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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책 ‘아프니까 청춘이다’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엄마를 부탁해', '고구려', '도가니' 등 한국 문학 강세 91세 최고령 이용자 ‘열정상’, 원거리 이용자 '멀리서상' 등...우수 이용자 시상 올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은 무엇일까? 국립중앙도서관은 올 한해 이용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은 받은 책 20권을 23일 발표했다. 이용도서 종합 1위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이 시대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을 따뜻한 감성으로 어루만져 주는 이 책은 출간 8개월만에 100만권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등 20~30대로부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최고의 화두가 ‘청춘’이었음을 실감케 한다. 작년 1, 2위를 차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는 올해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문학분야의 선전이 눈길을 끌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올해 이용도서 상위 20권에 이름을 올린 문학소설은 모두 8권이다. ‘문학계 한류’를 이끌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 ‘고구려(김진명)’, ‘7년의 밤(정유정)’, ‘도가니(공지영)’ 등 4권의 한국소설이 20위 안에 들어 한국 문학의 부활을 알렸다. 외국소설로는 9위를 차지한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 등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경제ㆍ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쑹훙빙의 ‘화폐전쟁’, 그레고리 맨큐의 ‘맨큐의 경제학’ 등이 많이 읽혔다. 인문분야는 ‘정의란 무엇인가’, ‘왜 도덕인가?’ 등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저서 두 권이 3위와 12위를 차지, 센델 교수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도서관측은 “1Q84, 정의란 무엇인가, 엄마를 부탁해 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TOP 20에 들었다”며 “좋은 책은 시대적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히 읽힌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91세 최고령 이용자에게 ‘열정상’상을 수여하는 등 모두 14개 분야별로 우수이용자를 선정, 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2011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TOP 20 순위 도서명 저자 출판사 1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 2 1Q84 무라카미 하루키 문학동네 3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김영사 4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5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창비 6 생각 버리기 연습 코이케 류노스케 북이십일 21세기북스 7 화폐전쟁 쑹훙빙 랜덤하우스코리아 8 맨큐의 경제학 그레고리 맨큐 교보문고 9 브리다 파울로 코엘료 문학동네 10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11 고구려 김진명 새움출판사 12 왜 도덕인가? 마이클 샌델 한국경제신문 한경BP 13 디퍼런트 문영미 살림출판사 14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 세상 15 (정갑영 교수의) 만화로 읽는 알콩달콩 경제학 정갑영 북이십일 21세기북스 16 7년의 밤 정유정 은행나무 17 도가니 공지영 창비 18 카산드라의 거울 베르나르 베르베르 열린책들 19 생명과학 닐 캠벨 등 바이오사이언스 20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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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3
  • 서원·향교, 현대를 사는 전통 유림을 말하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서원과 향교에서 봉행하는 제례(향사,석전)를 현지 조사하고 그 결과 보고서인 '서원향사(소수서원, 도산서원)'와'향교석전(강릉향교, 인천향교)'을 발간했다. 서원(書院)과 향교(鄕校)는 근대적인 교육제도가 성립되기 이전 각 지역에 설립된 공사립 교육기관으로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하던 거점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현대화를 거치면서 전통이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서원과 향교 역시 지난 과거로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 오늘날 서원과 향교는 유교 문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요람(搖籃)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사당에 모신 인물에 제사를 지냄으로써 상징성을 유지하고, 사회교육을 통해 한문학을 전파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8년부터 서원·향교 제례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를 서원·향교에서 지내는 제사를 중심으로 조직과 운영, 사회교육 프로그램 등을 담게 됐다. 이를 통해 서원·향교가 과거의 전통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모습으로 여전히 기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일반인들이 이 보고서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국공립도서관에 배포하고, 연구소 홈페이지(www.nrich.go.kr)를 통해서 원문정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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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3
  • 인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창수)에서는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2년 함께할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을 선발한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음악적 재능을 키우고 사랑과 봉사를 나누기 위해 지난 5월 창단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10월에 창단연주회, 12월 초 정기연주회를 가져 짧은 기간에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정기수업은 매주 토요일(2시간)에 진행되고 여름방학집중캠프를 통해 심화수업이 이루어지는데 수업료는 무료이다. 