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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앤북스,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말 한마디’ 출간
    우리는 많지도 않은 한, 두 명의 자녀를 낳아 기른다. 그래서 자녀에 대한 욕심이 더욱 크다. 솔직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최고가 되도록 키우고 싶은 것이 부모의 솔직한 심정이다. 어려서 부모로부터 들었던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꿔놓았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가족이 모여 식탁에서 자녀와의 대화가 훗날 과학자로, 훌륭한 교육자로, 글로벌리더로, 부자로 키웠다는 말은 새삼스러운 말이 아니다. 세계 명문가에서는 어려서부터 부모와 대화를 통해 세상의 보는 눈을 키웠다는 이야기도 빠지지 않는다. 미국 복음전도사 빌 글래스의 조사에 의하면 ‘수감자 90%는 어렸을 적 부모로부터’너는 커서 감옥에 가게 될 거야‘ 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하고 있다. 부모와의 따뜻한 말 한마디, 정감 있는 말 한마디, 갈등 없는 대화가 자녀를 세계 위인으로 키우기도 하고, 사회 부적응하는 범죄자를 만들기도 한다. 바로의 말 가운데 ‘교육은 어머니의 무릎에서 시작되고, 유년기에 들은 모든 언어가 성격을 형성한다’가 생각이 난다. 또한 자녀를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는 자녀의 효율적인 대화 기법을 익혀야 한다. 자녀의 꿈을 키워주는 대화, 자녀의 행복과 성공을 예견할 수 있는 대화, 바로 행복한 말 한마디 기법을 익혀야 한다. 저자 조은경은 “자녀와 함께 말할 때는 무엇보다 진지하게 한 마디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백 마디 조언보다 효과적이다. 자녀에게 고민이 생겼을 때는 함께 걱정하고 이해하는 자세로 특히 중요하며. 자녀가 책임감 있고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부모 자녀의 효율적인 말하는 기법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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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20
  • 쉽게 보고 듣고 느끼는 국악의 향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규진)은 11월 학생 눈높이 맞춤공연으로 ‘웰빙밴드 크레용’의 영상음악회 공연을 11월 21일 오후3시 싸리재홀(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웰빙밴드 크레용’은 우리 고유의 감성 국악기로 음악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국악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해금, 가야금, 피리, 타악, 건반 등 7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웰빙밴드 크레용’은 우리음악, 우리문화를 좀 더 다지고 보강해 전통음악이라면 멀게만 느껴졌던 고정관념을 깨고, 대중들에게 쉽고 빠르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들을 준비, 기존음악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영상과 함께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APEC장관 초청 공연, 세계 EXPO 이천도자기축제 초청 공연과 세종문화회관 별밤축제 등 150여회의 공연을 펼친 바 있는 ‘웰빙밴드 크레용’의 이번 공연은 인어공주 OST- Under the sea, 에반게리온 OST-Fly me to the sea와 고구려의 혼, 신 뱃놀이, 황비홍 OST, 인기팝송, 만화영화 아기공룡 둘리와 날아라 슈퍼보드, CF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유명 재즈 곡 Over the rainbow, 대금과 해금의 서정적인 단조풍 멜로디의‘방황’, 별달거리 장단의‘축제’등으로 영화음악을 주제로 진행되며 영상과 공연이 함께 무대에 펼쳐진다. 입장료는 학생 무료, 일반 6천원으로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인터넷 예매 가능하며 잔여석 및 현장잔여분에 한해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현장 판매를 한다. 문의 : (032) 76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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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6
  • 두 개의 시선이 만나는 순간, 하얀 어둠에 빠지다!!
    ‘스릴러’라는 장르로 구분되었지만, 결단코 하나의 ‘장르’영화로 구분될 수 없는 영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감독 박신우 / 제작 시네마 서비스)이 개봉이 다가올수록, 독특한 미스터리 구조로 시선을 끌고 있다. 관찰자의 시점으로 구축되어가는 두 명의 남녀 주인공 캐릭터 영화라는 점, 그리고 이미 범인이 밝혀진 상황에서도 영화의 전반적 내용에 대한 끊이지 않는 긴장감과 호기심이 극대화되면서 종국엔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다. 그리고 다른 스릴러 영화에서는 종종 영화가 끝날 때쯤 허탈함을 안겨주는 것에 반해 ‘백야행’은 엔딩 크래딧이 오르면 가슴저리는 여운과 깊은 슬픔, 그리고 주인공들과 그들의 운명에 대해 다시 새로운 추리가 시작되는 특이한 내용이 눈길을 끌 것이다. 그 누구도 볼 수 없었던 진실, 두 개의 시선이 만나는 순간, 하얀 어둠에 빠지다!!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와 그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이다. ‘백야행’은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영화가 아닌 관찰자의 시점에서 비롯된 미스터리 구조를 지니고 있다. 관찰자인 동수(한석규 분)와 시영(이민정 분)의 시점에서 바라본 미호(손예진 분)와 요한(고수 분)의 이야기라는 점이 매우 독특하다. 동수와 시영의 시선이 교차되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영화의 전개가 시작되고 전혀 의중과 속내를 알 수 없는 미호와 요한의 행동과 시선의 퍼즐이 한 조각, 한 조각씩 맞춰지듯 풀려가며 캐릭터들간의 비밀스런 관계가 드러나게 된다. 14년이란 세월을 하얀 어둠 속에서 보낸 주인공들의 삶을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관객은 객관적으로, 그러나 마음으로 그들에게 다가간다. ‘누구’보다는 ‘왜’와 ‘어떻게’에 집중시키고 “저런 운명도 있다”라는 감동을 안겨준다! ‘유주얼 서스펙트’, ‘스크림’, ‘쏘우1’. 이 유명한 미스터리 영화들의 포인트는 ‘범인이 누구인가’에 있다. 이처럼 미스터리 구조를 취한 영화의 대부분에서 관객의 관심은 오로지 의문의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것이다. 예측 가능성이 낮을수록, 그에 반비례하여 관객의 호기심이 더 자극될수록 완벽한 미스터리 구조를 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에 ‘백야행’은 이미 고수의 살인 장면을 공개하며 범인이 ‘누구’인지가 밝혀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보이는 사건에 대한 호기심은 개봉이 가까워질수록 높아지고 있다. 범인이 밝혀진 순간, 이제 중요한 것은 범인이 누군지가 아닌, 과연 그가 ‘왜 그랬을까?’에 이른다. ‘백야행’은 단순히 ‘누가’ 범인인가에 집중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누구’인지 밝히고 눈앞에 펼쳐지는 14년 전의 살인사건과 그 후의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점을 갖는지에 집중하도록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왜”라는 사건의 진실과 그들의 운명에 충격과 함께 어느 새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된 자신을 발견한다. 끝까지 집중하며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독특한 미스터리 구조의 영화는 후반부 관객들의 머리와 가슴을 동시에 자극하는 충격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할 만큼 유명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으로 필력을 인정 받은 박연선 작가 각본의 ‘백야행’은 한국영화에서 드물게 각 캐릭터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와 절제된 듯 섬세한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오히려 센세이셔널하게 느껴질 영화다. 원작소설을 읽은 독자들 사이에서 “스릴러로 시작해 멜러로 끝난다”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새롭고 강렬한 구성과 스토리가 한석규, 손예진, 고수라는 당대 최상의 조합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배우들에 의해 어떻게 탄생할 지가 주목 받고 있는 ‘백야행’은 11월 19일,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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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6
