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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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2022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 공모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0일부터 21일까지 ‘2022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공모한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체험이나 인성 위주 대안교육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감이 지정한다. 이번 공모는 ▲국ㆍ공립 교육기관 및 직속기관, ▲공공기관, ▲비영리 법인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32개 기관을 지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대안교육 담당에게 직접 또는 우편이나 이메일(hkhs1015@korea.kr)로 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신청 서류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서류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14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3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대안교육을 담당한다. 경기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생 개개인 특성을 고려한 대안교육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적응력 향상 등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 특성에 맞는 위탁교육을 강화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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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자살예방 칼럼] 원불교 사은윤리(四恩倫理)는 상생원리(相生原理)-⑦
    [교육연합신문=김대선 기고] 그리스도교는 ‘생명의 종교’라 전제하고 세상의 모든 생명을 소중하며 인간의 현세 생명도 중요하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한 구도과정이라고 보았다. 예수께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말씀하심은 당신 스스로 자신이 생명을 위해 오셨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가 모든 인간 생명의 빛이요, 생명의 빵이요, 생명 자체이시다. 요한복음에서 참 생명이란 영원한 생명을 전제하며 영원한 생명 때문에 현세 생명은 소중하다. 부활을 통해서 얻게 되는 영원한 생명은 지금 여기서 현세 생명을 누렸던 존재로서 생명이다라고 하였듯이 불교의 연기론, 불생불멸의 생사관도 상통하므로 생명은 상생의 원리라고 본다. 생명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인 1)자신을 생명의 종교, 생명을 위한 종교로 인식한다. 2)생명은 신성한 것이다. 3)살인을 단죄한다. 4)낙태를 단죄한다. 5)안락사를 단죄한다. 6)사형제도를 반대한다고 밝혔듯이 원불교 교도들에게 30계문 중 첫 번째로 연고 없이 살생을 말라하였다. 불교에서 살도음을 가장 중시함도 같은 맥락이다. 원불교 교조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에 대한 올바른 해석은 대종사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기록한 교전의 이해로부터 비롯된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일원상에 대한 진리와 우주만유가 은恩의 망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음에 대한 선언이 그의 깨달음의 내용이라 하겠다. ‘우주 만유의 본원本源이고 모든 불보살 성현의 심인心印이고 일체 중생의 본성本性인 일원상’이란 거대한 진리의 품안에서 희로애락과 더불어 나고 죽는 현상세계의 장대한 파노라마가 지속되고 있다. 현상세계는 불생불멸의 궁극적 진리가 형형색색으로 나타났다 소멸하며, 그 가운데서 옳고 그르고 이롭고 해로운 사건들로 전개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건들의 전개는 인과보응이란 엄격한 법칙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법칙의 작용체가 영靈, 기氣, 질質인 것이다. 원불교 2대 종법사이셨던 정산종사께서는 ‘영은 만물의 본체로서 영원불멸한 성품이며, 기는 우주 만유의 생기로서 그 개체를 생동케하는 힘이며, 질은 만유의 바탕으로서 그 형체를 이름이니라’라고 했다. 내가 살아있음은 곧 영과 기 그리고 질인 육신이 있기 때문이다. 소태산 대종사의 사은四恩에 대한 우리의 이해의 바탕은 여기서 비롯되고 있다. 우주만유는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이라는 네 가지 분류 가운데 들어가지 않음이 없는 것이다. 우주만유에서 파장되어 나온 영향력은 나의 삶의 틀과 한 데 어우러져(상응하여) 매 순간 새로운 사건으로 새로운 ‘내’가 시시각각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매 순간의 진행과정은 우주만유와 ‘내’가 상응하여 만들어내는 한 작품 한 작품의 창조적인 행위의 연속인 것이다. 이 창조행위의 책임자는 물론 나 자신의 영,기,질인 것이다. 우주 만유로부터 오는 파장을 나의 영,기,질의 파장이 어떻게 맞을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는 전적으로 내 책임 아래 있으므로 진급, 강급의 원리가 나오게 되며, 처처불상, 사사불공, 영육쌍전의 교리가 나오게 된다. 우주만유는 나와 떨어져서는 의미가 없고 나 또한 우주만유와의 관계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상보적인 관계인 것이다. 상보적인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사건이 야기되는 재창조 작업이 진행되므로 유기적인 상응관계가 되는 것이다. 원불교 생명철학의 입장에서 보는 생명의 문제는 이런 관점으로 설명되는 것이다. 한 생명은 독자적인 별개로서 파악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만유와 항상 교감하며, 그 영향력을 주고받는 상응관계 속에 있는 생명으로서 복합적인 교감작용 없이는 결코 존속할 수 없는 생명인 것이다. 불교의 연기적緣起旳인 세계상에서 ‘나’ 라는 존재는 무아, 무상의 존재로 설명되고 있다. 곧 생명의 유무가 어떤 실체로 잡혀지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연기적인 세계구조 속에서 생명 자체는 없는 것이다. 단지 관계만이 있을 뿐인 것과 같다. 그러나 원불교의 유기적인 상응구조 속에서 생명은 불교의 연기관계로 파악되는 생명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우주만유와의 동적인 교감 과정 가운데 있는 생명인 것이다. 그러므로 ‘사은의 공물公物’ 이라는 당연한 귀결이 된다. 원불교는 우주의 궁극적 실재이자 모든 만물의 근원을 “일원一圓”으로 표현하며 인간이 살고 있는 대상세계 모두는 天地ㆍ父母ㆍ同胞ㆍ法律의 四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인간존재는 이 四恩의 “恩旳公物”로서 인간은 이 일원의 진리를 총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고 실현 시킬 수 있으며 또한 일원의 진리를 실현시켜주는 장으로서 인간의 마음을 들고 있다. 그러므로 원불교에서는 인간 존재의 근원은 일원一圓이며 존재의 구조는 四恩의 公物로 설명한다. 그런데 이 우주만물 허공 법계는 영靈, 기氣, 질質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 구성 비율에 따라 동식물 이나 인간으로 구성 되므로 인간은 결국 자연과 하나가 되는 원리다. 