티가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서로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향후 이어질 멘토링과 기획개발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다양한 플랫폼이 등장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원천 IP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면서 “‘괴담 기획개발 캠프’를 통해 미완의 스토리가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길 바란다”고 멘티들을 응원했다. 올해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해외 창작자에게도 지원 범위를 넓혀 ‘괴담 레지던시’를 운용한다. ‘괴담 레지던시’는 대만콘텐츠진흥원(TAICCA),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필름위크와 업무 협약을 체결, 각 국가별로 한명씩 창작자를 초청한다. 선정된 해외 창작자는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부천에서 머무르며 멘토링과 함께 영화제와 괴담 캠퍼스 일정을 함께한다.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까지 괴담을 주제로 트리트먼트 공모를 진행, 접수된 118편 중 8편을 최종 프로젝트로 4월 26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괴기행각>(권형우), <별종위기>(김준·강소희), <수호귀신>(김보현), <술래는 이삼영>(백주영), <신명 : 신을 훔치는 여자>(오승진), <옵스큐라>(한승원), <좋은사람>(궁유정), <흑귀도>(정현욱)(이상 제목 가나다순) 등 8편이다. 멘티는 장르영화 전문가로 구성된 현직 영화인 9명이 맡는다. <숨바꼭질>(2013) <장산범>(2017) 등을 연출한 허정 감독과 <암전>(2019) <테이스츠 오브 호러>(2023) 등을 제작한 이윤진 프로듀서가 새롭게 멘토로 합류했다. <리틀 포레스트>(2018) <조제>(2020) 등을 제작한 구정아 프로듀서도 ‘괴담 레지던시’의 해외 프로젝트 멘토로 새로이 함께한다. 새 멘토들은 2년간 멘티들을 지도했던 6명의 멘토(김태경 감독, 이용연 작가, 김현정·윤창업·이진숙·한지형 프로듀서)들과 7월까지 멘티들을 대상으로 1:1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티들은 10월 개최하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피칭’에서 최종 프로젝트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한다. 우수 피칭 작품에는 총 2천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원한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연다. 관객·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상영 및 참여 행사를 부천시 5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필두로 부천시 전역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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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6
  • 리듬체조 손지인, 아름다운 연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지난 5월 1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36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에서 손지인(서울세종고등학교)이 아름다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현 개인 국가대표 손지인은 이날 열린 고등부 개인 종목별 결승에서 볼(29.700점), 곤봉(28.050점) 경기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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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3
  • 다시 성장세 접어든 전주국제영화제, 경제적 파급효과 204억 원 웃돌아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규모를 회복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간하는 『국제영화제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중 전주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1만 7,2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방문자의 1인당 평균 지출 비용은 유료 방문객 26만 7천 원, 무료 방문객 39만 8천 원으로 추산되어 영화제 방문객 총지출 비용은 65억 안팎이다. 이를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 총지출액 52억 7천만 원과 상계하면 지역 사회에 13억 가까운 기여가 발생했던 것으로 풀이할 수 있으며, 해당 방문객 총지출액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고려하면 전주국제영화제의 생산유발액은 204억여 원에, 부가가치유발액은 96억 3천만 원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문화예술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권에 놓이기 이전의 통계치를 확인할 수 있는 2019년 『국제영화제 평가보고서』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올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방문자 수는 1만 6,300여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진행한 ‘스타워즈 데이’ 전용 공간 방문자 수가 16,000명으로 집계된 것을 고려하면 영화진흥위원회를 통해 발표될 실제 추정값도 영화제 내부 추정치와 근사하거나 해당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제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ㅇ 전주시 도심 상인연합회장, “올해 영화제 운집 인구 많아, 식당가 활력 체감될 정도” 전주시 도심 상인연합회 박영근 회장은 “작년에 비해 영화제 기간 중 유동 인구가 많아졌다”라며 “특히 식당가 쪽은 단번에 체감될 정도였고, 연초에 비해 영화의거리 내 위치한 상가들의 공실률도 낮아진 편”이라고 영화의거리 인근 상권의 현황을 전했다. 외국인 관람객 부문에서의 체감을 묻자, “영화제를 방문한 운집 인구 사이에서 외국인이 특별히 눈에 띌 일이 있었겠나”라며 “올해는 내국인 관람객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어 보였을 수는 있겠다. 