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2022 대만·독일 국제발명전시회 한국 출품단 모집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보도자료_사진자료]2022년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출품 모집 포스터.jpg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 와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 참가할 한국 출품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는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10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3일간 타이페이 세계 무역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독일 뉘른베르크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Consumenta’ 기간에 개최되는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는 10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4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도자료_사진자료]2022년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 신제품 전시회 출품 모집 포스터.jpg

양 전시회의 출품 대상은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신기술로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또는 출원 중인 발명품으로, 전시장내 현장 심사평가를 통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에 대한 상격이 결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이번 대만과 독일 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출품보조금 지급을 통해 참가자의 비용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 출품작 중 우수한 수상성과를 거둔 제품을 대상으로 금년 11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 특별기획관에 무료 전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만과 독일 전시회는 매년 한국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대학 등에서도 발명제품을 출품해 우수한 수상성과를 거둬 왔다.

특히, 독일 전시회는 유럽 현지시장 바이어들의 상품소싱 발굴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 탈모방지 샴푸를 출품한 국내 제조업체의 경우, 독일 전시회 등을 통해 수출계약과 독일 업체로부터 10년간 제품공급 계약 체결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대만은 중소기업과 뿌리산업이 특화된 중화권 시장의 교두보이며, 독일은 첨단 산업 분야에서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적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라며, “우수한 특허 제품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중화권 시장 또는 유럽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다면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전시회의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www.kipa.org)를 통해 가능하다.

김병선 기자 kbs@eduyonhap.com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