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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제주교육소식 기사

  • 2022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 신규 지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9월 1일, 2022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 4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IB 학교는 온평초, 제주북초, 풍천초, 성산중 4개교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신규 학교 공모를 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2021년 현재 IB 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4개교(토산초, 표선초, 표선중, 표선고)는 IB 후보학교로 토산초, 표선초, 표선중에서는 IB 교육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표선고는 2022년 IB DP 본격 운영을 위해 Pre-DP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신규 지정된 IB 학교 중 온평초, 풍천초, 성산중은 모두 성산지역 관내에 있는 학교로 기존 표선지역 IB 학교들과 함께 제주 동부 지역의 IB 교육지구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제주북초의 IB 학교 지정은 원도심지역의 교육혁신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제주형 자율학교인 ‘IB 학교’는 국제공인 교육프로그램(IB)의 도입·운영을 고려하거나 준비 중인 학교와 IB 본부로부터 ‘IB World School’로 인증받은 학교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탐구하고 배려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 양성’을 지향하는 학교이다. IB 학교는 개념기반, 탐구형의 학생 중심 수업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고 논·서술형 평가 혁신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제주형 자율학교(IB 학교)로 신규 지정된 4교는 2026년 2월까지 4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지정된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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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유해물질 초과 검출’ 탄성포장재 전면 통제‧교체 추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60개교 탄성포장재에서 한국표준규격(이하 KS)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성 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교체 계획과 제도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종합추진 대책’을 26일 발표했다. FITI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에 올해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탄성포장재(우레탄 트랙, 다목적 구장 등)가 조성된 도내 85개 학교(초등 51개교, 중 16개교, 고 16개교, 특수 2개교)를 대상으로 유해성을 조사 의뢰했다. 그 결과 60교(70.5%)에서 유해물질(프탈레이트 등)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38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1개교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60개교는 KS 개정 전(2016. 12.)에 탄성포장재를 포설하거나 유해성 검사를 실시했던 학교다. 도 교육청은 초등학교, 특수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학생 수 및 운동장 개방 빈도 △소요예산 등을 반영해 올 12월까지 탄성포장재를 철거‧교체하기로 했으며, 교체 순위는 학생 수 및 운동장 개방 빈도를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2차 추경을 통해 초등학교부터 교체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60개교 운동장 탄성포장재는 사용이 전면 통제된다. 학교 운동장을 지역 주민들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전면 통제의 이유와 당위성 등을 충실히 알려 지역주민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차 추경이 완료되는데로 신속히 탄성포장재를 교체할 것”이라며 “한국표준규격(K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해 학생들이 안전한 운동장에서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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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6
  • 제주국제교육원 화상프로젝트수업 참가 학생, 제주 해녀의 삶 호주에 알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국제교육원은 지난 2월 호주 뉴잉글랜드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Australia)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에 참가했던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학생이 기고한 제주 해녀와의 인터뷰 글이 호주국립해양박물관(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 정기간행물에 실렸음을 알렸다. 화상프로젝트 수업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호주의 대학이나 전문기관의 교수나 교육담당 전문가들을 화상으로 만나 전문지식을 배우고 자신의 진로관련 탐구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화상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 중 하나로 호주국립해양박물관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수업 말미 강사가 3월부터 제주 해녀에 대한 특별 사진 전시회가 열릴 것임을 알렸다. 덧붙여 사진작가의 사진이나 일반적인 설명이 아닌 제주 해녀의 생생한 삶에 대하여 알고 싶다고 했고,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학생이 해녀였던 자신의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친구분들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양지혜 학생이 할머니의 친구분을 인터뷰해 해녀 사진과 인터뷰 내용을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전시회 담당자에게 보냈다. 호주국립해양박물관 측은 양지혜 학생의 글이 박물관 정기간행물인 Signals magazine 최신판(135호, 56~59 페이지)에 게재됐음을 알려왔으며, “양지혜 학생의 글이 제주 해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해 줘 매우 가치있다.”라고 했다. 양지혜학생과의 만남에서부터 인터뷰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sea.museum/explore/publications/signals-magazine ) 제주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제주의 학생들이 해외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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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제주도교육청,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위한 종목별 시범 경기 영상 안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모든 학교 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종목별 시범 경기 영상 20종을 안내했다. 안내에 앞서 지난 4월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구성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일선 학교 체육 (전담)교사로 이루어진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단을 구성해 관련 활동이 가능한 경기 규정(15종목 33개 경기 규정)을 마련했다. 