  • 1개월 날씨 전망(2009년 11월 21일 ~ 12월 20일)
    기온은 평년(-3~10℃)보다 높겠으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음. 11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약화 및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음. 12월 상순에는 중부지방에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높겠음. 12월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평년(20~71㎜)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차가 큰 가운데 강원도 영동 및 서해안 지방에서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음. 11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음. 12월 상순에는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 배치를 보이면서 강원도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많겠음. 12월 중순에는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및 제주도 지방에서 평년보다 다소 많겠으나 그 외의 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11월 하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약화 및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며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12월 상순에는 대륙고기압이 주로 북편하여 지나가면서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음. 기온은 중부지방에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높겠음.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를 보이면서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지방과 남부지방에서 평년보다 많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12월 중순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나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라남북도, 충청남도 및 제주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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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식약청, 2009년 3/4분기 임상시험 승인 분석자료 발표
    국내에서 승인되는 의약품 임상시험 중 항암제 개발이 가장 많았다. 또한, 다국가 임상시험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3/4분기(2009.1.1.~9.30.)까지 승인한 의약품 임상시험에 대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의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국내 임상시험의 약진 국내(Local) 임상시험(140건)이 다국가(Multinational) 임상시험(131건) 보다 약간 앞서 있고, 임상시험 단계별로는 3상이 96건(35%)로 가장 많았으며 , 1상 62건(23%), 2상 55건(20%), 연구자 임상시험 52건(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3/4분기에는 선진국에서 새로운 임상시험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0상 임상시험도 제한된 조건으로 1건 승인되었다. 0상 임상시험은 신약개발을 할 때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정식 임상시험(1·2·3·4상) 이전에 소용량의 의약품으로 인체 내 약리학적 특성을 탐색하는 임상시험법이다. (※ 미국, 유럽에서 Exploratory 또는 Microdose study로 명칭) 임상시험 신청자는 한국화이자제약(12건, 4.43%), 한국노바티스(12건, 4.43%), 바이엘코리아(11건, 4.06%), 한국와이어스(10건, 3.69%), 한미약품(10건, 3.69%), 퀸타일즈트랜스내셔널코리아(10건, 3.69%), 한국비엠에스제약(9건, 3.32%), 보령제약(8건, 2.95%), 서울대학교병원(7건, 2.58%), 연세대학교신촌세브란스병원(7건, 2.58%), 글락소스미스클라인(7건, 2.58%) 등으로 상위 11개사가 전체 임상시험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은 한미약품(10건), 다국가 임상시험은 한국노바티스(12건)가 1위를 차지하였다. 항암제 개발 주력 임상시험 치료영역별로는 종양(73건, 26.94%), 심혈관계(46건, 16.97%), 중추신경계 질환(35건, 12.92%) 의약품의 임상시험이 전체의 2/3 가량을 차지하였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신약개발 R&D 추세와 국내 질병의 선진국화의 결과반영이라 이해된다. 신규신청 감소추세 의약품 임상시험 자료에 따르면 식약청이 올해 3/4분기까지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271건으로 연말까지 승인건수는 작년 400여건에 비하여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연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제약기업들이 새로운 임상시험보다는 기존에 진행한 임상시험에 매진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임상시험수행 빅5에 쏠려 국내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총 132개 기관(‘09년 9월말 현재)으로, 이중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등 ’빅5‘ 종합대형 병원이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하는 조사되었으며, 10위권 내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경북대학교병원이 포함되었다. 국내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병원(49건), 다국가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71건)에서 많이 수행되었다. 특히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25건, 51.02%), 신촌세브란스병원(23건, 46.94%), 서울아산병원(23건, 46.94%), 서울대학교병원(15건, 30.61%), 서울성모병원(8건,16.33%) 등 빅5 종합병원뿐 아니라 국립암센터(8건, 16.33%)도 5위권에 포함되어 다국가 초기 임상시험 중 항암제 임상시험 비중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상시험 승인 처리기간 단축 식약청은 2007년부터 운영해온 전자민원창구(KiFDA ezdrug system)를 통하여 접수된 임상시험계획 승인 처리기간을 2008년부터 분기별로 분석한 결과, 2008년에는 최장 50일 내지 36일 소요되었으나 올들어서는 35일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새로 도입된 전자민원창구가 국내 임상시험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는 임상시험 피험자 보호 강화 최근 우리나라의 임상시험이 치료영역별이나, 임상시험 단계별 모두 글로벌 임상시험과 유사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고, 특히 다국가 임상시험 증가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우리나라 임상시험 결과가 외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는 국내 의료시장에서 의료장비나 의료의 질 전반에 대한 수준을 확보하고 임상시험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완화 노력의 결과로 파악된다. 식약청은 앞으로 임상시험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분야가 피험자의 보호인 만큼 이들의 인식과 체계적인 임상시험 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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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3
