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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라이프 기사

  • 독서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나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한마당' 행사를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및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인 독서한마당’은 ‘독서를 통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애인도서관 및 장애인단체와 협력하여 준비했으며 크게 '장애인 독서문학의 날'과 '제4회 장애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로 나누어 개최한다. '장애인 독서문학의 날' 행사는 먼저 장애인 독서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에 이어 실시하는 낭송회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스스로 쓴 작품을 클래식 기타 연주자의 연주를 배경으로 낭송한다. '제4회 장애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26명의 장애아동·청소년의 본선 발표대회와 시상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대회는 독서취약계층인 장애아동·청소년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여주고자 2008년부터 전국의 특수학교(시각·청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선에서 발표한 독후감 중 수상작품에 대해서는 묵·점자 및 수화영상도서로 제작하여 전국 특수학교 등에 배포하여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독서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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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09-23
  • 어린이 영양제 제대로 선택하고 있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엄마들은 아이가 편식할 때 영양제를 찾기 시작해 크면서 허약하다고 생각되면 역시 영양제를 찾는다. 어린이 영양제를 무턱대고 먹인다고 다 좋은 걸까?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영양제 간 상호작용 알고 먹어야 영양제의 섭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소간의 상호작용이다.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먹다 보면 오히려 효과를 저해시키거나 과잉을 초래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칼슘과 철분은 흡수되는 통로가 유사하여 같이 먹게 되면 두 성분이 서로 흡수되려고 경쟁하기 때문에 오히려 흡수율이 떨어지게 된다. 모두 복용해야 한다면 칼슘제는 식전에, 철분제는 식후에 먹는 게 바람직하다. 영양소도 있다. 철분이나 비타민 E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비타민 C를 같이 복용하는 것이 좋다.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인과 비타민 D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오메가3 지방산은 기름에 잘 녹는 비타민 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제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 E가 포함돼 있는 제품을 고르거나 비타민 E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결핍만큼 과잉도 생각해야 영양제라고 하면 흔히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말한다. 특히 비타민은 그 종류만 해도 10가지가 넘는데 대부분 몸속에서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통해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최근에는 사람의 몸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산화 반응을 차단해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을 맑게 해 주는 항산화제와 비타민이 함께 들어간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영양제 성분으로는 셀레늄,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이 있다. 건강보조식품으로는 클로렐라, 프로폴리스 추출물, 스쿠알렌, 오메가3, 글루코사민, 키토산 등이 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영양소의 함량을 잘 살펴보아야 하며, 영양소의 함량이 제대로 기재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는 판매처나 회사 등에 문의하여 다른 제품과 적합성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용성 비타민의 경우 몸에서 사용되고 남은 것들은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비교적 과잉의 걱정은 없으나,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만 못하는 말이 있듯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용성 비타민의 경우 과잉의 위험이 조금 더 있는 것은 사실이다. 비타민D의 경우 권장량의 5배만 섭취하여도 과잉증이 올수 있으므로 섭취에 있어 용량과 용법에 따라 알맞게 섭취하여야 한다. 고용량 비타민 제제 신중히 섭취해야 외국에서 수입된 영양제 중 상당수는 치료를 위한 고용량 영양제가 많다. 이를 2~3개씩 복용하거나 비타민 A, E, C, 셀레늄 등 항산화제만 따로 모은 영양제를 복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종합 비타민제와 항산화제 제품을 같이 복용할 경우 비타민 A가 과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다른 영양소에 비해 일일 최대 허용량이 적다. 따라서 이를 초과하면 피부 건조, 졸도, 간 독성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아이들 영양제 중 비타민 C가 1000~2000㎎의 고용량을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하루 최대 허용치인 2000㎎을 넘기면 아이들에 따라 설사, 속쓰림 등이 생길 수 있다. 칼슘제 역시 장기 복용할 경우 과칼슘뇨증이 생겨 신장 등에 병이 올 수 있다. 또한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철분제도 과다 복용 시 구토나 식욕 부진 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영양제를 먹을 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 종류를 선택하고 정량을 지켜야 한다. 골고루 식사를 잘하는 건강한 아이들은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할 필요는 없다. 우리나라와 같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양 사람들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섭취율이 가장 안정화 되어 있으므로, 추가적으로 과일이나 생선, 유제품 등의 섭취만 추가로 보충해준다면, 특별히 영양제를 섭취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식품을 통하여 권장량을 충족 하지 못할시 영양제를 통한 보충은 아이들의 성장이나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 나이 대에 맞는 영양권장량 숙지가 중요하고, 그에 따라 알맞은 영양제 섭취가 중요하다.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이지바이오메드 정다운 대리에 따르면, 아이들 영양제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제인지, 권장량에 따른 영양분 공급은 충분한지, 과잉섭취에 우려는 없는지 꼼꼼히 따져 보아야 한다고 전한다. 또한 이러한 영양과잉을 막기 위해서는 너무 여러 가지 제품을 복용하기보다 아이들에게 맞는 1~2가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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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1-09-22
