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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과목 개설 신청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5년 3월에 개교 예정인 (가칭)서울 통합온라인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을 4월 1일(월)부터 4월 18일(목)까지 받는다. 서울온라인학교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주목적으로 해 설립 예정인 학교이다. 이번 과목 개설 신청을 바탕으로 서울온라인학교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할 계획이다. 서울온라인학교의 과목 개설 신청은 서울 관내 일반고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교는 주문형 과목과 개방형 과목을 서울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며, 학생들은 학생 개설형 과목을 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지원시스템(https://collacampus.sen.go.kr)인 콜라캠퍼스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개설 신청 과목은 ‘학교 주문형 교육과정’ 과목,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으로 구성된다. ▶주문형 교육과정 과목은 학교에서 교원 수급 등의 이유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신청하면, 이를 서울온라인학교에서 개설‧운영하는 과목이다.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개별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은 소인수 학생 희망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서울온라인학교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과목이다. 개방형 교육과정 과목은 일과 시간 내(1교시~7교시)뿐 아니라 일과 시간 외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이뤄졌던 서울시교육청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이 한층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여러 가지 여건(소인수 선택, 교원 수급 등)으로 편성‧운영하기 어려운 교육과정을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2023학년도 서울시교육청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92개교 281과목이 운영됐다.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과목은 학생들이 학교가 편성 예정인 과목을 ‘선택’하는 수준을 넘어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삶에 의미 있는 지식을 구성하고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신청하면,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팀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과목이다.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개발팀은 서울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 교사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 일반고와 재학생들의 과목 신청을 바탕으로 2025학년도 서울온라인학교의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온라인학교의 2025년 개설 과목 및 시간표를 6월 중 학교에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8월부터 학생들의 수강 신청을 받아, 2025학년도 서울온라인학교 교육과정을 확정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 지원과 교육 소외 계층의 학습권 보장을 위하여 점차적으로 서울온라인학교의 특화 교육과정(국제형 교육과정,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등)을 확대해 개발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과목 개설 신청은 서울온라인학교의 ‘경계 없는 학교, 세상을 품다’라는 교육비전이 교육과정으로 현실화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서울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인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서울 고교가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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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원별·학교별 맞춤 지원···인적 지원단 구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교육청(교육장 안윤호)은 4월 3일(수) 교원별·학교별 맞춤 지원을 위한 인적 지원단을 구축해 ‘중부 별별 서포터즈 합동 워크숍’을 운영한다. 중부 별별 서포터즈란, 중부의 개별 교원과 학교의 전문성 및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적 지원단으로, 중부만의 ‘별별 다가감 장학’과 연계해 관내 교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 컨설팅, 멘토링 등의 전문적·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는 인적 지원단을 일컫는다. 별별 서포터즈는 총 3개 분과, 12개 영역으로 구성했으며, 관내 초등 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사 등 총 123명이 참여했다. 3개 분과는 ▶교육과정 설계·운영 지원, ▶교과목 지도 역량 강화, ▶미래사회 대응력 제고로 구성하여 단위학교 및 교원, 교원학습공동체 등의 맞춤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3개의 분과별로 4개의 하위 영역을 둬 총 12개 영역으로 구성함으로써 교원과 학교를 위한 보다 촘촘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별별 서포터즈 합동 워크숍은 중부 별별 서포터즈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단의 네트워크 구축 및 역할 재확립을 위해 ▶분과별·영역별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과별·영역별 지원단 소개 및 활동 일정을 안내하며, ▶분과별·영역별 지원단 조직 및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교원과 학교로 다가가는 중부만의 지원 장학 시스템을 확고히 한다. 안윤호 교육장은 “혁신미래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원과 학교의 요구에 대해 민첩하고 적합하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개별 교원 및 학교의 상황과 여건을 고려한 다가가는 지원 장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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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교육청, 학력인정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위탁교육기관 지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이주배경 학생과 한국 국적 외국 출신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위탁교육기관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동신대학교, 세한대학교 등 세 곳을 지정했다.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집중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3개월~1년 이내 집중 교육이 이뤄지며 이곳에서의 모든 교육 시간은 학력으로 인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오는 5월부터 이주배경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KSL) 기반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문화 중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탁교육기관에서 한국어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남 소재 학교에 학적 생성 후, 재학 학교에 위탁교육 신청서를 제출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교육 및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다문화 특별학급 한국어학급 지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지정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자료 개발 △방학 중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 △교원 대상 한국어강사 양성 직무연수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력제고 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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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내 산에서 돈 벌 수 있나요?" 산림경영 제대로 배우기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충북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찬성)는 220만 산주 시대에 발맞춰 산촌소득 교육프로그램 ‘산주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5ha로 내 산에서 사업하기’라는 주제로 오픈강의를 시작해 산림경영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사업하고 있는 10여 명의 대표에게 △돈이 되는 산림작물 재배와 가공, △새로운 숲체험사업 트렌드, △트리하우스와 숲놀이터 등 임산물 재배부터 산림관광까지 산을 이용해 소득을 창출하는 방법과 경험에서 우러나는 현실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에서 4월 3일(토)부터 6월 1일(토)까지 총 7차(8일)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현장견학 및 실습 참여 가능자)이다. 3월 25일(월)부터 4월 3일(수)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20만 원(산림청 전문교육기관 지정 기념 자부담 50% 할인)이다. 교육을 모두 수료하면 특전으로 ▶임업후계자 양성과정 및 임업후계자 보수과정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인 창업·주택구입 지원요건 교육 이수시간 인정 ▶귀산촌 이수시간 인정 등이 제공된다. 교육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누리집(https://localdesig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사무처(☎043-760-7704)로 문의하면 된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2023년 4월 개소된 이후로 '산주학교, '정원학교', '슬기로운 산촌생활기술학교', '산촌청년학교' 등 임업인 및 귀산촌인 산림교육을 선도해 왔다. 2024년 3월 8일에 산림청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2023. 12. 31. 기준] 전국 51개소, 충북 3개소) 지난해 산주학교를 수료한 교육생은 "정말 세심하고 알뜰한 교육구성이었다. 내 마음을 확 바꾸고 뛰게 하는 교육이었다."라며 "서울생활 50여 년을 마무리하고 귀산촌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주어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임찬성 센터장은 “산을 알면 산촌의 삶이 변한다. 2024년 산주학교는 산주들이 변화해야 할 시각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생생한 실증을 제시하며, 산림경영과 관리에 대한 교육과정을 담았다.”라고 말했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숲과 산촌이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산촌, 임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3-26
  • 박찬대 국회의원 후보, “연수 원도심에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도입해 글로벌 인재 양성 앞장설 것”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연수 원도심 지역의 공립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프로그램을 원도심 학생들에게도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송도의 유수 외국인학교와 같이 이미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한 학교에서는 이미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육을 받으며 큰 이점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은 일반적으로 높은 교육비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이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박찬대 후보의 이번 공약은 이러한 높은 교육 비용의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독립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육 과정이다. 이는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의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제적 소양을 갖추게 만든다. 따라서 IB 월드스쿨로 인증받은 학교에서의 교육은 학생들이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이다. 현재 연수 원도심 내에서는 연성중, 연수여고, 대건고 등이 IB관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관심학교에서 심화 과정으로 후보학교로 선정되고, 그리고 최종적으로 IBO로부터 월드스쿨 인증을 받게 된다. 