  • 나와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자사의 검색포털 네이트에 ‘같은 사주 서비스’를 오픈 한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사주 서비스는 네이트 운세 서비스에 신설되는 내용으로, 부가 정보 입력 후 자신과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의 전공, 직업 및 연봉, 결혼 등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정보는 평균 수치 및 분포도 형태로 보여진다. SK컴즈는 해당 서비스 관련하여 11월 초 특허 출원(연관도를 이용한 사주분석 방법, 시스템 및 기록매체 관련)도 신청한 상태이며, 연봉 등의 정확한 정보 연계를 위해 전문 사이트 ‘페이오픈’과 제휴도 체결했다. 사용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신과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의 삶과 선택을 참고하는 것은 물론 댓글을 통해 고민을 상담하거나, 생각과 정보를 나눌 수 있다. 네이트 운세 서비스에 사용자가 매일 소원을 적는 공간 ‘오늘의 소원카드’도 마련된다. 이 중 자신과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들이 바란 소원은 ‘같은 사주 소원’란에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정진우 팀장은 “평소 고민이 있거나 선택의 기로에 선 이들이 네이트 운세 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며 “탄탄한 기술력과 데이터를 근거로, 같은 사주를 가진 이들의 다양한 선택과 인생살이를 보여주는 해당 서비스가 많은 이들에게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이트 운세 서비스 전반에 걸쳐 댓글 및 컨텐츠 만족 점수 평가 시스템도 적용한다. 사용자의 평가는 ‘복채’로 종합 표시되며 컨텐츠 항목별 인기 랭킹의 기준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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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 뱃길로 세금을 걷다’ 특별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은 오는 11월 13일(금)부터 2010년 1월 24일(일)까지 고려시대 조운(漕運)을 주제로 ‘高麗! 뱃길로 세금을 걷다’ 특별전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高麗! 뱃길로 세금을 걷다’ 특별전은 우리 역사에서 국가의 세금 수취와 운송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고려시대 조운로(漕運路) 및 13 조창의 운영 모습을 고려 침몰선(난파선) 발굴 성과를 통해 그려보고자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은 여러 조창지(漕倉地)에서 출토된 유물 및 조창 관련 문서를 비롯한 조운관련 자료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체험 공간으로서 고려시대 13곳 조창지 퍼즐 맞추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역사적 사실을 쉽게 경험하도록 했다. 고려시대 13개 조창은 강원도 1곳(원주 흥원창), 충청도 3곳(충주 덕흥창, 아산 하양창, 서산 영풍창), 전라도 6곳(부안 안흥창, 군산 진성창, 영광 부용창, 나주 해릉창, 영암 장흥창, 순천 해룡창), 경상도 2곳(마산 석두창, 사천 통양창)이 있었고 뒤에 황해도의 안란창을 두었다. 한편, 2009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한 마도 1호선은 조운선으로 추정되며 발견된 목(죽)간의 내용을 통해 난파된 시점은 1208년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배에는 여러 종류의 곡물과 최상급에 속하는 표주박모양 주전자를 포함하여 상당량의 청자와 대나무반, 석탄, 젓갈류, 건어물 등이 실려 있었다. 받는 사람으로는 대장군 김순영을 비롯한 중앙관료의 이름 등이 보이고 보낸 곳은 해남, 나주, 장흥 등 전라도 지역이며 공납의 종류와 정확한 수량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시대 국가운영의 동맥(動脈) 역할을 했던 고려시대 조운의 알려지지 않은 문화와 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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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조류독감 (H5N1) 백신 임상시험 승인
    우리나라가 바이오주권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임상시험이 승인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주)녹십자가 개발 중인 조류독감(H5N1) 예방 백신(MG1109)에 대해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은 (주)녹십자가 질병관리본부의 용역을 받아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하여 그동안 독성, 효력 시험 등 다양한 동물시험을 거쳐 임상시험을 준비해 왔으며, 불활화된 전바이러스1) 항원에 면역증강제로 ‘알룸(alum)’2) 사용된 백신이다. 임상시험은 1단계(1상)에서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을 경우 2단계(2상)로 진행되는 형태로서 면역증강제를 사용한 제형과 사용하지 않은 제형의 두 가지 백신을 비교 시험할 예정이며, 고대 구로병원 등에서 17개월 동안 진행되는 임상시험의 피험자 수는 단계별로 각 각 건강한 성인 40명과 252명 이다. 식약청은 이번 백신이 조류독감의 대유행이 시작되는 전 단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향후 조류독감의 대유행 시에는 실제 유행바이러스 예방백신을 만드는 모형으로 사용될 수 있어 우리나라가 스스로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데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그동안 대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독감 모형백신은 노바티스, 사노피 파스퇴르 등 다국적 백신업체 8개사가 개발하여 유럽 등에서 허가권을 보유하고 있다. <용어설명> 1) 불활화 전바이러스( Inactivated Whole virus) 백신 : 불활화된 바이러스를 쪼개지 않은 형태의 백신으로,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를 쪼갠 분할(split)백신에 비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하나 주사부위의 국소반응이 높다고 알려짐 2) 알룸(alum) : 알루미늄 성분의 면역증강제로 항체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주작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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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한국문화재정책학회 창립 학술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한국문화재정책학회(회장 이삼열)가 오는 11월 13일(금) 14시에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학회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문화재청 후원으로 개최한다. 한국문화재정책학회는 문화재 정책환경에 대한 사회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선진적 문화재 정책대안을 연구하기 위하여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연구자들이 공감대를 가지고 설립한 학회로서 문화재 정책분야에서는 최초로 설립된 민간학술연구단체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건무 문화재청장, 이인규 문화재위원장, 정병국 한나라당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발표 주제는 ‘문화재정책 50년사 재평가와 미래 비전(엄승용 문화재정책국장)’, ‘우리나라 고도보존법의 현황과 과제(채미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전략센터장)’, 한국 문화재정책에 있어서 법제와 조직의 과제(김창규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임승빈 명지대 교수)」이다. 종합토론은 정재훈 한국전통문화학교 초빙교수가 사회를 보고, 이창원 한성대 교수,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 김태식 연합뉴스 문화재전문기자, 전재경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유병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공공개혁팀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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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 다독(多讀)할 것 같은 남녀 연예인 1위는 이영애-김제동
