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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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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전지희,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여자싱글 8강 진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9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저녁 7시부터 진행된 WTT 챔피언스 인천탁구대회 16강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전지희(미래에셋증권, 20위)가 일본의 미마 이토(8위)를 세트스코어 3-2(11-9, 4-11, 6-11, 11-8, 11-6)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했다. 전지희 선수 전지희는 1세트 경기에서 접전을 벌이다 11대 9로 이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세트 부터 이토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패색이 짙었던 전지희는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4세트를 11대 8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에서 한 점 한 점을 주고받는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이토의 실수가 반복되며 전지희가 11대 6으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인 미마 이토와의 경기에서 7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던 전지희는 처음으로 승리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로써 전지희가 대한민국 여자 대표 중에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전지희는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2위인 왕만위와 30일 오후 15시 5분부터 대결하게 된다. 그가 힘든 상대를 만나 어떤 결과를 낼 지 주목된다. 한편, 남자 단식 16강에서 한국의 '유망주' 오준성(미래에셋증권, 46위)은 '일본 최강' 하리모토 도모카즈(9위)에게 2-3(6-11, 7-11, 11-6, 12-10, 7-11)으로 패했다. 하리모토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을 하며 1, 2세트를 내준 그는 3, 4세트를 이기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마지막 세트에서 7-11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 선수 2024 부산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레전드' 마룽을 물리치는 등 상승세를 보이던 베테랑 이상수(삼성생명, 29위)는 프랑스의 시몽 고지(30위)에게 0-3(10-12, 7-11, 7-11)으로 완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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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WTT 챔피언스 인천대회 1회전 탈락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신유빈 선수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3월 27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인천 여자 단식 1회전(32강) 경기에서 패했다. 오스트리아의 소피아 폴카노바(세계랭킹 29위)와 경기를 펼친 신유빈은 게임 스코어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다 힘겹게 승리했다. 승리가 예상됐던 그는 3세트에서 실수가 잦아지며 경기가 안풀렸다. 결국 7-11로 경기를 내준 후 4세트에서도 부진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도 실수가 계속 나오고, 폴카노바의 공격에 밀려 세트스코어 2-3으로 패배, 32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WTT 챔피언스 성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렸다. 세계랭킹 7위의 인기 스타 신유빈의 16강 진출이 예상됐으나 패배로 충격을 안겨줬다. 전지희 선수(사진=WTT 조직위원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는 자난 위안(프랑스, 세계랭킹 18위)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11-6, 11-5, 5-8, 7-11, 11-5)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은 이집트의 디나 메시레프(세계랭킹 27위)와의 경기에서 1-3(12-10, 9-11, 8-11, 6-11)으로 패배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는 캐나다의 에드워드 리(세계랭킹 40위)와의 경기에서 3-0(11-7, 11-4, 11-9)으로,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은 이집트의 오마르 아사르(세계랭킹 17위)와의 경기에서 3-2(11-7, 9-11, 11-7, 8-11, 11-5)로 승리, 16강에 진출했다.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해 16강 진출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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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 리셉션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3월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오션타워 로비에서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WTT 챔피언스 인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리셉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대부분의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신유빈 선수 이번 대회는 내일(27일)부터 시작,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각 32명 총 64명의 세계 탑랭커 선수들이 출전하고 WTT 성인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싱글 경기로만 진행된다. 우리나라 남자대표는 장우진(세계랭킹 12위), 임종훈(KRX, 세계랭킹 21위), 이상수(삼성생명, 세계랭킹 29위), 안재현(한국거래소, 세계랭킹 45위), 오준성(미래에셋, 세계랭킹 46위), 여자대표는 신유빈(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 주천희(삼성생명, 세계랭킹 17위),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세계랭킹 20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0위), 이시온(삼성생명, 세계랭킹 43위) 선수가 출전한다. 전지희 선수 임종훈 선수 27, 28일에는 남·녀 32강, 29일에는 남·녀 16강, 30일에는 남·녀 8강, 4강, 31일에는 남·녀 결승 경기가 펼쳐진다. 27일 32강 경기에는 전지희(11시), 오준성(15시 05분), 이상수(16시 15분), 신유빈(19시), 이시온(20시 10분) 선수가 28일에는 임종훈(11시), 김나영(16시 15분), 장우진, 안재현(19시), 주천희(19시 35분) 선수가 출전 한다. 대회 경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는 6시간의 무료주차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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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차준환, 2024 ISU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10위로 마무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차준환 선수(2024 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3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2024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 차준환(고려대)이 10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88.21점으로 9위를 차지한 차준환은 이날 열린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80.49점, 구성점수(PCS) 81.95점, 감점 1점으로 161.44점을 받아 쇼트프로그램 경기 합산 총점 249.65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296.03점)을 받으며 2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포디엄에 올랐던 그는 올해 대회에서는 입상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차준환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이번 시즌을 고군분투하며 보냈다. 