이러한 활동은 연간 100시간의 교외체험학습과 연주회마다 2시간 이상의 봉사시간이 부여되어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내실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휘를 맡고 있는 이경구 예술감독(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은 “어린 초등학생들이 음악에 몰입하는 모습은 매우 진지하며 악기를 잡은 지 몇 달 되지 않은 학생들도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음악가의 꿈을 가지게 된 학생도 여럿 있다”고 학생들의 놀라운 성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담당자는 “2012년에는 정기수업에 파트별 강사들의 개인별 지도를 통해 더욱 알찬 수업이 될 예정이며 정기연주회 외에도 도서지역으로 찾아가는 연주회, 사제동행 콘서트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꿈도 이루어가고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나눌 예정이다”며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선발전형은 기존 40명에서 60명 규모로 확대 편성하면서 현악, 목관, 금관 파트 등 27명의 단원을 선발할 예정인데 원서접수는 2011년 12월 20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이며 실기전형은 내년 1월 31일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760-346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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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올 한 해 가장 많이 본 도서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은 2011년 한 해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권을 발표했다. 이용도서 종합 1위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겪고 있는 불안과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김난도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차지했다. 이는 2011년 최고의 화두가 ‘청춘’이었음을 실감나게 한다. 2위, 3위는 전년도 1위, 2위를 차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나란히 차지하여 전년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문학계의 한류를 퍼트린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를 비롯하여 김진명의 '고구려', 정유정의 '7년의 밤', 공지영의 '도가니'등 한국소설이 TOP 20 중 4권을 차지했으며, 외국소설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가 9위를 차지 하는 등 문학분야가 총 8권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제ㆍ경영분야에서는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쑹훙빙의 '화폐전쟁', 그레고리 맨큐의 '맨큐의 경제학'등이 많이 읽혔다. 인문분야는 한국사회에 ‘정의’ 논쟁을 촉발시켰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이어 ‘도덕’에 대한 뜨거운 질문을 던지는 '왜 도덕인가?'라는 책이 각각 3위와 12위를 차지했다. '1Q84','정의란 무엇인가','엄마를 부탁해'등은 2010년에 이어 2011년의 TOP 20에도 중복해서 순위에 올라, 좋은 책은 시대적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히 읽힌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용자 중에서 91세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은 열정과 애정으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증명해 보인 어르신께 ‘열정상’,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먼 거리를 마다 않고 도서관을 이용한 최고 원거리 이용자에게는 ‘멀리서상’, 777번째 입관 이용자에게는 ‘행운상’, 자료 최다 이용자에게는 ‘다독상’, 한 주제분야의 최다 이용자에게는 ‘나도 전문가상’ 등 총 14개 분야별로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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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지하철에서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도심 지하철역에서 열린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12월 22일(목)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5호선 천호역 지하 1층 대합실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SMRTV(SMRT Voice, 서울도시철도방송) 현장 생방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해 준 시민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크리스마스 특집 생방송은 끼와 재능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5개 팀의 춤과, 노래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다. 이들은 지난 10월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열린 SMRTV공개방송에 참여하여 입상한 팀들로, 통기타 연주와 랩, 댄스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행사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올 겨울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도록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천호역을 찾은 시민들은 누구나 전문 사진작가가 찍어준 사진을 현장에서 즉석 인화하여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공사 관련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여한 시민고객에게 여행 상품권(1명, 10만원권), 뮤지컬 ‘젊음의 행진’ 관람권(5명, 각 2매)과 교통카드(T-money, 5장)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한편, 2010년 4월 첫 방송을 시작한 5678서울도시철도방송(SMRTV)은 생생한 지하철 소식과 이용정보 등을 안내하는 공사 자체 제작 방송이다. 요일 및 시간대별 특색 있는 음악과 개성 있는 편성, 유익한 정보 전달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일 오전과 정오, 저녁시간대 하루 세 차례 생방송으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계속하는 한편, 현장 생방송도 꾸준히 열어 시민 곁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다소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마무리 하며,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사의 SMRTV 방송이 고객 편의를 위한 눈과 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5∼8호선 전 역사의 스피커를 통하여 생방송 되고, 네오위즈 인터넷(SayCast Lite)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스마트폰으로도 실시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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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2