하지만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인다”라고 답변했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지역의 상생 방안에 관한 이어진 질문에 박영근 회장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 경제가 돌게 마련이다. 올해는 예년과 비교했을 때도, 영화제 기간 중이 아닌 때와 비교했을 때도 거리의 활력이 두드러질 정도로 체감된 해였다”라고 답하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운영하는 버스킹과 같은 거리 공연의 시민 반응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그런 거리 공연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나아가 박영근 회장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영화제 대형 상영관들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나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과 같이 영화의거리에서 먼 곳에 있었던 것으로 안다. 영화의거리에 제대로 사람을 모으려면 대형 상영관이 하루빨리 마련돼야 한다. 앞으로 전주 독립영화의 집 완공이 중요한 과제가 될 듯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ㅇ 영화제 총지출액은 문화예술계 및 지역 사회에 대한 직간접 투자로 봐야 한편 전주국제영화제와 같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행사에 경제적 잣대를 들이댄 평가가 온당한가 하는 내부 지적도 있었다. 영화제 총지출액은 행사 진행비뿐만 아니라 상영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 관계자 초청비와 지역 내 시설 운영비, 출판물 등과 같은 각종 콘텐츠 제작비 등이 합산되어 집계되는 만큼, 이를 단순 지출이나 낭비의 관점에서 파악할 것이 아니라, 국내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및 지역 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직간접 투자 비용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아니면 볼 수 없는 작품들이 있기에 매년 전주를 찾는 관객이 존재하는 것이다. 상업적인 성공이 보장된 작품만을 상영하는 것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추구하는 가치가 아니다. 올해 전주를 방문한 다르덴 형제 감독이 국내 창작자들에게 ‘유명해지려고 하지 말고,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라’는 조언을 남겼는데, 한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신예 연출가들이 이 거장 감독의 조언을 따르기 위해서는 그들의 작품을 상영해줄 공간이 온전히 보존돼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우리 영화제에서 직접 초청을 진행한 해외 게스트 외에도, 자비를 들여 전주 방문을 결정한 해외 영화인이 많았다. 높아진 우리 영화제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소개하는 작품들을 주목하고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듯하다”라고 전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방문한 한 영화인 또한 “최근 국내의 여러 영화제가 보조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갑작스러운 폐지 결정을 맞이하게 된 강릉국제영화제,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사례를 들었다. 해당 영화인은 “신임 조직위원장과 관련된 잡음이 있기는 했어도, 영화제를 변함없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계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27일(목) 개막하여 5월 6일(토) 폐막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2개국 247편의 작품을 상영하여 71,693명의 온·오프라인 관객을 맞이했으며 좌석 판매율 83.1%, 매진율 6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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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민식 배우 특별전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순진무구하고 극악무도하고 주도면밀하고··· 데뷔 이래 숱한 인간군상을 실감나게 펼쳐온 배우 최민식. 올해,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의 주빈이다. BIFAN은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배우 최민식을 선정했다고 5월 11일 공개했다.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최민식을 선정한 데 대해 BIFAN은 “최민식 배우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얼굴, 한국영화 그 자체”라고 밝혔다. “출연한 매 작품마다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선보이면서 한국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올해 특별전에서는 최민식 배우가 직접 선정한 대표작 상영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 특별 책자 발간, 메가토크(GV) 등등을 가질 계획”이라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그의 새로운 면모도 만나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민식은 한국영화 부흥기와 전성기를 주도했다. 한계를 찾을 수 없는 천의무봉의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아왔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배우 김성균은 최민식에 대해 “골짜기에 비유하자면 이리저리 사정없이 굽이치는 배우”라고 전했다. <해피엔드>의 정지우 감독은 “최민식이라는 배우는 무엇이든 다 뚫을 수 있는 창 같은 존재”라며 “말도 안 되는 게 최민식 선배를 거치면 정말 가능해 보인다”고 소개했다. 최민식은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대종상 3회(36·41·51회), 백상예술대상 3회(35·40·51회), 청룡영화상 3회(22·24·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3회(21·24·34회) 등 30여 개의 연기상을 받았다.