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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운대라이온스클럽,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 겨울나기 후원금 전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11월 24일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과 중점봉사위원회(위원장 이정현)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해운대구 반여동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반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여동훈)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독거 어르신 10명의 필요에 맞춰 방한용품(이불, 전기장판)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해운대라이이온스클럽에서는 후원금 지원과 함께 구입한 물품을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 전달해 따뜻한 동행을 이어갔다. 성태경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정신으로 지역 내에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해운대라이온스 클럽은 43년의 역사를 가진 명문클럽으로서 해운대지역외에도 많은 후원과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반여종합사회복지관에는 매년 시각장애자 장학금,일반장학금 등을 통해 후원했고 내년 신년에는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모시고 떡국 한상차림을 계획했다. 유독 추워질 것 같은 이번 겨울에 12월 10일 노숙인 무료급식 후원, 12월 22일 부산연탄은행의 저속득 어르신들 연탄나눔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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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원광효도병원 '은혜의 김장나눔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사단법인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회장 이유자)는 먹고 마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대대적인 '은혜의 김장나눔봉사'로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봉사를 진행했다.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회원들은 청주 원광효도요양병원(행정원장 김석남)과 함께 지난 11월 22일 2주년 기념을 절임배추 1400kg 물량의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유자 회장은 "김치는 식품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문화의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봉사의 마음으로 같이 참여해 준 단체장 부인 및 의원님들과 여러 봉사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나눔단체로 청주시 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청주내덕노인복지관, 희망날개(미혼모센터), 충북장애인단체협의회 충북신장장애인협의회, (사)한국피해자협의회충북지부 등 올해도 여러 단체에서 많은 나눔에 참여했다. 나눔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부인 전은주, 이범석 청주시장 부인 정은경, 이욱희 충북도의원, 청주 원광효도병원 김석남 행정원장 외 임직원 및 한국부인회 청주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11월 22일은 지난 2020년 '김치의 날'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김치산업의 진흥과 김치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김치를 담글 때 들어가는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재료 하나 하나(11)가 모여 면역력 증진, 항산화 및 항암효과 등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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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주)티에프메디칼, 청주 일신여중에 수동식 심폐소생기·응급구호가방 기증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주)티에프메디칼 성미경 대표는 11월 22일(수) 고향인 충북 청주 일신여자중학교(교장 유영근)에 응급구호가방을 기증했다. 성 대표는 "일상 생활 속에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즉시 사용 가능한 수동식심폐소생기를 비롯해, 화재·지진 및 붕괴·수해(폭우) 상황 등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각종 재난 안전용품을 한 곳에 모아 보관하는 재난안전구호함, 재난대비복합키트, 화재대비용 구조손수건과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서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응급구호가방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청주 일신여중 유영근 교장은 "응급구호가방은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다른 구호함과는 다르게 수동식심폐소생기 및 응급구호가방이 수학여행, 체험활동, 체육시간에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기적의 골든타임 4분 동안에 사용할 수 있다면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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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부산 직업계고 학생 ‘취업준비금 지원 사업’, 조례로 명문화된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직업계고 학생들의 사회진출 지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취업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 조례로 제정된다. 부산시의회 김광명 의원(남구 제4선거구)과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이 공동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진출지원 교육비 지원 조례안」이 11월 22일(수)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진출 교육비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시기에 취업난에 봉착한 직업계고 학생의 지원을 목적으로 2022년 처음 도입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자격증 취득, 현장체험 및 실습, 취업희망자 교육 등 학교 안팎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1인당 취업준비금을 학년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부산은행과 바우처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올해는 부산지역 36개 직업계고등학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 총 15,366명 중 10,825명에게 취업준비금이 지원됐다. 