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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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서초등학교(교장 이종환)은 10월 24일(화) 6학년 학생들이 '지구촌 박람회' 발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대륙별로 나라를 선정하고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수업에 2,3,4학년 후배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6학년의 발표를 들었다. 발표장을 대륙별로 나라를 분류하고 참여한 학생들과 보호자들은 대륙별 한 나라씩을 선정하여 박람회를 즐겼다. 4교시 동안 6학년 학생들은 총 12회의 발표를 통해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아낌없이 펼쳤다. 

 

'지구촌 박람회'는 6학년 학생들이 한 달동안 배운 내용을 각자 발표자료와 영상을 만들어 학교 후배와 학부모에게 발표하고 나누는 자리다. 사회시간에 배운 세계지리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나라를 정해 위치, 우리나라와의 관계, 문화 등을 자세하게 조사하고 발표 자료를 만들었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편집을 배워 발표자료로 활용했다. 이는 6학년 학생들은 발표능력을 키우기 위해 수업시간을 통해 프레젠테이션 제작방법, 구성의 노하우, 영상제작 등을 꾸준하게 익혀와서 가능했다. 

 

개별 노트북과 협업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어 가능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 학생들이 빠짐없이 발표에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전 학생들이 발표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뿐 아니라 협력교사나 박람회에 참여한 교사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6학년 학생들이 직접 전교생들의 아침식사를 만들어 나누어 주기도 했다. 


2학기에 해서초등학교에서 교육회복의 일환으로 아침식사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6학년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베트남 음식 반미를 만들어 전교생에게 제공했다. 

 

박람회를 마친 뒤 6학년 안지민 학생은 “처음에는 걱정되고 긴장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후련하기도 하고 하면 할수록 목소리도 커지면서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6학년 박준호 학생은 “아침부터 일찍 나와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주는 게 힘들었는데 동생들이 고맙다고 말해줘서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학교에서 발표자료를 만든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오늘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고 멋졌다. 잘 해낼 줄 알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6학년 선생님들과 많은 선생님들께도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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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서초, 6학년 지구촌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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