  • 술자리 많은 연말, 숙취해소엔 ‘감’이 최고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농촌진흥청은 연말연시 술자리가 잦은 이들을 위해 숙취해소에 좋은 감의 주요 효능을 소개하고 음주 시에는 감을 즐겨 먹을 것을 추천했다. 적당히 마신 술은 혈액순환을 도우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약이 될 수 있으나 무절제한 음주는 건강을 해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한 다음날 나타나는 숙취현상은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 성분이 과다할 경우에 분해과정에서 미처 분해되지 못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 성분들이 체내에 잔류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러한 아세트알데히드를 쉽게 분해하는 것이 과당과 비타민 C이며, 감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도 ‘숙취에는 감’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감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추고 인체 내의 알코올을 체외로 빨리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타닌과 펙틴 등이 장의 알코올 흡수를 방해하거나 지연시키고, 카타라제 등의 효소가 알코올의 산화를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감에는 비타민 C가 사과보다 17.5배가 많고 비타민 A도 사과나 배보다 많이 포함돼 있어 눈을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에게 매우 좋은 과실이다. 펙틴 등의 수용성 식물섬유와 셀룰로오스 등의 불용성 식물섬유가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관상동맥 질환 등 심장병 치료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감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서는 전체 모양이 고른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부분이 깨끗하고, 과실의 위아래가 등황색으로 거의 같은 것이 좋다.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져야 하며, 병충해와 흠집이 없고 윤기가 있어야 한다. 또한 단감을 고를 때에는 과실 정단부가 움푹 들어가 있는 것보다 약간 볼록한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조광식 연구관은 “감은 비타민 C와 생리활성 물질 등 기능성 물질이 어떤 과실보다 풍부해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에 유효한 각종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감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므로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에는 감을 즐겨먹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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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11-12-22
  • 2011 연말 올바른 음주 습관으로 건강챙기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2011년이 2주도 채 안 남은 요즘, 송년회와 갖은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고 자의 반 타의 반 과음 기회가 많아진다. 이럴 때일수록 간은 물론 위장 건강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과음은 간 질환은 물론 위장 외벽의 손상으로 인해 위가 굳는 ‘담적병’을 초래해 심각한 전신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새해를 위해 국민의 올바른 음주 방법과 습관을 점검할 때다. 술 하면 걱정되는 간 건강? 위장 외벽 상태와 직결! 위장에서 공급되는 피가 깨끗해야 술 하면 가장 먼저 염려되는 것은 간 건강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우리 몸에서 가장 먼저 술을 받아들이는 것은 위장인데, 술은 그 어떤 음식보다 위장 점막 투과도 빠르고 손상도 잘 시킨다. 술로 인해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간장으로의 알코올 성분과 독소 유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간 손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또, 간장 세포의 생리 기능이 훼손되는 주된 원인은 탁한 혈액이 위장관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간 전체가 섬유화 변성으로 퍼지는 간경변증이 잘못된 식습관, 과음, 분노, 과로가 겹쳤을 때 발생한다고 본다. 특히 과식, 폭식, 야식 등의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경우 체내에 음식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이것이 독소가 되어 간에 영향을 줌으로써 간경변증이 호발된다고 본다. 이처럼 간경변증은 간염 바이러스뿐 만 아니라 위장관에서 간장으로 공급되는 혈액의 독성과 오염 상태에 영향을 받으며, 결국 간경변증 또한 위장 외벽 조직의 상태와 직결된다고 할 수 있다.위장 외벽이 간장으로 보내는 혈액의 정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곳의 문제는 간장에 그대로 전달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음으로 위장 외벽 손상되면, 간질환은 물론 위가 굳는 ‘담적병’ 초래해 전신 질환 유발! 술의 위장 점막 손상 능력은 가장 탁월하다. 과한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위장 점막을 자극해 위염, 설사, 복통을 일으키고,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면 위장 질환이 잘 발생되는데 이것은 알코올의 직접적인 자극보다는 장의 대사 기능과 해독 기능이 손상되면서 산화질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 술의 위장 점막 손상 능력은 직접적인 위장 질환과 함께 위장 외벽으로 유해 독소들이 빠르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과도한 혹은 잦은 음주로 위장 점막이 손상되면 위장 외벽으로 미처 분해되지 못한 음식 노폐물이나 유해 독소가 유입되는데, 이런 독소들이 쌓이면서 위장이 딱딱하게 굳는 ‘담적병’이 된다. 담적병에 걸리게 되면 각종 간 질환은 물론 음식에 대한 면역 이상, 신경반응 장애, 운동 장애 등 각종 위장관 내 문제와 혈관 및 림프계를 통해 담적 독소들이 그대로 공급되어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원인을 모르는 두통과 어지럼증, 건망증, 전신 피로나 어깨 결림, 구취, 관절염, 안구 건조증, 우울증, 치매나 심각한 음식 중독, 당뇨병, 동맥경화, 자궁병 악화, 치매, 아토피, 비염, 심지어 무서운 위암까지 야기될 수 있다. 즉 과도하거나 잘못된 알코올 섭취는 간 질환, 위장 질환은 물론 심각한 전신 질환을 만들 수 있는 악습 중의 악습이다. 체내 흡수 위장 투과 음식보다 빠른 술, 빈속 술 절대 NO! 건강 위한 올바른 음주 습관 필요 음식은 소화와 발효 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로 변화된 후 체내 세포로 흡수되는 과정을 밟기 때문에 포만감이 생겨 많이 먹을 수 없다. 그런데 술은 이미 발효된 상태로 섭취되니 위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아서 미처 포만감을 느낄 새도 없이 흡수되기 때문에 계속 마시게 된다. 또 술은 어떠한 음식보다 위장 점막 투과가 잘 되는 만큼,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을 돕고 에너지 활성을 촉진할 수 있지만, 지나친 음주는 그만큼 더 빠르게 점막을 손상시켜 위장 외벽을 손상시키는 지름길이 되는 것이다.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대표원장은 “빈 속의 술은 반드시 피한다. 식사 시작 후 한 시간 이상의 간격을 둬야 한다. 특히 과음이 예상되는 술자리라면 미리 속을 채워 놓는 것이 좋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위벽이 상하는 것은 물론 알코올 분해 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로 흡수되어 간에 무리를 준다. 특히 육류와 같은 고열량이나 고지방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위장은 음식과 술 중 알코올을 먼저 처리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 하는 음식이 위장에 노폐물로 남아 담적 독소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일 송년회 술자리 약속이 늘어난다고 해도, 건강한 새해를 위해 잘못된 음주 습관이나 과음은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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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20