조례안에서는 우선 교육감의 책무로 ‘취업역량강화 및 사회진출지원 교육비(이하 ‘취업준비금’)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도록’ 명시했으며, 관련 행·재정적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취업준비금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금액, 시기, 절차 및 운영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는 추진계획을 매년 수립해야 하며, 매년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규정을 포함했다. 취업준비금 지원범위는 △직업인으로 갖춰야 할 기본소양 함양 및 전공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한 교육활동, △전공분야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외국어 교육 등으로 규정했다. 지원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나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자료를 참고하면 ‘직업계고 사회진출 지원사업’ 예산액은 10억 원으로 올해예산 25억 5천만 원의 39% 수준에 불과하다. 김광명 의원은 “직업교육의 위기 상황에서 본 조례가 직업교육 활성화 및 사회진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교육비 지원사업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만큼,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된 부분에 대해서는 올해 사업성과 등을 검토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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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부산아동보호종합센터, '제24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11월 2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4회 아동학대예방 세미나: 부산시 아동보호, 같이의 가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아동학대예방 세미나는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11.25.)’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구군·학대예방경찰 공무원, 관련 종사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에 이바지한 변호사,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13명에게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된다.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연구위원인 김민주 박사가 ‘아동보호전문기관 역할을 중심으로 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동아대학교 아동학과 이승희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는 학계(사회복지학과), 현장(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학대예방경찰), 의료(새싹지킴이병원) 분야의 전문가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윤미영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무균 동아대학교병원(새싹지킴이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조경희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윤현호 부산진경찰서 학대예방경찰(APO), 박미옥 부산진구청 아동보호계 계장이 참여해 아동보호보호기관의 역할 및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석정순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 정부 아동정책 방향에 맞춰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다양한 역할 논의를 함으로써 우리시 아동보호체계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예방에 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교육 및 홍보, 심리치료 등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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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한국종교인연대, 제120차 평화포럼 ’다문화시대 종교의 역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는 11월 20일(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20차 평화포럼‘을 ’다문화시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120차 평화포럼은 원불교 김대선 교무가 좌장을 맡아 조성균(전 여성가족부 부이사관), 이준석(사단법인 평화 상임이사)의 발제와 박경석(꿈에품에 이사장), 조원형(세계봉공재단 사무국장)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조성균 부이사관은 “종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정체성과 공통가치를 부여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서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종교단체와 성직자들은 문화 간 대화와 이해관계의 조정자 및 촉진자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종교가 다문화사회에서 분열과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종교 집단이 상반되는 주장과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그러하다. 