  • 3-6세 어린이(약 190만)중 시력 0.5이하가 8만 여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은 9월 24일 뚝섬유원지 수변광장에서 '2011 실명예방 Eye love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눈의 날(10월 13일)을 기념하고, 전체 실명의 80%가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고 한다. 국내 유일의 실명예방 홍보를 위한 이 걷기대회는 연령대별 다빈도 안질환 정보 및 예방법 안내, 저시력 보조기구 전시는 물론, 저시력 체험(보행, 농구, 축구 등)을 통하여 실명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특히, 무료 안 검진부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누구나 안과 전문의에 의한 눈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걷기대회는 풍광이 수려한 뚝섬 수변공원에서 개최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을 뿐 아니라, 기념품 증정과 푸짐한 경품 추첨도 있을 예정이어서 가족단위로 참가할 경우 더욱 뜻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각종 저시력 체험을 통하여 소중한 눈을 어릴 때부터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을 것이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2010년도에 3-6세 어린이 약 46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가시력검진 결과에 따르면 이 중 4.3%인 약 19,800여명의 시력이 0.5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어린이 수가 약 190만여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약 8만여명의 어린이가 시력 0.5미만인 셈이다. 이 시기에 형성된 시력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의 시력과 눈 관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감안할 때 조기 시력 검진과 안(眼) 보건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실제로 '한국실명예방재단'이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눈 건강교실‘ 을 통하여 안(眼)보건 교육을 실시한 후 어린이들의 태도에 대해 부모들의 설문 답변 내용을 보면, 감염성 안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 80.4%, 눈 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 48.2%, 안 외상 예방을 위한 인식이 88.2%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전문적인 인터넷 사이트를 10월중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 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어린이의 눈 건강증진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도 할 수 있게 된다.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눈 건강관리를 위해 이주민 주부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 건강관리에 관한 교재를 원어로 제작하여 순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안과 진료취약지역 '노인 무료 눈 검진 결과'에 따르면 검진인원 약 11,000여명 중 90%가 각종 안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질환중에는 백내장이 40.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건성안(22.5%), 굴절이상96.1%), 결막․공막 질환(5.7%) 순이었다. 안과 진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층의 경우 진료받기가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이미 발병되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적기치료와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생활습관이 필요하며, 당뇨·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인한 안 질환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적인 안 보건 교육 및 상담 등 종합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저소득층이 개안수술비가 필요할 경우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시·군구청 또는 보건소로 제출하면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보건복지부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지원하는 수술비(본인부담금)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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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26일 정식 개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단일 어린이박물관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독립형 어린이 전용 박물관인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을 오는 26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개관식에 약 6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만큼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개관식을 구성했다. 식전에는 ‘어린이난타’ 공연, 다양한 캐릭터퍼포먼스 등으로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식후에는 어린이다문화합창단인 ‘레인보우합창단’의 공연도 볼 수 있다.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 시작한다. 개관식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관일 당일에 한해 무료로 박물관 체험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띵똥’으로 인기를 모았던 아역배우 양한열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튼튼어린이’를 지향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이미지와 잘 맞아, 개관일(9.26) 홍보대사로 위촉한다는게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천에 거주하고 있는 양한열은 “경기도 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물관 개관을 기념한 노래도 만든다. 동요 형태로 제작된 ‘튼튼이송’은 신나는 리듬의 쉬운 멜로디로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이다. 유기농펑크가수로 알려진 ‘사이’가 제작하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노래를 함께 불러 어린이박물관 주제가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튼튼이송’은 개관식 공연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자문단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 홍보대사 양한열, 참가한 600여명의 어린이가 율동과 함께 합창할 예정이다. 음원은 26일 이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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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 공교육내 문화예술교육 분야 강화를 위한 선택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 이하 교육진흥원)과 서울교육대학교(총장 신항균)는 공교육내 문화예술교육 분야 강화를 위해 9월 22일교육진흥원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박재은 원장, 박창준 총괄본부장, 서울교육대학교 신항균 총장, 유병열 대학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관련 교사 연수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사 및 학생 대상 문화예술교육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연계 운영, 예술강사 연수 및 교육강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 공동 개발·운영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진흥원은 매년 10억원 규모로 문화예술교육 관련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예술강사 연수 뿐 아니라 전국 시도 교육청 및 교육연수원과 협력하여 전국의 학교 관계자(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음악·미술 직무연수, 예술교육의 인식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펼치고 있다. 최근 문화예술교육과 이를 교육하는 인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에 대한 개념과 이들의 전문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관련 인력에 대한 연수, 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 등이 한층 체계적으로 정비되고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진흥원 박재은 원장은 “문화예술교육의 정착을 위해서는 예술강사 뿐 아니라 교사의 예술교육 전문성 강화와 커리큘럼의 개발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내 문화예술교육이 질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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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2