  • "인천시립교향악단 제야음악회"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2010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지역을 넘어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 주는 명실상부한 메이저 오케스트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제야음악회'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는 서울대 졸업 후 베를린 음대에서 라벤슈타인을 사사했다. 1977년 최고 명성의 카라얀 콩쿠르 입상 뒤 유러피안 마스터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거쳐 모스크바 필하모닉, 독일 캄머 오케스트라 등을 지휘,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와 수원시향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와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늘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만드는 금난새와 함께 이번 음악회도 다채로운 향연을 펼치게 된다. 트럼펫에 성재창, 기타 신동 김우탁과 함께 로시니와 하이든, 멘델스존으로 이어지는 격조 높은 하모니와 로드리고의 협주곡에 더해지는 기타 선율이 올해 마지막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 음대에서 하네스 로이빈, 토마스 키클레를 사사, 현재 충남대 예술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는 성재창 교수의 멋진 트럼펫 연주와 현재 서울 일원초등학교 6학년이며 한국기타협회 초등부 전체대상, 영산기타콩쿨 1위 및 전체특상, 서울 필하모닉 전국음악콩쿨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는 기타 천재 김우탁 소년의 수준급 연주 실력도 이번 음악회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금난새 지휘자의 재미있는 해설이 청중을 예술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물론이다. 2011. 12. 31(토) 오후 10시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8세 이상 관람 가능 지휘 : 금난새(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협연 : 성재창(트럼펫), 김우탁(기타),서울예고 학생들(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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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9
  • "2011년 마지막 커피콘서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특히,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2011년 커피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쇼와 코미디가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아카펠라이다. 2002년 결성되어 '대중적이고 즐거운 아카펠라'를 추구하는 다이아(D.I.A)의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혼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는 2004년 싱글앨범 발매와 더불어 2005년부터 쇼, 코미디, 아카펠라를 결합한 '쇼콜라'라는브랜드 콘서트를 열어 매년 수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맥도날드 '3000원 송'을 비롯해, 각종 광고음악, 'KBS 개그콘서트' 등 TV와 라디오를 통해 대중적인 그룹으로 자리 잡았고, 2009년 첫 정규앨범 '1+1'을 발매, 타이틀곡 '사랑해 사랑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커피콘서트에서는 파워풀한 안무와 현란한 조명연출, 각 멤버의 개인기가 돋보이는 쇼 아카펠라와 톡톡 튀는 개성과 연기가 어우어진 재미있는 개그 꽁트 아카펠라 등으로 관객의 시선을 이끈다. 또한 동요, 만화주제가 아카펠라, 트로트, 댄스 아카펠라 등 그 어떤 아카펠라 그룹도 흉내낼 수 없는 다이아만의 유일무이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올 겨울 작은 공간에서 더욱 친밀하게 하나 됨을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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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 수험생을 위한 박칼린의 '무료 미니콘서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과부 4년제 예술학사학위 인정 교육기관 KAC 한국예술원(학장 신종인)이 오는 1월 9일(월)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 아트홀(카르마 전용관)에서 '김형석, 박칼린의 미니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원은 2012년도부터 실용음악학부, 뮤지컬학부의 학부장으로 각각 작곡가 김형석(실용음악학부 학부장),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뮤지컬학부 학부장)을 임명하고, 직업 예술인을 꿈꾸는 수험생이나 뮤지컬, 작곡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진로 결정 및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김형석, 박칼린의 미니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중문화계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리는 작곡가 김형석 학부장의 피아노 연주는 물론 '명성황후'를 비롯 국내 유명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박칼린 학부장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2012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접수는 한국예술원 홈페이지(www.ikac.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예술원 신종인 학장은 “한국예술원은 2012년을 맞아 새롭게 학과를 개편하고 신설하면서 김형석, 박칼린 교수 등을 임용하는 등 도약하는 시점과 맞물려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미니콘서트가 대학진학을 앞두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C 한국예술원은 실용음악학부(보컬, 기악, 작곡), 뮤지컬학부(뮤지컬, 무대연기), 영상/연예학부(영화, 방송연예, 연예/공연기획과)의 2012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19일(월)까지 수시 2차 모집을 마감하고 오는 2012년 1월 22일(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원서접수는 KAC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접수사이트 유웨이(www.uway.com)와 진학사(www.jinhak.com)를 통해 가능하다. KAC 한국예술원은 2012학년도부터 실용음악학부, 뮤지컬학부, 영상/연예학부를 갖춘 종합예술학교로 거듭나는 한편 실용음악, 영화, 연기, 뮤지컬 예술 교육을 본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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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6
