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편집국]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0년 한해 가장 많이 이용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1월 10일 발표한 '2010 이용도서 TOP 20'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종합 1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1권이 차지했으며, 인문서로서 드물게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3위는 김세준, 최윤정의 ‘자기소개서 작성법’이 차지했으며, 권비영의 ‘덕혜옹주’, 문병용의 ‘이력서, 자기소개서 상식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1권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을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20'과 비교해 보면 10종(50%)이 포함되어 있어 베스트셀러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이용도서 TOP 20’에는 문학도서와 경제, 경영 관련 도서가 주류를 차지했으며, ‘기업을 흥분시키는 자기소개서’ 등 취업 관련 도서가 4권이나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인문도서 중에는 올 한해 서점가를 강타한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도서 TOP 20’에 나타난 바와 같이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의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용도서 TOP 20’의 도서별 이용자 성별 분석을 보면 ‘덕혜옹주’, ‘엄마를 부탁해’는 80%가 여성 이용자였으며, ‘정의란 무엇인가’는 67%가 남성 이용자로 나타나 주제의 성격에 따라 이용자의 성별이 확연히 구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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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1Q84' 이용도서 종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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