원불교는 닮거나 하나가 되려는 자연합일 형식에서 나아가 각 개인이 고유한 개성을 지닌 절대적 가치를 함유한 존재로서 “우주의 진리를 잡아 인간의 육근 동작에 둘러 씌워 활용하는 사람이 곧 천인이요 성인이요 부처”(불지품 12) 라고 보고 있다. 말하자면 “사람은 만물의 주인이요 만물은 사람의 사용할 바이며.... 사람의 정신이 능히 만물을 지배하고 인의의 대도가 세상에 서게 되는...”(서품 5) 것이다. 이것은 인간존재가 곧 진리와 하나가 되는 동격으로 까지 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지닌 가능성의 무한함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원불교에서 보는 인간존재는 비본래적인 실존이거나 실존의 분별에 있지 않고 <은적 공물>로서 무한한 가치를 지닌 진리 존재로 보고 있다. 원불교 생명사상을 통해 본 인간의 존재는 이와 같은 관점에 소태산 대종사는 위의 귀결에서 보듯이 은의 관계로 이어주었다. 즉, 우주만유의 영향력 자체를 사은으로 정리 한 것이다. 나 자신도 이 네 가지 안에 드는 ‘나’이므로 은恩 그 자체여야 한다. 항상 스스로가 은혜를 느끼고 대상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 주어야 하는 ‘나’인 것이다. 하루를 돌아볼 때 몸과 입과 생각으로 업을 무수하게 지은 우리들에게 소태산 대종사는 ‘은의 존재’ 라고 위상지어 준 것이며 우리의 삶은 은혜로 충만할 수 있도록 자리이타적自利利他的생활이어야 하고 처처불상處處佛像, 사사불공事事佛供, 무시선無時禪, 무처선無處禪의 감사생활속에서 은의 윤리를 실행에 옮기지 않을 수없는 것이다. 우주만유와 내가 항상 교감하며 영향력을 주고 받는다면 그 상응관계는 어떤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할까. 나를 비롯한 우주만유의 온 생령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상응관계는 어떠해야 할까. 그것은 단순히 함께 작용하는 상응이 아니라 서로 살려주는 상응관계여야 한다. 그래야만 나를 비롯한 온 우주만유의 생령들이 강급이 아닌 진급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 살려주는 상응작용의 원리를 상생원리相生原理라 한다. 상생의 원리는 피동적이 아닌 적극적인 개념으로, 또 타율적이 아닌 자율적인 의지의 특성을 지닌 의미로 설명되고 있다. 대종사의 은의 윤리는 이러한 상생의 원리로서 처처불상, 사사불공, 무시선, 무처선의 감사생활을 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은의 윤리가 그대로 진가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선 상생의 원리를 자각한 바탕에서 처처불상, 사사불공, 무시선, 무처선의 실행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원불교 사대강령인 정각정행正覺正行, 지은보은知恩報恩, 불법활용佛法活用, 무아봉공無我奉公의 가르침도 이런 바탕위에서 알고 행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날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남아선호 사상, 장기매매, 복제인간, 유전자 등의 남용에서 오게 되는 심각한 윤리문제는 소태산 대종사의 은의 윤리가 우주 만유의 실존 모습으로서의 생명관-영, 기, 질의 유기적인 상응관계-의 바탕이 되는 상생의 원리를 자각하여 처처불상, 사사불공, 무시선, 무처선의 감사생활로 이어지게 될 때 은恩사상을 확실하게 이해 할 수 있으며 이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윤리의 실천방안은 상생원리相生原理와 사대강령四大綱領으로 요약될 수 있다 할 것이다. 종교는 시대의 변화와 상황에 따른 도덕 윤리를 제시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윤리적 삶을 살아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큰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원불교 사은윤리는 보편적 진리인 ‘일원의 진리’에 바탕한 ‘과학적인 합리성’을 포함한다. 따라서 원불교 사은윤리의 현대적 의미를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자 한다. 첫째, 사은은 우주의 생명과 개체의 존재가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상호근원적인 관계’임 을 밝히고 있으므로 우주 만유에 대한 생명존중 사상의 근본이 되고 있다. 오늘날 우리 인류가 안고 있는 생명에 대한 윤리의식의 부재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하나의 근원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망각한 것에도 이유가 있다. 이에 대해 소태산은 우리가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관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사람도 없고 금수도 없고 초목도 없는 곳에서 나 혼자라도 살 수 있을 것인가 하고 생각해 볼 것이니, 그런다면 누구나 살지 못 할 것은 다 인증할 것이다. 불교에서는 인드라망으로 자연과 인간이 연기적 원리에 따른 하나의 그물망을 이룬 동체同體 라고 설명한다. 현대 생명과학 기술도 서로가 연결된 유기체임을 뒷 받침 해주고 있다. 모든 유기체가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으며 보이지 않는 복잡한 그물망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생명의 속성은 상호작용을 유지할 때 인류의 생명이 존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생명의 존엄성에 기초한 상생적 존재가 생명의 본질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나와 사은의 관계는 순환의 생명관계로 의지적 관계이자 상생의 관계로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은적 유기체’이다. 우주는 한 기운과 한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정산종사鼎山宗師의 법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인종과 생령이 근본은 다 같은 한 기운으로 연계된 동포이며, 인류뿐 아니라 금수까지라도 본래 한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사은의 생명윤리는 모든 생명이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명 그 자체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각기 분리되어 있는 것 같으나 서로 없어서는 살 수 없는 커다란 한 몸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사은윤리를 인식하고 보은의 실천을 함으로써 인류는 참된 본성을 회복하고 더불어 살아 갈 지침을 갖게 된다. 둘째, 사은윤리는 어느 하나에 치우치지 않고 차별 없는 평등윤리를 근본으로 하고 있다. 사은윤리의 생명에 대한 존중은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에까지 확대 하였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 인간과 인간의 관계에서도 평등윤리를 포함한다. 천지은天地恩을 통해 하늘만 숭배하던 사상을 땅까지 숭배하게 하고, 부모은父母恩을 통해 아버지만 위하지 않고 어머니도 같이 위하게 하고, 동포은同胞恩을 통해 선비만 높이던 사상을 농공상도 같이 존중하며, 법률은法律恩을 통해 입법자立法者뿐만 아니라 치법자治法者도 같이 존중하게 하였다. 이는 고하高下의 계급과 물아物我의 차별이 없음을 말하는 것이며 만물이 서로 없어서는 살수 없는 동등하게 존중 받아야 하는 생명체라는 자각에서 나온다. 셋째, 사은윤리는 인류의 화합을 통한 공생공영共生共榮의 길을 제시한다. 사은의 공생사상은 인간과 우주만물의 윤리와 인연관계를 밝혀준다. 근현대 세계는 갈등과 전쟁의 역사였다. 민족과 민족이 나뉘어 싸우고 국가와 국가끼리 나뉘어 싸우며, 인종차별, 성 차별, 지역차별, 노소차별, 학벌차별, 종교차별, 빈부차별로 나뉘어 대립하여 왔다. 그러나 인류는 처참한 전쟁과 대립과 갈등의 경험을 통해 점점 공생共生과 공영共榮의 길을 찾고 있다. 양극화는 사회의 빈곤화로 이어지며, 극심한 빈부 격차는 가난한 자만이 아닌 나라 경제전체를 어렵게 만들어 모두가 몰락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공생과 공영의 길이 아니고서는 세계인이 행복과 평화로 살아갈 길이 없다. 