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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순수한 자연에 닿은 주술적 화법
    김춘자 작가 '휘파람' 김춘자 작가는 작품 목적을 스스로에게 일깨우며 살기위해 “나는 나를 개척하는 개척자다”라는 글을 벽에 써 붙여 읽는다고 한다. 죽는 날까지 신선한 더듬이로 광대한 대지의 수많은 생명 언어를 해독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그는 화폭 안에서 만큼은 자연을 통해 자유로움을 외치는 보헤미안 작가이다. 자연을 옮겨놓은 듯한 김춘자 작가의 화폭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거처가 도심에서 외떨어진 전원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작업실은 도심 아파트의 베란다를 개조하여 만든 공간으로 그는 전형적인 도시인이다. 그는 “나는 자연을 흠모하지만 아직은 여의치 않는 사정으로 인해 도심 한복판에서 자연을 그리며 그 연정의 힘을 빌려 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작품은 몽환적이고 동화 같은 느낌이으로 그의 모든 원초적 테마의 영감은 자연의 대지‘땅’에서 나온다. 모든 원초적 미생물 덩어리 ‘땅’ 속의 무한한 에너지와 화산 같이 뿜어지는 자연의 태동은 겨울 내내 언 땅을 뚫는다. 이런 자연의 기류에서 그는 자연에 순화되고 동화되어 김 작가를 자연인으로 흡수시킨다. 또 예술적 감동에 대해 "익숙한 감각의 궤도를 바꾸고 삶을 지배하는 욕망의 배치를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문학 평론가 고미숙의 지론을 인용했다. 예술적 고통에서 스스로를 길어 올리다 그의 대표작 중 ‘휘파람’은 봄의 언 땅을 뚫고 솟아오르는 대지의 노래이다. 많은 사람들이 휘파람을 좋아하는 것은 안온한 자연의 모체에 안기고 싶은 인간의 순한 본성 때문일 것이다. 그는 “나의 대표작은 아직 알 수 없다. 나는 좀 더 나은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며 작업하고 언젠가 작업이 끝나 붓을 놓는 날 그 때 그것이 나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예술가들은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무한의 상상력을 외부의 세계와 그림으로 연결 짓는 전달자이다. 하지만, 비현실과 현실을 담는 작품은 어느 순간부터 경계가 없어지고 자신의 작품을 비슷하게 그려내는 매너리즘의 고난주기가 온다. 오랜 작업을 하며 언제부턴가 자신의 작품을 모방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 그는 "새로움을 잃고 작업은 반복의 노동일뿐이라는 자각이 나를 공격해왔어요. 그럼에도 붓을 놓지 않고 매일 작업을 계속했지만 패배감은 더욱 심해져 예술적 권력을 키우는 데에 시간을 더 많이 썼어요” 다행히 지금은 그 고통에서 천천히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그의 그림을 보면 자연스레 시 한 구절을 읊조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그림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고, 이를 통해 소통하는 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본래의 정신은 자연 속에서 하나가 돼 함께 노니는 공간이라 읊조린다. 서양화가 김춘자(51) 작가는 1981년 부산신라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 후 80년대 초반 포인트 현대미술회의 그룹 활동을 통해 대작 위주의 작품을 발표했다. 다수의 형상미술 기획전에 참여해 1991년 첫 개인전을 갖고 지금까지 15회의 개인전을 서울, 부산에서 가졌다. 시립미술관, 금호미술관, 일민미술관 등 국내 다수 화랑들이 개최하는 기획전에 170여 회 참여했고, 작년 봉생문화단이 수여하는 봉생문화상을 수상하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춘자 작가 프로필 개인전 | 15회 (금호미술관, 조현화랑, 공간화랑, 인사아트센터 등) 단체전 | 1989 금호미술관 개관 초대전 - 80년대 형상미술전/1992 금호미술관 개관 기념전-오늘의 삶, 오늘의 미술/1995 자존의 길 Ⅱ/1996 잃어버린 시간속으로의 여행/1998 부산 현대미술 재조명전/2000 상상력과 기호, 부산미술의 한 표정/2002 식물성의 사유/2004 Cutting Edge/2006 Pre-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2007 Bright Hope, KIAF, 도큐멘타전/2008 부산비엔날레-미술은지금이다/2009 한국 미술경영연구소 선정 20인 전/2010 원더풀 픽쳐스 전, 화랑미술제 외 단체전 170여회/2009년 봉생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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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6