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쉬리>는 1999년 당시 한국 영화 최고 흥행 기록(582만명)을 세웠고, <명량>은 2023년 5월 현재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공식통계’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1위(1761만3682명)를 10년째 지키고 있다. <취화선>은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서 수상(감독상)했고 <올드보이>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최민식은 1980년대 국내 노동운동과 탄압의 양상을 담은 화제작 <구로 아리랑>(1989)으로 데뷔했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1992)의 참 교사 ‘김 선생’, <넘버 3>(1997)의 욕쟁이 검사 ‘마동팔’, <조용한 가족>(1998)의 엉뚱한 삼촌, <쉬리>(1999)의 북한 특수부대 요원 ‘박무영’, <해피엔드>(1999)의 실직한 가장 ‘서민기’, <파이란>(2001)의 삼류 건달 ‘이강재’, <취화선>(2002)의 천재 괴짜 화가 ‘장승업’, <올드보이>(2003)의 비운의 남자 ‘오대수’, <꽃피는 봄이 오면>(2004)의 트럼펫 연주자 ‘현우’, <주먹이 운다>(2005)의 한물간 복싱 스타 ‘강태식’으로 각광받았다. 그리고 <악마를 보았다>(2010)의 연쇄살인마 ‘장경철’,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의 비리 세관 공무원 출신 임기응변의 달인 ‘최익현’, <신세계>(2013)의 경찰청 수사기획관 ‘강 과장’, <명량>(2014)의 성웅 이순신 장군, <대호>(2015)의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 <특별시민>(2017)의 서울시장 ‘변종구’, <행복의 나라로>(2019)의 탈옥수 ‘203’, <천문:하늘에 묻는다>(2019)의 관노 출신의 비범한 과학자 ‘장영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2022)의 탈북한 천재 수학자 ‘리학성’ 으로 주목받았다. 오성윤 감독의 애니메이션 수작 <마당을 나온 암탉>(2011)에서 문소리·박철민·유승호 등과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흥행 감독 뤽 베송의 <루시>(2014)에서는 스칼렛 요한슨·모건 프리먼 등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범죄 드라마 <카지노>에서 카지노의 전설적 인물 ‘차무식’으로 변신, 손석구·이동휘 등과 함께 세계 시장을 주름잡았다. 제27회 BIFAN은 6월 29일부터 7월 9일까지 개최한다. 부천시청(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연다. 관객·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상영 및 참여 행사를 부천시 50주년 기념일(7월 1일)을 필두로 부천시 전역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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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재)부산진문화재단, 전리단 갤러리 상반기 기획전시 구해인 작가 '물통展'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은 ‘전리단 갤러리’의 상반기 기획전시 <물통展-담다>를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선보인다. ‘전리단 갤러리’(부산진구 서전로 37번길 20, 2층)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으로 개관한 공간이며 신진·청년 작가들의 공모를 통해 릴레이 전시를 3년째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전리단 갤러리 상반기 기획전시는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산복 도로의 풍경을 그려온 구해인 작가의 “물통展”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물을 담은 옥상 위 파란 물통을 담은 작품으로 사라져가는 일상의 풍경을 다시 바라보며, 우리 삶에서 잊혀가는 소중한 것을 전시를 통해 담는 시간을 갖는다. 작가만의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드로잉, 핸디코트로 표현한 작품 및 영상뿐만 아니라 관람객 참여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물통 엽서에 직접 그릴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5월 20일(토), 27일(토) 오후 2시부터 작가의 작품세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구해인 작가는 “시간도 공간도 아닌 단단한 기억,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살아있는 기억을 단단한 기억이라고 부른다” 또, “나의 존재인 골목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진문화재단은 “부산의 산복도로를 작가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통해 우리 삶에서 잊혀가는 소중한 것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리단 갤러리’ 전시 관람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점심시간 12:00~13:00, 일요일, 월요일 휴관) 무료 관람으로 전시 관련 내용은 (재)부산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bsjin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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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여성 팝아티스트 순영 작가, 16일부터 블루원 갤러리서 개인전 열어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팝아티스트 순영 작가의 개인전 'VIVID IRONY'가 5월 16일(금)부터 서울 인사동 블루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살아가면서 모순되는 상황을 겪으며 느끼는 아이러니를 시각화해 개인의 기억속의 편린의 조각으로 표현했다. 그녀의 작업은 모순된 상황과 의미들을 한 화면에 넣고 대비시키며 각각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면서 아이러니를 증폭시킨다. 부조화스러운 이미지들의 조합으로 기시감이 들 듯도 하지만 위트 있고 키치함을 놓치지 않았다. 그 모습 자체로 우리의 삶을 작품에 녹여낸 정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5월 31일까지 이어지며,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는 무료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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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포토] 고양국제꽃박람회 찾은 가수 이무진 버스킹 공연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5월 7일(일) 2023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일산호수공원에서 고양시 홍보대사 가수 이무진의 버스킹 공연이 개최됐다. 