사은윤리는 서로가 연결되어 있는 관계성과 모든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게 함으로써 공생공영의 인류사회를 열어가는 동력이 될 것이다. 모든 생명은 사은의 공생의 원리 안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성장한다. 따라서 사은의 공생공영 사상은 인류의 생명과 평화에 직결이 되어 있는 만큼 사은윤리에 따른 바른 이해와 보은의 실행이 있어야 한다. 이는 자연과 인간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부처님을 대하듯이 불공하는 지극한 정성으로 실현 가능하다. 종교간 생명인식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생명존중과 인간존중의 정신이 현실에 구현될 수 있도록 하는 종교인들의 연대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람국가와 비 이슬람국가와의 충돌 등 크고 작은 이해충돌인 한국사회의 갈등에 있어서도 원불교는 생명을 위한 간절한 기도를 넘어 실천운동을 해야 할 것이다. 원불교는 궁극적으로 불생불멸의 생사관, 인과보응의 생사관이다. 생함도 멸함도 없는 변화인, 영혼은 영원히 멸하지 않는 무한한 존재이며 육체를 이끌어가는 주체적인 존재이다. 또한 인과의 변화는 본래 낳는 것도 없고 멸함도 없는 그것이 우리의 본성이며 우리의 성품자리이다. 그것이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윤회하면서 선인선과 악인악과로 나타난다. 나아가 사은윤리가 상생원리이듯 천지, 부모, 동포, 법률은 우리가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은의 관계로 상생이자 공생이다. 이렇듯 생명은 영원토록 존중되어야 한다는 불멸의 진리이다. 우리나라가 세계10대 경제대국인 선진국에 진입하였으나 아직도 OECD 자살률 1위로 자살공화국이다. 물론 코로나19‘로 우울과 고통으로 힘들겠지만 대한민국 당면 과제인 ‘자살률 낮추고, 출생률 높이는데’ 교단적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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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영암교육지원청, 2022년 기초학력 회복 최우선 역점 과제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2021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초학력은 우리 학생들이 사회적 삶을 살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적 권리로 인식하고, 학생이 행복한 미래 삶을 설계하도록 평등한 출발선 보정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학교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조기 지원, 1:1 개별지도, 교원의 지도 역량 강화를 원칙으로 삼고 학교와 협업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기존 3학년에서 진행했던 3R's(읽기,쓰기,셈하기) 기초학력 진단을 2학년으로 앞당겨 진단하였고, 1학년 2학기에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조기진단을 실시하였다. 1년 동안 꾸준히 기초학력에 열과 성을 쏟은 결과, 학기 초에 3R's 미도달, 한글 미해득으로 진단되었던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제되었으며, 보충이 필요한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1년 영암교육지원청의 기초학력 지원의 핵심은 1:1 개별화지도이다. 학생마다 부진 영역이 다르고, 발달단계가 달라 교사 1인이 여러 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지원이라는 판단하에 학생의 부진 영역에 따라 학생과 교사를 1:1 매칭 시켜 개별 맞춤형 지도를 계획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한글 미해득 및 3R’s 미도달 학생을 포함한 50여 명을 매칭하여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습 지원을 시행하였고, 아울러 정서 심리치료 및 언어치료를 병행하여 지원했다. 학생지원을 위한 최적의 방법을 찾기 위해 담임교사, 교육청 지원인력, 상담사, 학교관리자 등 학생을 지원하는 모든 관계자가 참석한 사례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 하나하나의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방법을 구체화했다. 또한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 환경이 영포자(영어를 포기하는 학생) 발생 증가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 기초학력의 기본인 파닉스 교육을 통해 영어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완전 구제하고 영암 관내에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 모든 학생을 동일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기조를 세움으로써 현장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위해 희망학교에‘2021 학교로 찾아가는 파닉스 교실’을 개설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학년 또는 학급 단위로 20시간 내외의 집중 수업을 지원했다. 관내 초·중 13개교 45학급 대상 200여 명 학생을 지원한 결과, 학생들은 파닉스 및 어휘력이 향상되었으며, 수준별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성취도가 크게 향상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둔 만큼 현장 교사들은 본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원하였고 지원 시간 증대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기초학력 책임지도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원역량 강화 노력도 꾸준히 이어왔다. 2월에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사 연수에 16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였고, 2월과 5월 2차에 걸쳐 1~2학년 담임교사 연수에 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하는 등 기초학력 지원 역량을 길렀다. 2022년 영암교육지원청은 미래&영암(미래엔 영암) 실현을 위한 그 첫 번째 핵심과제로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 진행했던 조기진단 및 지원, 1:1 매칭지도, 교원역량 강화를 업그레이드해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기초학력은 1:1 대면 지원을 원칙으로 진행하며, 학력 격차가 심한 영어 교과 학력 신장을 위해 학교별 파닉스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파닉스 완전 구제를 목표로 삼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기초학력은 학생 성장 발달의 토대로 단순히 학력 부진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권의 문제이며 학생들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영암교육지원청은 기초학력 회복을 2022년 최우선 역점 과제로 선정하여, 학생지원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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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화순공공도서관, 영유아 어린이 대상 도서관 일일체험학습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이 1월부터 12월까지 영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일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일일체험학습」은 희망 기관의 신청을 받아 영유아 어린이에게 사서가 직접 도서관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사서의 구연동화, 무지개 물고기 가방 만들기, 나만의 엽서 그리기 체험을 통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월 7일에는 화순 신현대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1월 북큐레이션 도서 「어디서 잘래?」