따라서 다문화시대에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서 개인과 공동체는 종교적 관용과 이해(공감대)를 증진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상임이사는 “종교의 역할로 의사소통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각 종교 교단은 적극적으로 교당과 교회를 한국어교실로 개방해야 한다”며, “문화적 갈등해소를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돕는 지속적인 상담 센터의 상설 운영,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교육 실시, 폭력과 학대예방 교육의 실시 등이 종교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박경석 이사장은 토론에서 “종교계 스스로 종교 간 대화와 화합, 상생평화 운동 등에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종교계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종교 평화운동이 단순히 사회통합뿐만 아니라 다문화인들에게 사회 적응과 공존에 대한 인식을 높여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다문화사회는 곧 다종교사회를 의미한다. 여러 선행 국가들의 경우에서 보듯이 종교 간 갈등은 사회갈등으로 직결되고 있다. 이에 단일혈통의 전통에서 새롭게 다문화사회로 이행되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춘 종교계의 적극적이고 통합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조원형 사무국장은 “종단의 다문화에 대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전문기관들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사회적 활동을 하는 전문기관들은 해당 문제에 대한 전문성은 있지만, 종교가 가진 비전과 정신을 함께 연계해, 발제자가 주장한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과 함께 사회적 인식개선과 이주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의 전환이 함께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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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시흥 다문화 학부모 진학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은 지난 11월 11일 다문화 학부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해, 시흥 관내 예비 초등, 중등자녀를 둔 다문화 학부모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진학설명회는 시흥 관내 외국인 밀집학교에서 근무중인 현장 교사들을 강사로 투입해 초입 2개반, 중입 1개반으로 운영했으며, 공교육 진입 절차부터, 학교생활, 학부모로서 가져야 할 자세에 이르기까지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소통능력이 부족한 학부모들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통·번역 서비스 M.O.U.를 체결한 시흥 가족센터에서 중국어 및 베트남어 통역사 3명을 초대해 동시통역을 진행했다. 언어와 문화에 따라 소외받지 않고, 누구나 잘 준비된 상태에서 학교에 진입해 시흥의 건강한 교육공동체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학교급별 상세한 안내, 취학절차, 교육과정, 지역 유관기관 등이 안내된 학교생활 첫걸음 책자를 제작, 번역해 학부모들에 배부했다. 한 학부모(고은비 학생 父)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기 전에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기대가 되고, 학교생활의 로드맵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은 다문화 학생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도시이다. 어떤 학생이든 언어와 문화에 상관없이 우리 시흥교육공동체 일원으로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과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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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국립중앙도서관, 풀꽃 시인 나태주 작가 '강연·사인회·도서관 콘서트' 마련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30일(목) 오후 3시 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詩가 사람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출간 후 그의 대표작인 ‘풀꽃’을 비롯해 여러 권의 시집과 산문집 등 150여 권을 펴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국립중앙도서관 ‘저자와의 만남’ 행사는 나태주 시인의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격려,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저자 강연과 더불어 음악공연(윈터스토리), 사인회 등도 마련돼 있다. 이 행사는 사전신청자 100명에 한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11월 16일(목)부터 28일(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에서 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 국제교류홍보팀장은 “연말을 맞아 나태주 시인이 선사하는 따뜻한 위로의 시를 통해 나와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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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한국종교인연대, 제119차 평화포럼 ’미래사회와 종교의 역할'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는 11월 17일(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9차 평화포럼‘을 ’미래사회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119차 평화포럼은 원불교 김대선 교무가 좌장을 맡아 진방주 목사(동막교회), 송현석 감사(한국 교육개발원)의 발제와 윤태원 교구장(천도교 서울교구), 진창호 사무처장(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진방주 목사는 “한국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은 누적된 상처와 갈등 치유와 회복에 있다. 일본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생활이 남긴 상처가 도처에 남아있고, 6.25로 인한 민족의 상처, 지역의 상처, 가족의 상처가 70년이 넘도록 쌓여 있고, 잘살아보자는 구호아래 독재시대를 살았던 상처들이 곳곳에 드러나 있으며, 대규모 재난과 재해로 인한 상처들이 얼룩져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종교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회가 한국 사회이다. 더 나은 이상사회에 대한 희망제시로써 종교의 역할이 필요하다. 