부상 중임에도 지난 2월 상하이에서 열린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전 발목이 많이 좋아져 좋은 성적이 기대됐으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솔직히 말해서 제가 100% 컨디션이었거나, 내가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다 생각하고 경기에 나간 적이 없어서, 제가 제대로 소화했나 싶은 아쉬움이 커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즌은 좀 많이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던지고, 하나씩 하나씩 헤치고 경기에 나가보자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계속 연습해 나갔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볼 수 있지만, 후에 본다고 생각하면 저에게 많은 경험이 되었고 좋은 양분이 되었을 거로 생각합니다."라며 담담히 말했다. "아쉬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뒤로한 채 이번 시즌의 배움들을 가지고 잘 회복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다음 시즌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22.79점으로 18위, 이시형(고려대)은 207.59점으로 24위를 차지했다. 한국 남자 싱글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2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임해나·예콴조는 1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고, 아이스댄스 또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1장의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프리스케이팅에서 7개의 점프 과제 가운데 무려 6개의 쿼드러플(4회전) 점프를 소화한 일리아 말리닌(미국)이 총점 333.76점으로 세계 신기록(프리스케이팅)을 세우며 1위, 카기야마 유마(일본)가 309.5점으로 2위(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세 번째 은메달), 아담 샤오힘 파(프랑스)가 284.3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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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클래식 향연···서울교육가족 감동과 위로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주최하고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가 주관하며 교육연합신문이 후원한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이 12월 28일(목)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서울교육가족 1000여 명을 초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의 정서적 유대와 연대감을 제공하고, 교육청 구성원들에게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단체와 협연자들의 연주회를 제공해 예술적 감수성을 고양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은 김동수 교수(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의 지휘로 40여 명의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소프라노 김정아(남예종 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교수), 피콜로 오은지(트리오 세레나 멤버), 트럼펫 강석진(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 피아노 신상일(안양대학교 겸임교수)이 펼치는 음악의 향연을 통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울교육가족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뮤즈 플루트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를 추가·확대하고 재편성해 창단된 단체로, 맑고 화려한 음색과 폭넓은 다이나믹은 물론 짙은 호소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프로그램은 최연수(Luce Entertainment 대표)의 해설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V. McCoy(1940~1979)-African Symphony, ▶H. Mancini(1924~1994)-Baby Elephant Walk(Picc. Solo 오은지), ▶K. Badelt(b. 1967)-Pirates of the Caribbean(arr. J. Wasson), ▶F. Mendelssohn(1809~1847)-Piano Concerto No.1 in a minor, op. 25, 3rd Mov.(arr. 이문석)(Pf. SOLO 신상일)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는 ▶R. Sebregts(b. 1959)-Abba Gold, ▶C. Marques(b. 1973)- God Save the Queen, ▶B. Kaempfert(1923~1980)-Wonderland By Night(Tp. SOLO 강석진), ▶P. Sparke(b. 1951)-Hymn of the Highlands 中 Ⅲ. Dundonnell, ▶F. Loewe(1901~1988)-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from ‘My Fair Lady’(Sop. Solo 김정아), ▶J. Strauss(1804~1849)-Radetzky March(Sop. Solo 김정아), ▶J. Williams(b. 1932)-The Olympic Spirit(SD. 이승현, 김유경, 이예람, 유서은)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지휘 김동수 교수는 “음악으로 전할 수 있는 감동과 함께 삶의 무게에 지친 서울교육가족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로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는 더 큰 음악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2023 서울교육가족을 위한 ‘한겨울의 클래식 향연’ 공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음악은 마음의 위로이자 치유라고 생각한다. 올 한 해도 숨 가쁘게 지낸 서울교육가족에게 오늘의 공연이 ‘올 한 해도 고생 많았어. 힘들었지만 잘했어’라며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뮤즈 윈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올 한 해 상처받은 서울교육가족 모든 분들에게 마음의 치유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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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성인 태권도 활성화 위한 ‘국기원태권도교실’ 운영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지난 5일 국기원 경기장에서 강원식 원장 및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교실’ 개회식을 가졌다. 국기원 태권도 교실은 국기원 임직원과 역삼 1동 지역주민 및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수련에 참가할 수 있으며, 단증 유무에 따라 그룹별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 지도사범에는 이종관 연수원 처장이 맡으며 직원들도 단증 소지 유무에 관계없이 태권도 수련을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강원식 원장은 지난 8월 30일 임․직원 간담회에서 “국기원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느껴지도록 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에게 다가가며 신뢰를 쌓아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동질성 회복이 중요하다” 며 직원들에게 태권도 수련을 독려했다. 