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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차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다 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비전 아래 미래역량을 기르는 교육, 믿음과 존중의 교육,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관계자들이 교육 현안과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8월 12일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과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대표 황오규)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차담회를 갖고 AI 시대의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평소 정확한 보도와 공정한 시선, 책임 있는 언론 활동으로 교육 전문 언론을 선도해 온 교육연합신문에 관심을 가져온 김석준 교육감과의 교감 속에서 마련됐다. 이날 차담회에는 부산시교육청에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해 김형진 대변인, 박재관 공보담당사무관이 참석했으며, 교육연합신문에서는 황오규 부산지사 대표, 김광휘 편집위원, 이정현 본부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과 창의적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부산 서부권과 동부권 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오규 부산지사 대표는 “교육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투자이며, 언론은 교육의 가치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교육연합신문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내고, 부산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는 건전한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환경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는 부산교육의 우수한 정책과 현장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교육은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AI 교육과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지역이나 환경에 따라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며, “서부산권과 동부산권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어디에서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와 교육여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연합신문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전달하며 교육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언론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산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차담회는 부산교육의 미래 비전과 지역 교육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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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배재고 학생들, 5·18민주묘지 함께 참배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이규연)와 서울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이 국립5·18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한다. 이번 참배는 지난 6월 29일(월) 열린 고교야구 전국대회 경기 도중 배재고 더그아웃에서 부적절한 응원 구호가 터져 나오면서 불거진 ‘5·18 조롱 논란’에 대한 사과 차원에서 추진됐다. 광주제일고는 배재고 측에서 사과 방문을 건의하자, 기말고사 등 시험 일정과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 학사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검토했다. 7월 3일(금)에는 야구부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어 최종적으로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배재고 야구부 학생 선수,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 80여 명은 오는 6일 오후 3시 광주제일고를 방문해 공식 사과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5·18민주묘지로 함께 이동해 참배한다. 참배에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도 동행한다. 앞서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7월 1일(수) 광주제일고를 찾아 학생 선수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규연 교장은 “배재고 학생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진심으로 화해하고 싶어한다고 느껴져, 사과 방문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화해를 계기로 학생들이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과 민주시민교육 강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미래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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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비전위’ 출범…555명 집단지성 힘 모은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26일(목)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555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비전 수립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비전위원회는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청사진을 제시하고, 통합 추진 과정에 시·도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학부모, 청년, 교직원 등 다양한 주체로 구성된 555명의 위원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육 통합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0일 동안 집중 논의를 거쳐 50개의 핵심 과제를 발굴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도출된 과제를 심화하고 발전시켜 교육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의 기반을 다진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공개투표로 선출된 공동대표 5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추진 경과 공유와 통합교육 비전 방향 제시 발표로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 위원 오영준 씨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잇는 다리, 전남광주통합교육'을 주제로 딸 오연서 학생과 함께 발표해 큰 공감을 얻었다. 청년 공동대표 정승준 씨는 ‘전남광주교육통합, 가르침의 본질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교사가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과 예비교사를 정책의 동반자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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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은 이념의 전장이 아니라 헌법의 공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오는 6.3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정책선거를 표방하며 보수 진영 후보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현준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3월 10일(화) 인천 석바위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주요 일간지 및 인천지역 언론, 전문지 등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이 예비후보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며, 교육감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문제, 후보 단일화 논쟁, 교육부의 민주시민교육 추진안에 대한 비판, 그리고 ‘헌법교육특구’ 정책 제안 등이 주요 의제로 열띤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이현준 예비후보는 먼저, 현재 교육감 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낮은 관심도 문제를 지적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모름·무응답’과 ‘지지 후보 없음’이 81%에 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수치는 단순한 인지도 문제가 아니라, 교육감 선거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되고 논의되지 못하고 있다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하며,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정치 경쟁이 아니라 인천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정책 경쟁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거론되는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최근 일부 진보 진영 후보들이 특정 후보 중심의 단일화를 선언한 것은 교육의 이름으로 포장된 정치 연합이며 ‘교육의 정치 코스프레’에 불과하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청소년 기본소득 등 현금성 공약을 언급하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현금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라고 말했다.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도 “인지도 중심의 여론조사로 후보를 결정하는 방식은 정책 경쟁이 아니라 이름 경쟁이 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다만 “현실적인 선거 구도 속에서 보수 진영 단일화 논의에는 참여하되, 내용 없는 정치적 단일화는 비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부가 추진 중인 민주시민교육 정책에 대한 강한 비판도 제기됐다. 이 예비후보는 해당 정책이 ▲교실의 정치화 ▲권리 중심 교육의 불균형 ▲외부강사 투입에 따른 ‘사상 외주화’ ▲전시 행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관제화 등 다섯 가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되는 선거 교육은 학교를 정치의 대리 전장으로 만들 위험이 있으며, 외부 강사 중심 교육은 교실을 특정 이념의 통로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교육의 기준은 이념이 아니라 헌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인천 지역 3대 교원단체에 공개 정책 질의서를 발송한 사실도 공개했다. 