  • 지금은 '도네이션 마케팅' 시대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회 기부 마케팅의 시대가 왔다. 현대인들이 정신없이 공장에서 상품을 찍어내고 사람들의 소비심리를 이용해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만들어왔다. 그동안 기업은 이윤추구에 집중했지만 요즘 기업들에게는 무엇보다 이미지가 중요하다. 소비자들도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소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따라 착한 소비에 대한 욕구가 일어났고 누구나 기부를 할 수 있고 그 행위를 마케팅에 접목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졌다. 도네이션 마케팅이란 브랜드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담은 특정 상품을 출시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최초 문화컨설팅 그룹인 위드컬처에서는 tvN스페셜 러브- 김하늘, 이준기, 송지효,배두나등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도네이션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스타 도네이션 마케팅을 국내에 활성화 시켰다. 작년 4월 MBC 프라임 - 최지우 ‘내 마음의 아프리카 편’에서 최고의 여배우인 최지우가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스와질란드를 찾아가 식수펌프 설치를 직접 돕고 그곳 아이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수 많은 대중들에게 기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문화도네이션을 위드컬처와 꾸준히 해오고 있는 국내의 의류브랜드와 도네이션 마케팅으로 접목되어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나라를 직접 찾아가 도와줌으로써 그를 지켜 본 많은 대중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착한 마케팅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떤 제품을 구입하면 굶어 죽는 아이들에게 한 달 먹을 수 있는 양식을 줄 수 있고, 어떤 행위를 함으로써 그게 소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부로 이어지는 것이다. 착한 소비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기업은 제품의 홍보와 더불어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착한기업이 성공한다'의 저자 필립 코틀러는 “좋은 기업과 위대한 기업 사이에는 한 가지가 있다. 좋은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대한 기업은 훌륭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소비자들은 어떤 기업의 제품을 선호할 것이라고 보는가? 같은 품질의 비슷한 가격대라면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스타 도네이션 마케팅이 이런 효과를 볼 수 있기 까지는 시대가 변함에 따라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조금씩 변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요즘 많은 청소년들이 장래희망으로 연예인을 꿈꾸고 있으며 대중들은 그들이 입는 옷, 먹는 음식, 하는 행동, 가치관까지 커다란 영향을 받고 살아가고 있다. 연예인은 이제 딴따라가 아니라 공인인 것이다. 사랑받는 연예인 일수록 대중들의 시선은 더욱 뜨겁다. 때문에 도네이션 마케팅은 더욱 큰 효과를 가져다 준다. 마케팅은 다양한 주체로 이루어질 수 있다. 기업일 수도 있고 단체일 수도 있고 개인일 수도 있다. 이러한 마케팅의 넓은 시장에서 도네이션 마케팅은 단기간의 매출신장보다는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가치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고객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앞으로 도네이션 마케팅을 이용한 다양한 시도가 마케팅 시장에서 어떤 사회적 현상을 만들어 낼지 주목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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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故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봉사 잊지 않는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주교황청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한홍순)은 2011.12.15(목) 교황청 소재 비오 10세 홀에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상영할 예정이다. 남수단의 오지인 ‘톤즈’에서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다 작년 1월 작고한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은 전 세계 저개발 국가의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황청으로서도 중시할 만한 사례로, 금번 상영회가 교황청 고위 성직자들과 외교사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로 평가된다. 이태리 주교회의가 운영하고 이태리 전국에 네트워크를 가진 종교 케이블 방송인 TV2000에서도 동 영화 방영 예정이다. 아울러 수원국에서 원조국으로 발전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봉사와 사랑의 삶에 대한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살레지오 수도회(이태석 신부 소속) 본부는 동 영화를 영어, 불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으로 더빙, 동 수도회 소속 각국 수도원에 배포해 교육자료로 사용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고 이태석 신부의 봉사정신을 기리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귀감이 되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자원 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금년 8월 ‘이태석상(아프리카 봉사상)’을 제정하고, 지난 11월 23일 제1회 이태석상 수상자(마다가스카르에서 의료봉사 활동하는 이재훈씨)를 선정,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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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성형수술 비용, 부르는 게 값?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하며 노화나 美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지만 세월의 흔적까지 붙잡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1990년대 이후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국내 의학도 많은 발전을 가져왔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안면윤곽이나 광대뼈 축소술과 같은 대수술부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쁘띠성형’ 등 초간단 시술에 이르기까지 수술방법도 다양해졌다. 