여름 방학을 앞둔 7월에는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시 필요한 온라인 플랫폼(앱)을 학교로 안내해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스포츠클럽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제작된 시범 영상은 학교로 안내된 경기 규정 중 학생이 집이나 놀이터, 학교 등에서 혼자 수행할 수 있는 개인 종목 20종목에 대한 수행 방법과 활동팁, 실제 경기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알기 쉽게 자막과 나레이션을 통해 제공된다. 시범 영상 촬영에는 해당 종목 선수 출신 또는 경기 지도 경력이 있는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본 영상은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교내 리그, 교육장배, 교육감배 축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관련 영상은 8월 2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온라인 플랫폼(앱)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시범 영상 안내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학교스포츠클럽 활동률을 제고해, 내실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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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 제주시교육지원청, 코로나19 이후 ‘슬기로운 학급운영’ 연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관내 학급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학급운영’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교사 30명, 중학교 교사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줌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이후 학급담임으로서의 어려움과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한 극복방법 등을 함께 나눴다. 강사로 참여한 손현경(서울경원중)교사는 코로나 이후 학급담임으로의 어려웠던 삶을 함께 나누며, 클래스팅(온라인 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학급운영 사례를 소개 했다. △칭찬샤워 △암행어사 △수호천사 △멘토멘티제 등 운영 사례와 함께 질문카드 사용법, 학부모 상담의 꿀팁을 소개했다. 정호중(서울화곡초)교사는 ‘아들러’ 심리학에 기반해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격려, 신뢰, 기다림의 미학을 강조하고, 교실속 문제해결을 위해 학급회의 활용 팁을 안내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수업 연구, 학생 관리, 학부모 상담 등을 해야 하는 담임교사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언택트시대의 학급운영의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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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제주도교육청, 학교도서관 전자책(e-book) 구축·서비스 개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독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독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도서관 전자책(e-book) 도서관>을 구축‧완료하고, 18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학교도서관 전자책(e-book) 도서관>에는 총 3,416종 17,080권이 수록됐다. 이용대상별 전자책 수량은 △유아·초등학생용 1,702종 8,510권 △중·고등학생용 1,358종 6,790권 △일반·선생님용 356종 1,780권 등이다. 코로나19에서 학교도서관 출입이 어려웠던 학생들은 앞으로 언제, 어디서든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 핸드폰 등을 활용해 전자책 도서관에 접속, 다양한 디지털 독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책은 1인 1회에 5권을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빌린 책은 대출기간이 종료되는 시기에 자동으로 반납된다. 학교도서관 전자책(e-book) 시스템은 도내 191개 학교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s://reading.jje.go.kr)’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독서 컨텐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존 시스템 문제들을 개선해 대여와 이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기존 전자책들은 공급사별로 제공하는 뷰어가 서로 달라 여러 개의 전자책 뷰어를 설치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교육청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개발한 국가표준 기반의 ‘전자책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디지털 저작권 관리)를 도입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복수의 DRM과 뷰어 설치 문제에 따른 이용자 불편을 해소해 보다 편리한 이용자 중심의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관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학교도서관 이용에 불편과 어려움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책 읽기에 흥미가 없던 학생들에게도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비대면 시대에 맞는 독서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지원을 확대하겠다. 이를 통해 책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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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8
  • 제주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확대「학교 클린마스터 직무」개발·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장애 유형‧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학교 클린마스터 직무」를 개발했다. 「학교 클린마스터 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강화된 방역이 필요함에 따라 학교, 사업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소독하는 작업으로서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 신규 직무 매뉴얼과 함께 개발됐다. 「학교 내 장애인 일자리」는 교육청과 학교가 솔선해 장애학생의 자립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업으로써 올해 26명의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이 참여해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및 장애인 의무고용률 3.8%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연계·운영하는 사업으로 기관 및 학교 교육활동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 사회참여 및 자립 기회 확대, 구성원들의 장애인식 개선 등에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삶의 방식이 비대면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이 시대에 장애인 고용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단 한 명의 특수교육대상자도 미래의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교 클린마스터 직무」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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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3