질의 내용은 교실 정치화 문제, 교사 보호 체계, 외부강사 검증 시스템, 전시행정 논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문제 등 다섯 가지였다. 이 예비후보는 “전교조인천지부와 교사노조는 공개 정책 질의서 전달을 위한 방문을 사실상 거부했으며, 특히 전교조는 ‘오지 말라’는 답변을 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교육 정책에 대한 공개 질의를 위한 대화 자체를 차단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반면, 인천교총은 질의서를 직접 접수하고 민주시민교육 정책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헌법교육특구’ 정책도 공식 제안했다. 이 정책은 헌법을 기반으로 한 시민교육 모델을 구축해 교육의 정치화를 막고 공교육의 기준을 재정립하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이 후보는 지난 2월 9일 대통령실, 교육부 장관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대한민국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헌법교육특구 지정 및 운영안’ 정책 제안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헌법교육특구 정책은 ▲헌법 교육 독립 교과화 ▲현장 대응형 교육 행정 시스템 ▲디지털 디톡스 교육 ▲교권 보호 인프라 강화 ▲헌법 기반 시민교육 표준화 등 다섯 가지 핵심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현준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교육의 기준을 헌법으로 세워야 한다.”라며, “교육은 이념의 전장이 아니라 헌법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을 대한민국 최초의 헌법교육특구로 만들어 대한민국 공교육 정상화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인천교육의 지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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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協, 2026년부터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로 새 출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2026년 새해부터 협의회 명칭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로 변경한다. 협의회는 명칭 변경과 함께 진정한 지방교육자치 실현과 미래교육을 향한 새로운 도약 의지를 밝혔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12월 31일, ‘교육가족 및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신년사’를 통해 2026년부터 공식 명칭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강은희 협의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교육의 기본은 더 단단하게, 미래를 향한 혁신은 더 과감하게’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강 회장은 진정한 지방교육자치 실현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걱정이 아닌 신뢰와 안심을 주는 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 교육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겠다”며 “현실성 있는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두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강 회장은 “학생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탐구하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정착하고, 교사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교육 실현을 내세웠다.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교육 전환을 적극 추진하되, 그 중심에는 인간다움과 공동체의 가치가 자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 명칭 변경은 지난 11월 20일 경남 통영에서 열린 제105회 총회에서 의결됐다. 협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명칭 체계를 일관되게 맞추고, 협의회의 위상과 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협의회는 명칭 변경을 계기로 지방교육자치의 역할과 활동 범위를 더욱 확장해, 교육 현장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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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 의약생산센터, 제약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경천수)가 1월부터 8개월간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실무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국내 유일의 합성의약품 GMP 인증 공공기관으로 제약산업에 특화된 장점을 살려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생산, 의약품 품질시험 등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K-MEDI hub 의약생산센터는 영남대를 시작으로 경북대와 계명대, 대구카톨릭대 등 대구·경북 지역은 물론 수도권과 강원·충청·경상·전라권, 제주권역 등 전국 17개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실습 교육은 전국 약학대학의 통합 6년제 커리큘럼에 포함된 필수 교과목으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K-MEDI hub 의약생산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11년 동안 전국 19개 약학대학 재학생 4191명에게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하며 제약 전문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교육생 대상 만족도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9%가 교육 전반에 만족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인프라와 제약 전문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 제공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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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교사들 곁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10월 9일(금) 국회 앞에서 열린 ‘교육활동 보장 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에 참석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개정을 촉구했다. 안 교육감은 이날 집회 현장에서 교사들과 직접 만났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 등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일일이 듣고 의견을 나눴다. 안 교육감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구성하고 직접 단장을 맡아 교사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 제도만으로는 교원지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시민으로서의 권리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회가 관련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라고 밝혔다. 안 교육감이 이날 요구한 법률 개정은 ▲아동복지법 개정: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교사가 시민으로서 기본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두 가지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권보호전담관을 운영하는 등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1월 25일에는 국회도서관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 입법 토론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법률 개정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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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교사들 곁에서 “교원 정치기본권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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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권보호단, “오정초 교사 불기소, 정당한 생활지도 지켰다”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단(단장 안민석 교육감)은 부천 오정초등학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사건이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된 것을 환영한다고 10월 8일 밝혔다. 교권보호단은 이번 결정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가 부당한 형사책임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교사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책임 있게 지도하는 행위는 교육의 본질인데, 정당한 교육활동이 고소·민원의 대상이 되고 교사가 장기간 불안에 시달리면 교실 분위기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불기소 처분은 해당 교사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이 함께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기준을 상기시켰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다만 결정까지 걸린 시간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아동학대 사건은 혐의 유무와 관계없이 공소청 판단을 거치는 구조여서, 올해 5월 고소 이후 불기소 결정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됐다. 제도적 한계로 판단이 지연되는 동안 피해 교사가 겪었을 정신적 고통을 감안하면 만시지탄이라는 지적이다. 교권보호단은 출범 이후 이 사안을 주요 보호 대상으로 삼아 대응해 왔다. 교육감의 학부모 고발 조치, 피해 교사 조사 과정에서의 변호사 참여, 교권보호전담관의 현장 지원을 연계하는 등 교사가 악성 민원과 부당한 고소에 홀로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이 책임을 다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교권보호단은 교권보호 제도화를 통해 신속하고 적절한 결정이 내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사를 괴롭힐 목적의 부당한 고소·고발과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십시오. 