이처럼 한국의 우수한 성형기술이 전세계에 알려지며 이제 한국을 넘어 중국이나 동남아, 일본 등 해외 환자 또한 급증하고 있는데 이와함께 많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비용’이다. 성형외과가 운집해있는 강남 지역의 병원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부르는 게 값일 만큼 수술비용이 천차만별인데 정확한 기준이 없어 그 부담은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떠넘겨 진다. 터무니없이 비싼 수술비용에 대해 세민성형외과 홍종욱 원장은 크게 세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첫째로 전문 상담사(코디네이터)를 고용하여 매출 극대화를 추구하다보니 환자에 대한 무리한 시술 요구와 비전문인에 의한 의료상담으로 부작용이 속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시술방법이나 의료용품 등을 선전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과거에 시술하지 않았던 공격적이고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는 시술을 많이 행하고 있어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해서는 정확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수익창출을 위해 전문인이 아닌 비전문인의 상담으로 수술비용이 책정되는 것이고 수요를 늘리기 위해 의사들은 공격적이고 위험성이 높은 수술을 감행해 부작용에 대한 위험이 증가되는 것이다. 홍 원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성형의술은 성형 전문의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국 의료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지만 일부 병원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역효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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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4
  • 조선후기 경기지역 매매문기 자료집 발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우진영)에서는 소장 고문서 2만여점 중 매매문기류 810종을 수록한 '고문서해제Ⅷ : 매매문기류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고문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에서 생산되는 1차 사료로, 그 중에서 매매문기류 자료는 전통사회 거래관념에 대한 실체와 거래생활, 전답(田畓)․가옥(家屋)․산지 (山地) 등 매매 가격 변화를 파악함으로써 유통 경제의 변화 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회경제사 연구의 기초 자료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고문서해제 Ⅷ'에는 강화(江華), 광주(廣州), 용인(龍仁) 등 주로 경기지역의 매매문기류 810종을 대상으로 했고, 그 중 463종은 원문이미지와 간략한 해제를 본문에, 나머지 목록은 부록으로 수록했다. 특히 이번 자료집에는 18세기 중반부터 갑오개혁 이후 새로 등장한 매매계약서에 이르기까지 강화군 선원면(仙源面), 송정면(松亭面), 하음면(河陰面) 등 11개 면(面) 지역에 대한 매매문기 345건이 집중적으로 수록되어 있어, 조선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강화지역의 토지 거래 추이를 연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했다. 사진소개 : 이 매매문서는 본 자료집에 수록된 것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1621년(광해군 13) 3월 28일에 이충현(李忠賢)이 고양(高陽)에 있는 논을 김득충(金得忠)에게 팔면서 작성한 매매문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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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 공예디자인으로 키우는 상상력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통 공예 장인들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대학생들이 창작한 공예디자인 작품이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심)이 주관하는 ‘2011년 대학생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의 결과로, 5개 권역별 전통공예 장인의 기술을 전수받은 대학생들 200여 명 중 최종 5팀의 작품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이에 대한 시상식이 12월 17일(토) 오후 5시에 코엑스 콘퍼런스룸(3층 301호)에서 개최된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전통 기와를 활용하여 ‘숨 쉬는 유골함’을 제작한 남서울대학교의 ‘나는 기와다’ 팀(김하나, 임은정,나인성, 박혜진)이 선정됐는데, 이 팀은 창의적 발상과 장인(중요무형문화재 제와장 전수교육조교 김창대)의 기술을 성실히 습득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동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해외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부산대학교의 ‘대상감’ 팀과 단국대학교의 ‘빛흘림’ 팀, 이화여자대학교의 ‘오직유’ 팀과 강원대학교의 ‘시나브로’ 팀에 각각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상과 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으로 선정된 5팀의 우수작들은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될 예정이며, 동 전시와 더불어 ‘2011 대학생 대상 공예․디자인 교육’의 운영 과정과 팀별 진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 공예 기술의 이전과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예 장인과 대학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동 사업을 통해서 지역의 다양한 공예 자원이 발굴되고, 공예․디자인 교육을 받는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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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 2011 '한국옷을 입은 호두까기인형'이 왔다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크리스마스 날 아침, 컴퓨터 속 세상에서 현실로 돌아온 소녀는 그동안 소원했던 가족들과 다시금 따뜻한 사랑을 확인하고 많은 사람들의 기쁨 속에서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인기 발레 레퍼토리를 우리 춤, 우리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시킨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인형>이 2011년에도 어김없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2008년 인천시립무용단은 발레의 명작을 한국 전통 춤사위로 표현하려는 과감한 시도를 감행, 전석매진으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2009년에는 스토리를 보강하여 두 번째 <호두까기인형>을 탄생, 관객들이 좌석이 없어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 몽골 등 아시아지역으로 여행의 범위를 넓힌 2010년 <호두까기인형> 역시 관객들의 많은 사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처럼 많은 사랑을 받은 이 작품의 매력은 ‘이야기가 가진 힘’이다.