참된 인간의 구현과 귀하고 복된 인간 공동체의 실현, 자연 만물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어울려 노래 부르는 아름다운 세상, 우주 공동체에 대한 구체적 방향 제시로써 대한 종교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송현석 감사는 “소극적 개입에서 적극적 개입을 통해 갈등 종식을 위한 화해 국제 연대 및 활동,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으며 한국 종교와 종교인의 세계적 역할은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를 오갈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어 한국 종교의 적극적 평화 활동은 한국 종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평화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종교의 평화적 역할을 주문했다. 윤태원 천도교 서울교구장은 토론에서 “종교계는 그동안에도 ‘내 탓이오’를 비롯한 참회운동을 다각도로 벌여온 것도 사실이지만, 그러한 참회는 구두선에 그치거나 실질적으로는 ‘네 탓이오’를 지하에 숨긴 워딩에 불과했기 때문에 오늘의 현실을 초래한 것이다. 참회는 자기기만(自己欺瞞)이 아님은 물론이고, 자기(自己) 모멸적이거나 자기(自己) 파괴적이지 않은 것, 내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개인적 실천이자, 사회적 제도, 인간의 삶의 양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 종교인의 사명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진창호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 사무처장은 “한국에서 요구되는 종교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 ▶사회적 안전망의 기능 ▶대 사회적 활동 ▶공동체적 가치 회복-새로운 공동체성의 실현을 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공동체성에 대한 종교의 역할을 주문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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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 푸른나무재단, '학교전담경찰관(SPO) 제도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은 11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 교육위원장 김철민 의원실・행안위원장 김교흥 의원실・교육위 간사 이태규 의원실・행안위 간사 김용판 의원실 및 경찰청과 공동주최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여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고, 국회, 법조, 학계, 교육계,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교육위원장)・김교흥 의원(행정안전위원장),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교육위 간사)・김용판 의원(행정안전위 간사)이 세미나를 공동 주최했다. 참석의원들은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오늘 세미나에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기능적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입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변화되는 상황 속에, 이 자리가 교육계와 경찰, 민간기관 등이 협력하여 학교폭력 등 학교현장이 안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과 발전방안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입을 모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에 더욱 적극적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12년 학교전담경찰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회적 여건이 크게 변화한 만큼, 청소년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과 해결법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해 세미나를 준비했다.”라며,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 등 전 사회가 뜻을 모아야 하는 만큼, 세미나를 계기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가 한 단계 더 발전하여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최근 학교폭력은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안전지대를 찾기 어렵다. 학교폭력 문제에서 지체된 해결은 해결이 아니다. 더는 지체되지 않기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과 성과를 되돌아보며 오늘의 현안을 짚어보아 해법을 찾아보는 중요한 자리이다. 깊이 있는 방안이 논의되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한유경 교수(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이해), 경찰청 청소년보호과장 이영우 총경(학교전담경찰관제도 운영 평가 및 활성화 방안)이 주제발표 발제를 맡았다. 한유경 교수는 “해외 학교전담경찰관 제도 및 효과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국내의 치안, 교육환경에 맞는 학교전담경찰관 운영을 고민해야 한다.”라며, “청소년 경찰학교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교현장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영우 과장은 “경찰은 소년범이 접촉하는 최초의 사법기관이므로 이를 활용하여 소년범에 대한 조기 개입으로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및 교화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소년사법 제도 상에서는 경찰 선도제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법령 마련 및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경대 김혁 교수를 좌장으로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연구관, 대전시교육청 김의성 변호사, 청소년정책연구원 김지연 선임연구원, 산격중학교 임민식 교사, 푸른나무재단 최선희 상담본부장, 경찰인재개발원 서민수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사, 청소년 상담사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간 자유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상 애로사항과 의문점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기관 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학교전담경찰관은 “평소 학교전담경찰관 임무를 수행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와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부분에 있어 다양한 시도를 해 왔는데, 오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본연의 임무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학교 밖과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공간으로 확장되는 최근 학교폭력의 추세에 따라, 현장 경찰관들이 변화된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더욱 두텁게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세미나에서 나온 고견들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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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8