  • 오십빵녀 등장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영화 ‘불량남녀’와 ‘청담보살’, ‘사랑’에 출연하고 MBC드라마 ‘있을때 잘해’에 출연한 송혜진 양이 이번에는 홍대와 코엑스에 등장했다. 이번에 등장한 이름은 다름아닌 오십빵녀. 클럽의 거리 홍대나 여러사람들이 다니는 코엑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지만 그 많은 인파 속에서도 송혜진은 한눈에 띈다. 그녀의 미모와 빨간 망토를 두른 옷도 한 몫한 탓이다. 50원을 건네받은 사람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너무나도 많이 등장해버린 녀시리즈들 덕분에 이제는 익숙해 하는 사람, 눈살을 찌푸리는 사람, 사진을 찎는 사람 표정과 반응은 제 각각이지만 모두들 한손에는 50원을 쥐고 있다. 비록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50원을 받는 사람중에는 송혜진 양을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다. "연예인이죠?" 라는 질문에 부끄러운 듯 대답은 하지 못하지만 자신을 알아봐준 사람들에 대한 대답인지 사진을 같이 찍자고하는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포즈를 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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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6
  • 청강문화산업대학, ‘왓츠업’ 공동 제작
    “그룹 빅뱅의 대성(본명 강대성)이 춤과 노래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뮤지컬 배우 지망생으로 완벽 변신했다!” 대성, 임주환 주연의 캠퍼스 드라마 ‘왓츠업(극본 송지나, 연출 송지원)’이 올해 3월 방영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에 한창이다. ‘왓츠업’은 100% 사전 제작 뮤지컬 드라마로, 지난해 7월 경기도 이천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90%의 드라마 분량을 모두 촬영한 상태이다.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총장 김영환)은 ‘왓츠업’의 드라마 제작사인 ㈜제로플러스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실제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뮤지컬스쿨의 강의실, 공연장, 기숙사, 대형 무대제작소인 공장소 ‘숨’ 등을 촬영 장소로 지원해 왔다. 또한, 뮤지컬스쿨의 뮤지컬연기 전공 2학년 학생들은 현장수업의 일환으로 드라마 전반의 뮤지컬 연기에 참가해 현장감을 더했으며, 뮤지컬과 보컬담당 진정훈 교수는 1년간 호흡을 같이 하며 출연자들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았다. 진정훈 교수는 드라마에서 실제 교수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왓츠업’은 청강문화산업대학의 실제 뮤지컬 학과를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 드라마로, 뮤지컬 학과에 입학한 스무살 스타 지망생들의 꿈과 열정,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게 된다. 이 작품은 ‘카이스트’에 이은 송지나 작가의 두번째 캠퍼스 드라마이자, 대성의 드라마 첫 출연 작으로 촬영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작품이다. ‘왓츠업’은 대성을 비롯해 ‘탐나는도다’에서 박규 역을 맡았던 임주환, ‘혼’에서 열연을 펼친 임주은, 장희진, 이수혁 등 주로 젊은 신인급 배우들이 신선하면서도 열정적인 연기로 스무살 뮤지컬 배우 지망생을 연기한다. 이들은 이번 작품을 위해 지난 반년 동안 철저히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받아왔으며, 브라운관을 통해 실제 뮤지컬 배우와 같은 멋진 모습을 맘껏 선보일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의 김영환 총장은 “대학 뮤지컬과를 배경으로 스타의 꿈을 향한 젊은이들의 도전과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는 실제로 우리 대학의 뮤지컬스쿨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방학도 없이 연습에 매진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 드라마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으며, 열정을 쏟는 공간인 뮤지컬 연습실과 공연장 등이 드라마에 그대로 사용됐다”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문화계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보다 친숙하고 대중적인 코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추노’에 사용된 레드원 카메라로 촬영된 ‘왓츠업’은 강렬한 영상미와 생생한 화질을 선보이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올해 3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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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5