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큰 틀 안에 한국 전래동화(효녀 심청,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욕심 많은 혹부리영감)가 들어있는 액자식 구조를 띄고 있어 단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여러 이야기를 따라가며 한국 춤과 발레적 요소, 교향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이야기의 전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요즘 문제가 되는 가족 간의 소외 현상, 오락에만 빠져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경계하는 등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여타 공연들보다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다. 재밌는 춤사위를 넘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이 이 공연의 차별화된 지점이라고 한다. 관객과 평단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시즌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 된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인형>으로 전래동화의 세계를 여행해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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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3
  • '나쁜 습관'이 '수면 부족'으로 이어져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식습관, 수면건강 등에 대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잠정치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청소년은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이며, 수면이 부족한 학생은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의 건강행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중학생 7.1시간, 일반계 고등학생 5.5시간, 특성화계 고등학생 6.3시간이며,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는 각각 74.8%, 97.7%, 89.8%였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에서의 권고 수면 시간: 10~17세 8.5~9.25시간 이상(낮잠 비포함) ※수면시간이 8.5시간 미만인 경우는 중학생 88.5%, 일반계 고등학생 99.2%, 특성화계 고등학교 89.8%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학생은 7~8시간 자는 학생보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자살생각, 인터넷 이용시간 등의 건강행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탄산음료 및 패스트푸드 섭취, 칫솔질 실천, 승용차 앞좌석 안전벨트 및 자전거 헬멧 착용은 개선되었으며, 술과 담배 구매 용이성, 손씻기 실천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 섭취율(23.2%), 패스트푸드 섭취율(11.6%)은 2007년 ‘학교내 탄산음료 판매금지 운동(학생건강증진대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각각 26.2%p, 17.7%p) 했다. ※주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 52.9%(’05)→52.2%(’06)→49.4%(’07)→42.9%(’08)→24.0%(’09)→24.3%(’10)→23.2%(’11) ※주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 30.5%(’05)→30.0%(’06)→29.3%(’07)→21.6%(’08)→12.1%(’09)→12.0%(’10)→11.6%(’11) 또한, 10명 중 1명은 흡연, 2명은 음주를 하고 있으며,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81.0%), 술(82.6%)을 쉽게 구매하고 있었다. ※현재 흡연율: 11.8%(’05)→12.8%(’06)→13.3%(’07)→12.8%(’08)→12.8%(’09)→12.1%(’10)→12.1%(’11) ※현재 음주율: 27.0%(’05)→28.6%(’06)→27.8%(’07)→24.5%(’08)→21.1%(’09)→21.1%(’10)→20.6%(’11) ※담배 구매율: 42.9%(’05)→52.2%(’06)→48.1%(’07)→50.2%(’08)→48.2%(’09)→50.1%(’10)→50.4%(’11) ※주류 구매율: 42.1%(’05)→33.8%(’06)→31.2%(’07)→29.7%(’08)→27.5%(’09)→28.3%(’10)→31.1%(’11) ※담배 구매 용이성(구매시도자): 83.9%(’05)→86.5%(’06)→84.1%(’07)→81.3%(’08)→80.5%(’09)→80.9%(’10)→81.0%(’11) ※주류 구매 용이성(구매시도자): 86.1%(’05)→87.3%(’06)→84.8%(’07)→82.1%(’08)→81.7%(’09)→82.5%(’10)→82.6%(’11) 학교에서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 위험과 범국민적인 손씻기에 관한 홍보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다가 다시 감소했다. ※학교에서 식사 전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 32.8%(’08)→56.5%(’09)→39.3%(’10)→35.1%(’11) ※학교에서 화장실 사용 후 비누이용 손씻기 실천율: 47.9%(’08)→72.3%(’09)→59.1%(’10)→57.2%(’11)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월 13(화)일 코엑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제7차(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보고 및 청소년 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보건 등 2011년 조사의 잠정치를 발표하고, 제2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건강’ 주제로 청소년 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2011년 결과 보고서는 2012년 3월에 발간하여 홈페이지(http://yh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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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12