박찬대 후보는 교육주체들과의 적극적 협의,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관련 예산 지원 대폭 확대를 통해 월드스쿨 인증 학교를 늘려 교육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후보는 “연수 원도심 교육의 질을 높여 국제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수구 학생들에게 제공될 국제적인 교육 기회는 해외 대학 진학은 물론,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기여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공약 실현 의지를 다졌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3-26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코딩·메이커교육 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중학교 17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창의·융합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역량 신장의 하나인 ‘찾아가는 코딩·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스스로 삶과 관련한 문제해결 방법을 찾고, 협력을 통해 창의적 결과물을 도출하는 경험을 쌓아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을 과제 해결 중심 ‘일일 체험형 프로그램’(2차시)과 이론·실습 병행 ‘주제 중심 연속 체험형 프로그램’(4차시)으로 나눠 코딩교육 50회, 메이커교육 50회를 진행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동아리 활동, 관련 교과 활동, 자유학기제 활동, 방과 후 활동,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연계해 운영하며 단위 학교의 미래 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딩·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현하고 디지털 역량을 키워줘, 창의성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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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재직 교사 대상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교육현장에서의 장애이해수업 내실화와 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과정연계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교육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학교 구성원의 통합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에 기반한 장애이해수업 우수사례 확산과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다. 공모 대상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재직 중인 교사 또는 팀(최대 4인)이며, 기간제 교사도 응모할 수 있다. 다만 팀으로 지원할 경우 동일 학교 재직 중인 교사로 구성하고 특수교사의 경우, 개인 응모는 불가하며 특수교사 1인 포함 팀으로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2024년 9월 9일(월) 부터 10월 4일(금)까지, 구비서류에 맞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과정과 입상작 공개검증 절차를 거쳐 11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0인(팀) 선정이며, 대상(1명/팀) 150만원, ▲최우수상(3명/팀) 각 80만원, 우수상(3명/팀) 각 50만원, 장려상(3명/팀) 각 30만원이다. 다만 응모 현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공모작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해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우리 운동본부 홈페이지 등 관련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 발간된 우수사례집은 우리 운동본부 홈페이지-장애인식개선 콘텐츠-책자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모전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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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부산교육청,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도 선정되며, 부산지역의 유아 공교육 경쟁력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육부 주관 ‘지역 기반형 유아 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에 부산시, 부산경상대학교와 공동 응모한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3월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청-지자체-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도로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유아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3년간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 원을 지원받아 부산시, 부산경상대와 함께 부산지역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기반 공교육 강화를 위해 ▲부산 테마형 교육과정 거점유치원 운영 및 평가 플랫폼 개발·보급 ▲(감성·디지털 기반형) 방과 후 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및 행복 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선다. 특히, ‘유보통합 연계 및 촉진’을 통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교육 가족 네트워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페어런팅 채널 개발·보급 ▲유보 플랫폼 구축 관리 등 ‘행복한 부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 있는 유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부산시, 부산경상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유아 공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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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부산교육청, ‘기초학력 지원강사제’로 학력체인지 박차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기초학력 지원강사제’로 학력체인지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학습 결손 예방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관내 모든 초등학교와 희망 중·고등학교에 기초학력 지원강사를 지원한다고 3월 21일 밝혔다. 기초학력 지원강사란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학습 속도에 맞는 수업으로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책임질 수 있도록 담임·교과 교사와의 협력해 다양한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강사를 말한다. 기초학력 지원강사는 △담임·교과 교사와 협력수업 △학생 맞춤 수업을 위한 사전·사후 협의 △학습지원대상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 및 성장이력 관리로 학생들을 돕는다. 교당 1~4명의 강사가 배치돼, 주당 14시간 협력수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50명 늘어난 총 470명의 강사가 학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올해 1월 출범한 학교행정지원본부에서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공고, 서류 접수, 서류 심사, 면접 심사 등 각 단계별로 지원해 학교현장의 채용업무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부산학력개발원은 기초학력 업무담당자와 지원강사 역량 강화 연수와 함께 지속적 컨설팅을 통해 기초학력 지원강사제가 학교 현장에 연착륙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만족도 조사와 성과 공유를 실시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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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김현정 국회의원 후보, “GTX연계 평택 글로벌대학 캠퍼스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GTX A·C노선 연장으로 서울·평택간 30분대 통근이 가시화한 가운데, 외국 명문대를 유치해 평택 글로벌캠퍼스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3월 21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국내외 대학 유치는 100만 글로벌 특례시를 지향하는 평택시의 과제로 꼽혀왔다”며 “GTX A·C노선의 평택 구간 연장이 기정사실화하면서 평택은 고양, 의정부, 서울역, 청량리, 강남, 과천, 안양, 성남, 동탄, 수원, 천안, 세종 등 수도권과 중부권 대도시를 잇는 교육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18년 8월 외국의 초·중·고교와 대학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 제27조에 따라 외국의 국제학교를 비롯한 대학 유치를 계획했다. 평택시는 특히 이 법에 따라 수도권에서 4년제 대학교의 이전과 증설이 가능한 보기드문 지역이다. 김 후보는 이런 평택시의 외국대학 유치 계획을 현실화하기 위한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먼저 싱가폴과 같이 국내외 교육기관이 외국 대학과 제휴를 맺고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하는 방식을 내세웠다. 외국 대학과 제휴를 맺고 학·석사 교육과정을 도입한 지역 대학이 어학교육을 비롯한 파운데이션 프로그램과 디플로마 과정을 맡고, 외국 대학이 전공 심화 교육과정을 맡아서 진행한다는 것이다. 싱가폴의 경우 싱가폴경영학원(SIM), 싱가폴경영개발학원(MDIS), 싱가폴 정부지원 예술대학인 (NAFA) 등 5개 교육기관이 영국 런던정경대(LSE),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런던대, 워릭대, 버밍엄대, 미국 뉴욕주립대 등 30여개 외국대학과 제휴를 맺고 경영, 경제, 언론, 공학, 디자인, 예술 등 다양한 학·석사 전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은 국내 대학과 비슷한 비용(평균 연간1,000만~1,200만원)으로 전세계적으로 인증된 대학의 학사 학위를 방학없이 2년~3년만에 취득할 수 있다. 또한 12개월안에 경영전문석사(MBA)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따라 40%부터 100%까지 본교 교수진으로 채워진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선 현재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싱가폴과 유사한 방식으로 MBA와 경영학 박사 해외복수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알토대(헬싱키경제대학), 뉴욕주립대, 스위스 프랭클린대와 연계한 MBA과정, 그리고 스위스 로잔비즈니스스쿨과 런던대와 협력해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듯 국내외 사립교육기관을 유치하거나 평택대 등과 연계해서 다양한 외국대학과의 복수학위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글로벌캠퍼스를 구성하는 것을 도모하겠다는 것이 김 후보의 입장이다. 김 후보가 내놓은 외국 대학 유치를 위한 또 다른 대안은 송도 국제도시에 들어선 인천 글로벌캠퍼스와 같은 방식이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학,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 아시아캠퍼스 등이 경영학, 경제학, 국제학, 심리학, 식품공학, 생명공학, 컴퓨터, 기계공학, 데이터, 영화영상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또 바이오지원센터, 한국스탠포드센터와 같은 연구센터가 들어서 있다. 외국대학 본교의 확장 성격을 띠고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는 앞으로 세계 200위안의 외국대학 10개에다, 상주 학생수가 1만명이 넘고, 외국인 교수 비중이 60%이상인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현정 후보는 “인천글로벌캠퍼스 같이 외국대학의 본교가 국내 캠퍼스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싱가폴처럼 국내외 교육기관이 외국대학과 제휴를 맺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위를 수여하는 것을 우선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평택시가 국내에서 몇 안되는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 가능한 도시인 만큼 우선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우수한 대학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상설화할 민·관·정 평택시 교육 선진화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05년부터 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에 따라 86개의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중 20%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미군 측이 호텔, 컨벤션센터, 아메리칸빌리지 등 13개 사업을 추가로 요청했고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도 지속해야 하는 만큼 2026년까지 효력이 연장된 미군이전평택지원특별법의 상시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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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전남교육청, 정책협의회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다짐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3월 21일(목) 여수히든베이호텔에서 전남교육 정책협의회를 열어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의지를 다지고,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의 현장 안착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이 주도하는 전남교육, 글로컬 교육으로 실현한다’를 주제로 한 이날 협의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전남교육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협의회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22개 시·군 교육장과 12개 직속기관장, 본청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개막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 △지역과 공생하는 전남교육 등 크게 두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교육 부문에서는 최근 1차 공모에서 7개 시‧군이 선정된 전남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상황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개발된 ‘전라남도 교육과정’의 효율적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 교육발전특구는 유보통합‧늘봄, 초‧중‧고 연계교육, 고교-대학-지역 연계 강화, 지역에서 취업‧정주 등 크게 4가지 전략적 목표를 통해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급별 순차 적용되고 있는 ‘전라남도 교육과정’은 환경교육‧민주시민교육‧디지털기반교육‧지역공생교육 등 전남교육의 지향점을 담아, 학생주도성과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둬 운영할 방침이다. 