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 70선을 추천했다.


올해 단풍시작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10월 초순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중순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11월 초에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국립공원별 단풍 절정시기와 단풍 만끽에 가장 좋은 탐방로를 추천하고 거리와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일람표를 발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10월 첫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20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선정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6㎞, 3시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 7개 탐방로가 대표적인 단풍 탐방로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2.3㎞, 1시간30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이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가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한결 고운 단풍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예년보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공원은 이에 따라 공단은 가을철 탐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292개 구간과 교량 890개, 계단 580개 등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끝냈다.

 

공단 안수철 홍보실장은 “국립공원별 단풍정보는 탐방로의 경사도와 난이도에 따라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등 탐방객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정보로서 탐방객의 단풍철 나들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단풍 탐방로 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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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국립공원 탐방로 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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