태권도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기원 경기장에서 18:30부터 19:30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기원 태권도 교실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기원 기획팀(☎02-3469-0121)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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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성인 태권도 활성화 위한 ‘국기원태권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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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단 청소년 상호방문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여성가족부가 한국·수단 청소년간의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 확대 차원에서 수단 청소년대표단 10명을 10월 6일부터 10일 동안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방문은 2004년에 체결된 ‘한·수단 국가간 교류약정’에 따라 양국간 진행되어 온 국가간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청소년대표단 10명도 10월 26일부터 10일간 수단을 방문하게 된다. ※ 2010년까지 한·수단 교류실적 : 총 108명 (초청 51명, 파견 57명) 이번 방문단은 아랍어 전공 통번역대학원생과의 교류 및 토론, 기참가자와의 교류활동을 하며,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한국가정 홈스테이, 북촌한옥마을 방문, 정동극장 전통예술무대 관람·체험, 그리고 삼성전자를 방문할 예정이다. 수단은 아프리카 대륙 53개 국가 중에서 국토가 가장 넓고(8.5% 점유), 원유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로 양국간 청소년교류가 두 나라의 관계 발전과 교류 확대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류기옥 청소년교류과장은 “현재 모로코, 이집트, 수단, 튀니지 등 아프리카 4개국과 매년 청소년 교류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앞으로 자원보유국 등을 대상으로 다변화를 추진하여 청소년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외교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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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도서관에서…
-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아현분관 포함)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연극 공연과 역사탐방 등 문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린다. 독서감상문 쓰기, 독서퀴즈 대회 등 독서 관련 대회도 예정돼 있다.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도봉도서관의 '이야기 꾼 책 공연(동화 종이봉지공주)', 송파도서관이 '청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국악으로 읽어 주는 책 이야기 공연', 동작도서관이 마련한 인형극 '빨간모자와 개구쟁이 늑대', 서대문도서관의 '재크의 요술지갑' 등이 눈에 띈다. 다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눈길을 모으게 한다. 용산도서관에서는 극단 '예술극장 나무와 돌'과 함께 동화콘서트 '울타리너머 친구들'을 준비한다. 콘서트는 다문화를 소재로 씌여진 동화 '까만 달걀, 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 울타리너머 아프리카'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노래와 연극으로 재 구성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 양천도서관이 '더 크로스 오브 실내 악단'과 함께 준비한 '소월, 바흐를 만나다'와 남산 도서관이 배우 윤동환과 함께 하는 '드라마 세라피', 서대문도서관이 준비한 '청소년 북 콘서트'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기대작들이다. 수도권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양천도서관은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 걷기 여행'을 진행하며, 고척도서관은 가족이 함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를 직접 방문해보는 역사체험 프로그램 '다산의 길을 따라'를 마련한다. 서울의 역사를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도봉도서관은 '정조 이산, 그의 길을 걷다(창경궁, 창덕궁, 경희궁)'를 진행하며 강동도서관은 '북촌탐방(제동길-정독도서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독서와 관련된 행사도 다양하게 열린다. 어린이도서관에서는 10월 25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독서감상문쓰기대회'를 열어, 최우수작품에 교육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덕평생학습관에서는 동화 '까매서 안 더워'라는 책을 주제로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를 마련했다. 송파도서관은'독서감상문 및 독후감상화 공모전'을 연다.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특강도 준비된다. 정독도서관에서는 한국 언론의 현주소와 방송저널리즘을 주제로 문화방송 신경민 앵커의 '신경민, 기자생활을 클로징하며'를 준비하고 있으며, 마포평생학습관에서는 '신현준의 월드 뮤직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중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다. 노원평생학습관에서는 직장생활 등으로 평소 도서관을 자주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경제학 관련 특강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에 시리즈로 열 예정이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특강도 마련돼 있다. 동대문도서관은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매주 목요일 진행하며, 서대문도서관은 자녀의 진로지도 및 성교육, 리더십 등을 주제로 한 '글로벌리더를 위한 부모 교육'특강을 연다. 송파도서관은 '자녀경제교육법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만남(작가 정이현)'을 마련한 종로도서관은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과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동화와 음악, 연극이 함께 하는 복합 문화공연과 역사 체험 프로그램들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가족이 함께 대화하며 마음을 열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산하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통해 진행되는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시민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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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스포츠관람도 지원해준다