지켜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냈다. 도교육청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 법률 지원, 관계 기관과의 연계, 제도 개선을 강화해 교사가 안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권보호단은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가 교사 개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학교 공동체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사가 교육에 전념하고 학생이 안전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학교 곁을 지키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교권보호단은 교권보호전담관 발대 60일을 맞아 오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추진 경과와 사안 대응 현황, 향후 교권보호 정책과 활동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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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권보호단, “오정초 교사 불기소, 정당한 생활지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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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통합형 학교체육 모델’ 구축한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과 광주의 학교체육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통합형 학교체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고 10월 11일(일) 밝혔다. 핵심은 ▲전남·광주 체육고등학교의 미래 운영모델 다각도 모색 ▲지역 체육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육성체계 구축 ▲학교운동부와 학교스포츠클럽을 연결하는 선수 성장체계 마련 ▲학교체육 통합 TF를 통한 단계적 실행방안 마련 등이다. 전남체육고등학교와 광주체육고등학교의 강점을 살리고 통합특별시 시대에 걸맞은 체육인재 육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운영모델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교육청은 현재 체육고 재편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학생·학부모·교직원·체육 관계자 등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양 체육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캠퍼스형 운영을 비롯해 종목 특성화, 교육·훈련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열어두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이 강점을 가진 기초·개인종목의 학교체육 기반과 훈련 여건, 광주가 보유한 단체종목과 도시형 스포츠 인프라 등 양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연계할 것인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 체육고의 종목별 경쟁력과 학생선수 수급, 시설 및 지도 인력, 진학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중복되는 기능은 효율화하고 각 지역의 강점은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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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 ‘통합형 학교체육 모델’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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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4회 어린이 동시 쓰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7일 대회의실에서 수상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어린이 동시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며 자기 존중과 타인 배려 등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돕고, 인천교육의 ‘읽걷쓰AI’ 문화를 전국과 해외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전국 초등학생뿐 아니라 재외한국학교와 한글학교 학생들도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올바로상 3편 ▲결대로상 6편 ▲세계로상 20편 ▲미래로상 20편 총 5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올바로상·결대로상·세계로상 수상 학생이 교육감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재외한국학교와 한글학교 학생에게 수여하는 미래로상 수상자 20명의 상장과 부상은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대상을 비롯해 올바로상·결대로상·세계로상 수상작 가운데 동요로 만들 동시 네 편이 낭송됐다. 참석자들은 낭송을 통해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과 마음을 함께 나눴다. 특히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참여한 학생의 동시 ‘나의 온기’를 동요로 감상하고 해외 수상 학생의 소감 영상을 시청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우리말과 글로 이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어린이들의 창작물이 다시 학교와 일상 속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여러 수상작을 동요로 만들어 학교와 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들이 책에서 읽고, 길에서 보고, 마음에 담아 둔 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 동시는 ‘읽걷쓰AI’ 교육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어린이들이 쓴 시가 노래가 돼 다시 학교와 가정에서 불리며 더 많은 어린이의 생각과 마음을 깨우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는 곳과 환경은 달라도 우리말로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이들이 전국과 세계 곳곳에서 함께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읽걷쓰AI’와 인성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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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제4회 어린이 동시 쓰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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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실, "미래대응기금 94%가 다년도 사업"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이 기획예산처의 「2027년도 미래대응기금 사업설명자료」에 적힌 130개 실집행 사업의 사업기간을 전수 분석한 결과 내년 실집행액 45조 3,862억 원 가운데 내년 이후에도 계속 재원이 소요되는 다년도 사업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월 8일 밝혔다. 2027년 한 해로 끝나는 돈은 2조 7,663억 원(6.1%)에 불과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기존 단년도로 분류된 사업마저도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1조 1658억 원 사업은 자료에 ‘2027년 본사업 전환 검토'로 명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래대응기금 실집행사업 130개 중 122개, 42조 6,199억 원은 2028년 이후에도 계속 지출사업으로 편성됐다. 특히, 다년도 사업 가운데 67개, 27조 2,921억 원은 종료 시점조차 정해지지 않은 '계속사업'이다. 실집행액의 60%가 한 번 시작하면 끝을 기약할 수 없는 사업에 배정된 셈이다. AI컴퓨팅 자원 활용기반 강화(4조 2,752억원), 지방미래성장지원금(3조 5,000억 원), 아동기본수당(2조 9,272억 원), 청년미래적금(1조 7,011억 원) 등 기금 내 최대 규모 사업들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아동기본수당 2조 9,272억 원, 청년미래적금 1조 7,011억 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9,012억 원, 청년문화예술패스 7,925억 원, 출산지원금 6,981억 원 등 수조원대 현금성 선심 사업도 대부분 다년도 사업으로 편성됐다. 청년 첫취업지원제도, 청년월세 지원, 혼인지원금, 우리아이자립펀드, K-Art 청년 창작자 지원까지 개인에게 현금·포인트를 직접 지급하는 10개 사업에만 7조 9,836억 원이 들어간다. 10개 모두 종료 기한조차 없는 '계속사업'으로 한번 시작하면 매년 같은 규모 이상의 예산이 자동으로 들어가는 구조다. 여기에 전기요금 할인 보전, 청년 대출 이자 지원, 대학생 AI 구독료 지원까지 더하면 13개 사업, 8조 4,563억 원 규모다. 해마다 예산이 불어나는 구조도 있다. 내년 1,465억 원으로 시작하는 우리아이자립펀드는 올해 지원받은 아이가 이듬해에도 남고, 새로 태어난 아이가 매년 더해지는 '눈덩이 예산'이다. 박수영 의원실이 정부 산식을 반영한 추산결과, 이재명 정부 임기가 끝나는 2031년에는 연간 7000억 원, 19년 뒤에는 정부기여금만 한 해 2조 6천억 원 이상이 드는 걸로 분석했다. 그런데도 총사업비와 중기재정계획조차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영 의원은 "초과세수로 미래에 대비하겠다더니, 실제로는 45조 원 중 94%를 해마다 돈이 나가는 다년도 사업에 묶어 놓았다"면서 “미래대응기금은 이재명 임기가 끝나면 104조 원 여유자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수영 의원은 또 "미래대응기금이 저수지가 아니라 바닥 드러난 마른 땅이 될 것"이라면서 "그야말로 국민 미래를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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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의원실, "미래대응기금 94%가 다년도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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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교원 대상 상해·폭행 증가…교권침해 신고 6년간 1만 9,819건"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상해·폭행과 성폭력 범죄 관련 교권침해가 2020년도보다 크게 늘어나고 교권침해 관련 심리·법률 상담도 매년 증가하면서 분쟁 예방과 피해 교원 보호를 위한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5학년도 교권침해 신고는 총 1만 9,819건으로 이 가운데 567건을 제외한 1만 9,252건이 교권 침해로 인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월 9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2022년 3,035건, ▲2023년 5,050건으로 증가했으며 ▲2024학년도 4,234건 ▲2025년 4,034건으로 소폭 감소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신고가 1만8,100건으로 전체의 91.3%를 차지했고, 보호자 등에 의한 교권침해 신고는 1,719건이었다. 