를 읽어주고 동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여한 아이들은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재밌게 책을 읽어주어 좋았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도 맘껏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은 상시 신청 받고 있으며, 12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희망 기관은 담당자 이메일(dderic@korea.kr) 또는 전화(061-372-9575)로 연락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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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교육칼럼] 학교 교육복지 실천은 이렇게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오늘날 우리 교육을 언급할 때면 바늘에 실 가듯이 따르는 말이 있다. 바로 교육의 불평등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신자유주의의 물결과 그 이념의 신봉에 따라 능력주의라는 신화에 몰입돼왔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부터 학력 격차가 발견되며 중학교 시기가 되면 거의 격차가 고정되는 양상을 보인다. 이는 결국 성인이 돼서는 소득 격차로 이어진다. 좀 더 구체적으론 부모의 학력,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아이들의 어휘력과 성적, 독서 능력은 차이를 보이며 이것은 곧 아이의 학력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교육의 불평등은 처음부터 빈부격차에 따라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고착된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에 시작한 교육불평등(Educational Inequality)에 대한 조기 개입 정책인 ‘헤드 스타트(Head Start)’ 사업의 결과는 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현재 우리의 무상교육처럼 보육 과정의 기초를 이루는 영유아 프로그램이었다. 최근 50주년 기념 전국 연구 결과에 의하면 0세~5세 빈곤계층 아동과 가족에 대한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 참여는 유의미한 변화를 이뤘다.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 후 3년이 지나면서 그 차이가 사라지고 계층 간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빈곤계층 학생 대다수는 재학 기간이 길어질수록 학력 경쟁에서 뒤지고 결국 학교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고 좌절, 무기력해지는 결과를 보여줬다. 따라서 이에 대한 분석으로 학교에서는 무엇이 부족한가에 대한 연구를 유발했고 이는 곧 교육복지정책의 출발점이 됐다. 비로소 교육에서의 존엄과 공평의 가치가 주요 관심사가 된 것이다. 여기서 존엄이란 무엇인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의거하면 이는 아이를 아동으로서 충분한 존재로 남과 비교하지 않고 그 자체로 인정하는 사상이다. 따라서 교육에서 아이에게 중요한 일을 생각하고 결정하고 표현하고 책임질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식의 확장이다. 그럼 공평은 무엇인가? 이는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조건에 의해 기회가 차별돼서는 안 된다는 의식이다. 즉,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말하며 성별, 외모, 민족이나 국적, 거주지, 부모의 소득과 경제 수준, 부모의 사회문화적 지위, 장애, 질병 등과 관계없이 발달의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개념이다. 우리 교육의 불평등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는 무언가를 실행해서 균등하게 해소해야 하는 풀어야 할 숙제다. 어떻게 말인가? 첫째, 교육 기회 및 조건을 전(全) 학생에게 균등하게 제공해야 한다. 둘째, 정책적 노력 및 지원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는 곧 다양한 교육취약계층 -장애학생, 다문화 탈북학생, 학업중단학생, 농산어촌 및 구도심 지역 학생 등-의 욕구를 해소하는 적극적인 정책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복지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되는 법과 제도, 사업, 인적⋅물적 자원, 예산 등을 재고해야 한다. 셋째,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만 바라보며, 아이들을 둘러싼 환경을 살피고 길게 멀리 바라보는 정책이어야 한다. 교육복지 실천의 핵심 원리는 아이들을 전인적 관점으로 관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과 관계중심에서 아이의 필요와 강점을 고려하고 생태학적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조화로운 실행이 함께해야 한다. 넷째, 교사와 학교장의 교육복지 리더십과 철학이 굳건하게 뒷받침돼야 한다. 곧, 안전과 안녕을 추구하고 배움과 성장이라는 철학으로 민주주의의 공동체에 어울리는 평등(공평)한 기회, 존엄성을 존중하는 교육과정으로의 연계가 실현돼야 한다. 이제 학교는 가정, 마을과 함께 공동으로 이뤄가는 교육복지의 핵심 거점이어야 하며 보다 철저한 교육 기회의 평등, 평등한 과정을 보장해 보장적 평등, 학력 격차 해소를 위한 결과의 평등을 지향하고, 보편적 권리로서의 교육복지, 공교육 책임교육을 실현하는 것이어야 한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2-01-10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이장님, 그리고 이사장님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최근 지인에게서 일자리를 소개받았다. 소개해주신 분이 평범한 분은 아니었는지라 소개해준 곳도 그런 곳이겠거니 생각했다. 담당자에게 전화해서 면접 일정을 잡고 미팅 자리에 나갔는데, 동네 이장님이 한 분 앉아계셨다. "반갑습니다. 아무개 마을 이장 이 아무개입니다." 앞니가 하나 빠진 얼굴로 호탕하게 웃으시는데, 영락없는 동네 어르신이었다. 내용인즉슨, 시골 마을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무일을 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신축건물을 짓고 있으니 우선은 '마을 경로당'에서 따뜻하게 보일러 켜놓고 일하면 된다고 하시며, 내가 처음 사회생활할 때 받던 연봉을 제시했다. 직책은 사무국장이었다. 연이은 실패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다소 적다 싶은 연봉과 경로당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가치였다. 더 높은 연봉에 화려하게 보이는 일자리는 차고 넘치는 시대 아닌가. 공업도시의 특성상 글이나 쓰고 컨설팅하는 일만으로는 밥벌이가 어려웠으나, 그렇다고 해서 배울 점이라고는 단점밖에 찾아볼 수 없는 사람들과 별 볼 일 없는 일을 하며 인생을 허비하는 건 내 성격과 맞지 않았다. 