  • 서울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 스토킹 전자발찌 대상자 ’끈질긴 이동경로 추적 끝에 구속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 신속수사팀은 성폭력 전자발찌 대상자 A씨(48세, 무직)에 대해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이하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법원에서 ‘잠정조치’ 처분을 받았음에도 11월 10일 흉기를 소지한 채 스토킹 피해자에게 접근을 시도하던 상황을 위치추적시스템 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찰 및 관할 보호관찰소 범죄예방팀과 신속 공조해 현행범 체포(경찰) 및 구속했다고 밝혔다. ◎ 스토킹처벌법 상 잠정조치 ◎ 스토킹처벌법(2023.7.11. 시행) 제9조에 따라 ‘법원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결정으로 스토킹행위자에게 각호의 조치(잠정조치)를 할 수 있음’(위반 시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함) ※ A씨는 2023년 10월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부터 ‘스토킹 중단’, ‘100미터이내 접근금지’, ‘전화 또는 이메일 등 전자적방식에 의한 송신을 하지 말 것’ 등의 잠정조치가 결정되어 고지된 상태임. 피의자 A씨는 지난 4월부터 우연히 알게 된 스토킹 피해자 B씨에게, 피해자가 지속적으로 거부의사를 밝혔음에도 수차례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고 직장으로 찾아가는 등의 스토킹범죄를 저질러 피해자의 신고로 지난 10월 21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피해자에게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가 결정됐다. 그러나, A씨는 법원의 ‘잠정조치’ 결정이 있은 후에도 또다시 피해자에게 수회에 결쳐 전화를 하는 등 접촉을 시도했고, 피해자가 본인을 피하며 매몰차게 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11월 10일 흉기(20cm 칼)를 소지한 채 피해자의 직장인 서울 소재 대형쇼핑몰에 찾아갔다. 피의자 A씨는 과거 성폭력 범죄를 포함해 범죄전력 30회 등 재범 고위험군에 속하는 전자발찌 착용 대상자로, 서울 신속수사팀 및 관할 보호관찰소 측은 최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A씨의 이동경로를 평소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던 중이었으며, 범행 당일 A씨가 평소와는 다른 동선을 보이는 점을 수상히 여긴 신속수사팀이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A씨가 지하철을 이용해 스토킹 피해자의 직장 방향으로 급히 이동하는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 출동과 동시에 112상황실에 피해자 보호 요청, 관할 보호관찰소 등과 공조해 당일 17시 34분경 스토킹 피해자 직장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배회 중인 A씨를 적발 후 ‘스토킹처벌법’ 위반으로 경찰과 합동해 현행범 체포했다. 현행범 체포 직후, 스토킹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A씨에 대해 법무부는 위치추적시스템 상의 이동경로 분석 및 피해자 직장 방문 CCTV영상 확보 등 후속조치를 통해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 윤태영 소장은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12일 전자장치부착법 개정 시 스토킹 범죄가 추가 된 당위성과 내년 1월 12일 시행 예정인 스토킹 행위자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의 실효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범죄예방 사례로 보여진다.”라며, “앞으로도 성폭력 사범, 스토킹 사범 등을 포함한 강력사범에 대하여 24시간 철저한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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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부산 해운대재향경우회자문위원회, 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전달 및 연탄배달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해운대재향경우회자문위원회(위원장 김철환)는 11월 16일(목) 부산시 서구 소재 부산연탄은행에 김철환 자문위원장이 100만 원의 후원금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해운대재향경우회자문위원회 김철환 자문위원장 등 자문위원 20명과 좋은 라이온스클럽 공은정 회장 등 회원 3명 그리고 나누리봉사단 이정현 사무총장, 바로서면병원 박아영 이사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해운대재향경우회 김철환 자문위원장은 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소외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철환 자문위원장은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 단체 관계자들을 모신 이유는 많은 분들이 부산연탄은행을 알고 봉사에 동참하시도록 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주최는 해운대재향경우회자문위원회에서 하였지만 마음은 모두가 주최이다”라고 말했다. 김철환 자문위원장은 “참 얼굴만큼 마음들도 아름다운 천사들이다”며 “봉사활동을 마치고 먹은 곰탕과 과일 그리고 커피와 차는 사부작의 맛집 최고였다”면서 “오늘도 봉사바이러스 퍼트리고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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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 부산 자유라이온스클럽, 부산연탄은행 불우이웃에 무료급식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 자유라이온스클럽(회장 김선명)은 11월 11일(토) 부산연탄은행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이원준(5대 회장), 김인수(11대 회장), 안정희(네스), 송은석(15대 회장)을 비롯해 다수의 회원들이 봉사를 진행했다. 부산연탄은행에 무료 급식소에서의 봉사활동에 대한 내용이 소개됐다. 