교권침해 신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모욕·명예훼손이 7,98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당한 생활지도에 불응하여 의도적 교육활동 방해가 3,444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상해·폭행 역시 2,295건 ▲성적 굴욕감 혐오감을 일으키는 행위 1,501건, ▲성폭력 범죄 601건, ▲협박 589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해·폭행으로 인한 신고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61건으로 약 5배 증가했으며, 성폭력 범죄 역시 ▲2023년 31건에서 ▲2025년 114건으로 3배이상 증가했다. 그리고 최근 6년간(2020~2025) 학생으로 인한 교권침해에 대한 조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석정지가 6,960건, ▲교내봉사 3,148건, ▲사회봉사 2,318건, ▲전학처분 1,625건, ▲특별교육이수 1,311건, ▲퇴학 252건 등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교권침해 관련 교원 상담도 크게 늘어 심리상담은 ▲2020년 7,936건에서 ▲2025년 5만 7,966건으로, 법률상담은 같은기간 ▲2,459건에서 ▲1만 1,027건으로 증가해 두 상담 모두 매년 늘어나 심리적 회복과 법적 대응을 위한 지원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별로 보면, 2020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서울의 ▲심리상담은 192건에서 6,552건으로 약 34배, ▲법률상담은 6건에서 2,907건으로 약 485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경기도는 ▲심리상담이 693건에서 1만 8,528건으로 약 27배, ▲법률상담이 701건에서 1,827건으로 약 2.6배, 전북은 ▲심리상담이 9건에서 3,305건으로 약 367배, ▲법률상담이 1건에서 132건으로 132배 수준으로 늘었다. 김희정 위원장은 “상해·폭행이나 성범죄 같은 중대 교권침해 관련 신고가 크게 늘고, 교원들의 심리·법률 상담도 증가하고 있다”며, “교권 추락은 교원 개인이 견뎌야 할 문제가 아니라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마비시키고, 결국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정당한 학습지도와 아동학대를 구분하는 법적 기준을 명확히 마련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겠다”며, “교권침해가 발생했을 때 피해 교원이 온전히 보호받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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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교원 대상 상해·폭행 증가…교권침해 신고 6년간 1만 9,8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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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사교육 카르텔 교원 징계 강화해야”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사교육업체 등에 시험문항을 판매하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교원 3명 중 2명꼴로 징계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갑)이 지난 10월 7일 교육부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7일 기준 문항거래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모두 176명이었다. 이 가운데 115명이 소청심사를 청구해 전체의 65.3%가 징계 처분에 이의를 제기했다. 징계 유형별로는 ▲견책 40명 ▲감봉 117명 ▲정직 15명 ▲강등 1명 ▲해임 3명이었다. 견책·감봉 등 경징계가 157명으로 전체의 약 89%를 차지했고, 정직·강등·해임 등 중징계는 19명에 그쳤다. 교육부가 올해 3월까지 집계한 징계 교원은 126명이었으나 후속 징계 절차가 진행되면서 50명이 늘었다. 소청심사를 청구한 115명 가운데 79명(68.7%)은 ‘연기 신청’ 상태였다. 결정이 완료되거나 절차가 종결된 인원은 22명(19.1%), 심사 중인 인원은 14명(12.2%)이다. 전체 징계 교원 176명을 기준으로 해도 연기 신청자는 44.9%에 달한다. 징계 이후 소청절차의 장기화 여부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감사원이 지난해 공개한 ‘교원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결과에서는 교원 249명이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업체 등과 문항을 거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이 문항거래로 얻은 수입은 총 212억 9000만 원 규모였다. 일부 교원은 수능 출제 또는 EBS 교재 집필 경험이 있었고, 사교육업체의 문항 제작팀에 직접 참여하거나 다른 현직 교사를 섭외하는 등 조직적인 문항 공급에 관여한 사례도 드러났다. 문항을 구매한 사교육업체나 강사를 직접 처벌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올해 3월 사교육업체나 강사의 시험문항 부정거래를 금지하고 위반 시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문항거래 관련 징계와 교원소청 현황을 공개하고 교육부에 ▲중대한 문항거래자 징계 강화 ▲기존 경징계 사건의 적정성 재점검 ▲교원소청 연기사유와 처리기간 점검 ▲사교육업체·강사의 문항 부정거래 처벌을 위한 법률 개정 협조 ▲올해 안에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대해 요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학생들은 시험문제 하나와 1점 차이로 등급과 진학 결과가 달라지는데, 교사가 시험문항을 사교육시장에 판매한 행위를 단순한 관행으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징계를 받은 교원 3명 중 2명꼴로 소청을 제기하고, 소청 청구자의 약 70%가 심사 연기를 신청하고 있는 만큼 징계의 실효성과 소청 처리 절차를 함께 점검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문항거래에 대해 책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분이 이뤄지도록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국회와 함께 법적 사각지대도 조속히 해소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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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의원, “사교육 카르텔 교원 징계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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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시험 경쟁률 4.02대 1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7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접수 결과 195명(사립 4명 포함) 모집에 783명이 지원해 평균 4.0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월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07명 모집에 752명이 접수해 평균 2.45대 1을 기록한 경쟁률 보다 높아진 것이다. 유치원 교사는 8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156명(19.50:1)이 지원했으며, 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명(1.00:1)이 지원했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161명(사립 1명 포함)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531명(3.30:1)이, 1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14명(1.08:1)이 지원했다. 특수학교(유치원) 교사는 5명(사립 3명 포함)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32명(6.40:1)이 지원했으며, 특수학교(초등) 교사의 경우 6명을 선발하는 일반모집에 46명(7.67:1)이, 1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 3명(3.00:1)이 지원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제1차 필기시험 장소를 공고하고, 다음달 7일 제1차 시험을 시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소식·채용’ 탭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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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시험 경쟁률 4.0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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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중 문샛별 교감, AI 융합 화학교육 연구 세계적 SCIE 학술지(JCE) 게재
-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광주 광양마동중학교(교장 양승재) 문샛별 교감이 제1저자로 참여한 AI 융합 화학교육 연구 논문이 SCIE 국제학술지 ‘화학교육저널(Journal of Chemical Education, JCE)’에 정식 게재됐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 이번 논문이 실린 JCE는 미국화학회(ACS)가 발행하는 전 세계 화학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다. 특히,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 학술적 가치가 입증된 세계 유수의 과학기술 분야 논문만을 등재하는 국제 데이터베이스로, 이번 게재는 현장 교육 연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고등학생의 산화 환원 반응 학습에서 의사결정트리 기반 과학적 모델링 실천의 다차원적 효과’를 다룬 연구다. 문샛별 교감은 한국교원대학교 백성혜 교수와 함께 고등학교 교실 수업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AI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개념 이해와 사고력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과학 수업에서 어렵게 느끼는 주제 중 하나인 산화 환원 반응에 머신러닝 분류 알고리즘인 의사결정트리(Decision Tree)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렌지3(Orange3) 프로그램을 활용해 여러 산화 환원 반응 판단 기준에 따라 화학 반응 데이터를 코딩하고 모델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생성한 예측 결과와 자신의 사고 과정을 비교하며 스스로 논리적 오류를 찾아 수정하는 자기주도적 모델링 활동을 펼쳤다. 