    독서의 계절 가을,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으로 탤런트 이영애와 방송인 김제동이 1위에 올랐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사회복지사, 검정고시, 학점은행제 등 자격증/공무원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대표 양형남, www.eduwill.net)은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1,106명을 대상으로 ‘마음의 양식 쌓기’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는 이영애가 29.7%(328명)로 1위를 차지했다. 문근영은 25.1%(278명)로 뒤를 이었고, 구혜선도 19.3%(213명)를 얻었다. 최근 드라마 아이리스로 컴백한 김태희는 15.0%(166명), ‘엣지녀’ 김혜수는 10.9%(121명) 이었다. 지난 8월 깜짝 결혼식을 올려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탤런트 이영애는 2001년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올해 한양대 연극영화과 박사과정에 입학해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영화배우 문근영 역시 대학 입학 이후 연기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학업에 전념하면서 학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으며, 지난 3년간 독서운동단체 ‘행복한 아침독서’에 모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기도 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평소 책을 많이 읽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절반이 넘는 56.8%(628명)가 김제동을 꼽았다. 타블로는 17.4%(192명), 유재석 12.2%(135명), 알렉스와 장동건은 각각 6.9%(76명)와 6.7%(75명) 순이었다. ‘김제동 어록’이 나올 정도 언변이 뛰어난 방송인 김제동은 바른 언어를 구사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매끄러운 진행솜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얼마 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하면서 그 논란이 정치적으로까지 이어졌는데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이 ‘김씨의 고 노무현 대통령 추도사는 여간 한 독서와 묵상, 내공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걸출한 추도사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책을 편안하게 잘 읽어 줄 것 같은 남녀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영화배우 수애와 배용준이 1위를 차지했다. ‘책을 편안하게 잘 읽어 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수애가 67.5%(746명)로 조사됐다. 송혜교는 14.0%(155명), 손예진 10.8%(120명)이었고, 한예슬 4.4%(49명), 전지현 3.3%(36명) 순이었다. ‘책을 편안하게 잘 읽어 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 배용준이 43.9%(486명)로 가장 많았다. 윤상현도 20.8%(230명)로 뒤를 이었고, 손호영 14.8%(164명) 순이었다. 비(정지훈)는 10.6%(116명), 이준기 9.9%(110명)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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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4
  • 자신을 투영하는 사람들의 수천가지 이야기…
    상상의 공간에서 타인과 소통을 나누다. 오늘 11월 4일부터 14일까지 종로구 효자동 ‘갤러리아트가’에서 이소영 작가의 아홉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서로 다른 공간에 존재했던 사물들을 한데모아 또 다른 세계를 창조해내고 싶었다는 이소영 작가. 관람객들의 다양한 시각과 해석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아 주제도 정해 놓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어두움과 빛, 흙과 백의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는 모노크롬 화면과 익숙한 사물들의 형태 변형을 통해 보는 이의 심리에 따라 전혀 다른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도록 만드는 묘한 힘을 느낄 수가 있다. 작가는 일상의 사물들로부터 연계된 작가의 감성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고 언어화되며 소통되는지에 대해 연구하기 위해 직접 제작·촬영한 인체와 건축, 사물, 자연 등 다양한 이미지들은 중첩 또는 변형시키는 작업으로 시종일관 신화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한다. “보이는대로 보고, 느끼지 않았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의 것들을 한데 모아 또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이소영 작가. 그러나,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서 거창한 계획을 말하기 보다 작업을 할 수 있는 현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는 작가의 인생관에서 4차원적인 작가의 작품들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결코 동떨어진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새롭게 창조된 공간에서 던져지는 고요하고도 강한 힘의 크기를 이소영작가의 이번 개인전을 통해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작가 이소영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 조형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송은미술대상전, 선물 소장전,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조율전 '세자르 프로젝트', 'Deconstruction' 미디어아트전, INTERFACE-INCHEON전 등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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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03
  • 서정적이며 낭만이 넘쳐나는 관현악의 향연
    피아니스트 김정원, 인천에 오다. 지난 10월 일본 문부성에서 주최하는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 2009’에 초청받아 뛰어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온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295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객원지휘자 베리스라브 스켄데로빅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한다. 객원지휘를 맡게 된 ‘베리스라브 스켄데로빅’은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보이보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창립자인 동시에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많은 공연 요청을 받는 지휘자 중 한명이다. 그는 크로아티아 국립극장의 오페라 상주지휘자를 거쳐 드브로브니크 페스티벌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사라예보 라디오 텔레비전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에서 자신의 지휘를 선보였다. 또한 뉴잉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협연자인 김정원은 이미 국내를 비롯한 해외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피아니스트이다. ‘음악적 멋을 알고 음미할 줄 아는 연주자’로 불리는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최연소 입학, 최우수 졸업, 동아 콩쿠르 우승 등 화려한 타이틀을 몇 개나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인 최초의 쇼팽 콩쿠르 본선 진출자이기도 하다. 이 콩쿠르의 결선 진출에 실패하고도 이례적으로 우승자 초청연주에 섰던 일은 그의 실력을 증명하는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출연한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의 감동적인 라스트신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그는 현재 ‘김정원과 친구들’, ‘M.I.K.Ensemble’ 등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피아노 협주곡 중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들려준다. 장대한 스케일과 숭고한 분위기가 ‘황제’를 연상시키는 이곡은 절묘한 아름다움과 종교적인 엄숙함으로 마치 웅변하듯 강한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피아노와 관현악의 유기적인 관계로 현대 협주곡의 최고봉이라 평해진 ‘황제’의 소리를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김정원의 솜씨로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외에도 인천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서곡 ‘돈 지오반니’와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을 연주한다. 슈만의 마지막 교향곡인 ‘라인’은 그가 쾰른을 비롯한 라인지방을 여행한 후 받은 인상을 담은 것으로 인생의 긍정과 환희가 담긴 독일의 낭만주의가 충만하며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쌀쌀한 찬바람에 마음까지 싸늘해지는 11월의 한가운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잠자고 있던 감성을 깨워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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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0