김선명 회장을 비롯한 클럽 회원들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부산 연탄은행에서 200여 명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대접을 해드리고 있다. 이는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말동무를 해드리는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이다. 김선명 회장은 부산연탄은행 봉사활동을 마음을 다해 이어가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통합에 기여하는 소중한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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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마리이야기 겨울방학 특강 ‘영어 역사 탐방프로그램-담덕 인텐시브’ 캠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우리 아이의 겨울방학을 좀 더 알차게 보내게 하고 싶다면 일회성 체험활동이 아닌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리더십 프로그램인 마리이야기를 추천한다. 영어 역사 탐방프로그램인 ‘담덕 인텐시브’ 캠프는 2주간 12개의 서울 시내 주요 역사적 장소를 탐방한 후에 실내로 옮겨 탐방지에 대한 리뷰, 글쓰기, 발표 시간으로 운영한다. 역사 장소에 대한 현장감을 통해 우리 역사를 더 가깝게 실감하며, 영어라는 언어의 반복 연습으로 영어뿐 아니라 탐방 장소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체득하게 됨에 따라 한국어로 듣는 강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반기문이야기’는 주제별 역사와 문화를 한국어와 영어로 알려주는 교육과정이다. 궁궐이야기, 한국인의 일생, 전쟁이야기, 찬란한 문화유산 그리고 북촌한옥마을 현장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마리이야기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영어 활용 프로그램이다. 우리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자기 주도적으로 제공된 학습자료를 집에서 학습한 후 궁궐이나 박물관 현장에서 한국인과 외국인 선생님에게 발표하는 방식이다. 2005년 시작된 마리이야기는 2009년 우리나라 최초로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경복궁, 덕수궁, 남산한옥마을, 서울암사동유적, 서울교육박물관에서 오렌지색 또는 옅은 갈색 단복을 입고 있는 청소년을 본다면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산하 청소년문화단 문화해설사들이다. ‘청소년문화해설사’들은 마리이야기 수업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지식을 쌓은 후, 철저한 해설사 현장 교육과 실전 연습 후에 현장에 투입되기 때문에 중도 포기 없이 고3이 될 때까지 매달 1회 이상 현장에서 활동한다. 15년의 역사를 가진 청소년문화단은 해설사 활동으로 정규활동, 특별활동, 선택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온라인 교류 활동을 지속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원 단체로 청소년문화단은 ▶연 2회 수련활동을 통해 장관급의 명사들과의 만남, ▶매달 진행되는 온라인 영어 시사토론회, ▶서울대 등 명문대 선배들의 진학 세미나,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경진대회 참여 등 청소년 시기 다양한 활동으로 단원들의 역량과 스펙을 키우고 있다. 청소년문화단 단원으로 문화해설사 3년 차가 되는 김태연 학생은 지난 5월 어린이 문화해설사로 '서울 어린이상 글로벌리더십 부문 최우수상'인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영어와 역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인 ‘마리이야기 겨울방학 특강’은 홈페이지(www.mariestory.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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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울산 효정중 임종선, 학생들의 인성함양 위해 꽃 가꾸는 경비원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 북구 효정중학교(교장 이갑이) 경비원 임종선 씨(76)가 계절마다 교내 화단에 다양한 꽃을 가꿔 교정 분위기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감수성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 씨는 올해 1월부터 효정중에서 경비원으로 근무를 시작했다. 학교 화단을 아름답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고자 환경 부서 교직원 등과 협의해 꽃 가꾸기에 적극 동참했다. 효정중 교단은 임 씨의 노력 덕분에 계절마다 시기에 맞는 꽃으로 새 단장하고 있다. 현재는 메리골드, 일일초, 페튜니아, 콜레우스, 들국화과 꽃 등이 가득 피어 학생들의 여가 시간을 더 풍성하게 해 준다. 더불어 임 씨는 학교생활 공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소와 시설물 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이갑이 효정중 교장은 “임종선님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그분의 기여가 우리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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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부산시-부산은행,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월 15일(수) 오전 10시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과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영어친화 금융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영어친화 금융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외국인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영어하기 편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상호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금융서비스 홍보 및 행정적 지원을 ▲부산은행은 영어친화 지점 지정 및 외국인 우선창구 설치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부산은행은 ▲본점 영업부(문현동) ▲해운대금융센터(중동) ▲광안동금융센터(광안동), 3개 지점을 영어친화 지점으로 시범 지정해 부산 내 외국인 대상으로 영어친화 금융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영어친화 지점에는 외국인 우선창구를 두고 부산은행 내 영어능통 직원을 선발·배치해 영어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도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영어친화 금융서비스는 창구 정비 및 영어능통 