꽃박람회를 찾은 수천여 명의 관람객들과 팬들이 수국정원에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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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6일 폐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지난 4월 27일 개막 후 열흘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5월 6일 폐막했다. 폐막식은 6일 오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배우 강길우·이상희의 사회로 열렸다. 폐막작은 김희정 감독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로 한국 영화가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7년 만이다. 올해 영화제는 6만 5900여 명(5일 기준)의 관객들이 찾아 독립예술 영화의 향연을 즐겼다. 영화제 전용 공간인 영화의 집 조성 공사로 인해 전주돔에서 벗어나 영화의 거리 일대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등 전주 지역 곳곳에 스크린이 세워져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폐막 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관객수와 국내, 해외 게스트들의 활발한 참여로 코로나이후 완전한 세계적인 독립영화제를 표방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되찾았다고 강조했다. 42개국 247편의 작품이 상영된 가운데 일반 영화 매진율은 68.8%, VR 영화 매진율은 96.5%로, 총 6만5,900명(5일 기준)이 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 좌석 점유율은 83.1%로 지난해 68.1%보다 15% 가량 늘어났다는 게 영화제조직위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제에 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고 공식적인 집계조차 없어 전 세계인은 커녕, 전주시민만 찾는 동네 영화제로 전락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 이날 오후 3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폐막 기자회견을 찾은 프랑스 기자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있는지도 몰랐고 처음 들어봤다"면서 "프랑스를 비롯해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마저 홍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홍보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연일 매진사태를 기록한 것도 대부분 100~150석인 소극장에서 상영한 탓에 높은 사전 매진율로 집계된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한 전주시민은 "보고싶은 영화가 매진이어서 영화 관람을 포기할까 싶었지만 그래도 '설마 직접 가면 있으려나' 하는 마음에 취소표를 구하려고 와 봤다. 와서 보니 객석이 100여석 뿐인 소극장이어서 구하기가 어려웠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효자CGV같은 대형관에서 상영했더라면 티켓을 구하는데 이처럼 어렵지 않았을텐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매년 수십억 원씩의 적자를 보면서 치러지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무용론도 제기되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로 37억1,3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40억 원 이상이 투입됐지만, 수입은 수억 원에서 최고 13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올해도 총 예산 56억9,000만원에 비해 수입은 13억 8000만원에 불과했다. 전주 오거리 영화의거리 인근 상인들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처음 시작할 때부터 몇년까지는 영화제 기간, 전주 영화의 거리엔 외국인 관광객들과 해외언론인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외국인을 찾아볼 수가 없다”며 “매년 수십 억 원씩의 적자를 내면서까지 영화제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6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박하선·김남희 주연의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감독 김희정)를 폐막작으로 상영하며 막을 내렸다.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폐막 인사에서 “선을 넘고 경계를 무시하고 새로운 도전을 지속하는 것이 전주국제영화제의 색깔”이라며 “영화제 기간 표현과 방식에 경계가 없는 상상력을 후회 없이 펼쳐냈다”며 “축제를 즐겨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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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7
  •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 수상작 발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5월 3일(수)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총 1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을 위해 마리아노 지나스 감독, 매기 리 버라이어티 아시아 수석평론가, 부지영 감독, 에리카 발솜 평론가, 옥자연 배우, 마이알렌 벨로키 베라사테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손희정 평론가, 이치야마 쇼조 도쿄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이혁상 감독, 제시카 사라 린랜드 감독, 조은지 감독 겸 배우, 아이균 아슬란리 영화평론가, 김형석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최윤 바른손랩스 콘텐츠 총괄 이사 총 14인은 부문별 본심 심사에 참여해 시상식 전날까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포함하여 부문별 심사위원, 경쟁부문 감독 및 배우, 관객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을 통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한국경쟁, 한국단편경쟁 부문을 비롯해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시상하는 넷팩상,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 등 총 15개 부문의 수상작이 발표됐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 시상을 위해 등단한 우범기 조직위원장은 “여러분의 영화를 향한 꿈과 열정, 사랑이 전주국제영화제를 국제적인 영화제로 만드는데 기여했다”며 이곳에 참석한 분들을 비롯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를 표했다. 