-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문화바우처, 스포츠바우처, 여행바우처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가구를 대상으로 스포츠 관람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스포츠관람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달 4일부터 '스포츠관람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정부는 4인 가족이 분기별 1회 이상 프로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구당 연간 1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10만원(50%), 프로스포츠 4개단체 8만원(40%), 수혜자 2만원(10%)씩을 분담해 가구당 연간 20만 원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관람종목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 4개 분야의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 경기다. 단,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는 지정석은 구매할 수 없고 일반석만 가능하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재원이 5억원으로 한정됐다. 10월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 또는 행정안전부 OK주민서비스(www.oklife.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 뒤 신한카드사를 통해 스포츠관람 카드를 발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는 관련예산을 더 확보하고 관람종목을 비인기 종목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사회취약계층이 스포츠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여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서민들의 사람의 질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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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스포츠관람도 지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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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막
- 온천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온천관광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2010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충주 수안보온천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월 6일에서 10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충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축제 개막식에는 이종배 행정안전부 차관보, 우건도 충주시장, 온천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충주예총합창단의 식전공연, 불꽃쇼, 스파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별행사로는 분야별 전문가와 온천관계자,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에는 국내 온천기준 개선을 위한 ’온천발전 학술대회‘가 개최되며 부대행사로 6일 유교적 제례행사인 수안보 온천제, 7일 대한민국 온천가요제, 8일 미지의 세계 밴드공연, 9일에는 온천 건강미인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연이어 펼쳐진다. 또 이번 축제 기간 내내 전국 160여개 온천업소가 기간중에 목욕료를 10~50% 할인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경제적 혜택도 받고 건강도 챙기도록 할 계획이다. 오동호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이번 온천대축제를 통하여 침체된 온천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기의 회복은 물론 국내 온천수준의 세계화·선진화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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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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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The '林')'의 설레는 이야기
-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창작국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그림(The '林')'이 관객과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다. 항상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국악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과 국악에 매력을 새롭게 살리고 있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 '林')’이 이번에는 한국적인 소재의 이야기들을 판소리의 형식으로 풀어내 또 한번 관객들을 찾아간다. ‘몽유록, 진경으로의 초대’라는 타이틀의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을 연주하고 들려주었던 기존콘서트 형식에서 탈피해 판소리의 서사적인 특성을 활용했다. 드라마틱한 극의 전개를 이끌고 대사와 말이 아닌 그림의 음악으로 상황을 채워나감으로써 음악과 소리, 연극적인 요소가 균형 있게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판소리 특유의 재담과 익살을 통해 관객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가면을 활용한 독특한 무대 연출이 모노드라마라는 판소리의 모습에 하나의 색을 더 입혔다. 또한, ‘그림(The '林')’의 공연의 볼거리 중 하나인 입체적인 ‘영상’ 부분에 있어서도 동양적인 것이 아닌 한국적인 것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선보인 것이 이번 공연의 매력이기도 하다. 조선 중기 신광한의 한문소설인 ‘기재기이’를 바탕으로 한 이번 작품은, 지난 5월 예술의 전당에서 초연되었던 ‘죽은자가 들려주는 살아있는 이야기, 몽유록’중 세번째 에피소드 ‘최생우진기’를 새롭게 구성한 것으로 삶과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그림 특유의 세심한 감성과 역동적인 연주로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음악사극’이라는 그림만의 독특한 장르를 완성시키며 우리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시각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창작국악그룹 ‘그림(The '林')’의 ‘몽유록, 진경으로의 초대’는 오는 10일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2-6409-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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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The '林')'의 설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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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유행 주의 당부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올해 9.19 ~ 9.25 동안 외래환자 1000명당 4.48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을 초과하고 있고, 8. 22일부터 28일 첫 분리된 이후 꾸준히 분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고위험군에게 백신접종을 권고하며 일반 국민들에게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9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광주, 울산, 경기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게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가 계절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이므로 앞으로 신종플루 대신에 '인플루엔자'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에 대해서는 자택격리(의심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고위험군의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건강보험 하에서 투약받도록 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역이나 의심환자 강제 격리, 확진검사 실시 등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유행 초기에 당분간 학교 등에서 집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1~3명 