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지난해부터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각종 과학경진대회 참여하는 학생들과 교사들을 적극 지원하여 올해 그 결실을 맺고 있다고 했다.

 

9월 1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발표한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남인천여자중학교 2학년 김민하, 최혜민 학생(지도교사 이양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학생수가 114명밖에 안되는 소규모 학교인 운서초등학교 4학년 서지원, 이가연 학생(지도교사 윤은주)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남인천여중 학생들이 수상한 최우수상은 시·도 대회에 출품되었던 2,189점(4,024명)의 작품이 자체 심사를 통해 최종 전국대회에 출품된 299점에서 선정됐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1949년에 시작된 우리나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가진 대회이다.

 

지난여름 299작품에 대해 선행기술조사와 인터뷰 방식으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물리, 화학, 생물 등 8개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남인천여중 학생들은 용유도 해안 지역에 분포하는 희귀식물인 '사철쑥에 기생하는 초종용의 형태적 특징과 기생환경 요인'이란 주제로 연구를 하였고, 운서초등학교 학생들은 '우리고장 영종도 백운산에는 어떤 버섯이 살고 있을까?'를 연구 주제로 삼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 및 교사의 과학경진대회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하여 왔다.

 

과학전람회 및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출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품과 입상경험이 많은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하여 설명회와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이 때 분야별로 실무적인 작품구상과 계획에 대해 조언을 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 4개 학교, 전국과학전람회에 2개 학교 팀이 선정되었고, 인천대표로 출품하여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올렸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도 2012년에 예정된 각종 과학경진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구과정에서 과학적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고, 우수한 결과를 성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워크숍과 연수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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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부교육청,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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