  • 제주도교육청, 2022학년도 초등교사 등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에 대해 12일에 사전 예고했다. 선발예정 규모는 유치원 교사 7명, 초등학교 교사 60명, 특수학교 교사 10명(유치원 3명, 초등 7명)으로 총 77명이며, 최종 선발예정 분야 및 인원은 시행계획 공고 시 확정⸱안내할 예정이다. 시행계획은 오는 9월 15일(수)에 공고할 예정이며,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원서접수 기간을 거쳐 11월 13일(토)에 제1차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2차 시험 및 기타 세부일정은 시행계획 공고 시 안내할 예정으로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관한 사항은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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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12
  • 제주도교육청,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안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11월 18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일반수험생의 1.5배∼1.7배 연장 운영)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자격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N수생(검정고시 합격자 포함),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가 되며, 도내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8월 19일(목)부터 9월 3일(금)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이뤄진다. 응시원서의 접수 장소는 제주도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졸업생(주소지가 제주도인 경우) 등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제주지역 출신(주소지가 제주도인 경우)이면서 수도권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9월 2일(목), 9월 3일(금) 양일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 도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현지에서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원서접수 관련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상세히 안내돼 있으며 접수일정 및 장소, 준비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8-12
  • 체육 교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초등체육전담교사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체육 교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초등체육전담 교사 직무연수」를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교 체육 전담 교사 및 희망 교사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초등학교 체육 교과 교수 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대면(9시간)과 비대면(21시간)을 혼합해 30시간의 블렌디드 연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스포츠 안전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의 체육 교과 소양 교육 △배드민턴, 골프, 민속놀이, 배구 등의 체육 실기 지도 방법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초등체육전담교사 직무 연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실천적 체육교육 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8-11
  • 내 꿈은 내가 스스로 짓는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난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동안 전문직업인 건축사사무소에서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를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2021 제주 청소년 건축학교’는 건축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능동적인 진로설계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제주의 전문건축인들이 마련한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일상이 반영된 작은 집’이란 주제로 운영한 이번 건축학교에는 도내 11개 고등학교 23명이 참여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우리의 일상이 건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 의미를 생각해보고, 계속 유지될 수 있는 공간과 달라질 공간 구조를 그룹별 실제 모형으로 제작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건축이 단순히 개인의 취향과 미적 감각을 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건축가의 사상과 가치가 표현된 결과물임을 이해하게 되었고, 건축분야 진출을 위한 구체적화된 진로설계에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8-11
  • 행복·건강·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영양 전문가로 거듭나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학교 영양사 직무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3일, 4일 2일간 도내 공,사립 학교 영양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3일은 급식실 내 안전사고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내용에 대한 교육 △사고예방을 위한 현장 개선사례에 대한 교육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학교급식 방향 모색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 했다. 4일은 식품알레르기 학생을 위해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이해 교육과 해당학교에 대한 학교급식 대처방안 모색 △식중독 예방과 다양한 식단 공유를 위한 신규급식 활용 방법 등에 대한 연수가 이뤄졌다. 도교육청 담당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여건 조성과 다양한 학교급식 수요자를 위한 급식서비스 제공에 대한 방안 마련 및 전문적인 급식 관련 직무능력 향상의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8-09
  • 제주 한라중, "베트남어 배우며 다문화를 이해해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제주 한라중학교 1학년 13개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프로그램으로 ‘기초 베트남어 및 다문화 이해 수업을 진행했다. 베트남 원어민 교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한 반당 40분씩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베트남 국기와 국화, 수도, 전통 의상 등을 알아보고 베트남어로 간단한 인사말을 배우고 실제 표현해봄으로써 다양한 문화가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평소 가깝지만 잘 알지 못했던 베트남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됐고 영어 이외의 제2외국어를 학습해봄으로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더 큰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8-09
  • 제주도교육청, ‘2학기 전면등교 대비 학교 현장 모니터링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학기 전면등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집중방역주간(개학 전 1주~개학 후 2주) 운영에 따른 학교현장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정책기획실장을 단장으로 전면등교 추진 현장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상대적으로 방역에 취약한 과대학교의 학습공간을 둘러보고 교육활동, 급식실 운영 등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학교내 방역 대응 조직 구성 여부 △학생 밀집도 최소화 방안 및 탄력적 학사 운영 방안 △거리두기 단계별 급식 실시 여부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관리 △심리·정서위기 학생 지원 강화 △개인거리유지 및 마스크착용 지도 실태 등이다. 특히, 2학기 전면등교 시행에 따라 학년·학급별 등교 시간 및 출입구 분산, 급식실 식탁 칸막이 설치, 방역인력 추가 배치·활용, 등교중지 학생 발생 대비 상시 원격수업 준비 등 전면등교 시 방역 분야에서 취약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학교별 학교지원 장학사가 참여해 전면등교 추진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교의 방역 요청 사항에 대한 밀접한 소통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확진자 발생 가능성 차단 및 학교방역 이완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현장을 지속해서 방문해 학교 내 감염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준비 상황을 학교별로 자체 점검하면서 점진적인 학교 일상의 회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8-02