  • 겨울밤에 즐기는 러시아의 선율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가 2월 24일(목)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구모영 부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기획연주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우리가 주목하는 두 명의 러시아의 작곡가와 피아노음악의 거장 리스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인천시향과 함께 찾아올 두 명의 러시아 작곡가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무소르그스키'이다. 이들은 러시아 음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러시아 국민악파’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비교적 짧은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음악은 서구유럽으로 뻗어갔으며 이후 인상주의 음악으로 계승, 발전 되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들의 명곡 중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는 그가 해군사관으로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던 시절, 스페인 풍의 곡조에 마음이 끌려 만든 곡으로 눈부신 관현악적 색채감이 전 5악장을 통해 강렬하게 나타나고 있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고유한 민요와 농민의 무곡 등을 중심으로 작곡했기 때문에 독특한 색채와 아름다운 리듬감으로 사랑 받는다. 본래 피아노곡이었으나 후대에 프랑스 작곡가 '라벨'이 1922년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해 더 유명해졌다. 또한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피아니스트 김나영과 함께 매혹적인 오케스트라 선율과 화려한 피아노 테크닉을 느낄 수 있는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를 연주한다. 김나영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오스트리아 프리마 라 무지카 연방콩쿠르 1등상, 노르웨이 오슬로 국제 그리그 피아노 콩쿠르 리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겨울 ‘러시아’의 음악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화사한 ‘미국’의 음악, 가을에는 ‘아시아’의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과 함께한 세계 여행을 마칠 예정이다. ○ 공연일시 : 2011년 2월 24일(목)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지 휘 : 구모영(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 협 연 : 김나영(피아노) ○ 공연곡목 : - 림스키 코르사코프 / 스페인 기상곡 작품 34 - 리스트(1811~1886) / 피아노 협주곡 1번 내림마장조 - 무소르그스키 (1839~1881) / 전람회의 그림 ○ 입 장 권 :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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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3
  • 서양 古지도에 표기된 '동해'를 보자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서양인의 시각에서 제작 된 고지도에 동해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왜곡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알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월 14일부터 국립중앙도서관 5층 로비에서 ‘영원한 우리바다 - 동해’라는 주제로 고지도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다. 서양인들이 만든 세계 지도에 동해가 처음 등장한 것은 13세기 무렵이다. 1245년 몽골을 방문했던 이탈리아 수도사 카르피니의 ‘몽골견문기’에는 ‘동양(Oriental Ocean)’이라는 표기가 등장한다. 이후 동해는 인도양과 태평양을 포함하여 동양해, 동방해 등으로 표기되어 왔다. 18세기에 이르러 우리나라의 명칭이 구체적으로 사용되면서 코리아해 및 코리아만 등으로 표기되었으며, 일본해 표기는 18세기 후반부터 등장하여 일본 제국주의 세력이 확장하는 19세기에 늘어남을 지도의 연대별 전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국내 최대의 고지도 전문박물관인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이 소장하고 있는 동해가 표기 된 서양 고지도 20점을 4개의 소주제로 구분하고,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한번 보고 끝나는 전시가 아닌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유용한 지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QR코드를 도입하였다. 전시되는 고지도에 QR코드를 부여,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스캔하면 고지도의 상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 속의 동해의 모습을 보며 우리 민족의 역사적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경희대학교 혜정박물관과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주제별 고지도 상설 전시를 개최하여 우리나라 영토·영해에 대한 역사적 정당성 확보 및 애국심 함양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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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3
  •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엘리자벳’을 찾습니다.