  • 영화 ‘비상’ 신비소녀 김별, 스타탄생예고
    임수정, 임은경에 이은 신비소녀가 탄생했다. 몽롱한 얼굴, 하얀 원피스 신비주의 마케팅…2009년 신비소녀는 바로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김별.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를 거쳐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한 배우 그녀. 가녀린 체구에 신비소녀의 이미지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가 영화 <비상>에서 세상에 상처 받아 마음의 문을 닫는 ‘수경’을 연기하며 데뷔이래 가장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보여준다. 세상에 상처 받아 자신만의 세계에 갇힌 신비소녀‘수경’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 여러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여주인공이 하얀 원피스를 입은 장면을 보면 떠오르는 스타들이 있다.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서 자기가 싸이보그라고 생각하는 ‘영군’ 역을 맡았던 임수정과 TTL소녀라 불리며 광고계를 사로잡았던 임은경이 바로 그들이다. 그런데 이제 이들보다 먼저 기억 될 하얀 원피스를 입은 순수한 소녀가 등장했다. 영화 <비상>에서 김범이 연기한 ‘시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는 첫사랑인 ‘수경’역의 김별이다. ‘수경’은 한없이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로 눈처럼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산다. 2004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래 CF,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김별은 데뷔 때부터 작은 체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모 이동통신사 CF에서 현빈의 등에 쏙 업힌 모습이 인구에 회자된 것! 또한 김별은 인터넷 포르노자키의 세계로 들어선 <러브하우스>의 고삐리, 천재 체조선수였던 <태릉선수촌>의 마루, <다세포소녀>의 도라지소녀를 거쳐, 철부지 고교생 아빠와 두목에게 무작정 들이대는 <아기와 나>의 여고생, <최강칠우>의 자객 연두로 엉뚱하고 발랄하면서 신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녀가 12월 초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 <비상>에서는 그 동안의 신비소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열연을 펼쳤다고. ‘상처받은 순수한 영혼’연기가 기대되는 김별. 세상에 상처받아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던 ‘수경’에게 다가와 살며시 손을 내밀며 그녀를 세상으로 다시 꺼내주려 하는 ‘시범’. 영화 <비상> 속 ‘수경’과 ‘시범’으로 분한 김별과 김범은 비슷한 이름으로 범∙별 커플이라 불리며 애틋한 키스씬으로 이미 한차례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김범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하는 첫사랑이지만 세상에 받은 상처가 깊어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여리고 순수한 영혼의 소유자인 ‘수경’. 그녀를 연기하기 위해 김별은 혼신을 다해 캐릭터에 몰입했다. 가녀린 체구의 그녀지만 2-30 시간씩 강행군을 감행하는 중에도 흐트러짐 없이 ‘수경’이 되어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한 날갯짓이 한창인 김별. “한국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던 캐릭터에 욕심이 나서 시작했지만 캐릭터가 강한 탓에 초반엔 고생도 했다.”고 영화촬영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비상>의 개봉을 기다리는 지금, 돌이켜보면 ‘수경’을 연기하면서 한차례 성장통을 겪은 기분이다. 나는 연기자로써 이제 막 사춘기를 지났다.” 고 말하는 그녀의 연기 인생 제 2막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 차근차근 쌓아온 필모그래피처럼 연기영역을 점차 넓혀 가는 김별의 ‘상처받은 순수한 영혼’ 연기는 올 겨울 영화관을 찾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파고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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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30
  • 서대문독립공원, 역사적 성지로 다시 태어나다
    112년 만에 개방된 독립문과 역사의 흔적들…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 서대문에 있는 자주독립의 상징 ‘독립문’ 일대가 역사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서대문독립공원이 2년 반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28일) 재개장한다. 철제 펜스를 걷어낸 독립문이 112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고, 주변에는 1만㎡ 규모의 독립광장이 조성됐다. 이번에 재개장한 독립공원에는 독립문을 비롯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3.1운동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옥사, 사형장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화유산이 포함돼 있다. 1908년 세워진 이후 수많은 항일 독립투사들이 처절한 옥고를 치른 경성감옥, 이를 보존하여 아픈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자 1992년 독립공원으로 조성한 것이 오늘날에 이른다. 독립공원을 재조성하면서, 그간 독립공원 입구에 있던 무질서한 주택ㆍ상가지역이 공원에 편입ㆍ확충되었으며, 산재되어 있던 독립문, 역사관, 독립관, 순국선열추념탑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더욱 편리하게 독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민이용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로 노후한 공원시설도 일제히 정비했다. 특히 일본식으로 만들어져 역사공원으로서의 정체성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던 수경시설과 일본식 조경도 모두 전통 조경 양식인 방지(네모난 형태의 연못)로 새롭게 바꾸었다. 또 비가 내리면 진흙탕으로 변하던 산책로도 황토경화와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하고, 노약자나 임산부의 관람을 어렵게 했던 곳곳에 산재한 계단도 없앴다. 저녁 7시부터 재개장 기념 예술제 개최…안숙선 명창, 김동규 성악가 등 출연 1897년 자주독립의 뜻을 담아 건립한 독립문은, 1979년 도로공사(현저고가)로 인해 이전되었으며, 지금까지 시민들의 접근이 통제돼 왔다. 독립공원 연간 방문객 80여만 명, 역사관 방문객 50만 명(외국인 관광객 5만 명 포함)에 이르는 서대문독립공원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관광 명소로서 뿐만 아니라 역사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독립공원 재개장 행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식전에는 대북, 모듬북, 사물놀이가, 식후에는 난타 하이라이트 공연 등이 마련된다. 저녁 7시부터는 안숙선 명창과 제자들이 펼치는 판소리(안중근 열사가,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진도아리랑)를 비롯해, 성악가 김동규(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오 나의 태양, 그리운 금강산 등)의 공연과 김창훈 미니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예술제가 펼쳐진다. ■ 공원 안내도 ■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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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8
  • 대한민국 남성의 로망, 청순가련의 대명사 이보영!