  • 제주도교육청, 전교조제주지부와 단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와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단체교섭안에 대한 합의를 마치고 30일 도교육청에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올해 1월 13일 본교섭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비교섭, 실무교섭, 본교섭 등 총 열 세 차례의 교섭 협의를 진행해 본문 76개조, 부칙 7개조, 총 322개 조항에 최종 합의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 문희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장을 비롯한 양측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교원의 업무 경감 △교육환경 개선 △교원의 복리후생 증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면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전교조제주지부의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해 상호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양측이 상생할 수 있는 합의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약 6개월 동안 이어진 교섭과 합의 과정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고충을 폭넓게 들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됐고,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과 전교조제주지부가 함께 연대해 학교 현장을 충실히 지원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와 폭염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연대와 협력이 있어서 전면 등교수업의 설렘으로 2학기를 시작하게 된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2학기를 실현해야 하는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으며 학생과 교직원, 부모님들이 최대한 백신을 많이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홍보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생님의 노력과 헌신을 떠올리며 격차 해소에 노력과 지원을 다해 나가고 과밀학급 해소 등의 미래 교육과제도 협력과 지혜를 모으면서 합의점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7-30
  • 제주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재취업 지원서비스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7월 26일, 27일 양 일간 올해 퇴직자 및 퇴직 예정 교육공무직원 9명을 대상으로 ‘2021년 교육공무직원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공무직원 재취업지원서비스 교육은 퇴직 근로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 및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생애설계 △중장년 일자리 지원제도 탐색 △구직서류 작성법 △호감가는 중장년 이미지 메이킹 등의 과정으로 이뤄졌다.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상자가 60세의 근로자임을 고려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하에 소규모 인원을 교육 장소에 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사회가 고령사회로 진입을 했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퇴직 근로자들의 새로운 출발 준비를 지원하고, 행복하게 인생 후반을 설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7-29
  • 제주도교육청, 세계 시민 역량 강화 학생 토론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11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7월 29~30일, 8월 5~6일 4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은 제주 학생들이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결의안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기획·운영함으로써 국제 외교를 체험하는 행사이다. 교육청은 국제사회 주요 현안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세계 속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그동안 사무국, 의장단, 프레스, 스태프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학생 운영진은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결의안을 도출하는 학생 주도의 회의를 기획했으며, 본 행사에서도 위원회별 회의 진행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유엔총회 제3위원회(GA3), 유엔환경계획(UNEP) 등 총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또 도내 중·고등학생 84명이 각 나라의 대사단의 역할을 맡아 위원회별로 자국의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현안을 다룬 의제에 대해 토의를 하고 결의안을 채택하게 된다. 김찬호 국제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이 모의 국제회의를 기획·운영·경험해봄으로써 자율성과 책임감 함양은 물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에서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7-28
  •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 2021년도 제18회 초등토론아카데미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도 서귀포학생문화원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제18회 초등토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초등토론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방침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원격교육으로 운영하게 된다. 혼디모영교과연구회와 제주토론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초등토론아카데미는 초등학생의 비판적, 논리적, 창의적 사고 증진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되며, 7명 이내의 소인수 그룹으로 6개반으로 나눠 5일간 20시간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 있게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5일차 과정은 △토론 맛보기 △논제 자유토의 △주장의 틀: 입론 △그림책 논제 만들기, △질문하면서 책읽기 △등장인물 되어 주장하기 △3분 말하기 등 토론의 원리와 방법에 대한 특강 및 토론 단계별 실습, 실제 토론을 통해 다양하고 심도있는 토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격토론을 위해 강사들은 사전준비 및 협의를 마쳤으며, 학생들에게는 교재 및 토론학습자료를 드라이브스루로 배부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했다. 김순아 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교육을 통한 열띤 토론의 장을 마련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조리있게 발표하고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며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7-27