이어 지역과 공생하는 전남교육 부문에서는 3월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고 있는 ‘늘봄학교’의 안정 운영과 올해 달라진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와 교육활동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선제적인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남형 늘봄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이에 걸맞은 인력지원 및 지역‧지자체 협력 강화로 탄탄한 공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활동보호센터 운영, 교원-학부모 소통 개선에 힘쓰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관계 회복 지원 업무를 전담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와 전담 조사관 등을 도입해 운영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역이 주도하는 전남교육을 ‘글로컬 교육’으로 실현해 나갈 혜안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글로컬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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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곡성교육지원청, '미래 곡성의 인재' 곡성영재교육원 개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3월 18일(월) 곡성영재교육원에서 입학생 44명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곡성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곡성영재교육원은 과학, 수학, 정보, 발명영역에 대한 융합교육과정을 편성하고 문제해결능력 및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기위한 심화과정과 다양한 진로체험학습의 기회를 확대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은 입학허가선언 및 선서,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및 소개, 2024학년도 곡성영재교육원의 운영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강식에서는 박남기 교수가 ‘AI시대 최고의 자녀 교육법’을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노명숙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실력은 학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가는데 필요한 능력을 말하는 것”이라며“더불어 미래의 인재로서 협력, 배려, 봉사와 같은 가치를 함께 배우고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곡성교육지원청에서는 영재교육원에 등원하는 특정 학생에게만 교육 혜택을 주는 데 국한하지 않고, 지역 내 모든 학생들이 영재수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영재교육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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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인천교육청, 항공우주분야 인재양성 위해 대학·지역기관 협력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월 18일(월)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사단법인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우주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 몰입형 진로 로드맵을 구축하고, 항공우주공학의 전문 인력을 갖춘 인하대학교와 항공우주분야의 최첨단 시설‧설비 및 산학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교육청은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 및 항공우주 아카데미 등 인재 양성 교육체계를 운영하고 인하대는 항공우주분야 창의융합진로 대학 연계프로그램 지원과 항공우주분야 교육활성화 지원을 약속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분야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 시설을 지원하고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활동을 기획‧지원하는 등 학생 교육 관련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창의융합진로 공동교육과정으로 제공하는 항공우주학 기초탐구는 1958년 대한민국 최초의 로켓발사 지역인 인천의 역사를 기반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인천지역특화 교육과정”이라며 “인하대학교의 우수 교수진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의 기술·산업네트워크를 활용한 항공우주분야 진로개척의 구체적인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인천은 바다를 품고 항공우주 도시로 비상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으로 대학, 지역기관, 교육청이 한마음으로 항공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고자 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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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울산교육청, “울산 학생 1인당 사교육비 특·광역시 중 최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지역은 초·중·고교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와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모두가 8대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은 2022년과 비교해 전체 학생과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3월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 4000원으로 2022년 41만 원에서 5.8% 증가했다. 울산은 36만 8000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고, 서울(62만 8000원), 세종(46만 500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2022년 울산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6만 7000원으로 증가율이 0.3%에 그쳤다. 시도별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55만 3000원으로 2022년 52만 4000원에서 5.5% 증가했다. 울산은 47만 1000원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적었다. 서울(74만 1000원), 대구(57만 2000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2022년 울산 사교육 참여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6만 8000원으로 증가율은 0.64%에 그쳤다. 울산교육청은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고자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초등 돌봄교실 지원 확대, 학생 예술동아리 운영과 맞춤형 예술체험 활동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농어촌학교와 작은 학교에는 방과후학교 운영비도 지원해 왔다. 듣기 중심의 울산형 초등영어인 ‘다듣영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영어를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자기 주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규수업 전후로 학생들이 양질의 방과후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늘봄학교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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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초등 교육과정 수립 지원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오는 3월 2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8교를 대상으로 ‘배움이 희망 되는 든든한 남부 교육 실현’을 위한 2024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3월 1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면 또는 비대면 1:1 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특색있고 창의적인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컨설팅을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전문성을 지닌 관내 교감, 교육과정 부장 20명으로 컨설팅 지원단을 꾸렸다. 이 가운데 교육과정 부장 10명이 학교별 교육과정 시간 배당,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을 점검하며 현장 지원에 나선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 박귀자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은 부산교육청 주요 교육활동 반영과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 성장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10명의 교감이 현장의 학교 교육과정 기본방향 설정, 시책 반영 등을 컨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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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박정애 함평교육장, 공감·소통 릴레이 시작!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3월 14일(목) 함평초와 대동향교초를 시작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함평교육 공감 소통’에 나섰다. 이번 찾아가는 함평교육 공감 소통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교육 정책 및 방향에 담아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함평초등학교에서는 교육환경 개선 관련 사업 지원, 통학로 및 승하차로 확보, 기초학력책임 교육의 내실화 운영 등을 고민하며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대동향교초등학교에서는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 주도형 여행 프로젝트 실천, 전교생 수영교실과 놀이체험 문화 조성 등 학교를 둘러싼 지역과 학교가 연결돼 이루어지는 특색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지역과 학교가 함께할 때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교육지원청 박정애 교육장은 “함평초와 대동향교초의 교육과정과 학교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학교 문을 두드려 소통하고 공감하며 나온 의견들이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과 연대하여 적극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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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신중년도 안녕한 부산"…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3월 13일(수) 밝혔다.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2개교(부산대, 동의대)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경력과 역량을 개발해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학교' 및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8개 대학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모집 공고해 최종 8개교*를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 8개교 :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위탁기간 >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 2024. 2. 29. ~ 2026. 2. 28.(2년) 경남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 : 2023. 4. 28. ~ 2026. 2. 28.(2년 10월) ● 대학별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부산대학교) 인생 2모작 설계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 및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의대학교) 드론조종기술, 드론항공촬영기술 및 영상편집기술, 민간·국가자격증(4종)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드론)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신라대학교) 귀농 및 귀촌 지원, 도시농업을 적용한 동아리 활동 및 창업 토탈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운영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웰니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노인지도 역량 개발, 민간자격증(노인지도사, 실버보드게임지도사, 인지학습지도사)취득 교육, 봉사단 연계, 전주기적 멘토제 활성화를 통한 교육생 관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웰니스(wellness) :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의미 (부산경상대학교) 디지털 디자인 기술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한 컴퓨터그래픽(포토샵 등), 색채디자인, 공예디자인,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디지털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대동대학교) 보건 분야 특성화 대학에 맞는 전반적인 보건교육과 병원 및 사회복지관 현장실습 병행 실시, 통합병동(병동·병원지원인력) 취업을 지원하는 ‘신중년 맞춤형 보건의료 관련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에서 동 세대들에게 눈높이 교육하는 예방운동 전문가로의 활동을 지원하는 ‘예방운동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경남정보대학교) 웰빙브런치 및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통한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웰빙 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체형교정부터 이미지 메이크업 및 무대매너, 런웨이 모델워킹과 연출까지 시니어 패션모델의 기본에서 심화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실전 중심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동의과학대학교) 현장 중심의 수제 양조(맥주·막걸리) 분야 교육을 통해 민간자격증 취득 및 관련분야 취·창업 체제구축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 원 이상(대학별 상이)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대학별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을 통해 퇴직을 전후한 신중년 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며, “아울러, 100세 시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구축 및 정책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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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박찬대 예비후보, 동춘동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육아정책공약 발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예비후보가 연수 원도심 주거 및 교육공약과 함께 동춘동 특화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3월 12일 "연수 주민이 주신 더 큰 힘으로 더 살기좋은, 더 앞서가는 동춘동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동춘동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교육혁신, 초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더 가치있는 동춘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뿐만 아니라 교통 및 주민편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평형 아파트 재건축시 1+1입주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를 추진한다. 