  • 이영희, 국립국악원 송년공연서 '한복패션쇼'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세계적인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가 12월 10일(토) 오후 4시에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 송년공연 무대에서‘궁중연례악에 스민 한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복식전을 갖는다. 이번 복식전은 ‘이영희 한국의상’이 봄-여름-가을-겨울을 테마로 한 일상 전통한복 20여벌과, 2010년 파리 오뜨꾸뛰르에서 송죽매난(松竹梅蘭)을 주제로 우리문화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던 한산모시로 만든모던한복 30여벌등 총 50여벌의 작품이 국립국악원 송년공연을 찾은 관객과 만난다. 아울러 국립국악원 무용단이 출연해, 대홍적의(혜경궁홍씨옷), 전복(정조옷), 자적원삼(내명부), 녹원삼(외명부) 등 의례에 쓰인 복식20여벌과 황초단삼(선유락), 녹단령(동기-어린여자 무용수의 옷)등의 정재(궁중춤)복식 20벌도 함께 선보인다고 한다. 이번 복식전은 국립국악원 브랜드 작품인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2012년 5월 한미 수교 130주년 뉴욕 카네기홀 합동공연 추진을 위해 펼쳐지는 것으로, 전통을 주제로 한 복식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복식전은 12월 10일(토) 오후 4시에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30여 분간 진행되고, 국립국악원의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45분간 펼쳐진다.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조선의 22대왕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45살 되던 해에 어머니인 혜경궁홍씨의 60번째 생신을 맞아 벌이는 궁중연회를 재현한 공연으로, 궁중 연례의 장엄함과 화려함이 보는 이에게 감동을 주지만 그 이면에는, 뒤주에 갇혀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와 11살 어린 나이에 그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아들 그리고 아내 혜경궁 홍씨의 비극적 가족사와, 그 슬픔을 따뜻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한 가족의 이야기가 내재되어 있다.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복식전을 겸한 12월 10일(토) 오후4시에 첫 공연을 펼치며, 오는 18일(일)까지 총 8회,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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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공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항생제사용량, 수술건수, 개선효과 등을 고려하여 우선 선정한 11개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시 감염예방목적으로 항생제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공개하였다. 수술할 때 예방적으로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전체 병원감염 중 2~3번째로 많은 감염인 수술부위감염을 예방하여 감염으로 인한 치료비용 및 입원기간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문제를 줄이는 것이다. 2005년 수술시 항생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수술부위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에 대한 관리대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매년 실시했다. 평가는 항생제 최초투여시기, 선택, 투여기간 등 3개 영역으로 실시했고, 모든 평가영역에서 개선되었으며, 이로 인한 항생제 사용량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일수 및 바람직하지 않은 항생제 사용감소로 인하여 기존평가대상수술의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은 평가이전인 2006년에 비해 41.1% 감소했다. 또한, 2010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신규평가대상수술 역시 전년도에 비해 35.9% 감소했고, 평가대상수술이 평가하지 않는 비평가대상수술에 비해 항생제 사용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뚜렷한 개선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쉬운 점은 일부 중소병원의 결과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하위기관의 질 개선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그간 병원평가 결과의 공개, 맞춤형 질향상 컨설팅 등을 실시해왔으며, 내년부터는 최우수기관 및 향상기관은 인센티브를, 하위기관은 디스인센티브를 주는 가감지급사업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평가대상수술을 11개 수술 외에 해당수술 전체로 확대하고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수술감염관리 평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병원평가정보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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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 문화부, ‘청소년 연예인·지망생 부모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청소년들의 연예인 지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한편 불량 연예 기획사 또는 매니지먼트 사칭 회사로 인한 연예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깨끗하고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사)한국연예매지니먼트협회,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사)한국모델협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연예인과 지망생 부모대상의 세미나를 12월 11일(일) 코엑스 콘퍼런스룸 318호에서 개최한다. 최근 대중문화예술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증가하면서 ‘데뷔시켜 주겠다며’ 유혹하는 불량 연예기획사의 난립, 매니저를 사칭하는 1인 기획사의 사기 및 불공정 계약 등 대중문화예술인 지망생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가 없어 유사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연예계 진출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진출 경로와 데뷔 방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해 막연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어 올바른 양질의 연예기획사로부터의 제안이 있어도 선뜻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팀 박재현 실장, 국제대학교 방송학부 조대원 교수,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홍종구 부회장, 한국모델협회 주정은 교육위원, 한국엔터테인먼트법학회 홍승기 회장 등 분야별로 관련 업계와 협회의 전문가들이 올바른 기획사 선택 요령과 전속 계약 시 유의사항, 데뷔 방법과 준비 사항, 진로 결정 시 유의 사항, 사례로 알아보는 엔터테인먼트법에 대해 자세히 강연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문화부는 앞으로 이러한 청소년연예인 부모대상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투명한 연예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세미나의 참석자는 선착순 100명이며 문의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02-3219-5517, entertainment@kocca.kr)나 홈페이지(www.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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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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