인공지능을 단순히 정답을 얻는 도구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 사고 과정을 시각화하고 성찰하도록 돕는 인지적 도구로 교실 수업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에서 국내외 화학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문샛별 교감은 “학생들이 AI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눈으로 확인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며 오개념을 수정하고 과학의 본성을 깨달아가는 과정 자체가 살아있는 배움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실 현장에서 학생들의 깊이 있는 사고와 탐구력을 키울 수 있는 AI 융합 수업 모델을 꾸준히 연구하고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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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마동중 문샛별 교감, AI 융합 화학교육 연구 세계적 SCIE 학술지(JCE)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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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조선대 공동개발 ‘광주근현대사2’, 전국 교과서 활용 길 열렸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제일고등학교(교장 이규연)와 조선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광주근현대사2’ 교과서가 지난 10월 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됐다고 8일(목) 밝혔다. ‘광주근현대사2’는 지난 9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인정도서심의회 심사에서 교육과정 적합성, 내용의 정확성·교육적 적합성, 표기·표현, 저작권 준수 여부 등 기준을 충족해 인정도서로서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과 식민지 유산, 한국전쟁과 전후 사회 변화, 산업화·도시화, 민주화운동 등이며, 흥학관·춘설헌·광주신사 터·경양방죽 등 지역의 역사 공간과 문화유산 소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스포츠와 도시문화, 지역 축제 등 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담아 학생들이 지역사를 친숙하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료와 지도, 사진, 삽화, 유적·문화유산 자료를 다채롭게 수록하고, ‘주제를 여는 질문’, ‘탐구활동’, ‘토의·토론’, ‘생각 나누기’, ‘공간 탐색’ 등 활동 코너를 마련해 학생들이 자료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승인으로 지난 7월 ‘광주근현대사1’에 이어 ‘광주근현대사2’까지 2권이 공식 교과용도서로 인정받아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과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광주일고는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학기부터 2학년 정규 교육과정 학교 지정과목으로 ‘광주근현대사’(2학점)를 운영하고 있다. 이규연 교장은 “‘광주근현대사1’에 이어 두 번째 교과서까지 인정도서로 승인받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지역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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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조선대 공동개발 ‘광주근현대사2’, 전국 교과서 활용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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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 100일 맞아 '공약 실행 로드맵' 확정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20대 김석준 교육감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공약실천 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이행에 나선다고 10월 7일 밝혔다. 이번 실천계획 확정은 지난 100일간 정립한 부산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방향을 연차별·분기별 목표와 재정계획이 담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교육청은 부산교육의 비전인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감 공약사항을 5대 영역, 15개 과제, 66개 공약, 86개 세부과제로 구체화했다. 5대 영역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이다. 각 공약별로 정책목표와 세부 추진내용을 비롯해 연차별·분기별 이행목표, 확인지표, 추진일정, 소요예산 등을 담아 임기 중 언제까지 무엇을 어느 수준까지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부서별 공약 분석과 이행방안 검토를 거쳐 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공약실천 계획의 객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에는 제20대 부산광역시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지난 6일 평가단 회의를 열어 공약사항 실천계획(안)을 심의했으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반영해 이번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먼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고등학교에 도입한 부산교육 AI 튜터 ‘BeAT’에 이어 교수·학습용 생성형 AI 서비스를 전체 초·중·고로 확대 보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AI 서비스 확대 보급에 앞서 지난 9월 통합 로그인 플랫폼 ‘펜즈(PENZ)’를 전면 개통해 AI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와 AI 윤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역량을 기른다. 또, 독서토론 캠프와 학교 오케스트라 등 인문·예술 활동을 활성화하는 한편,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을 2028년 상용화해 수업·평가 혁신을 뒷받침한다.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을 위해 문해력·수리력 책임지원을 강화하고, 학년별 학습자료를 개발·보급해 학습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또, 기존 6차시던 사회정서교육을 2027학년도부터 17차시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선도학교와 현장지원단을 통해 예방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미래학교를 단계적으로 지정하고 AI 기반 직업계고 취업지원과 미래직업교육도 내실화한다. ‘교사와 학생을 함께 지키는 안심교육’을 위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긴급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밀착 지원을 강화했다. 또, 학부모의 자녀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상담·소통의 거점 역할을 할 ‘학부모지원센터’를 2027년 개소해 학교와 가정의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존중과 배려로 함께 크는 시민교육’ 실현을 위해 민주적 생활태도 함양과 헌법교육을 내실화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가치와 원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존중과 책임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헌법교육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참여·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중언어·국제교육 중심의 글로컬 미들스쿨과 해양안전·해양레포츠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숙박형 부산학생해양수련원 건립도 2030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가족처럼 힘이 되는 따뜻한 행복교육’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이주배경학생의 강점을 키우는 다문화 자율학교를 운영한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 참여 활동비와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기회를 제공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 지원과 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확대해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를 확충한다.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총 소요예산은 1조 3,886억 원 규모로 추계하고 있으며, 향후 세부 사업계획과 재정여건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대규모 시설·기관 설립은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정책연구와 전문기관 자문 등을 통해 필요성, 적정 규모, 총사업비와 향후 운영비 부담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재정여건과 투자 우선순위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공약사업의 안정적인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과 예산 편성 등 전 과정에서 부산광역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고, 교육공동체와 시민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약이행평가단을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공약 이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취임 100일은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약실천계획을 출발점으로 이제는 계획을 현장의 변화와 성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여건과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꼼꼼히 살피고, 시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66개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의 비전을 실현하고 미래교육 대전환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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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교육감, 취임 100일 맞아 '공약 실행 로드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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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책으로 잇다, 부산의 가을’ 독서문화축제 개최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0월 10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6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책으로 잇다, 부산의 가을’이란 슬로건 아래, 부산시교육청, 공공도서관 및 학교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사람과 공간을 잇는 개방형 독서문화 행사로 꾸몄다.