현행 1+1입주권 의무 보유하는 주택을 최대 60㎡까지 허용하고 있으나, 상한을 85㎡으로 상향해 양질의 주택을 두 채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세 중과 면제하는 방안이다. 현재 김병욱 의원과 공동발의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종합부동산세법」·「조세특례개정법」개정안 등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돼 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주안~송도 연장사업을 추진해 동춘동 내 지하철역 2개소(가칭 신동춘역·봉재산역) 신설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연수 원도심 정주환경 개선 이외 ‘교육 1번지’ 연수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이 송도에 가지 않아도 연수 원도심에서 수준 높은 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수 원도심 초·중·고교에 IB(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학교 육성을 추진한다. IB교육과정은 스위스 IBO재단에서 개발한 교육과정으로, 프로젝트수업, 토론수업 등 학생참여 중심 수업을 특징으로 한다. 90개국 3,300여개 대학에서 IB점수를 입학시험 성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송도의 유수 국제학교 역시 IB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덧붙여, 자율형 공립고 2.0 학교 지정 추진으로 고교교육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강화, 대학 및 기업과의 연계교육 활성화를 통해 실력있는 창의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 그밖에 중?고 통합 스쿨버스(학생성공버스) 노선 확대 및 노후 학교시설에 대한 리모델링도 지속 진행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박 예비후보는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육아지원책도 내놨다.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및 ‘아픈아이 긴급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을 추진해, 아이가 심야에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 육아휴직제’ 도입, 육아휴직시 최대 1년 간 통상임금을 보전하는 제도 등을 도입을 위해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예비후보는 “주민 여러분이 주시는 더 큰 힘으로, 지난 8년 간 닦아놓은 연수발전의 기틀을 완성하고, 초저출생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 해나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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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제주교육청, 공사립유치원 유아 대상 ‘유아학비’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3월 4일(월) 도내 공·사립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유아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3학년도와 동일하게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매월 15만 원(교육과정 10만 원, 방과후과정 5만 원), 사립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3~5세 유아는 매월 35만 원(교육과정 28만 원, 방과후과정 7만 원)을 지원받으며, 유보통합추진에 따라오는 3월부터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공·사립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5세 유아에게 유아학비·보육료로 월 5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도내 공·사립 유치원에 재원 중인 외국 국적의 3~5세 유아도 일반유아와 동일한 기준으로 유아학비를 지원받으며 특수교육대상자 유아 및 사립유치원 재원 저소득층 유아는 유아학비 외 학부모부담금에 대해 월 최대 20만 원까지 추가 지원받는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생애 출발선에서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실현을 위해 유아와 학부모를 위한 세심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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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도성훈 인천교육감, 인천경연중 ‘책날개 입학식’ 축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3월 4일(월) 인천경연중학교 ‘읽걷쓰와 함께하는 책날개 입학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정종혁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와 경연중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책날개 입학식은 책과 함께 시작하는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신입생에게 추천 도서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올해부터 중학생 신입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초등과 특수학교 신입생은 그림책 두 권과 독서습관 정착을 위한 독서길잡이를, 중학교 신입생은 일반도서 한 권을 입학선물로 받으며 도서는 학교에서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책날개 입학식에서 인천경연중 도서선정위원회와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선정한 루리 작가의 ‘긴긴밤’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어 도 교육감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공지능이 결코 인간을 대신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생각하는 능력”이라며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하며 사회에 참여하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삶의 힘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성훈 교육감은 경연중 책날개 입학식 참석을 위해 지하철로 이동했으며 지하철에서 ‘어린왕자’를 읽거나 때로는 시민들과 책과 관련된 담소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책날개 도서를 활용한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나 학부모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활동, 낭독극, 독서 다짐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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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교육현장 검색결과

  • 수원교육지원청, 미디어교육 공유학교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3월 25일 미디어센터에서 수원미디어 공유학교 운영을 통한 창의융합형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여러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한 관내 청소년 미디어교육 지원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미디어 관련 경험과 흥미 유발 ▲미디어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행사 공동 기획 및 운영,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문화재단은 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문적인 미디어교육을 통한 미디어 관련 직종의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양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에게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길 바란다”며 “좋은 영상은 ‘자극적인 소재’라고 치환되는 현 미디어 시점에서 ‘공감되는 이야기를 통한 메시지 전달’이라는 긍정적인 요소로 청소년들의 인식을 전환해 올바른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함양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발휘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의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김선경 교육장, 오영균 대표이사 외에도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4월 6일부터 시작되는 미디어 공유학교 운영과 관련한 실무적인 사안까지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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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부산서부교육지원청, 초등학교 맞춤 동행 장학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5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공감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상반기 맞춤 동행 장학’에 나선다고 3월 29일 밝혔다. 이번 동행 장학은 학교 현장에서 내실 있는 학생 성장 중심 수업·학생 평가를 운영하고, 인성과 지성의 조화로운 신장을 위한 교육활동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기반 수업 개선 ▲지성과 인성을 기르는 학교 교육활동 활성화 ▲기초학력 보장 및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방안 ▲늘봄학교 ▲생활지도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동행 장학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학교 중심 맞춤 동행 장학을 위해 단계별 장학 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현황 파악·업무 공유 등에 대해 사전에 의견을 나눌 학교 맞춤 장학 지원 방안 협의회도 운영한다. 특히, 장학 결과 공유를 위한 사후 협의회도 개최해 지속적인 학교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재한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장학은 현장의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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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진도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소통 릴레이 「함진교자 꽃 2024」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은 3월 28일(목)부터 4월 18일(목)까지 진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공감소통「함진교자 꽃」을 운영한다. 「함진교자 꽃」은 △함께하는 교육 △진도 학생 맞춤 교육 △교육과정 중심 △자치로 성장하는 교육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경청·수렴하고, 공감·소통을 통해 맞춤형 교육정책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공감소통「함진교자 꽃」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적 개최 지원, 작은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보장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지산초등학교 박대진 교장은 “석교초등학교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의 교육 경험을 다양화하고, 다문화학생의 글로벌 역량 신장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교 교육력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미선 교육장은 “우리청은 진도군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교육발전특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학생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과 교직원 복지에도 더욱 힘써 함께하는 솟는 진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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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고흥도덕중-금산중, 학교단위 수업중심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도덕중학교(교장 김영미)는 금산중학교(교장 정경철)와 함께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여, 학교별 1·2학년 전체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1년간 수업 중심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은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의 역점과제 중 하나로 인근 소규모 학교가 연합하여 한 교실에 모여 함께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 학기에 영어, 과학 수업을 과목별로 10차시씩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 교과는 영어로 자기소개△영어 동화책 작성하기△원어민 활용 수업△과학 교과는 모둠별 다양한 과학 실험 수행△실험결과 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수업은 3월 27일(수) 금산중 학생들이 고흥도덕중에 방문하여 공동교육과정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영어, 과학 수업을 2시간씩 블록타임으로 진행한 후 각 학교로 이동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참여한 영어 교사는 "처음에는 두 학교 학생들이 한 반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어색해할까 걱정했지만, 곧 적응하여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과학 교사는 “평소 소수의 학생으로 진행하기 어려움이 있던 실험을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서 수업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참여했던 2학년 학생은 "매일 보는 친구들 이외에 다른 친구들과 모둠 수업을 해보니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어 신선하고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성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두 학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두 학교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서로 협력하여 수업하여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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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교육청, ‘탄탄한 지역 중심 교육’ 정책 지원 강화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화) 나주 듀플렉스 호텔에서 ‘2024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역량 강화’ 연찬회를 갖고, 탄탄한 지역교육 생태계 구축 의지를 다졌다. ‘전남교육 대전환! 