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올해 9.19 ~ 9.25 동안 외래환자 1000명당 4.48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을 초과하고 있고, 8. 22일부터 28일 첫 분리된 이후 꾸준히 분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고위험군에게 백신접종을 권고하며 일반 국민들에게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9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광주, 울산, 경기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게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가 계절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이므로 앞으로 신종플루 대신에 '인플루엔자'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에 대해서는 자택격리(의심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고위험군의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건강보험 하에서 투약받도록 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역이나 의심환자 강제 격리, 확진검사 실시 등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유행 초기에 당분간 학교 등에서 집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1~3명 환자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되 휴교는 하지 않도록 권고해 환자의 경우에만 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 등교를 자제토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2011절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가백신)은 일반 병·의원에서는 현재 접종 중이며,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초순부터(1~2째주) 65세 이상 노인, 의료수급권자 등 우선접종대상자 약 355만 명에 대해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2011절기부터는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인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성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23개월 소아, 임신부 이외에도 ‘24~59개월 아동’ ‘신경-근육질환자’등 고위험군과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및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생활하는 자’ 등도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에 추가됐다.

 

한편, 예방접종권장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단체생활을 해 감염의 우려가 있는 학생, 직장인 등도 희망할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되지는 않는 만 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1가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할 경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증 사례나 사망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 이외에도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그리고 평소 건강 생활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되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유행 주의 당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