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윈드 오케스트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책 읽는 가족’ 시상, ‘도전 북트레일러’, ‘세대별 인생책 릴레이’ 등이 이어진다 학생교육문화회관 광장에서는 ‘사이언스 매직쇼’, ‘세대공감 버스킹’,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하는 ‘피터팬이 찾아가는 상상풍선’, ‘헌책을 활용한 가족 도미노’, 교육청 캐릭터 ‘션’과 함께하는 깜짝 북퀴즈, ‘원북원부산 대형 퍼즐 맞추기’ 등 어린이·학생·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명작가의 북콘서트도 열린다. 10일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의 ‘AI 시대,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법’을 시작으로, 11일 시민도서관에서 신병주 교수의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 18일 해운대도서관에서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같은 시간’이 잇달아 진행된다. 교육청 산하 도서관 체험부스에서는 미니북 키링, 원북 퀴즈, 페이스 페인팅, 감성 파우치, 키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추천도서 전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에 ‘함께 완성해요, 독서 빙고’, 그림책 한 장면을 24개 조각으로 나눠 함께 색칠하는 ‘다함께 만드는 그림책’, 추천 문장을 적고 나누는 ‘한 문장 책갈피, 가을을 담다’, 책 1권을 2권으로 바꿔주는 ‘도서교환전’, ‘찰칵, 포토 스튜디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특히, 행사장에 테마별 야외도서관과, 커피향이 묻어나는 ‘움직이는 커피 서가’를 조성해 축제 동선 전체를 편안한 독서 공간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독서문화축제가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를 계기로 자발적 독서 활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교육청 및 공공도서관 누리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산시교육청 기획조정과 도서관지원팀(☎ 051-860-0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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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책으로 잇다, 부산의 가을’ 독서문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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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교육지원청, 소통 중심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자)은 9월 3일, 29일 2차례에 걸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과 청렴 의식 제고를 위해 ‘갑질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0월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갑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하고, 소통 중심의 건강한 직장 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신뢰받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청렴 및 안전 연수 일정과 연계해 관리자들(교장, 행정실장 등)의 참여 효과를 극대화했다. 연수 등록 동선에 맞춰 어깨띠와 손팻말을 활용한 대면 홍보로 갑질 근절 메시지를 직접 전달했으며, 연수 대기 시간에는 시청각 영상을 상영해 관리자들이 상호 존중과 청렴의 가치에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연수 시작 전에는 캠페인 추진 배경과 함께 ‘갑길 근절 한마디’를 공유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한층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구성원 간 소통과 배려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청렴·존중 실천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자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교 현장 내 상호 존중 문화와 청렴 의식이 더욱 깊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청렴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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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교육지원청, 소통 중심 건강한 직장 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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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미성년자·장애인 대상 성폭력 징계, 두 배 이상 증가"
-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2022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교원의 성비위로 내려진 징계처분이 총 53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김희정 의원실이 10월 7일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국민의힘·부산 연제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2~2026년 6월) 국공립·사립 학교 및 교육청 소속 교원의 성비위로 인한 징계처분 현황은 ▲중징계 399건, ▲경징계 135건으로 집계됐으며, ▲불문경고 4건을 포함하면 총 538건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 살펴보면 ▲고등학교 237건, ▲초등학교 145건, ▲중학교 140건, ▲특수학교 13건, ▲그 외 학교 2건 순이었으며, ▲교육청 소속도 1건 포함됐다. 직급별로는 ▲교사 459건에 이어 ▲교장 54건, ▲교감 25건 등 학교 관리자의 성비위도 적지 않게 확인됐다. 성비위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희롱이 1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12건,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이 74건,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희롱이 65건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불법촬영 또는 불법촬영물 유포 24건, ▲성매매 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5년간(2022~2026년 6월) 교원의 미성년자 또는 장애인 대상 성폭력으로 인한 중징계가 ▲2022년 12건에서 ▲2025년 26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8건이나 발생해 교원 성비위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2022~2026년 6월) 교원 성비위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경기도로 96건이나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서울 75건, ▲경남 40건, ▲인천 35건, ▲충남 35건, ▲경북 34건, ▲부산 32건, ▲전남 32건, ▲대구 27건, ▲충북 23건, ▲광주 21건, ▲대전 20건, ▲강원 19건, ▲전북 13건, ▲제주 13건, ▲세종 10건, ▲울산 9건 순이다. 학생을 보호하고, 가르쳐야 할 교사가 입시 상담 등을 빌미로 성폭력을 가하는 등 심각한 성비위 사례도 확인됐다. 실제로 지난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교사는 만 16세 여학생에게 접근해 성폭력을 가하고, 교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을 하며 190차례에 걸쳐 성 착취물까지 제작했다. 이 교사는 피해 학생이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성 착취물을 유포하겠다며 자퇴를 강요하고,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다시 성폭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또한, 올해 경북의 한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는 수업시간에 해당 반 여학생을 자신의 옆자리에 앉게 한 뒤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신체를 만지거나, 손을 잡아 자신의 중요 부위를 만지도록 하는 등 13세 미만 아동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파면 처분을 받았다. 성폭력 피해는 학생에게만 국한되지 않았다. 지난해 울산에서는 한 교사가 노래방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동료 여교사를 성폭행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 한 여교사는 만남 앱을 통해 만난 상대방들과 차량과 숙박업소에서 돈을 받고 성매매를 하다 적발됐으며, 수도권의 한 교사는 올해 사람의 통행이 빈번한 공원에서 연인과 유사 성행위를 해 공연음란죄로 처벌을 받기도 했다. 김희정 위원장은 “학교는 아이들이 가장 안전하게 생활하고 보호받아야 할 공간인 만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아이들을 지켜야 할 교원에게 오히려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의 상처는 가해자에 대한 징계만으로 치유될 수 없는 만큼, 엄정한 대응과 함께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교원 성비위가 발생했다면 학부모는 그 사실과 학교의 대응을 알 권리가 있다”며, 피해자의 신원이 드러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 해당 학교 학부모에게 사안의 발생 사실과 처리 경과, 학생 보호 조치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은 교원 성비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피해자 보호와 신고자 불이익 방지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피해 학생이 두려움 때문에 교실을 떠나거나, 피해를 알린 교사가 일터에서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신고부터 가해자와의 분리, 상담과 일상회복까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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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의원, "미성년자·장애인 대상 성폭력 징계, 두 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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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구글,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협력 강화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0월 6일(화) 광주청사 상황실에서 글로벌 IT 기업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학습도구 플랫폼 ‘구글 포 에듀케이션(Google for Education)’과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및 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25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출범에 맞춰 협력 범위와 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김대중 교육감,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동북아시아지역 총괄 소피 배(Sophy Bae) 등이 참석해 AI 기반 학생 맞춤형 수업과 교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협업 도구를 활용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AI Education Platform 내 구글 교육 서비스를 활용한 교사·학생 간 양방향 수업 지원 ▲올바른 AI 활용을 위한 윤리교육 프로그램 도입 ▲글로벌 인재 역량 개발 지원 등이다. 