탄탄한 지역교육에서 출발’을 주제로 한 이번 연찬회에는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과정, 수업, 기초학력 담당 장학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전라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공동교육과정‧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기초학력 등을 안내하고, 정책이 교육활동으로 구현되는 데 필요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중점 협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곡성과 영암교육지원청의 공동교육과정 지원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급식, 통학 차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교육청 부서 간 협력과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끝으로, 3부에서는 학교 교육을 중심에 두는 행정 체제 개편을 주제로, 영암교육지원청의 사례를 공유하며, 달라지고 있는 지역교육 생태계와 교육지원청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학생 수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글로컬 교육으로의 전환을 꾀하는 현시점에서 지원청의 기능과 장학사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자리였다.”며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전문직원들이 주어진 자리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야 할지 함께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탄탄한 지역교육을 발판 삼아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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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 ‘협약형특성화고’ 육성 협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교장 전혜현)는 지난 3월 18일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회장 배명직)와의 협약형 특성화고 협약을 진행했다. (사)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와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지원 및 협력 산학협력을 통해서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상호 추진 사업에 대한 홍보활동 지원협력 등으로 양 기관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로 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교육청·특성화고·산업체·대학 등이 협약을 맺고 해당 지역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 교육부가 올해 전국 10개교, 2027년까지 35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35~45억 원의 예산 지원 외에도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국가시책사업 가산점 부여 등 많은 혜택과 자율성이 주어진다. 경기도 핵심전략 산업인 미래자동차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해 온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긴밀한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차세대 미래자동차 기술교육을 제공해 경기도와 수도권 우수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경기도 산학일체형 도제거점학교로서 꾸준한 산학협력으로 지역사회의 기업과 함께 인재양성에 힘써왔으며, 성공적인 취업을 통해 2022~23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고 S등급’에 선정됐다. 또한,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관리와 상담을 통해 취업에 성공시킴으로써 ‘2021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우수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재 양성과 취업 그리고 졸업생의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사회 기업에 성공적인 취업을 이뤄내고 있는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번 협약과 함께 교육부가 선정하는 협약형 특성화고에 선정된다면 지역 중심 전략과 연계를 통한 교육혁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미 시흥시청,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교통안전공단, BMW 코리아 등 여러 미래자동차 산업체 및 관련 협회와 협약을 맺어 준비를 마쳤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년 2억원 규모의 예산과 추가 교사 지원을 위한 협약이 예정돼 있어 협약형 특성화고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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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전남교육청,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의 마을교육을 이끌어 갈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과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이 중심이 되는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어 탄탄한 마을교육 공동체 확립이 중요한 만큼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및 현장 컨설팅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7일 강진아트홀에서 ‘2024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갖고 마을학교 대표들과 이 같은 내용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전남의 마을학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마을 교육력 향상을 위한 활동가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올해 마을교육 운영의 핵심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자율성 확보와 성장’이다. 이를 위해 각 마을의 특색에 맞는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마을교육이 학교 밖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마을교육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단 실무협의회 및 워크숍 운영과 원격 연수 ‘마을의 가치, 학교와 같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순천 지역 마을교육공동체 대표는 “마을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은 아이들과 교육에서 나온다.”면서 “마을이 또 하나의 학교라는 생각으로, 마을교육력을 높여 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마을과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때 전남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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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고흥 풍남초,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3월 26일, 5~6학년 6명의 학생들이 이웃 도화초등학교(교장 김미경)로 가서 찾아오는 뮤지컬 공연을 감상했다. 두 학교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로 뮤지컬 관람을 통해 문화적·예술적 감수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체험에 함께 한 것이다. 친구란 뜻의 버니버디 뮤지컬은 학생들 사이에 자주 일어나는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세계 유일 친구인 유령을 등장시켜 흥미있게 관람하면서 2시간이란 공연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났으며 중간에 배우와 함께 하는 고민 상담과 진로 토크 덕분에 궁금함도 풀 수 있었다. 공연 감상 후에는 5,6학년이 과학실에서 뮤지컬 음악의 특징과 역사 등을 들으며 음악적 소양을 높였고,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자주 만날 학생들이 서로 소개하며 첫 만남도 가졌다. 풍남초 6학년 김** 학생은 “도화초에 처음 가봤는데 학교가 넓어서 부러웠고 도화초 친구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내용 중에 동만이가 미호라는 유령과 이야기하며 힘든 일을 극복하고 멋지게 춤추는 모습이 멋졌고, 여장한 남자가 나올 때 재미있었다. 공연을 보면서 학교폭력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느꼈고, 주변에 누가 학교폭력을 당하는 것을 보면 말려야겠고 생각했다.” 라고 말햇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참여한 문화예술 체험 덕분에 우리 학생들은 친구란 존재만으로 든든한 내 편임을 깨닫고, 누구나 실수를 하지만 실수를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을 용기를 얻었기에 오래도록 좋은 교우 관계를 유지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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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목상고 교육공동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만들기 캠페인’열어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상고등학교(교장 최해룡)는 지난 3월 27일(수)「평화로운 학교만들기」를 위한 ‘학교 폭력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이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직원, 학부모,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들,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각급 학교와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와 함께 신학기 개학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 비행행위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상고 학생회를 중심으로 전 교직원이 함께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피켓을 제작하여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간식을 건네는 다정한 손길을 통해 상호존중과 협력을 증진하여 안심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음을 모았다. 목상고등학교는 상호 이해와 인권존중의 학교문화를 위해 학생 자치회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이 행사 또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였고 학교교육과정에도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에서 DJ정신 계승을 위한 민주・평화・인권 교육을 특색 프로그램으로 담고 있다. 최해룡 교장은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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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보는 메이커 체험교실!”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은 26일(화) 삼계중학교(교장 김종삼)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첫 번째 『1일 메이커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일 메이커체험교실』은 주제중심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신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내 초 5학년부터 중 3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연간 48회 운영 예정이다. 