환자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되 휴교는 하지 않도록 권고해 환자의 경우에만 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 등교를 자제토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2011절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가백신)은 일반 병·의원에서는 현재 접종 중이며,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초순부터(1~2째주) 65세 이상 노인, 의료수급권자 등 우선접종대상자 약 355만 명에 대해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2011절기부터는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인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성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23개월 소아, 임신부 이외에도 ‘24~59개월 아동’ ‘신경-근육질환자’등 고위험군과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및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생활하는 자’ 등도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에 추가됐다. 한편, 예방접종권장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단체생활을 해 감염의 우려가 있는 학생, 직장인 등도 희망할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되지는 않는 만 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1가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할 경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증 사례나 사망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 이외에도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그리고 평소 건강 생활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되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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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 온 뒤 찬 바람으로 더 추워진다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우리나라는 2일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내륙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등 남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 늦게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의 저기압이 서해북부해상으로 접근하면서 중서부지방에서도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3일 아침 충청이남서해안지방부터 비가 그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2일 밤부터 3일 아침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3일 오후부터는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일 밤부터 4일 오전사이에 한두 차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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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비 온 뒤 찬 바람으로 더 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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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국립공원 탐방로 70선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 70선을 추천했다. 올해 단풍시작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10월 초순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중순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11월 초에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국립공원별 단풍 절정시기와 단풍 만끽에 가장 좋은 탐방로를 추천하고 거리와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일람표를 발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10월 첫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20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선정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6㎞, 3시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 7개 탐방로가 대표적인 단풍 탐방로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2.3㎞, 1시간30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이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가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한결 고운 단풍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예년보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공원은 이에 따라 공단은 가을철 탐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292개 구간과 교량 890개, 계단 580개 등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끝냈다. 공단 안수철 홍보실장은 “국립공원별 단풍정보는 탐방로의 경사도와 난이도에 따라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등 탐방객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정보로서 탐방객의 단풍철 나들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단풍 탐방로 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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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국립공원 탐방로 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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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의 감성다이어리
-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오는 10월 7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관에서 오후 7시부터 여행스케치의 '감성 다이어리'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1989년 결성된 여행스케치는 음악적 기초를 '포크록'에 두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라는 메시지를 모토로 출발했다. 