    EMK뮤지컬컴퍼니(대표 엄홍현)는 제작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올려지는 비엔나 공연과 함께 국내에서 2012년 초연 되는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의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한국 대중들에게는 ‘모차르트!’로 먼저 알려진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함께 비엔나극장협회(VBW)가 1992년 처음 제작한 뮤지컬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이후 유럽각지와 일본에서 공연되며 20여 년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수작이다. 유럽 최대의 왕가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후로 궁정생활에 적응 못하고 자유를 꿈꾸는 아름다운 여인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그렸다. 캐릭터는 그녀를 사랑하는 남편이자 황제인 프란츠요제프, 그녀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죽음 ‘토드’ 등 다양한 인물들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사실을 재해석해 펼쳐냈다. 또 한 명의 캐릭터 루케니는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그녀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간다. 외에도 시어머니 소피, 아버지와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 등 다양한 나이 대와 성격을 가진 주변인물들이 출연한다. 오디션은 1차 서류심사, 2차 자유곡 심사, 3차 지정곡 및 지정안무 심사로 이뤄진다. 1.2차 오디션을 통과한 지원자들에게는 지난 해 10월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렸던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Levay with friends>를 통해 선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림자는 길어지고’, ‘마지막 춤을’ 등의 넘버들이 지원배역에 따라 지정곡을 부르게 된다. 2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출연진과 스태프들로 최정예 팀을 이루기 위한 첫 발을 내디딘 뮤지컬 ‘엘리자벳’의 오디션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햄릿’ 쟁쟁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맡는다. 엄홍현 프로듀서는 “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할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많이 참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고 원작 무대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기 위해 1년 전부터 철저히 준비 해 나가고 있는 만큼, 2012년 가장 빛나는 작품으로 찾아 갈 것”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엘리자벳’ 오디션의 원서접수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 musicalelisabeth.com원서접수는 이메일(emkmusical@paran.com) 문의 ) 02-6391-6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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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2
  • 문화부, 2011 콘텐츠정책 대국민 업무보고 실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매년 초 각 실국장이 장관에게 하던 업무 보고를 현장에서 정책 고객, 일반 국민들에게 하는 형태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구로에 위치한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개최한 '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 보고'는 학계, 업계, 일반 국민 40여 명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흥위원회 등 콘텐츠 관련 공공기관 20여 명,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 등 70 ~ 8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부는 이번 콘텐츠 정책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모든 실·국별 업무 보고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업무 보고는 문화부 정책 국장에 이어 한창완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의 수순으로 ▲ 콘텐츠산업 환경 변화 ▲ 금융 투자, 인력 양성, 수출 진흥 ▲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 콘텐츠산업 제도 개선 등 각 산업별 정책 토론이 이어졌다. 문화부 관계자는 "대국민 보고회에서 제시된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11년 업무계획상의 사업 우선순위를 조정, 반영할 것"라며 "제도 개선 사항 및 법령 개정 사항은 올 상반기 내에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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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0
  • ‘아바(ABBA)’의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등장,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최고의 흥행공연으로 자리 잡은 뮤지컬 <맘마미아!>가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에서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225개 도시, 4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흥행성공은 국내에서도 이어져 2004년 초연 이후 총 679회 공연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관객이 관람, 국민뮤지컬로 불리며 '맘마미아'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전염성 강한 이 흥행대작은 2008년 메릴 스트립, 피어스 브로스넌, 콜린 퍼스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맘마미아!> 열풍에 불을 지폈다. 세계 뮤지컬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함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4050 컬처족' 이라고 불리는 중년관객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며 461만명이라는 관객수를 기록, 역대 뮤지컬 영화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맘마미아!