미래교육을 주제로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총 8차시로 운영되는 프로젝트형 학습이라는 점과 아이디어 구상에서 시작되는 전 과정에서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자신만의 메이커 산출물을 제작한다는 점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또한 디지털 목공 프로그램 활용 작품 제작 과정, 마이크로비트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산출물 제작 과정, 코딩 활용 자율주행 과정 등 3개의 세부 과정으로 나누어 각 과정별 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 장기명 원장은 “실생활 속에서 시작된 작은 관심이 미래 사회를 살게 될 우리의 삶을 달라지게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초등학생 시절부터 막힘없이 상상하고 두려움 없이 도전하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보는 교육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미래 역량을 신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디자인한 대로 작품이 된 것이 신기했고, 마치 예술가가 된 듯해 기분 좋았다”며 “앞으로는 생활 속에서 보이는 물건들을 좀 더 관찰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전남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기 중, 주말, 방학 등 교육대상에 맞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를 가꾸는 창의융합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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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남부 동행 장학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오는 4월 5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8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남부 동행 장학’을 운영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 ‘남부 동행 장학’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교육의 본질(ssence)·다양한 경험(xperience)·앎’을 삶으로 실천(xecution)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단위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협력 장학 활동이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장학의 주도성을 갖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동행 장학을 운영할 방침이다. 담당 장학사들이 학교를 찾아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 기초학력 향상, 질문과 토론이 있는 ‘질문하는 수업’, 독서·아침체인지, 남부문화예술네트워크 등을 중점 지원한다. 남부 올담 인성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육과정 연계 실천 중심 생태환경교육 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장학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을 통해 현장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학교가 학생들의 자기 주도성·창의력·인성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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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고흥 도화초, 찾아오는 뮤지컬 체험으로 학생 문화예술체험 기회 제공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학생들과 함께하여 의미 배가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 도화초등학교(교장 김미경)지난 3월 26일(화)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뮤지컬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도화초등학교에서는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뮤지컬 공연단을 학교로 초청해 관람하고,학교 주변에 문화시설이 부족해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체험은 이동 시간 없이 학교에 설치된 무대에서 바로 공연을 감상했다. 학교폭력, 흡연 등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제작된 뮤지컬을 보며 학생들은 배우와 호흡하고, 뮤지컬 진행에 참여하였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풍남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공연 관람부터 진로 교육까지 함께하며 작은 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 운영의 좋은 기회로 삼았다. 우강윤 도화초등학교 학생회장은 “학교 강당에서 바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풍남초등학교 친구들도 왔는데 어색했지만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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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순천청암고, '2024 신입생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는 작년에 이어 지난 3월 20일(수) 체육관과 운동장, 실습실 등에서 ‘제2회 2024학년도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8일에 실시된 신입생 전체 오리엔테이션에 이어서 학과별 행사로 진행이 됐다.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 ▲ 선후배 상견례 시간, ▲학과별 체육대회 깃발 및 모션 시범, ▲선후배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 김O보양은 “특성화고 입학에 부담이 컸는데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이나 교육과정을 듣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었다. 계획했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꿈을 꼭 이루겠다. 또한 선후배 간에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청암고등학교 오승철 교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순천청암고등학교가 지역 거점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여러분의 진로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조기에 파악하고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관리하여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내실 있는 전문교육을 실천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이프케어과 6학급, 금융서비스과 6학급, 그래픽디자인과 6학급, 보건경영과 3학급, 보건간호과 6학급으로 구성되어 총 5개 과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대규모 특성화고다. 순천청암고는 고교 졸업자 전형 공무원, 공기업, 부사관, 대기업 취업 등을 대비하는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는 전남지역 특성화고에서 최다 보건직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고, 취업 동아리를 통하여 최근 5년간 공무원 59명, 공기업 11명, 금융기관 17명, 대기업 3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그 밖에도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매년 수상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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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전라남도무안영재교육원, 2024학년도 개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라남도무안영재교육원(원장 김선치)은 3월 25일(월) 오후 4시 무안영재교육원 강당에서 무안영재교육원 자연, 발명, 예술영역 74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가졌다. 학생·학부모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개강식에서는 무안영재교육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안내 및 강사소개, 학부모와의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무안영재교육 교육과정은 실험 실습 중심 탐구 과학, 수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수학, 나만의 앱 코딩 제작, 발명 메이커 활동,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역량 강화와 배움을 실천해 볼 수 있는 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5월 29일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각 영역별 및 학년별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고,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한 전남과학축전 체험학습도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무안영재교육원은 무안군의 지원을 받아 우리고장 예술 분야의 다양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가진 지역 특성 및 전남 예술교육의 선두주자인 전남예술고등학교를 보유하고 있는 이점을 강화하기 위해 미술, 음악 분야의 예술영역 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개강식 신입생 대표 선서를 한 양이슬(무안북중 2학년) 학생은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자기주도적 공부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영재교육을 선택했다”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한 발짝 다가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선치 교육장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끝없이 상상하고 도전하며 미래사회 역량을 길러가는 무안영재교육원 입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깊이 있는 지식과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재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 세상을 바꿀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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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전남교육청, 도내 중학교에 스포츠강사 138명 배치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중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내 학교스포츠클럽 시간 운영을 담당할 스포츠강사 138명을 도내 39개 중학교에 배치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중학교 스포츠강사는 도내 중학교 가운데 20학급 이상 이거나, 창의적 체험활동 내 학교스포츠클럽 시간을 체육수업에 포함시켜 체육교사 수업 평균 시수가 18시간 이상인 학교에서 운영된다. 이번 스포츠강사 배치는 학기별 운영비를 조기 집행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것과 함께 학생들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일상화를 통해 몸과 마음이 탄탄한 학생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 기지개(氣知開) 프로젝트 ▲ 마을단위 학생스포츠클럽 ▲ 지역기반 학생스포츠클럽 ▲ 365+체육온 활동 ▲ 교육지원청별 주말리그전 등에 5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일반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정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스포츠강사 배치는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스포츠클럽 담당교사 및 스포츠강사 역량강화 연수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현장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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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함평교육지원청, 맞춤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함평교육 공감·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25일(월) 오후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월광기독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함평교육 공감․소통’을 실시했다. 이번 공감․소통은 「2024. 함평교육」에서 추진하는 교육 정책 및 사업에 대하여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소통을 통해 맞춤형으로 학교와 학생을 지원하고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산실용예술중학교에서는 체코 세바라첵 합창단과의 교류, 컴퓨터실 노후 PC 및 무선AP 교체 등 주로 국제 교류와 현안 사업을 고민하며 교육 주체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월광기독학교에서는 학년별로 진행되는 특색 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변경 인가에 따른 교육 정책 및 행정 사항을 준수하는 부분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감․소통에 참여한 학생은 “교육장님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우리의 얘기를 들어주시고 소통하는 시간이 큰 경험이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애 교육장은 “공감․소통을 통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소통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함평교육의 주체와 지역민이 모두 공감하는 교육 정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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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전남교육청,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소멸 위기 극복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령인구 감소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전남의 교육 여건을 고려한 ‘2024.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소규모 학교가 많은 전남의 지역 여건을 감안해 전년과 동일하게 전교생 10명 이하 학교에 대해서만 통·폐합을 추진하되 학부모와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도록 했다. 이는 교육부 통·폐합 기준인 전교생 60명 이하보다 크게 강화된 것이다. 또한, 장기 휴교 중인 학교의 경우 재개교하는 사례가 거의 없고 학교 시설 노후화로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해 현재 5년 이상 장기 휴교 중인 학교 7교에 대해 우선 통․폐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 지역 학생 수는 저출생 및 인구 유출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5년 사이 2만 4,991명이 감소(12.5%)했고, 60명 이하 소규모학교도 413교로 전체 학교 수의 47.7%에 달한다. 