    청순함과 지적인 매력의 대명사로, 각종 주요 CF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대한민국 남성들의 가슴을 울렸던 배우 이보영. 2005년 KBS 드라마 <어여쁜 당신>에서 유인영 역으로 2005년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던 그녀는 같은 해 SBS 드라마 <서동요>의 선화공주로 변신, 지적이며 청순한 그녀만의 대표 이미지를 확립시키며 뭍 남성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다. 2006년 KBS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도시적인 매력까지 한껏 발산했던 그녀, 이보영. 드라마로 꾸준히 연기력을 쌓았던 그녀는 영화 <비열한 거리>(2006년 6월 15일 개봉)에서 조인성의 연인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2008년 1월31일 개봉)을 통해 재즈가수와 세기의 도둑을 오가는 ‘춘자’역을 맡아 두 얼굴의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제 14회 춘사대상영화제 여자신인상을 수상, 차세대 충무로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그녀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맡은 역할은 계속되는 아버지의 병간호와 애인과의 이별까지 겹쳐 행복을 잊어버린 수간호사, 수경. 그러나 정신병동에 들어온 환자 ‘만수’(현빈)를 통해 점차 치유되는 것을 느끼며 자신만의 행복을 찾게 되는 캐릭터다. 언제나 세련미 넘치는 지적 매력과 청순함을 선보였던 배우 이보영은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에서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와 함께 관객들에게 진실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예정이다. 그래도, 당신이 있어서…나는 행복합니다. 처절한 현실을 견딜 수 없어 과대 망상증에 걸린 환자 만수(현빈)와 삶에 지쳐 숨쉬는 것마저도 버거운 간호사 수경(이보영)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점차 의지해가지만 자신의 처한 현실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가슴 시린 이야기, <나는 행복합니다>는 오는 11월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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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7
  • 발걸음 절로 멈춰지는 도심 속 단풍명소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마음껏 단풍과 낙엽 즐기세요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서울 명소는 어딜까 궁금해지는 시기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곳곳에『단풍과 낙엽의 거리』73곳을 10월 하순부터 한 달간 운영한다. 올해 중부지방 단풍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됐다. 10월 중순 경부터 북한산에 첫 단풍이 들었으며, 서울 도심은 11월 초순~중순경이 되어야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거리는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았으며, 『단풍과 낙엽의 거리』로 지정된 곳은 시민들이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밟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일정기간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둔다는 계획이다. 올해의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가로변 47개소, 공원 17개소, 하천변 9개소 등 총 73곳이다. 이중 남산 소월길, 성동구 중랑천제방, 강북구 인수봉길, 도봉구 노해길, 은평구 진흥로 등은 은행나무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또 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중구 덕수궁길, 서울대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서대문구 안산공원길, 마포구 난지도길, 금천구 안양천길 등이 있으며, 단풍나무와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서초구 양재시민의숲,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동작구 문화길, 관악구 낙성대길, 송파구 석촌호수, 중랑구 봉화산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강남구 양재천길과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어가 비경을 연출하며, 월드컵공원은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억새도 감상할 수 있다. ■ 서울시 『단풍과 낙엽의 거리』73곳(총 128㎞) 자치구 거리명(구간) 주요 나무 길이(㎞) 문의 1 종로구 삼청동길(동십자각~삼청공원 칠보사앞) 은행나무느티나무 1.0 공원녹지과(731-1465) 2 중구 덕수궁길(태평로2가~신문로 1가) 은행나무느티나무 0.9 공원녹지과(2260-1916) 3 중구 훈련원로(동국대입구~청계5가) 은행나무느티나무 1.4 공원녹지과(2260-1916) 4 용산구 소월길(동십자각~삼청터널) 은행나무 2.8 공원녹지과(710-3398) 5 성동구 송정제방(성동구~군자교) 은행나무 등 3.2 공원녹지과 (2286-5661) 6 광진구 능동로(어린이대공원~뚝섬유원지역) 느티나무 등 2.0 공원녹지과(450-7791) 7 광진구 워커힐길(아차산생태공원~워커힐호텔) 벚나무단풍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8 광진구 광나룻길(어린이대공원역~구의사거리) 버즘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9 광진구 건대회관길(건대회관~광진문화예술회관) 대왕참나무느티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50-7791) 10 광진구 아차산진입보행녹도 느티나무청단풍 등 0.5 공원녹지과(450-7791) 11 동대문구 회기로(국방연구원~경희대) 은행나무 1.8 공원녹지과(2127-4396) 12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군자교~성북구계) 왕벚나무느티나무 5.6 공원녹지과(2127-4396) 13 중랑구 봉수대공원 단풍나무 등 1.0 공원녹지과(490-3395) 14 중랑구 봉수길 중국단풍 0.4 공원녹지과(490-3395) 15 성북구 구민회관길(구민회관 진입로) 메타세콰이아 0.2 공원녹지과(920-3793) 16 성북구 월곡동길(사대부고~일신초교) 은행나무 1.2 공원녹지과(920-3793) 17 성북구 하월곡동길(아남아파트 주변) 느티나무 0.1 공원녹지과(920-3793) 18 강북구 우이천변 제방한천로(신창교~월계2교) 버즘나무 등 공원녹지과(901-6942) 19 강북구 인수봉길(한신대~4.19길) 은행나무 1.0 공원녹지과(901-6942) 20 강북구 4.19길(4.19 사거리~아카데미하우스) 참나무류 등 1.0 공원녹지과(901-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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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09-10-23
  •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 선보여
