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종로 청사, ‘서울교육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전환
AI교육센터·학생건강증진센터 구축… 개방형 미래 교육 거점 조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6년 용산 신청사 이전에 맞춰 종로구 현 청사를 ‘서울교육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활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3월 17일(화) 밝혔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교육모델 확산, 학부모와 시민의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 청사를 학생·교직원·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복합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수요자별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공간을 재배치했다. 우선 본관 1~2층에는 AI 교육센터를 설치해 프로젝트형 체험교육과 기업·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디지털·AI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보건안전진흥원 1층에는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해 학생 건강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교직원을 위한 공간으로는 본관 10층에 스마트워크센터를 조성해 순환근무와 협업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본관 3층부터 6층까지는 중부교육지원청을, 7층과 8층에는 보건안전진흥원을 이전 배치해 위반건축물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행정 공간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보건안전진흥원 지하 1층과 2~3층에는 서버실을 확충하고 교육정보화 기능을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 행정과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정보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는 별관동에 노동조합 사무실을 이전해 민간 임차 부담을 줄이고 노사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교육청은 내진 성능과 석면 등 안전성 검토를 병행해 기존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추진 일정은 △지난해 활용 계획 확정 및 실행 계획 수립 △올해 투자심사와 예산 반영 및 설계 착수 △2028년 상반기 공사 완료 및 개관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 성장 지원, 교육활동 내실화, 교육공동체 소통 강화, 디지털 행정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은 “종로구 현 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서울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성장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학생과 교직원,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