  • ‘김성녀의 흥겨운 우리 마당놀이’ 무료 공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는 본격적인 가을 절기를 앞둔 9월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극단 미추의 국내 최장기 공연이자, 국내 전통 민속 공연의 상징이 된 ‘김성녀와 함께 하는 흥겨운 우리 마당놀이’ 공연을 초청하여 영흥면 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 공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극단 미추의 대표이자 국내 마당놀이 공연의 1인자로 각인되어 있는 김성녀씨가 직접 각색과 연출, 주연까지 맡아서 무대에 오르게 되어 공연 이전부터 영흥면 지역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흥화력본부는 이미 작년 연말과 올해 5월에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최고 수준의 국악 예술단을 초청하여 전통 국악 한마당 콘서트를 실시하였고, 지역의 뜨거운 호응과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공연은 이러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가 높아진 것을 계기로 꾸준히 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영흥지역 최초로 가장 지명도가 있으면서 지역 정서에도 부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으로 채택하게 됐다. 영흥화력본부 관계자는 “이날 실시하는 ‘김성녀와 함께 하는 흥겨운 우리 마당놀이’ 공연은 전통 국악 공연 때의 반응을 넘어서 뿌듯한 감동과 지역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적인 혜택과 삶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신뢰와 지지도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통 민속 공연에 있어서 국내 최고 명문인 극단 미추의 ‘김성녀와 함께 하는 흥겨운 우리 마당놀이’ 공연은 9월 29일(木), 저녁 7시 30분에 영흥화력본부 에너지파크 하모니홀에서 1회 공연 된다. 문의는 영흥화력본부 홍보파트 (TEL : 070-8898-3573)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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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몽촌역사관 ‘꿈마을 문화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가족끼리 산책하기 좋은 9월의 가을밤, 몽촌역사관 야외마당에서 아이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 몽촌역사관은 9월 22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어린이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문화행사 “꿈마을 문화마당” 을 개최한다. 이 날 몽촌역사관을 방문하는 시민은 어린이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각색한 전통연희마당극 '너름산이 봉산탈춤'공연과 풍선아트 포토존 체험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몽촌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들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상상력과 감수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한편, 바쁜 일상을 보내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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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1
  • 시나리오 작가, 공모전 당선 노하우 전수!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사)경남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원)가 지난 5월 30일 '제1회 영상제작 실무자 특강(영화 프로듀서편)'에 이어 '제2회 영상제작 실무자 특강(시나리오작가편)'이 9월 29일, 오후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창원MBC시청자미디어센터(본관7층)에서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전반기에 진행 됐던 ‘프로듀서 실무자 특강’의 영화 현장의 이야기와는 다른, 원천 소스 개발을 중심으로 하여 시나리오의 다양한 작성방법과 국내 공모전의 당선전략 등을 전달함에 따라 도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특강을 맡게 된 문성룡 시나리오작가는 현재 ‘(사)한국 시나리오작가협회 상임이사’ 및 ‘영상작가 전문교육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모의 모든 것’이란 타이틀로 현재 활동 중인 시나리오 작가로써의 다양한 공모전 당선 전략 노하우를 3시간에 걸쳐 강연하게 된다. 한편, 그는 개봉영화인 “대한민국 헌법 제1조”, “난의 연가”, “위험한 사춘기“ 등을 각색·각본 한바 있으며, 그 외에도 각 지역의 영상위원회, 진흥위원회, 시나리오저작권 등 여러 단체의 위원과 여러 시나리오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베테랑 시나리오 작가이다. 경남영상위원회 김정진 사무국장은 “이번 특강은 시나리오에 있어 상업성보다는 작품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과 동시에 공모전의 신선한 당선전략을 강연함으로써 지역영상문화에 대한 도민민의 이해도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특강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당일 선착순으로 직접 방문해서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gnfc.co.kr)나 사무국(☎ 055-296-030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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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네 번째 무대가 9월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10년부터 구모영 부지휘자가 기획, 지휘한 이 기획 연주는 프랑스와 독일, 러시아 등 클래식 강국들의 대표 음악을 재조명해 인천의 클래식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주에서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찾아올 세 명의 미국 작곡가는 번스타인과 거쉰, 코플랜드이다. 이들은 미국적인 감각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작곡가들로 미국 음악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다. 1부에서는 이들의 명곡 중 번스타인의 '캔디드'서곡과 거쉰의 '랩소드 인 블루'를 감상 할 수 있다. 미국이 낳고 기른 최초의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은 도시적이면서도 발랄하며 마치 바쁜 미국의 사회를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의 곡이다. 이어 연주할 거쉰의 '랩소드 인 블루'는 클래식 음악의 요소와 재즈로부터 받은 영향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대중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곡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최유진은 파워풀한 테크닉과 예민하고 감각적인 터치, 유연한 음악성으로 국제무대에서 각광받는 피아니스트이다. 