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고 총동창회, 신년회&정기총회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서 성료
351명의 내빈과 부공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위하라 이 겨레, 일하라 지성껏, 앞서라 기술로'를 앞세워 산업근대화를 이루는 데 앞장선 부산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 2026년 신년회&정기총회가 351명의 부산공고 가족이 모인 가운데 2월 6일(금)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털볼룸에서 성료됐다.
총동창회원은 물론 야구부 학생들, 외국 유학생들, 학부모연합회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KNN 출신 김민희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으로 시작했다. 오프닝 공연은 본교 출신 52기 최상갑 동문의 상쾌한 트로트를 시작으로 뜨겁게 달궜다. 101주년 성과보고 오프닝 영상 때에는 모두가 숨을 죽이며 시청을 했다. 김민희 MC의 청량한 목소리로 총동창회기 입장 때에는 모든 동문이 일어나 마점래 총동창회장이 인수인계를 받을 때까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국민의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에 이어진 감사의 선물 전달식 때에는 72회 김주석 동기회장과 동기들이 모두 나와 마점래 총동창회장에게 경매사이트에서 2000만 원을 호가하는 이대호 사인 야구배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점래 총동창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인식 학교장, 정한식 장학재단 이사장, 허동윤 학교운영위원장의 순으로 축사가 이어졌고, 감사보고, 주요 업무보고, 의안 심의는 제1호안 결산 승인의 건, 제2호안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3호안 임원 선임의 건이 의결됐다.
기타 토의를 거쳐 기념촬영 그리고 동문 모두가 부르는 교가제창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치고, 만찬을 겸한 2부 행사에는 기념케이크 커팅 및 건배를, 그리고 3부 화합 한마당 시간에는 퓨전 국악팀 '문화예술 올타'가 범내려온다, 배 띄워라, 새타령 등 신나는 국악으로 만찬장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하이라이트는 '미니데이트' 주인공 윤영아 가수의 '열정', '골목길' 열창과 퍼포먼스에 모두가 열광했다. 공연을 마친 후 푸짐한 행운권으로 많은 동문들이 푸짐한 선물을 가져가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마점래 총동창회장의 폐회선언을 끝으로 모두가 일어나 두 손을 불끈 쥐고 다시 부르는 교가에 모두가 큰 목소리로 함께해 부산공고의 이름을 롯데호텔크리스털볼룸에 각인시켰다.
마점래 총동창회장은 "2026년은 세계 경제와 정세가 급변하는 격동의 해다. 인공지능이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어,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하는 시대일수록 우리는 기술의 속도에 매몰되기보다, 인간 본연의 가치와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이에 저는 올 한 해 우리 동창회가 함께 공유할 세 가지 '마음의 좌표'를 제안코자 한다. 그것은 '경정, 배려, 행복'이다. 이 세 가지의 마음의 좌표는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완성된다. 우리 부산공고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성장의 기록이 있었다. 우리는 '할 수 없다'는 부정의 마침표를 찍는 대신, '아직 도달하지 않았을 뿐'이라는 뜻의 '낫 옛(Not Yet) 정신'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왔다. 한계를 두지 않은 이 정신이 바로 부산공고의 정신이다.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오늘 이 정기총회가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부산공고인이라는 '자부심의 별'을 다시 한번 선명하게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