> 열풍을 이어갔다.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최정원, 남경주 콤비를 드디어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2007년 도나 역으로 먼저 합류한 최정원은 최고의 '도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맘마미아!>의 얼굴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2010년 오디션을 통해 '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남경주는 20년 무대호흡을 자랑하는 최정원과 함께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더불어 2004년 <맘마미아!> 초연 당시 선발된 원년멤버 이경미, 황현정, 성기윤이 지방투어에도 함께하며 작품의 깊이와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해 줄 것이다. 특히 성기윤은 지금까지 맡았던 '샘' 역이 아닌 '빌' 역으로 변신 작품의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맘마마아!>는 프로듀서 쥬디 크레이머(Judy Craymer)의 참신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팀 라이스(Tim Rice)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던 쥬디 크레이머는 뮤지컬 <체스 Chess>를 제작하면서 전설적 그룹 ABBA의 멤버 베니 엔더슨(Benny Andersson)과 비욘 울바우스(Bjorn Ulvaeus)와 처음 인연을 맺는다. 1989년, 세계적 히트를 구가하고 있는 그들의 음악성에 주목한 쥬디는 베니와 비욘에게 ABBA의 노래를 엮어 뮤지컬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1994년 마침내 새로운 뮤지컬 <맘마미아!>의 신화가 탄생하게 된다. 영국 극작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캐서린 존슨(Catherine Johnson)과 오페라와 연극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필리다 로이드(Phyllida Lloyd)연출, 쥬디 크레이머의 기획으로 각본, 연출, 기획 모두가 동갑내기 여성으로 구성된 독특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팝 그룹 ABBA의 명성만큼이나 대단한 힘을 발휘하면서 오늘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21세기 뮤지컬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 공연기간 : 2011년 2월 18일(금)~20일(일) ♣ 공연시간 : 금요일 8시/토요일 3시, 7시 30분/일요일 2시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티켓가격 : VIP석 12만원/R석 10만원/S석 8만원/A석 6만원 ♣ 관람등급 : 8세 이상(미취학아동입장불가) ♣ 티켓예매 : 1688-6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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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희망을 노래하는 '라스페란자의 팝페라 콘서트'
    [교육연합신문=김수아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2월 학생눈높이 맞춤공연으로 19일(토)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라스페란자의 팝페라콘서트'를 준비했다. 이태리어로 '희망'을 뜻하는 '라스페란자(La Speranza)'는 국내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으로서 성악가 및 뮤지컬 배우로 멤버가 구성되어 있다. 4인 4색의 다양하고 깊은 음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클래식과 가요, 팝송, 제3세계 음악, CCM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Nella fantasia>,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그리고 그들의 1집 앨범 수록곡인 <You raise me up> 등 대중적이면서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인 6천원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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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순수하고 아름다운 영혼의 여정 '어린왕자'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는 거야!” 인천시립극단은 2011년 첫 공연으로 가족뮤지컬 <어린왕자>를 준비했다. 지난해 다른 가족극으로 ‘고전동화의 재구성, 어린이들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가족극 차원으로 끌어올린 무대’라는 평을 받은 인천시립극단이 올해는 생텍쥐페리의 세계적인 명작 <어린왕자>를 각색해 무대에 올린다. 이종훈 예술감독 취임 후 시즌별 레파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립극단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을 선보여 왔다. 특히 방학 중인 1~2월경으로 시기를 맞추어 아이들의 문화감수성을 높여주고, 추운 날씨처럼 움츠러드는 신년초의 공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정극을 통해 훈련된 배우들, 열린 시각과 연출력을 기반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낸다는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과 깨달음을 전해주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성별과 연령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읽힌다. 소행성 B612에서 온 어린 왕자와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인 '나'의 만남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권위만 내세우는 군주, 허영심 많은 사람, 자책만 하는 알코올 중독자 등 어린왕자가 지구에 오기 전에 여행한 7개의 별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인간의 잘못된 가치관을 꼬집으며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어린왕자가 사막에서 만난 지혜로운 여우와의 대화를 통해서는 진정한 관계의 중요성과 사랑의 책임감에 대해 사색할 기회를 준다. 인천시립극단은 원작의 아름다운 명대사와 ‘사랑과 소유’에 관한 주제를 적극 살려 단순한 어린이 공연이 아니라 부모와 함께 즐기고 생각할 수 있는 가족극으로 확장시켰다. 그러나 어린관객들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원작의 비유와 상징을 아름다운 멜로디의 노래와 시각적인 효과로 쉽게 풀어 이해를 도왔다. 