    신나는 댄스뮤지컬 갈라쇼와 환상적인 현대무용을 한 무대에서. 마임과 무용을 주축으로 하는 국내 정상급 순수예술단체 루멘판토마임댄스씨어터(대표 장성원, 방희선 www.lumen.name)는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과 공동추최로오는 10월 24일(토) 무용극 ‘백설공주의 밀러셀프’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랑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3편의 판토마임 단막극과 드라큘라와 패션모델이 등장하는 블랙코미디 댄스뮤지컬 갈라쇼 그리고 환상적인 춤의 향연 ”백설공주와 밀러셀프“를 한 무대에서 감상 할 수 있게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욕망과 권력을 탐하는 인물들의 내면을 투명한 소설처럼 표현한 이번 작품은 중견안무가 방희선과 프랑스 정통 판토마임으로 잘 알려진 연출가 겸 마임이스트 장성원 그리고 현대무용가 반주은(한국현대무용협회 부회장), 연극배우 손진환, 장우진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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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0-22
  • 서울의 3所 3色 가을 산책길
    분위기 잡고 혼자 걷고 싶은 당신, 자연을 느끼며 산책하고 싶은 당신에게 깊어가는 가을을 느낄 만한 산책 명소 3곳을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에서 소개해 왔다. △ 가을을 상징하는 키 큰 은행나무가 도열한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길’을 시작으로 △ 지는 해를 받으며 분위기 내기 좋은 청계천의 ‘수크렁 길’을 지나 △ 근심을 잊는다는 망우리 공원묘지의 ‘사색의 길’까지. 천천히 산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들이다. 더욱이 세 곳 모두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차림이어도 좋다. 아직은 여름빛이 남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낙엽이 떨어지고 색도 짙어져 제법 가을 냄새를 풍기게 될 것. 1.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길 - 그루의 은행나무 도열 … 가을을 재촉 어린이대공원은 ‘걷고 싶은 길’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곳 중 하나. 자연 보존 상태가 좋아 대공원 전역이 계절을 느끼며 걷기에는 최상이지만, 가을 명소라면 역시 후문에서 팔각당에 이르는 2km의 ‘은행나무 길’이다. 가을이 절정에 달할 즈음에는 눈처럼 내리는 은행잎을 만날 수도 있다. 팔각당 앞의 버섯화장실이 알록달록한 외양으로 사진 찍기에 좋은 지점. 또 정문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앵무마을까지 붉게 물든 복자기 나무 단풍이 이어진 산책로는 사람이 많지 않아 고즈넉하다. 숲 분위기를 느끼려면, 울창한 벚나무의 단풍이 하늘을 가린 교양관 뒷길에서 팔각당이나, 모형땅굴에서 모험의 나라까지 이어진 약 10분 정도의 코스도 추천할 만한데, 특히 마음 내키는 대로 걷다가 아무 나무 그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 단 가을 산책도 좋지만 도토리는 다람쥐를 위해 가져가지 않는 에티켓은 필수! 오후 무렵 시작한 가을 산책이라면, 마지막은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으로 멋들어진 음악분수로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지. 정문과 식물원 사이에 있는 생태연못에도 가을 풀들이 제자랑 중이고 화단도 가을꽃으로 갈아입어 가을 기념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겠다. ☞ 코스소개 : 은행나무길 후문 ~ 팔각당 2km / 200그루의 은행나무 교양관 뒷길 ~ 팔각당 10분 / 모형땅굴 ~ 모험의 나라 10분 ☞ 음악분수 : 낮 12시, 2시, 4시, 6시와 저녁 7시, 8시, 9시 * 화요일 미가동 ☞ 찾아가는 길 (정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출구 (후문) 5호선 아차산역 1번출구 2. 청계천 수크령 길 - 물억새, 수크령 … 가을 풀 사이 숨은 야생화도 볼거리 청계천의 가을 풍경은 해질녘이 제격이다. 비스듬히 쏟아지는 햇살을 붉은색으로 받아내는 수크령과 물억새의 늘어진 자태가 제법 운치 있기 때문.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바람에 쓸리는 풀의 합창도 들을 수 있고, 예민한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풀 속을 뛰는 곤충도 놓치지 않을 것. 여름에 비해 제법 차가워진 물은 방문객을 밀어내는 듯하지만, 그래도 풀 숲 드문드문 숨어 은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구절초, 벌개미취 같은 야생화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는 듯하다. 가을빛이 좋은 곳은 역시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하류 쪽 구간. 걷는 내내 가을풀이 반갑게 맞아주고 신답철교를 지나면 청둥오리의 자맥질과 재갈매기의 날개짓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8월 개장한 ‘생태습지원’도 자리 잡아가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가 돼 주고 있다. 담쟁이도 단풍이 들고, 좀작살나무와 산수유 열매도 색을 자랑중이다. 1, 4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 내려 오간수교로 들어서서 하류쪽으로 걸으면 되는데 고산자교(2호선 용답역)까지는 느린 걸음으로 1시간. 거기서 더 내려가면 신답철교(2호선 신답역). 길 끝까지는 서울숲까지의 2시간 코스다. 단, 1시간 이상 걸을 요량이라면 하이힐보다는 운동화 차림이 좋을 듯. 하류는 운동 삼아 걷는 이들이 많아 이어폰 끼고 혼자 걷기도 어색하지 않다. 군데군데 의자도 있어 걷다가 쉴 장소도 걱정 없다. ☞ 코스소개 오간수교 ~ 고산자교(2.66km) ~ 신답철교(3.02km) ~ 서울숲(7.42km) ☞ 찾아가는 길 (오간수교)1·4호선 동대문운동장역 (고산자교)2호선 용답역 (신답철교)2호선 신답역 3. 망우리 공원묘지 사색의 길 - 우거진 자연의 건강한 기운 느낄 수 있어 망우리 공원 묘지하면 전설의 고향과 동의어로 인식될 때가 있었다. 서울 시내의 유일한 공원 묘지로 나름의 공포, 괴기 분위기로 받아들여지던 그곳이 지금은 산책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름도 ‘근심을 잊는(忘憂)다는 망우’. 묘지공원임에도 우거진 나무로 공기가 맑아 지역 주민의 운동장소로 인기다. 우거진 수풀을 양 옆에 도열시킨 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망우리 묘지공원 사무실 앞에서 시작해 오른편 길을 따라 걸어 한바퀴 돌아오는 4.7km의 코스. 어른 걸음으로 1시간 20분 내외. 포장된 길을 따라 걸으면 되기 때문에 길치라도 걱정 없다. ‘사색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서인지 평일에는 혼자서 걷는 사람이 많다. 구리 쪽으로 넘어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꽤 되고, 어린이대공원 후문의 영화사 입구까지 8km의 등산로도 걷기에 좋다. 군데군데 산 아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곳도 많아 마음이 시원해진다. 한용운, 이중섭, 지석영, 방정환 등 17분의 유명인사 묘역도 있어 산책로 따라 아이들 손잡고 역사 공부해도 좋다. ☞ 코스소개 : 4.7km. 어른 걸음으로 1시간 20분의 순환산책로로 포장된 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단 40분쯤 걸었을 때 교차로가 나오면 직진 하지 말고 왼편으로 꺾어야 한다. ☞ 유명인사 묘역 : 한용운, 박인환, 이중섭, 지석영 등 17분의 묘역이 있다. 산책로에서도 찾아들어갈 수 있게 안내 표지가 있으니 참조 ☞ 약수터 : 용마천, 동락천 등 8개의 약수터가 있다. ☞ 찾아가는 길 : 서울 → 구리방면 시내버스 200, 201, 2227, 2229, 9201, 9205, 260 타고 ‘남일주유소’에서 하차 → 오던 길로 되돌아 걷다가 서울시계 지나면 왼쪽 오르막길이 보인다 → 망우리묘지공원관리 사무소와 주차장을 지나 Y자형 삼거리에서 우측길이 시작 지점이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09-10-19