직원 선발 기간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예·출금, 외환, 카드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업무에 대해 영어를 통한 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들의 금융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외국 유학생이 많은 대학가, 외국인노동자 밀집 지역 등을 대상으로 영어친화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모바일 서비스의 보편화로 많은 은행 업무가 온라인으로 처리되고 있으나 한국어가 익숙지 않은 외국인들은 여전히 은행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어친화 지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부산이 외국인도 살기 좋은 영어하기 편한 도시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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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한국종교인연대, 제118차 평화포럼 '기후변화 위기와 종교의 미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한국종교인연대(상임대표 김대선 교무, 상임공동대표 무원 스님·김홍진 신부)는 11월 13일(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18차 평화포럼‘을 ’기후변화 위기와 종교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118차 평화포럼은 원불교 김대선 교무가 좌장을 맡아 ‘기후위기 시대 종교의 역할’ 정우식 상근부회장(태양광산업협회), ‘자발적 불편함을 몸소 살아가자’ 김현호 신부(대한성공회 파주교회 관할 사제)의 발제와 이우송 신부(성공회, 살림문화재단 이사장), 주선원 선도사(천도교 전 감사원장)의 토론으로 이뤄졌다. 정우식 상근부회장은 “▶마음에너지 잘 쓰기, ▶각 종교계 기후환경 단체 회원 되기, ▶각 종교계 에너지협동조합 함께 하기(조합원), ▶1인 1발전소 갖기, ▶재생에너지(태양광) 기업에 투자하기, ▶기후위기 극복 앞장서는 정치인, ▶정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플라스틱 제로운동 동참, ▶일회용품 안 쓰기 운동을 종교인의 실천덕목으로 제시하며, 기후위기의 해결 없이 종교의 미래 없고 기후위기 극복에 종교의 미래가 달려 있으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은 참나(불성, 영성, 인성)를 만나는 수행의 길이자 종교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는 과정이니 종교인의 복전(福田)으로 삼고 기후위기 극복에 기쁘게 나서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김현호 신부는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해 “‘어떤 탐욕에도 빠져 들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사람이 제아무리 부요하다 하더라도 그의 재산이 생명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성경은 우리의 탐욕 때문에 창조세계가 위험에 빠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만약 우리 인간들이 생태순환에 의해 생활하는 것에 만족한다면 지구의 환경은 망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더 많이 갖고자 하고 그것을 사용하려 하다 보니 하느님이 창조하신 창조질서가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구환경을 지키는 데 있어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는 욕심을 버리는 일이다. 꼭 필요한 것 이외에는 탐하지 않는 것이다. 덜 쓰고 아껴 쓰는 태도가 바로 욕심으로부터 자유하는 태도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종교계 역할을 강조했다. 이우송 성공회 신부는 토론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인위적 환경조성이 가져오는 자연파괴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구의 생태환경을 지키는 일은 자연의 흐름과 이치를 깨달아야만 더 이상 오류를 답습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선원 천도교 선도사는 토론에서 “미래종교 또한 기성종교, 구태종교, 제도종교가 죽어 없어진 자리에 새로 태어나는 ▶종교 이후의 종교, ▶종교 너머의 종교, ▶종교 아닌 종교라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인류 역사에서 새로운 종교의 문은 영적인 지도자들이 열어 줬다. 오늘 이후 새로운 종교의 문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 죽어서 거듭나는 것으로, 우리들 자신이 다시 태어나는 부활로써만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그 출발점은 역시 ‘자본주의와 물욕으로부터의 자유’ 임에는 틀림없다는 점을 말한다”라고 밝히며 종교인의 역할을 통해 보다 나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종교가 역할을 해야 함을 당부했다. 한국종교인연대는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돼 설립된 세계적인 종교연합기구이다. 정부에 등록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같이 국내 3번째 연합단체이며 특히 ‘종교인 연대(Unite Religionc Iniative)는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종교 유엔의 창설이라는 의미로 △일상적 종교 간 협력을 증진시키고, △종교로 말미암은 폭력을 종식시키며, △지구와 생명체들을 위하고 평화와 정의 및 치유의 문화를 조성하려는 세계종교연합 목적과 헌장 정신을 구현하며, △모든 종교인들과 평화애호가들이 서로 대화를 통해 지혜와 사랑을 나누며 이 땅에 평화문화를 만들고 펼쳐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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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충북 괴산소방서 119센터, 소방관들과 함께 수동식 심폐소생기의 필요성 논의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주)티에프메디컬 윤병호 대표는 11월 14일 충북 괴산소방서를 방문해 수동식 심폐소생기에 대한 괴산지역의 경로당 보급과 홍보활동을 위해 괴산소방서 119센터(센터장 김정은) 신정우 소방관 외 9명의 소방관들과 함께 수동식 심폐소생기의 효용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센터장은 "괴산지역은 병원들이 시내에 집중되어 있고 기적의 골든타임 4분을 위해 일반인도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수동식 심폐소생기 등이 경로당과 낙후지역에 비치가 되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소방관들이 실습을 해보고 다양한 조언을 해주었으며, 신정우 소방관은 "이번에 청주의 모학교에서 심정지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는데 학교에서 배운대로 누구나 심폐소생기와 제세동기 등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다."