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을철의 대표적인 발열성 질환으로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야생 등줄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의 소변등에 오염된 물과 흙,음식등에 접촉되었을 때 전염될수 있으며, 신증후군출혈열은 건조된 들쥐의 배설물이 공기중에 날리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이 발열성 질환은 가을철 특히 벌초,성묘,등산,과수작물 추수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년 5~6천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인천에서  2010년도에는 102명, 2011년  9월현재 21명이 발생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야외 작업시에는 반드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등을 착용하여 벌레에 물리는것을 방지하고 가급적 유행지역의 숲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야외활동이 많은 동기간을 가을철 발열성 질환예방기간으로 정하여 현장학습이 많은 관내 유치원···고등학교 및 학부모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예방 집중홍보기간으로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홍보기간 동안 주요전염병 일일표본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비상방역근무를 지속 실시하여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고,2001년부터 2010년까지의 년도별 질병발생 추이 정보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줌으로써 보건정책의 신뢰성 확보와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

구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정의

Orientia tsutsugamushi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

병원성 Leptospira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질환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 등에 의한 급성발열성질환

매개체 및 감염원

털진드기과

진드기 유충

감염된 동물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

설치류(등줄쥐, 집쥐)

잠복기

8~11

5~7

7~21

임상증상

가피형성, 고열, 오한, 심한 두통, 발진, 구토, 복통 등

가벼운 감기증상부터 치명적인 웨일씨병(Weil's disease)까지 다양함

발열기, 저혈압기, 핍뇨기, 이뇨기, 회복기의 5단계

전파경로

감염된 진드기 유충에 물려서 감염

감염된 동물의 소변에 오염된 물, 토양, 음식물에 노출 시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

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이 공기 중 건조되어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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