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직무대행 차관 장상윤)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이규민)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를 주제로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연수회’를 8월 26일(금)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현재의 교육과정 및 향후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체제에서의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 및 시도교육청, 대학 간에 의견을 나누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회를 통해 대학의 선발전형 운영 내용과 고등학교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현황 등을 서로 공유하고, 고교학점제 취지를 구현하기 위한 대학입학전형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와 미래 학교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국 86개교의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교사 및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로 발제에 나선 연세대 손창완 입학처장과 건국대 김경숙 입학사정관은 현행 대입전형 운영 내용을 안내하고, 대학이 바라는 고교학점제의 방향과 학생부 종합전형 내실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어 광주시교육청 정용진 장학사와 오송고등학교 한상아 교사는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선택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학교 현장의 변화 등을 소개하고, 학교가 기대하는 대입전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발제 이후의 종합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참석자들 간에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고교학점제 제도 취지에 따른 대입전형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지는 특강 시간에는 서울대 신종호 교수가 ‘미래 핵심 역량 함양과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연수회 참석자들과 함께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의 변화 필요성과  고교학점제를 통한 우리교육의 혁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 장홍재 교육과정정책관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고등학교 현장과 대학이 고교학점제와 대입전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함께 고민을 시작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하며,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가 본래 취지에 따라 내실 있게 도입‧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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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 위한 ‘대학입학전형 관계자와의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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