  • 학부모·교직원·도민 ‘제주미래교육 비전 도민참여단’ 토론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7월 23일일까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5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토론회는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연구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의 의견은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 연구에 반영된다. 토론회 진행은 연구 용역 책임 연구자인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가 맡았으며, 공동 연구자인 제주대학교 이인회 교수도 함께 참석했다. 핵심 내용은 △제주 미래교육에 영향을 줄 교육 환경 변화 요소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인간상, 학교상, 교사상 △제주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이다. 도민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제주의 교육환경 변화 요인으로 저출산·고령화 심화,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 증가, 비만율 상승, 경제 산업구조의 변화, 학령인구의 도심 집중화, 기후 위기, 난개발 등을 들었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별자치라는 유리한 조건들을 이용해 제주의 자연과 역사 등이 학습자료로 활용되고 제주다움을 살려 제주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미래 제주에서는 어떤 역량을 갖춘 아이들로 길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도민들은 배려하는 인간, 협력하는 인간, 포용적인 인간, 창의적인 인간, 자기주도적 인간 등을 꼽았다. 미래 학교상으로 ‘삶과 연계된 배움터’, ‘사회와 연계된 학습 네트워크’를 원했으며, 미래 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쾌적한 학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학교, 신명나는 학교,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학교, 삶의 공간, 지역사회와의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표현했다. 교직원들은 미래의 교사상으로 지식 전달자를 넘어 삶의 멘토, 진로 설계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 등의 역할을 이야기하였으며 ‘교사를 학생 곁으로 보내자’라는 모토 아래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줄이기, 교사 업무 경감 등의 물리적·환경적 여건 마련뿐만 아니라 교사의 자율성을 확대해 프로젝트·융합·토론 수업의 활성화, 평가 방법의 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 가치에 대해 존중·존엄, 다양성, 공존, 신뢰 등의 가치를 꼽았으며, 최근 이주민 증가, 다문화가정 증가에 따라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을 통해 협업 능력과 집단 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력, 예술적 감수성 등을 길러 자아실현을 도와주고 제주교육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교육현장이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따라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지역 여건에 구애받지 않도록 지원하고 과목 선택의 폭도 넓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업이 교육과정 안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에 대해 개방적으로 접근하고 사회와 연결된 실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교육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도민들은 “미래교육에 대해 말하면서 각자의 재능과 학습 속도의 차이가 존중될 수 있는 시스템 도입, 시대의 변화에 따른 학부모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는 국제자유도시로서 우리나라 교육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며 제주에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가 창출돼 제주에서 길러진 인재들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 책임자인 김성기 교수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통해 제주지역의 독특한 정서를 느낄 수 있었고, 제주의 특성을 잘 살린 연구가 충실히 돼야 겠다”라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제주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며 제주교육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혜를 모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7-27
  • 제주교육청, 2학기 대비 마음 건강 지원‧생명존중문화 확산 주력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력 사건 등이 발생함에 따라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마음 건강 지원을 강화함과 동시에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석문 교육감은 26일(월) 오전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이 정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초에 이어 최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서 아이들의 우울감이 더 크고 깊어질 것이 우려된다”며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마음 건강 지원에 전념하고,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협력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정서 위기 학생에 대한 밀착 모니터링 및 상담을 강화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원을 다각화한다. 또한 ‘정신건강 전문가학교 방문사업’ 등을 통해 전문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교육청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여름방학에도 정서위기 학생지원을 위한 전문의 상담 및 치료기관 연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생명존중 상담전화, 모바일 기반 문자상담망(‘다 들어줄 개’) 등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참고- 자살 언론 보도 시 상담전화 안내 문구 요청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문화’확산에도 주력한다. 각급 학교는 9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생명존중 교육주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간 동안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발달단계 맞춤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한다. 제주교육청에서도 △마음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캠페인 △생명존중 연찬회(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대상) △교원 게이트키퍼 교육 △생명사랑 문화공연(고1, 8교 대상) △교직원 자문 및 학부모 교육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예방 포럼 △교육부 연계 생명존중 교육 자료 및 자살예방 우수사례 공모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청소년들은 감수성이 민감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강력 사건들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사회적으로 거리두기를 하지만, 아이들 마음은 가까운 거리에서 관심갖고 귀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특히 학교에서 돌봄과 관리가 어려운 방학 시기에, 가정에서 아이들이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공감 어린 소통을 부탁드린다"며 ”교육청도 정서 위기 지원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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