두 기관은 이를 중심으로 교원과 학생의 AI·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구글 포 에듀케이션은 광주지역 교사 1천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해커톤과 구글 자격 과정 연수 등을 운영해 AI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소피 배 구글 포 에듀케이션 동북아시아 총괄은 “구글의 앞선 교육 도구와 생성형 AI 기술이 전남광주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려 창의적인 배움의 방식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AI와 에듀테크는 단순한 교육 지원 도구를 넘어 학생의 미래 성장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며, “구글 포 에듀케이션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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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교육청-구글,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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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 착수
-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피드백을 통한 학생 성장 중심 평가 정착과 미래형 평가 체제 구축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6일 오전 시교육청 별관에서 ‘부산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 및 운영 용역사업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출제부터 시험 시행, AI 자동채점, 교사 검수, 학생 피드백에 이르는 서·논술형 평가의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착수보고회에 앞서 지난 2일 AI 자동채점 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터넷 웹브라우저 및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IT전문 기업과도 협력해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원들의 평가 역량 강화도 병행한다. 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출제·채점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채점의 일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돕고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부산형 평가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실제로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7월 고등학교 교사 287명을 대상으로 ‘학생평가 전문가 기본 과정’ 연수를 운영해 성취평가제 이해와 서·논술형 문항 출제 역량을 높였다. 이어 8월 31일에는 실천교사 20명을 선발해 시스템을 활용한 문항 개발에 본격 착수하는 등 현장 교원들의 평가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기존의 지식 암기 위주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서·논술형 평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AI 평가지원시스템 전면 도입보다는 수업 과정 중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보조도구로서 시스템 활용을 권장하며, 점진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까지 실천교사 및 실천학교 운영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교 현장 보급 및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또, 시·도교육청 협의에 기반한 공통 표준 프레임워크에 따라 타 시·도 교육청과 우수 문항 및 평가 자원을 공유하는 한편, 부산 지역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서·논술형 문항과 채점 기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평가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은 교사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AI 채점의 일관성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을 깊게 확장해 줄 것”이라며, “인간 중심 미래교육을 지향하는 이 평가 체계가 부산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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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도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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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協, 김민석 대표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 재검토 촉구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교육재정 개편안과 미래대응기금을 둘러싼 교육 현장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정적인 초·중등교육 재정 확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10월 1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를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안에 대한 교육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 강은희 대구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조용식 울산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병도 충남교육감 등 7명이 참석했다. 시도교육감들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더라도 학교와 학급 운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비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기초학력 보장, 교육격차 해소, 돌봄 확대, 특수교육 지원, 노후 교육시설 개선 등 새로운 교육재정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방교육재정을 학생 수 감소만을 기준으로 축소하기보다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보도된 면담 내용에서도 확인된다. 교육감들은 정부 개편안과 관련해 학령인구 변화율 35% 적용 근거와 현행 내국세 20.79% 연동제에 따른 재정 전망,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과 사용처 결정 방식, 새로운 산식의 기준금액 약 75조6901억원 산정 근거 등을 주요 쟁점으로 제시했다. 특히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체계와 정부 개편안 적용 이후의 재정 규모를 비교하고, 새로운 재정 산식이 학교 현장의 실제 재정 수요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관련해서는 초·중등교육에 필요한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기금의 사용처와 재원 배분 원칙을 법률에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시도교육감들은 미래대응기금의 재원과 운용 방식이 지방교육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기금의 재원 구성과 규모, 사용처, 배분 방식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 교육감과 교육계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협의체계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9월 29일 열린 미래대응기금 관련 당정·시도지사 협의에서는 지방교부세와 지역 재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당시 김민석 대표는 지역 현안이 미래대응기금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청에 이전하는 법정·비법정전입금에 대한 관리와 공개 필요성도 제기됐다. 시도교육감들은 일부 지역에서 법정전입금 미지급이나 지급 지연, 비법정전입금 축소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시·도별 전출 실적을 토대로 미지급액과 지급 지연 현황을 체계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비와 교육협력사업비 등 비법정전입금 역시 주요 항목별 지원 규모와 증감, 축소·중단 여부 등을 시·도별로 점검하고 공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지방교부세가 감소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돼 교육청 전입금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법정·비법정전입금의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늘봄학교와 예술강사, 무상급식 등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분담이 축소되거나 일몰될 경우 교육청의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전달했다.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의 법정전입금 축소 가능성과 무상급식비 등 비법정전입금 감소, 노후학교 개선과 학교 신설 수요, 다문화학생 증가 등 지역별 교육재정 현안도 함께 제시했다. 권순기 지방교육재정교육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정부안에 대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대표님의 조정 역할을 통해 원만한 해법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에게도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지원해 대체불가 교육강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학생 수가 줄더라도 미래 대응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재정이 더 필요할 수 있다”며 “교육재정의 방향과 대안을 충분히 논의하고, 당 차원의 토론회도 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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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協, 김민석 대표 만나 지방교육재정 개편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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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 개최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은 지난 9월 29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남부 권역 선언식에 이어 10월 2일 북부청사에서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일(금)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폰프리 실천학교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언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며 건강한 디지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폰프리 실천 문화를 학교와 가정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폰프리 정책의 의미를 담은 교육연극 ▲폰프리 정책 추진 현황 공유 ▲학교·가정·학생의 실천 사례 발표 ▲실천학교 현판 수여 ▲학생 공동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폰프리 실천 학생 대표로 나선 의정부여자고등학교 이류진 학생은 ▲앱 카테고리별 사용시간 설정 ▲스마트폰 대신 알람시계 사용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별도 공간에 두기 ▲책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했다. 