2부에서는 코플랜드의 '애팔래치아의 봄'을 들려준다. 미국의 동부 애팔래치아 산악지방의 농민들의 생활을 묘사, 맑은 서정성과 현대적인 간결한 수법 그리고 절묘한 리듬감으로 새로운 음악의 경지를 보여중 작품이다. 그는 이곡으로 1945년도 퓰리처상과 뉴욕 음악 평론가 상을 수상하여 현대 미국 음악계의 제1인자로 인정받았다. 한편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 음악으로 지구 한바퀴를 항해한 이 시리즈는 다음번 무대에서 ‘아시아’의 음악을 들려주며 세계 여행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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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인천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창단 음악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은 희망을 노래하기에 그들은 희망을 연주한다.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하나가 되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에서는 오는 9월 2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직원과 학생, 음악강사가 하나되어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를 연다. 교직원 40 명과 학생 70 명, 강사 25명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는 시각장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이다.특수교육의 이상이 사회 속에서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면 이번 음악회는 그 꿈이 실현되는 결실의 현장임에 틀림없다. 인천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혜광학교와 광명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오후 3시 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감동의 향연을 선사한다.기적의 오케스트라인 엘시스테마로 유명한 베네수엘라 대사는 물론 각국 문화원과 대사관,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며 KBS 열린음악회 지휘자이기도 한 이경구 지휘자의 지휘로 관악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비롯하여 현악 백조의 호수 중 정경, 관현악 위풍당당 등 13곡이 연주되며 아울러 천사같은 아이들의 초등중창 및 시각장애인 교사의 피아노 협주 등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 해밀합창단의 공연도 함께 할 예정이어서 다양한 들을 거리가 제공된다. 지난 2008년 관악팀이 구성된 후 현악팀도 만들어져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갖춘 혜광학교는 교사와 학생 모두 1인1악기를 통해 누구나 음악을 가까이 접하면서 정서를 함양하고 각자 가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각장애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게 하고 싶었다는 명선목 교장은 앞으로도 음악교육을 통해 더 큰 꿈을 안고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 나가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음악을 통해 세상을 밝히겠다는 혜광학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 곳곳에 열악한 교육 여건에 있는 나라들을 방문, 초청하여 다양한 시각장애인 교육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1-09-19
  • 가을철 야외활동, 유행성출혈열 등 주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을철의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으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 등줄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등에 오염된 물과 흙,음식등에 접촉되었을 때 전염될수 있으며, 신증후군출혈열은 건조된 들쥐의 배설물이 공기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이 발열성 질환은 가을철 특히 벌초,성묘,등산,과수작물 추수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년 5~6천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인천에서 2010년도에는 102명, 2011년 9월현재 21명이 발생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야외 작업시에는 반드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등을 착용하여 벌레에 물리는것을 방지하고 가급적 유행지역의 숲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동기간을 가을철 발열성 질환예방기간으로 정하여 현장학습이 많은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학부모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예방 집중홍보기간으로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홍보기간 동안 주요전염병 일일표본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비상방역근무를 지속 실시하여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2001년부터 2010년까지의 년도별 질병발생 추이 정보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보건정책의 신뢰성 확보와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 구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정의 Orientia tsutsugamushi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 병원성 Leptospira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발열성질환 매개체 및 감염원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흙 설치류(등줄쥐, 집쥐) 잠복기 8~11일 5~7일 7~21일 임상증상 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 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함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 전파경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 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이 공기 중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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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선유도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어느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오고 있다. 아름다운 계절 9월, 가족, 연인과 함께 ‘선유도한강공원’ 자세히 알아보고 나들이를 떠나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선유도의 역사와 함께 비밀의 정원 ‘선유도한강공원’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9월 19일 소개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가본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곳이며, 갈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찾을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이기도 하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시간과 공간이 우리의 일상과 다르게 흐르는 곳이다. 가장 현대도시다운 도시 ‘서울’에서 ‘서울사람’으로 살다가도 선유도에 들어오면 각자 다른 시간과 공간으로 떠나게 된다. 선유도는 누군가에게는 김밥과 함께 하는 소풍장소가, 누군가에게는 데이트장소가, 누군가에게는 혼자만의 사색의 장소가 된다.