또한 어린왕자 역에 아역배우 이예찬(11살)을 세워 동등한 눈높이에서 공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마지막 순수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어린왕자와의 만남은 풍부한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어린이들에게 새해 첫 선물이자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 공연일시 : 2011년 2월 11일(금) ~ 2월 27일(일) 평일 - 오전 11시, 오후 2시, 토ㆍ일요일 - 오후 2시, 5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원 작 : 생텍쥐페리 ❂ 연 출 : 이종훈 ❂ 관 람 료 : 일반 1만5천원, 어린이 및 청소년 1만2천원 ❂ 공연문의 : 032)438-7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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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5
  • 인천뉴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11년 신년음악회'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1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월 29일(토)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2011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이종관 음악감독이 이끄는 ‘인천뉴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경험이 풍부한 70여 명의 인천출신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재즈 등 다양하고 풍성한 연주회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홍아름’, ‘바리톤 권용관’, ‘색소폰 이인권’ 그리고 ‘연수구립관악단’과의 초청합동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더욱 깊이 있고 감동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2월 19일(토) 오후 4시에 '라스페란자의 팝페라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 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문의 (032) 760-3455 ◈ 공연개요▷ 공 연 명 : 「2011년 신년음악회」▷ 일 시 : 2011년 1월 29일(토) 오후4시 ▷ 장 소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 관람대상 : 초등학생 이상▷ 티 켓 : 전석 6,000원(초,중,고 학생무료, 국가유공자 및 장애우 50%할인 - 확인증서 지참 / 동반1인 포함)▷ 예매방법 : 인터넷 예약 www.iecs.go.kr (당일 현장판매분 구입 가능)▷ 주 최 :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문의 : 032-760-3455 (www.iec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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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5
  • 겨울방학, 따뜻한 추억으로 남을 '닥터체홉의 '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고승의)은 1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1월 21일(금) 오후 7시, 22일(토) 오후 4시 양일간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싸리재홀)에서 경기도립극단의 '닥터체홉의 <사랑은>'을 준비했다. 경기도립극단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여 사실주의 희곡의 대가 안톤 체홉의 <곰>, <청혼> 등 2개의 작품을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작품 '닥터체홉의 <사랑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세상 속에서 흔들리고 갈등하며 사는 인간군상의 평범한 일상과 그들의 속물근성을 간결하고도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풍자하고 있다. 지극히 일상적인 상황이지만 주고받는 언어는 매우 서정적이고 상징적 언어로 가득찬 작품이어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흔히 접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이번 공연 이외에도 1월 29일(토) 오후 4시 '2011신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인은 6천원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032-760-34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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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8
  • 삼성어린이박물관, 세계문화 체험프로그램 진행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삼성어린이박물관(서울 송파구 소재)은 2011년 한 해 동안 '세계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우리와 가까운 나라에서부터 먼 나라까지 총 12개 나라의 전통 문화를 놀이, 미술작업, 신체활동 등으로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해 봄으로써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관심을 갖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동시에 다문화 시대에 적합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 2011년 1월~2월 일본·중국 체험프로그램 2011년 삼성어린이박물관의 교육활동 주제는 '세계문화'이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거리상 가까운 나라인 일본·중국에서부터 봄(3~5월)에는 인도·러시아·호주, 여름(6~8월)에는 이집트·이탈리아·프랑스, 가을(9~11월)에는 스페인·캐나다·미국 그리고 12월엔 멕시코에 이르기까지 그 나라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어린이들이 보다 알기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그 첫 시작인 일본·중국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일본의 전통 무대극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가면 '노멘(能面)'을 만드는 '곤니찌와! 