현재에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뮤지션으로 대중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 이다. 5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돌아온 여행스케치는 자신들의 첫 앨범에 수록된 '별이 진다네'를 시작으로 '왠지 느낌이 좋아'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지?' '달팽이와 해바라기'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만8세 이상으로 9.30(목)19시부터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더 자세한 공연문의는 전화 (032-899-1511~6)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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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의 감성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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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30일 오후 7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 싸리재홀에서 9월의 마지막공연으로 '청소년협주곡의 밤'을 준비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구모영의 지휘로 '피가로의 결혼', '피아노협주곡 제1번 마단조 작품.11' 등 보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국내 대학생들과의 협연으로 참신한 클래식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공연 이외에도 10월 9일 오후2시, 5시 전문연지원공연인 '점프'와 10월 16일 오후4시 눈높이맞춤공연으로 '잼스틱'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무료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배부를 한다. ◈공연개요 ▷ 공 연 명 '청소년협주곡의 밤' ▷ 일 시 2010년 9월 30일(목) 오후7시 ▷ 장 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 관람대상 초등학생 이상 ▷ 티 켓 전석 무료▷ 예매방법 인터넷 예약 www.iecs.go.kr (당일 현장판매분 구입 가능)▷ 주 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 공연문의 760-3455 www.ie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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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서양화가 도지성 '부유 - 인도방랑' 展 열어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광역시 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양화가 도지성의 ‘부유 - 인도방랑’ 展이 열린다. 작가는 인도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인도인들의 눈빛, 캬쥬라호의 오래된 성, 낡은 벽화 등 다양한 소재를 배경으로 흩날리는 꽃잎들을 수놓으며 순간의 부귀영화가 피었다 사라지는 꽃처럼 덧없는 것임을 은유하고 있다. 작가는 엘로라와 아잔타, 카쥬라호에서 보았던 석조동굴과 탑들의 거대한 모습, 안개에 쌓여 있는 타지마할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아름다운 문양의 모자이크로 표현하고 있다. 인도는 배화교, 조로아스터교, 간다라 미술 등 다양한 문화가 섞여 있는 용광로와 같은 곳으로 저마다 다른 군상들이 제각기 영위하는 삶을 영위하는 곳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중에서도 특히, 시골 원주민들의 순박하고 꾸밈없는 눈빛과 기억에 남는 여행의 흔적을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이번 출품작들은 가루석고를 섞은 아크릴물감을 사용하여 두터운 질감의 감각적인 효과가 두드러지고 노랑, 파랑, 보라 등의 색채에서 인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인천평생학습관 전화 (☎ 032-899-1511~6) 또는 홈페이지(www.ilec.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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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생학습관, 서양화가 도지성 '부유 - 인도방랑' 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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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콩’이 좋은 이유, 과학적으로 입증
-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검정콩 씨껍질에는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지금까지 알려진 3개 보다 훨씬 많은 9개의 색소성분이 존재함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 두류유지작물과 콩연구팀은 검정콩에서 이미 알려진 3개의 안토시아닌 이외에 Catechin-cyanidin-3-glucoside 등 6개의 새로운 안토시아닌 색소를 분리하는 학술적 성과를 얻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블루베리를 비롯한 여러 식물의 씨앗, 꽃, 열매, 줄기, 뿌리 등에 있는 붉은색, 파란색, 자주색 등 식물체 방어물질의 일종이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기본 골격인 안토시아니딘에 당이 붙어있는 분자구조로 존재하는데, 이들이 결합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생성될 수 있다. 항산화활성,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관보호, 항암, 궤양예방 등과 같은 많은 생리활성이 있는 기능성 물질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합성착색료를 대신해 음료나 식품에 첨가하는 천연색소로서 실용화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각 성분마다 생리활성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검정콩에 9종에 이르는 다양한 색소성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만큼 다양하고 더 강한 생리활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안토시아닌은 품종마다 그 조성과 함량이 달라 검정콩들이 모두 같은 색소를 함유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정콩 14품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검정콩1호나 선흑콩 같은 품종들은 일부 색소성분을 함유하지 않으나, 검정콩2호, 일품검정콩, 청자3호 등은 9개 색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었고, 품종별 총 함량은 씨껍질 1g당 3,000~18,000㎍으로 다양했다. 이 결과는 검정콩 품종이나 자원에 따라 색소 조성과 그 비율 뿐 만 아니라 함량까지 달라, 기능성도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검정콩 색소성분의 분리·동정을 직접 담당한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하태정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검정콩이 우리 몸에 왜 좋은가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콩을 수입콩과 차별화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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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서 수준 높은 공연 보고 기부도 하고
- [교육연합신문=강내영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성공회 푸드뱅크와 함께 오는 29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고궁박물관 카페 ‘고궁뜨락’ 야외 테라스에서 ‘2010 고궁에서 느끼는 사랑, 주먹밥 콘서트’를 개최한다. 주먹밥콘서트는 일반 시민들이 주먹밥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실력 있는 음악가의 야외 자선공연을 즐기며 자신의 식비를 기부하여 결식이웃을 돕는 자선문화 공연행사이다. 2009년 고궁 주먹밥 콘서트 이번 행사는 깊고 편안한 보사노바 음악을 들려주는 ‘보싸다방’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이리시 감수성의 싱어송라이터 ‘루빈’, 담백한 삶의 사랑 노래 ‘원펀치’, 소통의 미학을 추구하는 ‘폰부스’ 등이 차례로 매주 즐거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고궁 주먹밥 콘서트는 알찬 공연, 맛있는 주먹밥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로 몸과 마음까지 가득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결식 이웃을 돕는 행사의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지난 2008년부터 성공회푸드뱅크와 함께 개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고궁박물관은 고품격의 전시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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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농촌을 느끼고 체험한다!