나는 이장님에게 '이제는 무슨 일을 시작하던지 300년 뒤에도 의미 있는 일이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내 말을 들은 이장님은 즉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 사업은 천 년을 가야 되는 사업입니다." 그 말이 마음에 꽂혔다. 천 년을 가야 하는 사업이라면 다소 어렵고 힘들지라도 해볼 만한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사장 타이틀을 가진 '이장님'은 '별로 하는 일은 없을 테니 책도 많이 읽고 글도 쓰시라'라고 격려를 해주었다. 눈빛, 말투, 호탕한 웃음에서 웬지 모를 깊이가 느껴졌다. 이장님은 컴퓨터를 잘 모르는 분이었다. 무한잉크 프린터기가 왜 정품 토너보다 저렴한 지도 잘 모르셨고, 공인인증서가 언제 쓰이는지도 잘 모르셨다. 그렇다 보니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쓰기 위해 익숙하지 않은 독수리 타법으로 A4용지 500페이지에 육박하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만 해도 내심 끈기가 있는 분이구나, 하고 생각할 따름이었다. 80년대 후반에 국내 최고 명문 사립대인 K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학생운동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인물이라는 것, 이후 울산의 핵심 언론사인 모 신문사의 창립자라는 것, 상당한 사회적 위치를 가진 거물급 인사들과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 이사장님은 나에게 그저 '생각보다 매우 일을 잘하시는' 동네 이장님에 불과했다. 상당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협동조합을 시작하게 된 이장님의 안목, 앞으로 350년 간 지역사회에 먹거리가 생길지도 모르는 역사적인 일 앞에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난 이후의 일이었다. 그는 스스로를 두고 ‘까막눈’이라고 표현했다. 세대차이를 두고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의 일이다. 언젠가 이사장님의 이력을 보게 되었다. 굵직굵직한 이력은 2,000년 이후에 시작되었다. 88년 대학 졸업 이후 2,000년 초까지 긴 공백이 있었다. ‘사람을 부당하게 감옥에 집어넣는 정부 밑에서 정직한 사람이 있어야 할 진실된 장소는 당연하게도 감옥’이라고 이야기한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말처럼, 스스로를 두고 ‘까막눈’이라고 표현한 그에게는 잊고 싶은 아픔의 시간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의 삶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곱씹게 된다. 올바른 정신, 올바른 신념이 그로 하여금 힘들고 고된 젊은 시절을 보낼 수 밖에 없도록 인도했지만, 다만 그로 인해 정직하고 순수한 사람들이 올바른 일을 하게 되었다는 믿음이 있다면, 어쩌면 그의 젊은 시절도 빛으로 승화되는 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인생을 사는 동안 필요한 것은 지식과 정보의 습득능력이 아니라 진솔하게 삶을 대하는 자세에 답이 있다는 확신이 든다. 그를 통해 어떤 미래를, 어떤 신념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인가, 고민해본다.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 기획·연재
    • 연재
    2022-01-10
  • 부산교육청, 학부모·조부모 위한 교육 동영상 제작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평소 교육 참여가 힘든 학부모와 조부모에게 미래교육과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학부모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영상은 아버지 학부모의 가정내 소통·공감과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아버지 휴(休)아카데미’편, 손자녀 양육과 교육 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부모를 위한 ‘조부모클라쓰’편, 변화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반영한 ‘학부모클라쓰’편 등 각각 3편씩 모두 9편으로 만들었다. ‘아버지 휴(休)아카데미’편에는 조갑룡 전부산영재교육진흥원장이 ‘자기주도적 삶에 가치를 더하다’를, 선호승 동신초등학교 교사가 ‘신기후체제와 기후변화’를, 양동일 한국하브루타연합회 교육연구원이 ‘질문과 토론이 살아나는 아빠와의 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조부모클라쓰’편에는 양동일 한국하브루타연합회 교육연구원이 ‘조부모가 길러주는 우리 손자녀 사고력’을, 전미란 인교육전략연구원 대표가 ‘손자녀를 성장시키는 행복소통’을, 백화현 작가가 ‘우리 손주, 책이랑 놀자’를 주제로 강의한다. ‘학부모클라쓰’편에는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예비 학부모를 위한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을, 이성철 주감초등학교 교사가 ‘디지털 페어런팅’을, 김홍락 모전중학교 교사가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을 주제로 강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penbusanedu)에 탑재해,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원과 학부모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860-0714) 주낙성 부산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동영상은 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부모들에게 미래교육 방향과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미래인재로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2022-01-10
  • 부산교육청, 올해 1043억원 투입 과밀학급 해소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초‧중‧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올해 예산 104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집중적으로 과밀학급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부산지역에서 교육부의 과밀학급 기준인 학급당 학생수 28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은 명지·정관 신도시와 동래, 해운대 등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115개교 1662학급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가운데 35개교 425학급의 경우 인근 학교로 분산배치와 학생수 자연감소 등으로 과밀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나머지 80개교 1,237학급에 대한 과밀해소 종합계획을 마련,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6년까지 지역별로 필요한 시기에 학급증설 수요를 반영하여 71개교 1062학급의 과밀학급을 교실 재배치, 교사 증축, 모듈러교실 설치, 학교설립 등 학교별 최적화된 방안으로 해소할 계획이다. 명지, 정관 및 도심지 일부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있는 9개교 175학급에 대해선 학교 신설과 통학구 조정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예산 1043억 원을 들여 초·중·고 30개교 167학급에 대한 과밀학급 해소에 적극 나선다. 올해 구체적 해소 방안은 교실재배치 18개교 35실, 교사 증축 1개교 12실, 모듈러교실 설치 9개교 59실, 학교설립 2개교 61실 등이다. 