재학생이 1명도 없어 휴교 중인 학교도 20교(초 18교, 중 1교, 고 1교)에 이르고, 이 중 5년 이상 장기 휴교 중인 학교가 7교(35%)이다. 소규모 학교의 경우 시설이나 교육기자재에 대한 재정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육격차가 심화하며, 또래 집단 부족으로 학습 동기 저하, 사회성 발달 제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 학교 통․폐합 기준 △ 분교장 개편 △ 학교 통합․이설 기준을 담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전남교육청 박진수 행정과장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통․폐합된 학교에 지역복합화시설 유치 등으로 새로운 지역 구심점 역할을 하게 하면 지역 소멸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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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해운대교육지원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자료 보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원미경 교육장)은 관내 32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국어 교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자료 ‘손안에 낱말’을 개발·보급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워크북 형태의 이 자료집은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어휘력 신장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은 현직 국어 교사 7명이 개발한 것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 중 꼭 알아야 할 7개 영역 280개 낱말을 선정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상생활, 대중매체, 인문 사회 영역 등 교과 학습과 연계한 낱말을 엄선해 담았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 자료집을 교과 수업, 방과후학교, 두드림학교 수업 등과 연계해 활용토록 안내했다. 또, 자료집 연계 온라인 퀴즈 자료도 함께 보급해 학습 내용을 확인·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저하는 많은 요인이 있지만 특히 어휘력 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이 자료집이 학생들의 어휘력 신장을 도와 기초학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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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꿈놀이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올해 말까지 ‘꿈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5일 밝혔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매주 토요일 기장군 소재 유아놀이체험센터에서 부산 시내 3~5세 유아 동반 30여 가족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유아기부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강사가 나서 지원하고, 보호자와 자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한 소통으로 유아교육과 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체육 ▲온몸놀이 ▲음악 ▲요리 순서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체육’, ‘온몸놀이’는 20가족, ‘음악’, ‘요리’는 30가족씩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매월 계절과 시기를 반영한 새로운 주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목요일 오후 3시까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아놀이체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가족 간 소통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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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경남교육 정책 더 쉽고 더 재미있게 알린다”…홍보 모니터단 45명 위촉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경남교육 정책 홍보에 대한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도민․학부모로 구성된 경남교육 홍보 모니터단 45명을 3월 22일(금)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도민․학부모 위원만 참석했다. 경남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을 고려해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공문·우편으로 위촉장을 전달했다. 앞으로 홍보 모니터단은 이번 달부터 올해 말까지 경남교육뉴스, 소식지, 소셜 미디어 등 경남교육청의 홍보 매체 운영과 관련해 월 1회 온라인 정기 설문 조사와 대면․전화 인터뷰 등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홍보 모니터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고 교육 공동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 쌍방향 소통을 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한 도민 위원은 “교육 공동체의 눈높이에 맞는 경남교육 홍보를 위해 책임감을 지니고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겠다”라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교육정책의 수요자인 홍보 모니터단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남교육청의 교육정책이 교육 공동체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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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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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교장의 따뜻한 학교 이야기] 학교는 삶의 향기를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릇
    [교육연합신문=김미영 기고] 학생들에게 학교는 한 권의 책이자 하나의 감상 작품이다. 학생들은 교과서를 읽듯이 학교를 읽고 듣는다. 학교 시설 자체가 하나의 텍스트로서 학생들의 배움의 도구가 되어야 하고 예술성이 있고 감상이 가능한 건축물이 돼야 한다. 이러한 예술성을 가진 건물이 돼야 역사적 건물로 남을 수 있어 그 역사성은 학교로부터 읽기· 듣기를 끝낸 학생들의 쓰기· 말하기를 통해 하나의 큰 원으로 완결될 수 있다. 이제 학교는 학교의 공간과 구조를 포함한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교육 외부에서의 눈이 아닌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교의 환경, 공간, 구조 등의 디자인을 고찰해야 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교육에 대해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가지는 가장 기초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의 물리적 환경은 지금껏 교사들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다. 대부분 관리자의 몫으로 보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서 말하는 학교디자인이란 학교 교사들의 관점에서 학교 환경과 공간을 기능적이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디자인하고 개선점을 탐색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며 학교환경과 학교교육을 합쳐서 학교디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학교디자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김교장, 퇴직한 지금도 그 관심은 진행 중이다. 김 교장이 근무하던 부산한솔학교(특수학교)의 학교디자인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교실안내판 이야기▶ 일반적으로 학교에 가보면 학급(일반교실) 출입문 옆에는 담임 그리고 간단한 학급소개 안내판이 모두 부착되어 있다. 그러나 교사연구실, 특별실, 행정실 등에는 팻말 부착이 거의 대부분이다. 김 교장은 부임하면서 학교의 특별실을 포함한 모든 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진과 함께 필요한 간단한 내용을 담은 안내판을 부착했다. 그리고 교장실에도 학교장을 소개하는 짧은 게시글과 함께 사진을 소개했다. 학교에는 교사 외에도 다양한 군의 근무자들이 있고 제일 중요한 우리 학생들이 있다. 각 교실에 누가 근무하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배려와 소통의 학교디자인인 것이다. ◀교문의 나비조형물 이야기▶ 교문은 막힌 울타리의 입구이고 그 학교의 얼굴이다. 학교 건물과 연계하여 더 상징적으로 디자인되어야 한다.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하나의 소박한 조형물로 기능해야 하며 그 지역의 특색이나 예술성까지도 포함이 된다면 역사적 조형물로서의 가치도 포함이 될 것이다. 지역별로 여행하며 학교 교문을 유심히 관찰해 보았다. 요즈음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학교마다 건물이 비슷하듯 교문 또한 개성이 없는 학교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의 금정산 기슭에 위치한 금성초의 교문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 하려고 애쓴 흔적이 있는 디자인이라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다. 차량통행을 제한하는 설치물도 정감이 넘치는 디자인이다.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어떨지는 보지 않아도 그림이 그려지는 학교이다. 부산한솔학교 교문의 나비조형물은 개교 당시에 설치된 조형물이 아니다. 부산교육청과 함께 외부기관에서 주최한 ‘아름다운 학교상' 공모에 당선되어 받은 상금을 김 교장은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어 여러 방안을 고민하던 중에 교사들의 의견을 모아 우리 학생들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희망의 상징으로 교문에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 ◀중앙현관 바닥화 이야기▶ 현관에서 학교 숲으로 향하는 넓은 중앙 홀 바닥에는 '나비와 꽃'(2x2m)그림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학교 숲으로 가는 입구라는 안내이기도 하고 학생들의 등교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그림이기도 한 화사하고 감성적인 작품이다. 차가운 대리석 바닥을 따뜻하게 하는 아궁이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그림은 밟지 못하도록 차단되어 있지는 않다. 오히려 학생들이 밟고 다니며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그림이다. 꽃에 앉아 나비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학생들도 있다. ◀학교외벽 LED 조명시계▶ 개교하고 학교 건물 외벽에 좀 특별한 대형시계를 설치하기 위해 많은 시간 고민을 했다. 학교는 밤에 불이 꺼지면 적막한 공간이 돼 있고 후미진 외곽에 위치한 학교나 도심에 위치한 학교 모두 약간의 기능적 조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저녁에는 아파트의 가로등이나 조명등이 더 따뜻해 보이고 학교는 오히려 주변 시설이 보내는 조명의 덕을 보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는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고 도움을 주는 역할이 돼야 하고 야간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빛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부산한솔학교에 설치한 조명시계와 같이 아파트의 긴 옹벽을 따라 설치된 환경조형물에 조명등 역할을 부여해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는 환경디자인은 범죄를 예방하기도 하고 건강을 위한 산책을 유도하기도 한다. 김 교장은 학교시계는 대부분 시계탑이나 동그란 모양으로 현관 중앙의 높은 곳에 설치한다는 편견을 깨고 반영구 LED전구와 함께 숫자 하나 하나를 외벽에 설치해 고급 전시관에 온 느낌의 외벽시계를 설치했다. 오후 8시부터 새벽4시까지로 자동 세팅하여 인근 지역도 따뜻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를 방문하는 손님들이 감탄사를 보내오기도 했다. 비용 문제는 김 교장이 인근 2~3개 아파트시공업체 대표를 만나 위의 내용을 브리핑해 기부로 해결을 했지만 학교를 지을 때부터 이런 환경적인 학교디자인을 고민해 본다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자신만의 색깔을 살린 학교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학생을 기를 수 있다. 창조적인 학교를 만든다는 것은 창조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이고 이것은 창조적인 인재가 될 다양한 사람들이 활동할 무대를 만드는 것이다. 교육은 인간의 가능성에 대한 긍정에서 출발한다. 창의성 있는 학생을 기르고 싶으면 창의적으로 디자인된 학교를 지어야 할 것이다.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전체에 창의성이 부여되어야 한다. 교과와 거기에서 다루는 내용의 배열을 뜻하는 교과과정이 아니라 학습의 내용으로서 교과과정과 그것을 다루는 활동계획과 교육방법의 계획도 포함하는 교육과정을 담는 그릇으로서 학교를 새로이 디자인해야 할 것이다. 학교디자인의 고민은 조화로운 공간 환경을 추구해 더 나은 학교를 만들고 이를 사용하고 경험하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는 어쩔 수 없이 오는 곳이 아니라 오고 싶어 하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공부는 진지한 것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미래의 사회는 잘 놀 줄도 알아야 한다. 웃음, 게임, 놀이, 유머 등을 즐길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놀이적 감성의 반영을 통하여 오감이 살아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학교는 삶의 향기를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그릇이 되는 것이다. 메마른 사막에는 모래밖에 없지만 풍요로운 오아시스에는 나무와 물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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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인터뷰] 박중묵 부산광역시의회 부의장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 '나 박중묵'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융합적인 사람'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제6대 부산시의원 당시 창조도시교통위원회에서 부산시와 관련된 업무를 다루었고, 제7대 시의원 당시에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교육청과 관련된 업무를 맡았다. 