- [교육연합신문=강내영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 농촌과 자연을 체험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1일 체험프로그램인 ‘그린투어’와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린투어’는 서울에서 허브, 채소 재배 농장을 방문해 농사 체험을 하고, 우수농산물도 시식하는 성인대상 1일 체험프로그램으로 27일 11시부터 29일 17시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http://agro.seoul.go.kr)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체험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수세미, 미모사, 어성초 등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을 화분에 심으며 자연을 경험해본다.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459-8993)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텃밭농원 운영부터 귀농교육까지,도시인을 위한 농업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텃밭농원운영, 귀농교육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농업'이란 ‘도시 내부에 있는 소규모 농지에서 경영하는 농업활동’으로 농업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대기 순화, 토양보전, 경관보전, 정서함양, 여가지원, 교육, 복지 등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실현해 도시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근 도시농업 붐을 일고 있어 부산, 인천, 울산 등의 지자체에도 도시농업팀이 신설되었는데 이는 지난 2005년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팀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농업' 사업은 전국적인 여가생활로 자리잡은 텃밭농원(주말농장)이다. 텃밭농원은 ’9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우수텃밭농원 △실버농원 △다둥이가족농원 △옥상농원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92년 시작해 전국적인 자연체험 여가생활로 발전한 ‘텃밭농원’은 서울시가 우수 텃밭을 선정해 친환경 농약과 퇴비, 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농작물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시민들이 김장채소를 손수 가꾸게된다. ’08년에 시작한 '실버농원'은 노인들에게 텃밭을 제공해 여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10년부터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3자녀이상)의 여가생활공간을 위한 ‘다둥이가족농원’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도심 건물 옥상에 눈으로만 즐기는 ‘옥상정원’이 아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든 '옥상농원'은 올해 어린이집, 복지관 등의 25개 다중이용시설에 시범적으로 보급했고 ‘11년에는 30개소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시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귀농교육 운영 회색빌딩 속 도심에서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마음속에는 여유롭고 푸른 농촌생활에 대한 꿈을 꾸기 마련이다. 센터에서는 전원생활은 물론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서 △전원생활교육 △맞춤형귀농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센터에서 운영하는‘전원생활교육’이 인기강좌로 자리잡았는데 하반기 150명 참가자모집에 750여명이 몰려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맞춤형 귀농교육’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후 도시로 U턴하는 현상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종합교육으로 상반기 전문과정 수료생의 44%(11명)가 올해 안에 귀농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한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텃밭농원, 그린투어,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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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농촌을 느끼고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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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S.A.I.C (욕망에서 숭고까지)’
- ▲ 고상우 '태양이 사랑을 할 때 빛은 무엇을 꿈꾸는가'(좌), 김승영 'Hello'(우)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MA에서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10년 특별 기획전 ‘색 S.A.I.C(욕망에서 숭고까지)’를 개최한다. ‘색(色)’에 대한 다중적 의미를 ‘S.A.I.C [Sublime(숭고), Area(장소), Identity(개인적 정체성), Color(색채)]’로 표기하여 부제인 ‘욕망에서 숭고까지’의 개념을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색’이라는 요소를 통해 감각적 시각 예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색을 통한 다양한 해석의 재미를 엿볼 수 있다. 또, ‘기계화’, ‘세계화’와 함께 빠르고 복잡하게 얽힌 사회구조 속 한국의 젊은 미술의 현 주소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19명의 작가들은 상업적 경향의 작업이 아닌 사회, 환경, 인류, 미술사적 개념을 시대를 고민하는 작가 개인의 정체성을 통해 실험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예술적 가치를 찾아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시개막 오프닝에는 설치작가 이윰의 ‘The Colors of Life’ 퍼포먼스와 작가와의 대화가 차례로 마련되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320-3272)로 할 수 있다. ▲ 김순희 '소통'(좌), 이윰 '깃발의 환상'(우) ▲ 장석준 'Toyland'(좌), 김기라 'Permanently LOVE'(우) ▲ 김범수 'Beyond description'(좌), 이강원 '숲-위험한 설계'(우) ▲ 유비호 'Flexible landscape'(좌), 리나킴 'Rooms Wittstock'(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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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S.A.I.C (욕망에서 숭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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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간 한시 운영 ‘한강 가을 선상 불꽃 크루즈’