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이 느려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선유도를 즐기는 세 가지 방법: 흔적찾기, 비밀공간 만즐기, 야경즐기기 첫 번째 방법은 정수장의 흔적을 따라 공원 둘러보기다. 안내센터에서 지도 한 장 들고 정수장 흔적을 따라 공원을 둘러보다 보면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공원으로의 완벽한 변신에 상상 속에서 정수장의 예전 모습을 찾아내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흔적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하얀 토끼가 나타나 앞서서 뛰어가는 모습이 보일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따라 가던 그 토끼는 아닐지. 토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번 찾아보시라. 하얀 털에 새까만 눈동자를 가진 토끼를 만날 수 있다. 공원 투어를 계획한다면 생수를 준비하기를 권한다. 공원 내 카페테리아가 한 군데 있긴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찾아가려면 목이 탈 수도 있다. 두 번째 방법은 나만의 비밀공간 만들기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여백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이미 보이는 여백 외에도 나만의 여백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공원 곳곳엔 돗자리를 펴고 앉아 여자친구들과 비밀스레 수다를 떨기에 좋은 곳부터 그냥 드러누워 혼자 음악을 들으며 책 읽기에 좋은 곳 등 나만의 비밀공간으로 만들 만한 곳들이 곳곳에 있다. 수질정화원 한 가운데 놓인 벤치.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시야가 트여있다. 왼쪽에 드리워진 나무 그늘과 시원한 바람, 정면으로 솟구쳐 오르는 월드컵분수의 기상, 아래쪽 환경물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까지 저절로 미소짓게 될 것이다.시간의 정원. 공원의 여유를 다양한 모습으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이다. 찾아보시길. 세 번째는 야경 즐기기다.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장소가 바로 선유도한강공원이다. 실물보다 공원 조명으로 인해 사진 속 모습이 더욱 빛나고 아름다워 출사족들의 명소가 된 곳. 낮의 풍경도 아름답지만 강, 선유교, 조명이 어우러진 공원의 야경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껏 발산한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오전6~밤12시까지 개방된다. 굴곡진 역사 속 선유도, 한 민족의 역사와 닮아 있어 선유도는 합정과 당산 사이의 한강 중간에 위치한 약 11만㎡ 규모의 섬으로, 섬의 동쪽에 양화대교가 지나고 있다. 한강 4개의 섬 중에 선유도는 밤섬, 노들섬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섬이다. 본래 ‘선유봉’이라는 40m 내외의 작은 언덕으로 수많은 시화에 등장할 정도로 절경이 매우 빼어난 명소였으나 근대 이후 채석장, 정수장으로 전락하다 2002년 환경재생공원으로 거듭났다. 양화도 나루를 경유해 마포의 잠두봉을 잇는 선유도 지역은 한강의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많은 풍류객들이 선유봉 주변 한강에 배를 띄우고 풍치를 즐겼다고 한다. 또한, 선유도는 섬 모양이 고양이를 닮았다 하여 괭이산이라고도 불렸으며, 선유봉 암석의 꿋꿋함을 칭송해 지주봉(砥柱峯)이라고도 불렸다. 예전에는 양화도 나루 사이가 육지로 이어져 있어 선유봉 주민들이 밭농사, 낚시를 하며 오갔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을축년 대홍수 이후 제방을 쌓기 위해 선유봉의 암석을 채취하면서 평탄화되기 시작, 1940년대에는 여의도 경비행장 건설과정에서 평지에 가까운 땅이 되어 버렸다. 1962년 제2한강교(양화대교) 건설과 1968년 한강개발사업에 따라 현재와 같은 섬이 되었다. 1925년 일본의 한강치수사업으로 선유봉의 암석이 무자비하게 채취당해 제방 공사에 쓰인 결과, 봉우리는 사라지고 현재의 섬만 남게 되었다. ‘선유도한강공원’ 자리에 있었던 선유정수장은 1978년 개소하여 영등포지역에 1일 40만 톤의 물을 공급하던 시설이었다. 그러나 강북정수장이 증설되고, 서울시 급수 계통이 변경됨에 따라 2000년 정수장을 폐쇄하고 서울 시민을 위해 친환경 휴식․생태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선유도한강공원은 기존 정수장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 생태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1999~2002년) 서울시는 선유도를 공원화하면서 북한산과 한강이 넓게 내다보이는 조망과 기존에 정수장으로서 기능했던 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정수장에서 친환경공원으로의 변신 선유도한강공원은 국내 최초로 공장을 공원화한 곳으로, 정수장의 흔적을 살려 재조성 되었다. 과거 송수펌프실을 ‘한강전시관’으로, 취수탑을 ‘카페테리아’로, 급속여과지는 ‘공원 안내소’로 탈바꿈시켰고, 침전지를 ‘시간의 정원’으로, 여과지를 ‘수생식물원’, 정수장을 ‘녹색기둥의 정원’으로, 농축조를 ‘원형소극장’으로 만들었다. 특히 ‘녹색기둥의 정원’은 정수장 지붕만 걷어내고 건물 기둥을 그대로 살려 마치 로마 폼페이 유적을 보는 듯한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의 정원’에서는 점점 낡아가는 침전지 구조물과 당귀․백리향․대나무․이끼 등 다양한 수목이 꽃을 피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어우러져 탄생과 소멸의 묘한 대비를 느낄 수 있다. 공원 시설물로 재탄생한 정수장 흔적은 지금도 공원 곳곳에 숨바꼭질하듯 남아있어 오랜 시간의 흐름을 대변하며 경외감마저 들게 한다. 선유도한강공원 명물 중의 하나인 ‘선유교’는 120m의 아치형 교량으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환경물놀이터에는 수질정화정원에서 정화된 물이 15cm 정도로 얕게 담수되어 물놀이를 즐기려는 어린이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공원과 선유교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전망데크’에서는 선유도뿐만 아니라 월드컵분수․월드컵공원․한강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목재 데크 곳곳에 새겨진 사랑맹세는 보는 이를 미소짓게 만든다. ‘수질정화정원’은 과거에 정수장 불순물을 침전하던 곳에 들어선 시설로서 수생식물이 공원 하수를 정화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시민들에게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태계와 자연의 소중함도 일깨워주고 있다. 선유교 데크. 한번쯤은 초지쪽을 내려다보길 추천한다. 야생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겨진 자연을 볼 수 있다. 호안가는 퇴적된 모래들로 인해 자연 그대로의 강가를 만나게 될 것이다. 선유도한강공원은 공장 등 산업부지를 공원화한 포스트 인더스트리얼공원으로서 프랑스 파리의 벡시공원(Le Parc de Bercy), 독일의 뒤스부르그-노드공원(Duisburg-Nord Landscape Park), 미국 시애틀의 개스웍스공원(Gasworks Park) 등을 모델로 했다. 선유도한강공원은 2004년 ‘제24회 미국조경가협회(미국 솔트레이크시티)’로부터 550여개의 경쟁작을 제치고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밖에 ‘세계조경가협회 동부지역회의 조경작품상(2004)’ 등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건축․조경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3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건축물이 아닌 조경작품으로 ‘제25회 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출사족과 코스튬 플레이 동호인들의 메카로 주말 북적북적 선유도한강공원은 낡은 정수장의 모습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느낌으로 해석된 공간이 공존하고 있어 작은 섬이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도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사진을 찍어 낼 수 있어 많은 사진애호가들의 출사 장소로도 인기 있다. 주중 한적한 시간대에도 선유도공원은 카메라 메고 공원 곳곳을 누비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아래로 드리워진 나뭇잎 하나에까지 렌즈를 들이대고 있는 모습에 나뭇잎을 보는지, 그 위를 기어 다니는 벌레를 보는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를 즐기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선유도공원의 또 하나의 재미. 