  • 인터파크, 소녀시대 디자인한 ‘2009 희망TV-기아체험’ 공식티셔츠 단독 판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지구촌 빈곤퇴치의 메시지를 담아 소녀시대가 직접 디자인한 ‘SBS희망TV’ 공식 티셔츠를 단독 한정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소녀시대 디자인 티셔츠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2009 SBS희망TV’에서 지구촌 빈곤퇴치 기금마련을 위해 특별 제작한 공식 티셔츠로, 세계각국에서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아동들에게 양식을 전해주자는 의미를 담아 소녀시대 멤버들이 각자 따뜻한 사랑의 밥그릇 모양으로 직접 디자인했다. 특히 이 티셔츠는 장서희, 박시연, 박용하 등 해외봉사를 다녀온 스타들도 입은 바 있으며, 티셔츠 판매금액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빈곤 아동에게 전달된다. 또한 인기 걸그룹인 소녀시대 디자인 티셔츠로 알려지면서 팬으로 추정되는 35세 한 남성 고객은 한꺼번에 300여장 이상을 구매하는 등 대량구매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남녀 구매비율도 7:3으로 남성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나는 등 재미있는 판매 에피소드도 눈에 띈다고 인터파크 측은 전했다. 티셔츠 가격은 1만원으로 선착순 한정 판매중이며, 티셔츠 판매금액 전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된다. 인터파크 검색창에서 ‘소녀시대 티셔츠’로 검색하면 바로 구입 가능하다. 한편, 10월 17일 세계빈곤퇴치의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범국민 걷기대회 행사 ‘2009 SBS희망TV-헝그리워킹페스티벌’ 에서는 장서희, 소녀시대, 한효주, 윤소이 등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소녀시대가 디자인한 'SBS 희망TV 공식 티셔츠’도 선보이게 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09-10-15
  • 주말은 축제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펠트, 마술, 직장인 밴드 등 동호인들 한 자리에 모여 온라인ㆍ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10.17~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동호인들의 큰잔치 ‘한강문화카페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축제는 2004년부터 온ㆍ오프라인 동호회모임 문화카페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된 행사로, 한강의 대표적인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참여 동호회는 30여개. 케이크 만들기, 펠트, 수공예, 패션 등에서부터 마술, 직장인밴드, 밸리댄스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들 동호회는 행사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여 그동안 자신들이 쌓아왔던 끼와 재능을 뽐낸다. 본 행사와 함께 플로팅스테이지에서는 재즈밴드 ‘크리스탈 레인’과 예술퍼포먼스그룹 ‘사운드박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밸리댄스와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플로팅스테이지는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로 24일 여의도 한강공원 재개장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행사장은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3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94-4325, 02-3780-0776)로 문의하면 행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식홈페이지(http://hangangfest.seoul.go.kr)에서도 행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물빛광장, 피아노 물길 등 볼거리도 많아요 페스티벌뿐만 아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은 볼거리가 많은 만큼, 심심치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물빛광장은 가슴이 탁 트일만큼 넓은 전경으로 시선을 끈다. 이곳은 여러 단으로 구성된 작은 폭포 모양의 워터젯 분수와 바닥분수를 갖추고 있는데, 수심이 30cm 밖에 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색다른 놀이공간이 되기도 한다. 아울러, 415m에 걸쳐 조성된 ‘피아노물길’은 여의나루역에서 물빛광장으로 이어지는 길에 조성된 수심 20~30㎝의 진입로다. 이는 41.5㎞ 한강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축소판 모형으로, 피아노 물길 옆 보행로엔 한강 다리와 한강공원별 명소 등을 상징하는 정보 문양이 새겨져 있다. 또, 이달부터 운영되고 있는 ‘빛의 폭포’ 역시 여의도한강공원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설은 한강의 경관을 해치는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빛을 물줄기 또는 물방울의 형태로 만들어 폭포와 같이 떨어지도록 형상화하였다. 건물 3층은 윤중로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조성하고, 2층은 카페와 기념품점으로 활용한다. 카페 ‘파반’은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운영시간 9:00~23:00), 기념품점은 10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 때문인지 여의도 한강공원엔 9월 24일 재개장 이후 많은 시민이 몰리고 있다. 특히 물빛광장(6만9천명), 플로팅 스테이지(3만9천명), 피아노물길(4만7천명) 등이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과 비슷하게 재개장한 난지, 뚝섬 한강공원 등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1일을 재개장 완료시점으로 봤을 때, 반포ㆍ여의도ㆍ난지ㆍ뚝섬 한강공원은 재개장 11일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 2009 한강문화카페 페스티벌 행사개요 □ 행사명 : 2009 한강문화카페 페스티벌□ 일 시 : 10.17(토),15시~21시 / 10.18(일),12시~20시40분, 2일간□ 장 소 : 여의도한강공원 너른들판 및 플로팅 스테이지(수상무대)□ 대 상 : 한강을 찾은 일반시민□ 주 최 :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 (☎ 02-3780-0776) □ 행사장 위치 : 여의도공원 안내센터(☎ 02-3780-0561) □ 일정표 시 간 10. 17 (토) 시 간 10. 18 (일)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공연프로그램 15:00~18:00 생활수공예, 미술, 스포츠, 마술 동호회 등 12:00~18:00 생활수공예, 미술, 스포츠, 마술 동호회 등 17:00~17:50 스팀밴드 17:00-17:50 드럼소리 17:50~18:20 미지밴드 17:50-18:20 파운드어웨이 그룹 18:20~19:00 프로댄서 하우스 18:20-19:00 필밴드 19:00~19:40 모노폴리밴드 19:00-19:30 마술학교 19:40~20:10 밸리댄스 라비아 19:30-20:00 밸리붐 20:10~21:00 재즈 크리스탈레인 20:00-20:40 사운드박스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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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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