-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한강 경관과 가을바람을 즐기고,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9.18과 22부터 25까지 5일 동안 ‘가을 선상 불꽃 유람선’을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 선상 불꽃 유람선’은 매일 1회, 19:30~21:00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운항되며 여의도, 잠실, 뚝섬을 거쳐 승선한 선착장으로 회항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깊어가는 한강의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을 오색 빛깔로 물들이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선상 공연 등 환상적인 라이브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 뚝섬, 잠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매표 후 이용하거나 전화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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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간 한시 운영 ‘한강 가을 선상 불꽃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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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품안전정보센터 18일 웰빙부스 운영
-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림)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시청 앞 소통존 C3 미래광장 주변도로에서 'IC Food' 웰빙부스를 설치해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식품안전 및 영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날 부스 운영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 체크 후 맞춤 식단(건강 식단, 다이어트 식단, 질환별 식단 등)과 바른 식생활 습관을 제시하고, 저열량 재료 및 레시피 리플릿, 제철음식 및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해 사후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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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식품안전정보센터 18일 웰빙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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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아침, 한낮 더위 당분간 지속
-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지난 한 주간(9월 8~14일) 전국 60개 지점의 평균 기온은 23.3℃로 평년보다 2.3℃ 높았다. 특히, 최저기온(20.3℃)은 평년보다 3.4℃ 높았다. 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았던 10~12일 이후, 습도는 낮아졌고 일교차가 점차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아침에는 상대적으로 선선하게 느껴지고 있으나, 낮 동안에는 복사가열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아침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9월 하순경 점차 대륙의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평년 평균기온(12~22℃) 수준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환절기에 공기가 건조할 시 호흡기와 피부 질환이 많아지며, 밤낮의 기온차가 커져 농작물 냉해 가능성이 있으니 노약자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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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아침, 한낮 더위 당분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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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이선균’, 최강희와 불륜(?)
- 밤늦은 시각, 인적 드문 서울의 한 공원에서 목격된 유부남 이선균의 불륜행각?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는 상대는, 다름 아닌 배우 최강희? 로맨틱가이 이선균, 엉뚱녀 최강희, 두 배우가 상상을 초월하는 19금 ‘야~한 커플’로 돌아왔다! 2년 전,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풋풋하고 순수한 연애를 펼쳤던 이선균 최강희 커플. 당시 손만 스쳐도 얼굴이 붉어지던 그들이, 대체 무슨 심경의 변화가 생겨 이렇게 과감하고 발칙한 커플로 변신하게 된 걸까? 게다가 이들이 최근 밤낮없이 작업하고 있다는 작품은, 놀랍게도 ‘19禁 성인만화’! 좁은 작업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솔직 대담한 경험담을 털어 놓는 그들의 대사는 그야말로 상상 그 이상인데... 연애경험 다수의 괴짜만화가와, 키스를 글로 배운 엉뚱도발녀의 발칙한 로맨스. 그 수위를 넘나드는 夜~한 데이트 현장을 16일 밤 SBS-TV 한밤의 TV연예에서만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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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이선균’, 최강희와 불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