다양한 캐릭터를 연출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선유도공원의 색다른 모습 즐겨볼 수 있다. 놀이와 학습을 하나로! 어린 자녀 둔 가족의 나들이코스로 제격! 선유도한강공원은 매달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에도 8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현미경으로 수생식물 관찰하기부터, 각종 식물잎을 이용해 손수건에 물들여보는 창작작품만들기, 짚공예, 나뭇잎과 꽃잎 이용해 액자, 명합, 책갈피 등 장식품 만들기, 꽃, 나무와 함께 영어 배우기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02-3780-0859)로 문의하면 된다. 선유도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1번 출구, 9호선 13번 출구로 나와 5714번 시내버스를 타고 선유도 공원 정문에서 하차하면 된다.9호선 선유도역에서 내려 약 10~15분 걸어갈 수도 있다. 승용차는 올림픽대로 잠실 방향으로 갈 때에는 성산대교 밑에서 우측 방향으로 진행 후 좌회전, 공항방향으로 갈 경우에는 양화대교를 약 1㎞ 지난 지점에서 오른쪽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으로 진입하면 된다. 자전거 이용자는 공원 내 자전거 반입이 안되므로 공원 입구 자전거 거치대에 세운 후 입장해야 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선유도한강공원은 신선이 노닐었다는 전설 속 이야기처럼 넉넉한 여유로움이 있던 선유도의 정취를 재해석해 정수장 시설에서조차 그 느낌을 살려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공간적 의미와 가치가 큰 곳”이라고 말하며, “이번 가을 선유도에 오셔서 한강의 대표 아름다움을 띤 선유도만의 멋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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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건강한 두피를 위해 5분을 투자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9월의 날씨는 다시 여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닐까라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늦더위 탓에 사람들은 씻고 샤워하는 횟수가 늘 수밖에 없다. 차가운 물로 땀만 대충 씻어내고 머리 샴푸도 1분도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두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행동이다. 최고의 파워브랜드 두피관리센터에서 인정받고 있는 멋진인생에스테틱 대구 침산점 황혜진 원장은 ‘건강한 두피를 위해 5분을 투자하라’ 고 조언한다. 두피 상태을 알아야 한다 두피의 상태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지루성두피와 비듬성두피인 경우가 많다.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게 기능성샴푸를 구입해야 한다. 또한 두피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이 되면 두피관리센터에서 상담을 받도록 한다. 기능성 샴푸 시 5분의 노력을 기억하라 남성들의 경우는 샴푸액을 머리에 바르자마자 바로 씻어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는 긴 머리에 신경쓰느라 두피에 까지 신경을 못 쓰는 경우가 많다. 기능성 샴푸를 쓰는 경우에는 샴푸액이 두피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그것이 기능성 샴푸를 쓰는 주된 이유인 것이다. 올바른 샴푸법을 알아보자 먼저, 온수로 두피 곳곳을 충분히 적셔 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거품이 많이 나고 기능성 샴푸액이 골고루 두피에 스며드는 사전준비를 해 줄 수가 있다. 적당량의 기능성 샴푸액을 두피에 골고루 바르고 거품이 충분이 많이 나게 머리 전체를 골고루 손가락의 지문부분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준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 마사지 후에 기능성 샴푸액이 두피에 케어가 될 수 있게 약5분을 그대로 방치를 해 둔다. 그 시간동안 양치질을 하거나 몸에 바디케어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5분후에 온수로 샴푸액을 깨끗이 씻어낸 후에 찬물로 마무리 하면서 두피의 모공을 닫아준다. 물기를 충분히 닦은 후에 선풍기로 머리를 충분히 말리고 취침에 들어간다. 황혜진 원장은 “기능성샴푸액은 두피를 케어하는 제품이므로 아무리 급하더라도 샴푸액이 두피에 스며드는 시간을 보장해 주었을 때 몰라보게 달라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깔끔하고 상쾌한 두피를 위해 5분의 투자를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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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9
  • 담배·전자담배 인터넷판매 단속 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담배와 전자담배의 인터넷판매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유해약물인 담배 및 전자담배 판매사이트에 대해 6~8월 단속을 실시하고 총 480개 인터넷사이트 중 담배 및 전자담배를 판매한 71개 사이트를 담배사업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9월 15일 밝혔다. 흡연 장면을 시연하는 등 담배의 사용을 조장한 89개 사이트에 대해서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를 요청했다. 여성가족부는 “우편판매 및 전자거래의 방법으로 판매할 수 없는 담배(전자담배)가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직거래되는 등 인터넷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재외국민이나 유학생, 연수생들에게 국산담배를 판매·배송 대행하는 사이트는 청소년에게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담배를 소개하는 사이트는 니코틴이 함유된 전자담배임에도 불구하고 금연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시연장면을 공개하여 사용을 조장하고 있었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현행 법률상 청소년판매규제를 받고 있지 않는 전자담배 기계장치류에 대하여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고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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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7
  • 건국대,19~24일 신명나는 ‘인문학 축제’ 열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은 2011년 건국 인문주간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건국대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학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최하고 전국의 33개 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4회에 걸쳐 연속으로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서울 지역에서 인문학의 중심 연구소로서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삶의 지혜와 행복이 숨 쉬는 신명의 인문학’을 자체 주제로 설정하여 ‘신명나는 인문학’을 맛볼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그동안 인문주간의 주관기관으로서 답사, 시낭송회, 전통공연, 역사토론회, 다문화마당, 문화나눔 등의 인문학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여, 특성화된 프로그램 진행이 언론의 주목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지역민을 포함한 서울시민들에게 인문학을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총 8개 주제의 행사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우선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을 광진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하여, 철학강연 · 서양고전강연 · 청소년심리상담 · 명화 및 음악 감상 등의 콘텐츠로 3일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에게 인문학이 우리 삶의 일부로서 친숙한 학문 영역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영화제’는 분단의 트라우마와 탈북자들의 애환 주제로 다룬 세 편의 영화 '남과 북'(1965년 김기덕 감독), '두만강'(2009년 장 률 감독), '겨울나비'(2011년 김규민 감독)를 초청하여 무료 상영한다. 