일본가면'(매일 오후 1시), 콩을 뿌려 귀신을 쫓는 풍습(마메마끼,まめ-まき)과 조각으로 만든 목각인형의 몸을 쓰러지지 않게 하나씩 치면서 빼는 전통놀이(다루마오토시,だるま落し)를 경험해 보는 '봄을 부르는 쎄스분 축제'(평일 오후 1시 45분, 4시 45분, 주말 오후 4시 15분), 중국 문양 도장과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글자도안을 이용하여 만드는 '복(福)을 부르는 글자 그림'(매일 오후 2시 30분, 3시 30분) 그리고 중국의 사자춤과 용춤을 감상한 후 아빠와 함께 사자와 용 가면을 쓰고 행동해 보는 '다함께 띵호와 용춤!' (주말 오후 1시 45분)이 펼쳐진다. ▶ 2011년 1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1월 한 달 동안 삼성어린이박물관을 찾는 토끼띠 고객에게는 본인 무료, 동반 2인 50% 할인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있다. 방문시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또 1월에 방문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발자국 세계여행' 카드가 제공되는데, 세계 지도 속 나라의 수도를 어린이들이 직접 적어서 완성한 후 2011년 7월 31일까지 재방문하여 매표소에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선물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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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4
  • 국립중앙도서관, '1Q84' 이용도서 종합 1위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0년 한해 가장 많이 이용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월 10일 발표한 '2010 이용도서 TOP 20'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종합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권이 차지했으며, 인문서로서 드물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김세준, 최윤정의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차지했으며, 권비영의 ‘덕혜옹주’, 문병용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1권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0'과 비교해 보면 10종(50%)이 포함되어 있어 베스트셀러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이용도서 TOP 20’에는 문학도서와 경제, 경영 관련 도서가 주류를 차지했으며, ‘기업을 흥분시키는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도서가 4권이나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인문도서 중에는 올 한해 서점가를 강타한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도서 TOP 20’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도서 TOP 20’의 도서별 이용자 성별 분석을 보면 ‘덕혜옹주’, ‘엄마를 부탁해’는 80%가 여성 이용자였으며,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의 성격에 따라 이용자의 성별이 확연히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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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4
  • '시크릿가든' 현빈, 귀신잡으러 간다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시크릿가든'의 현빈이 해병대에 지원해 드라마에 이어 또다시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이 지난 12월 24일 해병대에 입대 지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을 본 사실이 알려지면서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의 병역비리 의혹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던 터에 현빈의 해병대 지원 소식은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뉴스 프로그램들도 앞다퉈 이 소식을 보도하며 현빈에게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빈은 체력검정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얻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오는 3월 초 대한민국의 최강군 해병대에 입대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로서 인기가 최고 절정일 때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가는 그의 모습을 팬들은 '아름다운 현빈'으로 기억할 것이다. 한편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은 1월 16일(일) 2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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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13
  • 고산자(古山子)의 숨결이 담긴 우리 강산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이 새해를 맞아 김정호 선생의 친필 유일본인 '동여편고(東輿便攷)' 등 희귀 지리지(地理誌) 원본 23종을 일반에 공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2011년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도서관 6층 고전운영실에서‘옛 기록에서 본 우리 강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각종 지리지 578종 가운데 국내 유일본 및 희귀본 등 그 동안 학계에 소개되지 않은 23종이 모습을 드러내 희귀 지리지 원본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을 비롯해 국내 유일본인‘여도비지(輿圖備誌)’,‘관동지(關東誌)’등의 희귀본 원본이 전시되며, 조선 최고의 지리학자인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1804-1866)선생의 친필 유일본인‘동여편고(東輿便攷)’원본도 볼 수 있다. 특히 김정호 선생의 동여편고(東輿便攷) 여백에는 여러 차례에 걸쳐 깨알 같은 글씨로 빽빽하게 교정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첨가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지리지 편찬에 온 힘을 기울인 선생의 숨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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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3