설립 학교는 동래구 온샘초등학교와 강서구 오션중학교로 오는 3월 개교한다. 2023년에는 (가칭)명지5초등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2026년도까지 택지 및 공동주택개발과 연계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강서구·기장군·해운대지역에 학교 7개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같은 과밀학급 해소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지역별 학생수 불균형으로 학생배치계획 수립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수 변동 추이, 공동주택 개발계획 등에 따라 개별학교에 대해 구체적인 과밀해소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모든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초·중·고의 과밀학급 비율은 2021년 기준 14.4%로 전국 과밀학급 비율인 23.2%에 비해 낮은 편이며, 부산의 평균 학급당 학생수도 23.8명(초23.4명, 중26.1명, 고21.8명)이다. 하지만, 부산지역은 학령인구가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강서, 기장 등 특정지역에 학생수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과밀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2022-01-10
  • 문(文)과 도(刀)의 만남, 금산 유재영 선생 서각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금산 유재영 선생의 서각전이 광주광역시 동구 미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문(文)과 도(刀)가 만나 어떤 예술보다도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속에서 발전해온 예술인 서각(書刻)전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시회는 ‘필(筆)과 18여 년 동안 같이해 오며 서예를 통해 선의 묘리를 보았고, 문인화 그림을 통해 색상의 묘사력과 구도를 얻었으며 서각과 전각을 통해 입체감을 접할 수 있었다.’는 금산 선생의 서각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서각은 금산 선생이 직접 쓴 글을 칼로 하나하나 새겨 입체감을 살린 작품으로 문자도형의 새로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금산 선생은 현재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남도서예 문인화 대전 초대작가, 5·18전국 휘호대회 초대작가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광주동구청에서는 매년 구민을 위한 서각교실을 열어 서각인을 양성하고 있다. 서각에 관심이 많고 배움을 열망하는 구민은 교육신청을 통해 덕산 정종구 명장의 지도로 서각을 배울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1-10
  • 인천교육연수원, 인천인재개발원과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최형목)은 10일 인천 지방공무원의 역량증진을 목적으로 인천인재개발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교육 관련 사업 협력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우수 강사 공유 ▶시설 활용에 관한 사항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고 한 단계 성장한 연수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1-10
  • 인천교육청, 성인식 개선 시민모니터링단 위촉식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성인지교육을 인천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제2기 ‘성인식 개선 시민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제2기 성인식 개선 시민모니터링단은 인천지역에 거주 및 직장을 다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21명이 선정됐으며 성인권 활동가, 성평등 교육 강사, 학부모,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간 시민 입장에서 인천시교육청의 성인식 개선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성인지교육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 활동도 진행한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나다움을 더하는 성인지교육’은 시민, 학부모, 학생 등 교육구성원 모두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때 가능하다”며 “아이들이 차별과 혐오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성별 구분 없이 동등하게 성장하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1-10
  • 인천교육청, 전기차 충전소 시민 이용 개방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전기차 증가로 인한 충전시설 확충에 따라 교육청 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10일부터 민원인 등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한다. 충전시설은 2개소이며 완속 충전기(시간당 10kw) 1곳과 급속 충전기(시간당 50kw) 1곳으로, 충전기당 2대를 동시 충전 가능하다. 완속충전기는 업무용 차량을 위해 사용하고 일반인들은 급속충전기를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차량충전을 위해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충전기 설치로 직원 및 시민들의 전기차 운행이 편리해지길 기대한다”며 “안내문 설치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1-10
  • 광주광역시교육청, ‘지구를 사랑하는 학교급식 레시피북’ 제작 보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녹색 급식 실천을 위해 ‘지구를 사랑하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을 제작해 관내 전체학교에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레시피북은 각급학교에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녹색 급식 실천을 위해 주 1회 ‘학교급식 건강의 날’과 월 1회 ‘저탄소 식단의 날’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제작했다. 레시피북은 영양(교)사가 채식 및 저탄소 식단을 제공하는 데 필요한 레시피와 교육자료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셰프들의 도움을 받은 레시피도 포함돼 있어 다소 단조롭고 밋밋할 수 있는 채식급식에 다채로운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식단을 제공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친환경적인 녹색 식생활 확산과 한국형 전통 식문화 실천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식재료를 활용해 식생활을 개선할 목적으로 영양동아리를 구성·운영하고 이번 레시피북을 개발했다. 시교육청 재정복지과 김용일 과장은 “지구를 사랑하는 학교급식 레시피북을 제작하는 데 힘써준 영양교사 및 영양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맛있는 채식 및 저탄소 식단을 발굴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을 통한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1-10