건국대 예술문화대학에 위치한 영화전용관인 KU씨네마테크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의 마지막 행사는 탈북자로서 자신의 체험을 극화한 김규민 감독을 초빙하여 ‘감독의 대화’ 시간도 마련했다. ‘흥겨운 전통혼례 한마당’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전통혼례의 전 과정을 친절한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신랑, 신부 배역은 건국대 유학생의 신청을 받아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눈여겨 볼만하다. 이 행사와 연이어 펼쳐지는 ‘창작판소리 신명마당’은 우리 판소리의 현대화, 대중화를 주도하는 젊은 소리패인 바닥소리 공연단과 또랑광대들이 출연하여 전통과 현대가 아우러지는 신명나는 놀이판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나눔이라는 취지를 살린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건국대에 유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한마당-유학생 스피치 경연대회’를 기획하여 유학생에게도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게 하며, 유학생 공연단을 초청하여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건국대병원과 공동으로 ‘시와 춤이 있는 치유와 회복의 음악회’를 마련하여 병원의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위안을 주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저명한 여류시인 유안진씨를 초청하여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시를 낭송할 예정이다. 또한 광진구의 어린이와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프로그램도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마련했다. 그 외 역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서울성곽과 성북동길에서 만나는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마련하여, 서울 성곽 주변의 근현대 유적을 역사학자의 설명과 함께 거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처럼 특성화된 콘텐츠를 통해 인문학이 대학에서 학문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근간으로서 자리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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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인천시립교향악단, 새 식구 찾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인천의 문화․예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역량 있는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 단원과 수석단원으로 나눠지며, 일반 단원에서 바이올린, 첼로 파트, 수석단원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호른, 트럼펫, 팀파니 파트 등을 뽑는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일반단원이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수석단원이 11월 23일~2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구비서류 및 수수료(인천광역시 증지 7,000원)와 함께 인천시립교향악단 사무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및 실기, 2차 면접을 거쳐 이뤄지며, 실기 합격자에 한하여 면접이 진행된다. 전형방법 및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운영팀(032-420-2742) 또는 인천시립교향악단(032-420-2781)으로 문의하거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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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류시원, 천년 맞이한 고려대장경 알리기 앞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일본과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인 대장경”과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알리기에 나섰다. 류시원은 최근 공개한 일본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려대장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뜻 깊은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류시원은 “많은 한류 팬들이 한국에 자주 방문해 고려대장경과 같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고, 대한민국을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을 관광지로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이 열리는 경상남도 합천과 해인사를 적극 추천했다. 류시원은 영상 메시지에서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올해로 간행 천년을 맞은 고려대장경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있다면 연예계 데뷔 때부터 지켜온 세 가지 좌우명을 새기고 싶다”고 말하고, 좌우명으로 “최선을 다하자, 솔직하자, 자신감을 잃지 말자”를 밝혔다. 류시원은 이번 영상 메시지에서 특별히 일본어로 현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전해 친근감을 표시하는 원조 한류스타로서의 센스도 보여줬다. 류시원은 끝으로 “가을에 꼭 추천하고 싶은 좋은 축전이 열려 소개하고 싶다”면서, “많은 일본팬과 해외 관광객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아름다운 가야산의 단풍도 즐길 수 있는, 경남 합천에서 열리는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시원의 영상 메시지는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공식블로그(blog.naver.com/festival2011)와 트위터(@tripitaka2011),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축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장경과 축전을 일본과 일본팬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한류스타 2~3명이 더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시원이 일본 팬들에게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가을 여행지로 추천한 “2011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은 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45일 동안 경남 합천군 가야면 주행사장과 해인사 일원에서 열린다. “살아있는 지혜”를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고려대장경의 가치와 우수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와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행사, 국제예술제인 해인아트프로젝트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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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총 3회에 걸쳐 6천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2011 서울 역사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9월 24일 토요일에 시작해 10월에는 22일, 11월에는 12일에 오전 10시부터 사전에 신청한 참가자들이 모여 서울 도심의 자연과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길을 걷는 대규모 행사다. 2009년부터 매해 열리는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를 연상하셨다면 빙고! 