고 말했다. 생명을 살리는 것은 전적으로 의사만의 몫이 아니다. 일반인도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물론 준비된 사람에게만 가능한 이야기다. 그 기준은 심폐소생술을 숙지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심폐소생술은 심폐기능이 갑자기 멈춘 심장정지 환자에게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우리 주변의 심혈관질환자들은 급성 심장정지의 위험을 늘 안고 산다. 급성심장정지의 경우 순간의 대처가 생사를 좌우한다. 전문의들은 “심장정지 상태에서 뇌로 가는 혈액이 4~8분 정도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면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게 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흔히 심폐소생술을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이라고 표현한다. 언제 심장정지가 올는지 예측하긴 어렵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급성심장정지는 대부분 병원 밖에서 일어난다. 심장정지 환자의 60~80%는 가정과 직장, 길거리 등에서 발견된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목격한 사람이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알면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확률은 높아질 수 있다.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2013년 심장정지 조사 주요 결과를 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경우 생존율이 2.8배 높았다. 전체 퇴원생존율이 4.9%인데 비해 현장에서 일반인이 시행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입원한 환자의 퇴원생존율은 13.7%로 훨씬 높게 나타났다. 심장정지가 의심되는 환자를 발견하면 유기적인 대처가 중요하다. 일단 119에 연락한 뒤 환자의 반응과 호흡을 살핀다. 정상호흡을 하고 있다면 환자를 옆으로 눕혀 한쪽 팔을 머리 밑으로 받쳐줘 회복을 돕는다. 이 자세는 기도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심장정지로 판단되면 심폐소생술을 즉각 시행한다. 이때 인공호흡보다 중요한 것은 가슴압박이다. 가슴 중앙인 흉골의 아래쪽 절반 부위를 손꿈치로 빠르게 압박한다. 1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매번 5~6cm 깊이로 강하게 눌러준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면 가슴압박 30회 후 인공호흡 2회를 한 주기로 5차례 시행한다. 전문가들은 가슴압박만으로도 환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인공호흡을 위해서는 환자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기도를 열어줘야 한다. 의식을 잃은 환자의 혀가 말려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목뼈가 부러졌을 가능성이 높을 경우 턱만 들어 기도를 열어줘야 한다. 인공호흡을 해서 배가 아닌 가슴이 부풀어 올라야 기도가 제대로 열린 것이다. 과도한 인공호흡은 불필요하다. 합병증을 유발해 오히려 생존율을 감소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물에 빠졌거나 약물 중독으로 질식해 심장정지를 일으킨 경우에는 가슴압박과 함께 인공호흡을 꼭 시행해야 한다.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데 따른 법적 책임은 없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8년에 착한 사마리안법이 발효돼 응급상황에서 일반인의 심폐소생술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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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박수영 국회의원, "수험생 여러분,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갑)이 11월 14일(화) 수능을 앞둔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세지를 전했다. 박 의원의 격려 메시지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로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으며,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함께 자신감을 심어주고, 그간의 고난과 열심히 준비한 결과를 믿고, 자신을 믿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박수영 의원은 "수험생들이 공부를 통해 얻은 것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선생님들과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아를 발전시키고 꿈을 이룰 수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자랑스러운 청년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능이 끝나고 난 후 여러분들이 맞이할 사회 속에서 여러분들의 자아를 실현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격려의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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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부산 남구 용호노인대학, "수학여행, 힐링 나들이"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노인대학(학장 서은해)은 지난 11월 8일 유연순 학생회장을 비롯해 82여 명의 재학생과 임원진들이 충북 제천시 의림지 등으로 '수학여행 힐링 나들이'를 다녀왔다. 수학여행은 노인대학의 학사일정의 하나로 문화유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한 참여자 어르신은 “제천의 의림지 저수지와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인 베론성지, 노래 ‘박달재’의 사연이 전해져 오는 박달재까지 다녀오면서 덤으로 오색찬란한 단풍과 에메랄드빛 호수를 둘러보며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만추의 아름다운 가을날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면 좋겠다.”라며, “백세시대를 준비하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현장에서 발로 힘껏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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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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