  • 광주광역시교육청, 메타버스로 광주교육 홍보·소통 영토 넓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가상세계를 통해 광주교육의 현황과 정책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광주교육 메타버스(Metaverse)’를 구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교육 메타버스’에는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 추모탑과 무등산 입석대를 배경으로 실제 교육청 청사 외형을 본뜬 가상세계인 민주관(본관)과 시민관(별관)이 구현돼 있다. 건물 내부는 혁신 교실·교육사랑방·홍보 전시실·체험실 등을 배치해 광주교육 주요 정책 및 학교현장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원격소통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추가했다. 네이버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광주교육 메타버스’는 모바일 어플을 설치한 뒤 접속할 수 있으며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온라인 캐릭터를 골라 가상세계를 이동하며 광주교육 면면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벤트·인증샷 찍기·OX퀴즈 다리 건너기·레이싱 게임 등을 즐기고 다른 이용자들 간 대화도 가능하다. 또한 학생 중심 공간혁신 사업 ‘아지트’의 우수 사례를 옮겨 놓은 교실과 모임공간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동아리 활동 등 참신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수 있다. 광주교육홍보실 관람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교육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도 있다. 시교육청 장휘국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행정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구축한 메타버스를 통해 광주교육 홍보와 소통의 지평을 넓히고 교육적 활용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1-10
  • 전남교육청, 중국과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1월 10일(월)부터 21일(금)까지 청사 1층 이음 갤러리에서 중국 산시성 교육청 학생 미술작품 교류전을 갖는다. 10일 오전 열린 개막식에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 장청강 주광주 중국 총영사관, 양기정 전남중등미술교과교육연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전시회에는 수채화, 수묵화, 서예작품 등 중국 산시성 교육청 초·중·고등학생 미술작품 30여 점과 전남 학생작품 1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양국 학생미술 교류전으로 전남학생 작품 30여 점이 지난해 12월 중국 산시성 교육청에 전시된 바 있다. 또한 개막전 특별 이벤트로 중국 서예가와 화가가 갤러리 방문객에게 서예작품과 서화를 즉석에서 제작 선물해 큰 인기를 끌었다. 장청강 주광주 중국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전라남도교육청과 중국 산시성 교육청이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왔는데, 오늘은 이렇게 전남교육청에서 직접 교류전을 갖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교류활동에 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중국학생들의 미술작품들을 보니 매우 친근한 느낌이 든다.”며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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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스포츠 유망주의 든든한 후원자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전달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KB금융지주 브랜드총괄 김진영 상무가 대한빙상경기연맹 김홍식 상임부회장에게 피겨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9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한국 피겨 꿈나무들을 위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천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KB금융은 ‘유소년 피겨 유망주 후원을 통한 피겨 발전’이라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년 10명의 남녀 유망주(남2, 여8)를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장학금은 피겨 꿈나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수혜자는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2021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에 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2’의 성적을 합산하여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선정하게 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김연아, 최민정(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여서정(체조)등 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국내 스포츠계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해왔다” 며, “앞으로도 차세대 스포츠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2006년 김연아 후원을 시작으로 피겨스케이팅, 봅슬레이-스켈레톤,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컬링 등 동계 종목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육상(비웨사 다니엘 가사마 등), 수영(황선우) 유망주에 대한 후원에 앞장서는 등 하계 기초 종목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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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광주광역시,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특별단속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 발생하는 겨울철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165곳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운영 여부(세륜·살수시설, 방진벽 등) ▲환경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대기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및 비산먼지 억제시설 미설치·미가동 등으로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 시켜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한다. 