또한, 서구청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행정적인 경험을 한 바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의정활동에 적절히 녹여낼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융합적’인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부의장이라는 자리도 결국 의회와 시, 의원과 의원 사이를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조직과 조직 간의 간극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아울러, 본격화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초지능, 초연결 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고, 이를 위해 창의·비판적 사고력과 더불어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의 영역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갖춘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이러한 미래 핵심역량 증진에 주력해야 한다. 따라서 교육위원회의 위원으로서도 학생들이 융합적인 사고를 갖출 수 있는 미래의 인재로 거듭날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 □ 발의 조례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조례는 무엇인가? 3선 시의원을 하면서 다양한 조례들이 기억에 남지만, 아무래도 가장 최근 발의했던 「부산광역시교육청 모듈러교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같다. 최근 교육시설의 노후화 및 과밀학급 문제가 계속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빠른 설치 및 해체·이동이 가능한 모듈러교실을 임시 교실로 활용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이전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컨테이너 교사와 달리, 모듈러교실은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설비 등을 공장에서 제작하여 현장으로 운송 후 단순 조립하여 완성하는 형태로 설치되고, 부산지역 30개 이상의 유·초·중·고등학교에 모듈러교실이 설치, 이용되고 있다. 앞으로 설치는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지만, 모듈러 교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이 미흡하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모듈러교실 이용 학생의 학습권 및 안전 확보를 위한 기본 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교육부 기준을 준수하여 구조, 피난, 방화, 소방, 단열 등의 요소를 포함한 성능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했고, 오는 3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지고, 사전검토부터 시공· 점검까지 전 과정이 관리될 것이며, 학생들에게 좀 더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시행 이후에도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조례가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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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3-0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인공지능(AI)과 미래 교육의 조화로운 동행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디지털 시대와 인공지능(AI), 이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인간의 모든 영역에서 AI는 인간을 능가할 정도의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 2016년 역사적인 바둑 대국에서 ‘알파고’의 등장 이후로 전 세계는 인공지능에 대한 놀라움과 두려움이 촉발되었다. 최근에 인간은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학습된 인공지능을 이길 수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 산업 분야에서 AI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사람들은 ‘먹고사니즘’의 문제로 조만간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공포가 증폭된 지 오래다. 그렇다면 AI가 우리의 삶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끼칠수록 우리가 갖추어야 할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은 무엇일까? 첫째,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간의 자세다. 지금까지의 교육은 남이 만들어 놓은 지식을 이해하는 암기식 교육이었다. 하지만 미래 교육은 열심히 외우는 것이 아닌 열심히 생각하는 것이 관건이다. 여기에는 깊은 생각과 통찰을 수반하는 ‘왜(Why)’라는 질문이 필수다. 마치 근대 철학의 아버지 데카르트가 “모든 것을 회의(懷疑)하라”는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둘째, 실무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는 실제로 만들어 보고 자기 손으로 익히는 핸즈온(Hands-on) 능력의 소유와 계발을 의미한다. 이로써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미술, 음악, 산업, 경영, 철학 등-에서 AI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세계 최초의 AI 의사인 왓슨과 테슬라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보라. 그 바탕이 되는 인간의 실무 능력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또한 최근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챗GPT의 활용 능력은 학생이나 교사(교수)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셋째, AI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간주하는 생각의 전환이다. 이른바 AI와의 파트너십(partnership)으로 많은 인간의 일을 대체하는 기계와 더 친해져야 한다. 인간과 AI와의 조화로운 동행은 우리가 기계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있다. 찰리 채플린 주연의 영화 <모던타임즈>를 상기해 보라. 얼마나 끔찍한가? 인간은 AI의 창조자이지 노예가 아니다. 그렇다면 미래 교육에서 AI와 동반성장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 학교문화를 사람 중심의 수평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교사, 학생, 학부모 인간관계가 기울어지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는 것처럼 풍선효과가 되어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다. 둘째, 교사와 학교 구성원 모두가 보다 나은 삶을 설계하는 교육과정의 이해도가 높아야 한다. 이는 국가수준교육과정의 실행에 학교의 자율권을 허용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간의 교육활동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셋째, 지나친 개인주의 문화를 지양해야 한다. Covid-19 위기는 ‘나’를 위한 교육이 아닌 ‘우리’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넷째, 교육과 행정의 분리로 교원 업무 경감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사는 AI가 아니다. 수업과 생활지도에 충실하고 행정업무는 AI의 지원으로 담당자와 교육당국이 교사를 돕는 역할로 완전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미래 사회에서 학교는 여전히 건재할 것이다. 이는 미래에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이 혼합된 블렌디드 수업(Blended Learning)의 형태로 진행되며 교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지금까지의 관행대로 미래 교육을 맞이할 수는 없다. 가장 경계할 일이 바로 이것이다. 왜냐면 AI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교사의 역할이 확실히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사는 학생들의 리더다. 교사는 AI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의 극복과 함께 AI를 리더의 ‘대체재’가 아닌 ‘동료’이자 ‘조력자’로 받아들여야 한다. 따라서 미래의 교사는 AI와의 협업을 촉진해 ‘집단 지성’의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 이제 2025년부터 전국에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전면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예상되지만 교육 최전선에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교사는 결국 AI와의 조화로운 동행을 통해 미래 교육이 추구하는 바를 실현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미래 교육의 양상이 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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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전재학의 교육칼럼] 디지털 대문명시대의 바람직한 시민의식 교육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최근 전 세계는 그동안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의 활성화에 관심을 집중하게 되었다. 이는 21세기 교육의 새로운 트렌드 창조라 할 것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한 미네르바 대학과 유사한 ‘태재 대학’이 2023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적용한 교육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천명하게 되었다. 이는 이미 K-팝과 K-드라마 등으로 선보인 한류의 역량을 증폭시키는 자신감의 표명이라 할 것이다. 또한 각 시·도 교육청에 따라서는 중학생 1,2학년을 필두로 태블릿 PC나 노트북 배부를 완료한 곳도 있다. 이제 교육부의 2025년 디지털 교과서 운영 등 디지털 교육의 활성화에 발맞추어 그에 적합한 디지털 시민의식 교육이 새롭게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디지털 시민의식이란 무엇인가? 이는 디지털 혁명의 시대에 시민들이 더 책임감 있고 역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인성과 역량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시민의식은 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을 포함한다는 점에서 일반 시민의식과 차이가 있다. 특히 완전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이라 할 수 있는 알파(Alpha) 세대(~중학생)는 미디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디지털 세상에서 바로 시민의식의 개념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디지털 시민의식은 언어나 수학 같은 영역의 학습뿐만 아니라 문화적 인식과 같은 다양한 역량을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이는 최근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의 역량 강화라는 교육적 화두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기존 학교교육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의식교육은 강화해 왔지만 디지털 시민의식을 포함한 디지털 역량을 높이는 구체적인 교육과정은 아직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제 디지털 원주민을 교육하는 학교는 디지털 매체의 역기능을 우려하여 디지털 매체를 못 쓰게 하는 교육이 아니라 제대로 쓰게 하는 디지털 디톡스 교육이 절실하다. 단적인 예로 2016년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그동안 학교가 학생들로부터 스마트폰을 강제로 수거하여 일과 중에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인권침해(행복추구권과 통신의 자유 침해)로 간주한 바 있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고도화된 디지털 기술인 하이테크(high-tech)에 비례하여 고도의 인성 계발이 필요한 하이터치(high-touch) 즉, 디지털 시민의식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바야흐로 학력보다 인성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렇다면 초⋅중등학교에서의 디지털 시민의식 고양에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 첫째, 도덕적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 이는 현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직 존재하지 않는 해답을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이다. 둘째, 디지털 항체를 형성해야 한다. 디지털 매체는 익명성과 대중성이 특징이다. 따라서 그 역기능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건전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 셋째, 초⋅중등 교육과정에 반영해야 한다. 이는 디지털 세계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SNS상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개인적 권리를 보호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키우기 위한 실천적 대안이라 할 것이다. 미래 사회는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이때 모든 것을 갖추어도 공동체 시민의식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기술은 그것이 아무리 환상적이라 해도 기술은 원래 가치중립적이다.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 그래서 디지털 시대에는 인성이 경쟁력이다. 여기에 공교육의 역할이 대두된다. 미래의 인간 교육은 학생들이 타인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배움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일찍이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도 『도덕 감정론』에서 ‘공존과 공감대’를 강조했다. 나아가 “최고의 머리에서 최고의 가슴으로(the best head to the best heart)”라는 말로 도덕성 배양에 힘쓸 것을 촉구했다. 이제 디지털 역량은 바로 디지털 시민의식의 고양에서 출발함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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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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