  • 놀라워라~ 아름다운 '우리 강'
    ▲ 금상 - 김미경 ‘양수리의 여명’ ▲ 은상 - 조월제 ‘동강의 비경 어라연’ ▲ 은상 - 심철 ‘바다로 가는 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한 우리 강 사진공모전 수상작이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수는 총 4,697점으로 활용성와 관광매력도, 참신성, 예술성을 주요 기준으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등 총 28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300만원, 150만원, 80만원이 각각 수여되었고, 장려상(20점)에게는 상금 30만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역동적인 운해와 함께 동트는 양수리의 새벽을 담아 자연과 인공의 빛을 조화롭게 표현한 김미경씨의 ‘양수리 여명’ 에 돌아갔다. 은상은 동강 고유의 푸르른 물에서 래프팅 하는 전경을 잘 나타내어 관광매력도 부문에서 높게 평가된 조월제씨의 ‘동강의 비경 어라연’과 새벽 아침 지리산 자락에서 내려 본 굽이굽이 섬진강의 모습을 담은 심철씨의 ‘바다로 가는 길’이 각각 수상했다. 공모전 입상작들은 앞으로 각종 전시와 홍보물을 통해 우리 강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활용된다. 또한 공사는 접수된 작품을 기반으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선정하여 강변 포토존 조성사업에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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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9
  • ‘근대기 한일 불교 건축’ 전문 학술서 출간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이 ‘근대기 한일 불교 건축’이라는 제목으로 근대 시기의 한국과 일본 두 나라 불교계 및 불교 건축을 분석·연구한 전문 학술서를 집필·출간했다고 밝혔다. 불교는 538년에 한국에서 일본으로 처음 전해진 이래로 불교 건축 등 불교에 관련된 문화 일체가 전해졌다.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중국 불교 수입, 일본 전통 종교인 신도와의 결합 등을 통해 한국 불교와는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역사적으로 뿌리를 같이 했으나 상호 다른 사회 속에서 점차 다른 모습으로 성립된 한일 양국의 불교와 관련하여 19세기 이래의 근대기를 중심으로 두 나라 불교계가 처했던 상황 및 당시 정치ㆍ사회ㆍ문화의 중심지였던 수도권 일원의 사찰에서 건립된 양국 불교 건축의 특성 등을 규명했다. 근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불교 건축을 함께 다룬 전문서가 부족한 상황에서 400매 이상의 도판 자료 및 현존하지 않는 건축물에 대한 상세 자료 등을 통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관심을 지닌 이들에게 필요한 전문 지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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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7
  • 우리 옹기'Onggi' 해외에 알린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가 우리 옹기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영문도서 'Onggi(옹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옹기는 자연친화적이면서 과학적인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용기로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상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간한 'Onggi(옹기)'는 옹기 제작과정과 쓰임 등을 이미지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흙’, ‘불’, ‘혼’ 옹기의 제작 3대 요소를 테마별로 구성했으며, 그 중에서도 ‘혼’을 옹기를 만드는 장인의 마음을 'Onggi(옹기)'의 핵심테마로 구성해 설명하고 있다. 이 도서는 해외문화원 등 국외 관련기관에 배포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를 통해 PDF로 서비스하여 전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조사·연구해 온 무형문화유산 자료를 토대로 외국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도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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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4
  • 상하이 엑스포서 7조원 경제효과 거뒀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5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18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엑스포. 이 행사에서 우리나라가 거둔 잠재적 경제효과는 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적 참가를 통해 우리나라는 6조3700억 원의 대(對) 중국 수출 증대 효과와 6300억 원의 향후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 효과를 거둘 것이란 게 지식경제부의 분석이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중 각종 문화행사와 홍보활동을 통해 한류를 재점화하고 혐한(嫌韓)감정을 해소하며, 한국제품 선호도를 상승시켰다고 평가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한국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당초 목표인 600만 명을 크게 초과한 725만 명으로, 이는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134만 명(2009년 기준)의 5.4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한국관은 5대 인기관 중의 하나로, 한글을 모티브로 한 아트픽셀로 국가관 평가에서 건축 부문 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호텔에서 상하이 엑스포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한국관과 기업연합관의 성공적 운영으로 국가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 38명에 대해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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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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