이 학생은 폰프리를 실천하면서 친구들과의 연락이 줄어들 것을 가장 걱정했으나, 실제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연락이 줄어든 대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서로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늘면서 친구들과의 관계도 한층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폰프리 실천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일에 스스로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격려했다. 이어 학부모들에게도 “폰프리 스쿨이 학교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폰프리 홈’으로 이어갈 때”라며 “부모님부터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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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폰프리 스쿨’ 학생 공동 선언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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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의원, "軍특성화고, 충원율 77.3%…부사관 임관도 감소"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군 초급간부 이탈과 충원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기술을 갖춘 부사관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군 특성화고등학교에서도 학생 충원율과 졸업 후 부사관 임관 인원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도이탈 등에 따른 국방기술장려금 환수 규모도 상당한 것으로 집계돼 학생들의 지원과 군 입대, 부사관 임관으로 이어지는 과정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10월 2일(금)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군 특성화고등학교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군 특성화고 충원율은 77.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3년 89.3%였던 충원율은 2024년 73.7%로 15.6%포인트 하락한 뒤 2025년 73.5%, 2026년 77.3%로 최근 3년 동안 70%대에 머물고 있다. 군 특성화고의 전체 정원은 증가했지만 실제 선발인원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302명이었던 총 정원은 2026년 1388명으로 86명, 6.6%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선발인원은 1196명에서 1073명으로 123명, 10.3% 감소했다. 졸업 이후 실제 군 입대로 이어지는 인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군 특성화고 졸업 후 군 입대 인원은 2021년 1072명에서 2025년 912명으로 160명, 14.9% 줄었다. 2022년 1298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기제 부사관인 전문하사 임관 인원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문하사 임관 인원은 630명에서 500명으로 130명, 20.6% 줄어 군 특성화고 교육이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군 복무와 부사관 임관으로 연결한다는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군 특성화고 제도는 직업계 특성화고 학생 가운데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군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졸업 후 관련 분야 전문병으로 입대해 의무복무를 마친 뒤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시행 19년째를 맞았으며, 현재 전국 43개 학교에서 군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지원금과 중도이탈에 따른 환수 문제도 제도 운영 과정에서 살펴볼 부분으로 꼽힌다. 국방부는 군 특성화반에 선발된 학생에게 국방기술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2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현금 200만 원과 피복비 30만 원을 지원하며, 진로 변경 등으로 졸업 후 군에 입대하지 않거나 의무복무 이후 임기제 부사관으로 임관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 환수 대상이 된다. 국방부 제출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4년 동안 국방기술장려금 환수 대상자는 모두 1778명이며, 국고 환수액은 18억 6445만 원에 달했다. 연도별 환수 규모는 2023년 620명·6억 7800만 원, 2024년 523명·5억 6940만 원, 2025년 384명·4억 1250만 원, 2026년 8월 말 기준 251명·2억 455만 원으로 집계됐다. 군별로는 육군의 환수 인원이 126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환수액은 13억 2000만 원이었다. 이어 해병대가 229명·2억 4665만 원, 해군이 166명·1억 6280만 원, 공군이 123명·1억 3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군 특성화고는 학교에서 습득한 전문기술을 실제 군 직무와 연결하고 졸업 후 군 복무와 부사관 임관까지 연계한다는 점에서 직업교육과 군 인력 양성을 결합한 제도다. 그러나 학생 충원율이 정원에 미치지 못하고 군 입대 및 전문하사 임관 인원까지 감소하면서 학생들이 군 특성화고 지원을 망설이는 이유와 졸업 이후 진로가 군 복무로 이어지지 않는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백승아 의원은 “학생들이 군 특성화고 지원을 주저하거나 졸업 후 군 입대·부사관 임관까지 이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보다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는 분석 결과에 따라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예산 지원을 확대해 전문교육 인력과 실습시설·장비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도 군 특성화고 운영 및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제도에 대해 충분히 안내·홍보하고, 국방부와 협력해 교육여건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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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의원, "軍특성화고, 충원율 77.3%…부사관 임관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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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AI·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위한 교원 역량 강화
-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교원의 실질적인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2026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0월 1일(목)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도구를 단순히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이를 실제 수업과 평가 과정에 적용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학교급과 교과 특성, 교원의 디지털 활용 수준 등을 고려해 연수 과정을 맞춤형으로 구성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과정은 ▲인공지능(AI) 기반 수업·평가 설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 수학·과학 교수·학습 ▲에듀테크 기반 블렌디드 수업 ▲크롬북·아이패드 활용 등으로 구성했다. ‘AI 기반 수업·평가 역량 강화’ 과정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정 분석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 설계, 서·논술형 평가 문항 및 평가 기준 작성, 학생 맞춤형 피드백까지 수업과 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이를 통해 교원이 인공지능(AI)을 단순한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과정을 분석하고 수업을 설계하며 학생의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는 전 과정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습형 과정도 마련했다. 교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활동지와 이미지, 영상 등 교과별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자연어를 활용해 교육용 웹앱과 수업 도구를 만드는 ‘바이브코딩’도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실습 중심의 연수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실제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직접 만들어보도록 구성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이 실제 수업과 평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AI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교사와 학생”이라며, “교사가 AI를 교육적으로 이해하고 수업과 평가에 적절하게 활용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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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AI·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위한 교원 역량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