코스는 달라도 매 회마다 약 7천명이 참여하는 남산걷기대회와 그 취지를 같이 하는 행사다. 거기에 우리 주변에서 늘 접하면서도 잊고 있었던 소중한 역사유물들을 되새겨보자는 의미가 더해진 걷기대회다. 시대적으로 달리 축조된 서울성곽의 역사를 배우고 장충단, 봉수대, 사직단 등 유물이 어우러진 공원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수정예이긴 하지만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서울성곽탐방과도 맥을 같이 한다. 서울역사길 걷기대회의 코스는 각 회마다 다르다. 먼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9월 24일은 장충단공원에서 출발하여 장충체육관, 남산 장충자락 성곽탐방로를 거쳐 국립극장, 서울N타워 앞 팔각정에 이르는 코스로, 고색창연한 서울성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르막 코스이긴 하나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고 남산의 경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0월 22일 코스는 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무악정→안산 봉수대→독립공원, 그리고 11월 12일의 코스는 광화문시민열린마당→사직공원→인왕산길→청와대앞→광화문시민열린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모두 오전 10시에 모여 출발하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 걷기대회를 완주한 시민들은 흥겨운 완주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사무국에 전화(522-5446~8)로 신청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인터넷(http://www.seoulwalking.or.kr)이 더 편리하다. 코스의 특성상 10세 이하 어린이나 노약자, 보행장애인은 참여할 수 없으며, 회당 선착순 2,000명에 한한다. 10월과 11월 행사에 대한 참가 신청은 각각 전월의 행사가 끝난 후 가능하다. 자원봉사활동 신청도 걷기대회 참가신청과 같은 방식으로 받는다. 대학생 및 일반인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전 8시까지 행사장에 집결하여 간단한 교육을 받은 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로 코스 안내, 교통통제, 행사장 주변 청소, 아리수 및 협찬물품 배포 등 행사장 진행보조를 담당한다. 봉사활동 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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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전남교육청,'수학여행 확 바뀐다'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일선 초·중·고교의 수학여행을 소규모 테마형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 학교에서는 학년 전체가 동일기간에 같은 목적지로 떠나는 대규모 수학여행을 시행해 왔다. 이러한 학년단위 수학여행은 교육적인 목적보다는 행사 중심으로 진행되어 비교육적이라는 점이 지적되어 왔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도 낮았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 따라 학급별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협의해 수학여행의 장소, 기간, 프로그램을 선정함으로써 교육효과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은 여행사에 위탁하는 형태인 현재의 수학여행에 비해 학교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제공하고, 10월에는 수학여행 담당교사 연찬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수학여행 컨설팅, 인솔도우미 자원봉사단 조직 등의 지원 방안도 마련중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컨설팅’은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받아 여행 작가, 관광전문기자 등으로 수학여행 전문가풀을 구성해 단위학교별 맞춤형 컨설팅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컨설팅단 운영은 상세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일정, 숙박, 음식, 체험, 관광지 등 수학여행의 세부일정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남 · 광주지역 대학 관광학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여행 코디네이터와 대학생 인턴십을 통한 다양한 인력풀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여행 코디네이터와 대학생 인턴십은 여행코스와 일정 설계, 숙박지와 식당 안내, 학생 수준과 테마 중심의 맞춤형 수학여행 설계, 인솔도우미 섭외, 여행가이드 등 다각적인 역할과 지원을 통해 교사들의 업무를 보조해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향후 안전사고 예방 등 현지 가이드 역할까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이번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은 전남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전라남도의 업무협약체결로 현실화됐으며, 2012년은 10여 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후 2013년에는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학습자 중심의 수학여행은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제동행 수학여행으로 알차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수학여행 전 과정과 만족도를 포함한 실시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함으로써 학부모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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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5
  •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검출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분리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부산지역에서 채집한(9.5일 저녁 ~ 9.6일 새벽) 모기에서 발견됐다. 모든 일본뇌염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기모기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전국 40여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 결과에 따라 지난 4월말 일본뇌염 주의보(4.28)를 발령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몇 년간 10월 하순에도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 사례가 있고, 특히 작년의 경우 총 26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해 예방접종력이 없는 아동을 포함 모두 7명이 일본뇌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며,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8~10월 하순까지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특히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곤충 기피제 사용, 긴 팔, 긴 바지 착용)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 만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일본뇌염 사백신 총 5회 접종, 생백신 총 3회 접종). 특히,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3회 후에 받는 4, 5차 추가접종률이 매우 낮은 편으로,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하여 만6세와 만12세에 받는 일본뇌염 추가예방접종 반드시 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 및 보육시설, 학교선생님 등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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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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