단속 결과 적발된 곳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행정처분하고, 벌칙 사항에 해당되는 사항은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김현 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사건을 지속 단속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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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피겨 차준환·이시형·유영·김예림, "우리 올림픽 가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 부터 차준환, 유영, 김예림, 이시형 선수 지난 8·9일 의정부빙상장에서 양일간 열린 제76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차 선발전 결과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이시형(고려대), 여자 싱글 유영(수리고)과 김예림(수리고)이 최종 1, 2위를 기록하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8일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98.31점(1위)을 기록한 차준환은 9일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4.80점, 예술점수(PCS) 90.20점으로 185.00점을 얻어 총점 283.31점으로 2차 선발전 1위를 했다. 차준환은 지난 1·2차 선발전 합계 522.47점을 기록, 최종 1위를 차지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까지 획득 했다. 이시형은 1·2차 선발전 합계 477.85점으로 차준환에 이어 2위를 차지, 역시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유영은 9일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62점, 예술점수(PCS) 68.32점으로 총점 144.94점을 얻어 221.49점(1위)을 획득하며 1·2차 선발전 합계 430.08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1·2차 선발전 413.46점을 기록하면서 유영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베이징행 티켓을 따낸 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하게 됐으며, 이시형과 유영, 김예림은 첫 올림픽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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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가족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학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10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과 학부모 12명 등 총 24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위드코로나에 대비해 공백 없는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의 맞춤형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운영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난달 신청자 모집에 들어가자마자 1일 내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프로그램 개시 전부터 가족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학생 프로그램은 △1영역 체육활동-네트형뉴스포츠·볼링·게이트볼·플로어컬링·플라잉디스크·자이언트스쿠프·플로어볼·셔플보드·볼로볼 △2영역 SW로봇체험-오조봇EVO로봇코딩·STEAM블럭·알파PRO로봇코딩 △3영역 그림책으로 보는 성교육 △4영역 음악활동-몸으로 만나는 댄스드로잉·내가 좋아하는 음악 댄스드로잉·가면 댄스드로잉·그룹 댄스드로잉으로 개설됐다. 또한 가족 프로그램으로는 △1영역 치유활동-부모연대와 함께하는 부모교육·MT다운재능심리검사 및 맞춤형 상담 △2영역 공예활동-마크라메·가죽공예 △ 3영역 건강활동-밸런스워킹 △4영역 소통활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간담회로 개설됐다. 특히 총 8개 영역 23과정으로 급변하는 미래교육에 대한 동기 및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참여 인원을 12명 이내로 제한했다. 자가진단, 보건용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물리적 거리 확보, 소규모 그룹 활동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관련 방역 수칙을 지켜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교구들을 조작하며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미래교육에 대비하고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AI·SW 교육과정에 초점을 두어 새로운 융합교육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가족들의 반응이 뜨거워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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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 한국교통대·한밭대, 2021 동계 메이커 캠퍼스톤 공동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한국교통대학교는 지난 12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 공동실험관에서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창업 문화 조성 기여를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동계 스마트팩토리 메이커 캠퍼스톤’을 한밭대학교와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메이커톤은 만들다(Make)와 마라톤(Marathon)을 합친 합성어로, 메이커(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 기간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제작을 하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행사 이전에는 한밭대학교 N4동에서 △시제품 제작을 위한 3D 프린팅 및 코딩 교육 △팀 빌딩 △네트워킹 게임 △아이디어 도출 및 전문가 자문 등의 오리엔테이션 진행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 팀별 아이디어 발표, 시제품을 제작하기 전의 장비 안전 교육, 팀별 시제품 메이킹, 최종 결과물 발표, 수상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코로나19의 안전한 대비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여자 명단 작성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참가 팀들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스마트팩토리의 주제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물류의 지능화(밭통터치), 반송 물류 시스템(참 예쁘조), 냉동 창고 스마트화(해냈조), 무인로봇의 자율 재고 관리(에이스) 등의 시제품을 완성했다. 교통대학교 총장상은 ‘물류의 지능화’를 제작한 밭통터치팀이 수상했고, 한밭대학교 총장상은 ‘냉동 창고 스마트화’을 제작한 해냈조팀이 수상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기획에서 제작까지 직접 제품화 과정을 체험하면서 행사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으며, “식사와 간식이 너무 좋았다”, ‘계절 학기 동안 재미있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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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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