국제경쟁 대상은 오타 타츠나리의 <돌을 찾아서>에 돌아갔다. 오타 타츠나리 감독은 “제 영화는 아무런 직책이 없는 개인을 표현한 영화이고, 그런 개인을 통해 사회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개인의 존엄성이 보호되고, 개인을 향한 유연한 사고방식을 가진 세계가 오길 바라며 지금까지 영화를 만들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만들어 나가겠다”는 특별하고도 의미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가 작품상(NH농협은행 후원)을 수상했고, 폴 B. 프레시아도 감독의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이 심사위원특별상을 받았다. 한국경쟁 부문 대상은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가 차지했다.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서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2020)로 대상을 받았던 신동민 감독은 이로써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초로 대상을 2회 수상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동민 감독은 “누군가를 영화로 만든다는 건 참 어려운 작업인 것 같다”며 “영화를 만든다기보다는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준 분들과 저와 <당신으로부터>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우상(츄렌즈 후원)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이설 배우와 <잔챙이>의 김호원 배우가 수상했다. 이설 배우는 “전주국제영화제를 찾은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많은 외국 관객분들에게 다양한 질문과 소감을 들었는데, 굉장히 인상 깊었고,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한영’들이 환대받기를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김호원 배우는 “배우로서 자신이 연기한 작품이 이렇게 큰 영화제에 상영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배우상을 받아 기쁘다”며, “이 상은 저 혼자가 아닌 함께 영화를 만든 임채영 배우와 성한 배우와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동료 배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왓챠가 주목한 장편은 한제이 감독의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와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가 수상했다. 특히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는 CGV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심사위원 특별언급은 유형준 감독의 <우리와 상관없이>가 호명됐다. 한국단편경쟁은 총 1,141편의 출품작 중 25편이 본선 심사에 올랐고, 그중 대상(후지필름 코리아 후원)은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이 차지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단상에 올라선 조한나 감독은 “사실 반항심으로 할머니에게 뜨개질을 배웠다”면서 “할머니에게 이 트로피를 바치겠다”는 인상 깊은 소감을 밝혔다. 감독상(교보생명 후원)은 <유령극>의 김현정 감독에게 돌아갔다. 김현정 감독은 “이 영화를 완성하기까지 힘써주신 모든 스태프분과 배우님들, 이 영화의 배경이 된 극장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원주 아카데미 극장 철거 소식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언급하며 “낡고 오래된 것들을 지루하고 없애버리고 치워버려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누적된 시간과 인연에 주목하고 희열이 느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손태겸 감독의 <아웃!>이 받았다. 왓챠가 주목한 단편은 박종우 감독의 , 박지인 감독의 <매달리기>, 김은성 감독의 , 한국단편경쟁 대상을 받은 조한나 감독의 <퀸의 뜨개질>, 이승현 감독의 <오늘의 영화>가 수상했다. 이승현 감독의 <오늘의 영화>은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도 호명됐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심사위원단이 비경쟁부문 아시아 영화 상영작 중 1편을 선정해 시상하는 넷팩상은 황 지, 오츠카 류지 감독의 <돌로 막힌 벽>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은 멕시코국립시네테카에서 한국 장편영화 전체 상영작 중 1편을 선정하는 부문으로, 박중하 감독의 <잔챙이>에 돌아갔다. “지역공모 출품작 중 1편을 선정하는 J 비전상은 한국단편경쟁 부분 왓챠가 주목한 단편을 수상한 김은성 감독의 가 받으면서 2관왕에 올랐다. 김은성 감독은 “완전히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스태프들도 많이 못 챙겨드렸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제 작품을 지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힘들 때마다 이 상을 보며 힘을 내 열심히 작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상영작 중에서 1편을 선정하는 다큐멘터리상(진모터스 후원)은 손구용 감독의 <밤 산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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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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