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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제주교육소식 기사

  • 서귀포교육지원청, 2021 서귀포시 중학생 토론대회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도 서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2021 서귀포시 중학생 토론대회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개최했다. 서귀포교육지원청과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대회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교 11교, 총 33명이 참여했다. ‘인공지능은 미래의 재앙이다.’는 논제로 이루어진 이번 토론은 찬성과 반대 3:3 대립토론(Debate)으로 운영됐으며, 모든 팀이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토론에 임해보도록 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학교별 2회씩 본선 토론을 거쳐 4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마지막 2팀이 결승전에서 토론 실력을 겨뤘는데, 서귀중앙여자중학교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금상은 대정중학교, 은상은 중문중학교, 성산중학교 동상은 그 외 대회에 참가한 학교 대표팀에게 수여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신장하고,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사결정 능력을 배양했다고 보며, 학교 현장의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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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9
  • ‘클릭으로 떠나는 사이버 과학 축제’, 제22회 제주과학축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주관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운영 지원하는 제22회 제주과학축전이 ‘클릭으로 떠나는 사이버 과학 축제’ 주제로 2021년 11월 1일(월)부터 11월 14일(일)까지 14일간 제주과학축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경연대회 및‘섬속의 섬’과학축전이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축전을, 올해에는 제주과학축전 홈페이지(http://제주과학축전.kr)를 개설해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하고 개별 체험꾸러미 배부를 통해 신청자가 가정 또는 학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아 대상 코너1(과학을 접하다)에 ‘알록달록 무지개 물탑 만들기’ 등 16개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대상 코너2(과학을 배우다)에 ‘과일전지 만들기’ 등 26개 프로그램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코너3(과학을 응용하다)에 ‘미니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등 26개 프로그램을, 중학생부터 성인대상 코너4(과학을 생활화하다)에 ‘간이전도계 제작’ 등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섬속의 섬’ 과학축전은 축전을 직접 접하기 힘든 추자도와 우도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운영하며, 우도에서는 11월 4일에 우도중에서 ‘에어로켓 만들기’ 등 9개 프로그램을, 추자도에서는 11월 11일에 추자초와 추자중에서 ‘LED 손전등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 제주과학축전은 홈페이지(http://제주과학축전.kr)을 통해 신청 및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참가한 중‧고등학생에게는 도교육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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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8
  • 제주교육정책연구소,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변화 연구’ 발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제주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 하반기 공동워크숍’이 22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개최됐다.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는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참교육연구소의 협력체제로, 교육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공동연구를 매해 진행하고 있으며 공동워크숍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정책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공동워크숍에서는 2021년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에서 공동으로 수행한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변화 연구’, ‘중장기 교육의제 개발 연구’의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연구 최종 보고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따뜻한 연대의 바탕 위에서 집단 지성이 모일 때 진정한 교육 본질이 실현됨"을 전하며 공동연구의 의미를 재조명했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대한민국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학생의 변화상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향후 교육의 변화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변화 연구’ 발표에서는 경기도교육연구원 이근영 연구위원이 전국 6개 지역(서울,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전북)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후의 △일상생활 △학습활동 및 학교생활 △대인관계 △심리정서 상태 △심리정서 지원 현황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따른 정책 수립 방안을 제시했다. ‘중장기 교육의제 개발 연구’ 발표에서는 세종교육정책연구소 원순아 교육연구사가 교육주체별 개방형 의견조사를 통해 각 교육의제(안)에 대해 △현장의 인식도 △교육주체별 제안된 의제에 대한 동의 정도와 중요도에 대한 인식도 △의제별 추진방안에 대한 평가 의견을 분석해 최종 중장기 의제를 제시했다. 제주교육청 이창환 정책기획과장은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에서 진행하는 공동연구는 교육청의 교육정책 방향 제시에 기여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전후 학생들의 심리정서 지원 방향과 향후 중장기 교육의제 개발을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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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2
  • 제주교육청,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저하된 신체 활동을 활성화 하고,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 하기 위해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을 개최한다. 「학교스포츠클럽으로 더 뛰놀자!」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전은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주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플랫폼(앱과 웹)에 업로드 하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종목 구성은 기존 학교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진행되었던 종목을 위주로 편성된 △스포츠클럽종목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티볼, 넷볼, 킨볼, 탁구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한 체력종목 버피텐, 플랭크, 푸시업, 크로스홉 △우리의 전통을 살려가는 민속놀이 종목 양발제기차기, 투호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뉴스포츠 종목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가상현실스포츠를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가상현실스포츠 종목 농구, 버블팝 등 총 15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와는 다르게 각 종목에 따른 개인전과 단체전 세부 종목까지 더하면 40개의 세부 종목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학생 1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1종목씩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모든 종목에 순위가 없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적 순위로 지정돼 시상을 했던 방법과는 다르게 종목별 일정 기준(횟수, 시간)을 통과하면 인증되는 방식으로 서로의 경쟁이 아닌 학생 개인의 체력 증진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종목별(학교 급별, 남·녀별) 통과 기준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종목별 협회 등의 자문을 받아 정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신청한 종목을 촬영한 영상을 앱에 제출하며, 기준을 통과한 종목에 따른 학교 급별, 남·여별 최고 순위 10위까지의 학생들에게는 추가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전은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되며 플랫폼은 웹과 앱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다. 웹은 http://spo.so/2021jeju 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이 참여한 종목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식이며,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학교스포츠 GG」 앱을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축전 기간 동안 스포츠클럽 활동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운동과 체력 관리를 통해 자신의 향상된 기량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2021 교육감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축전」이 순위 없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의 도입, 도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중심 체육 활동, 앱(웹)을 통한 경기 수행 결과 영상 제출, 대회 기간 동안 여러 번의 도전 기회 제공 등의 형태로 추진하는 등 새로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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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2022 제주형 자율학교 다혼디배움학교 5교, 건강생태학교 2교 신규 지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15일, 2022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인 건강생태학교 2개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 5개교를 신규 지정했다. 제주형 자율학교인 IB 학교는 지난 8월에 4개교를 신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건강생태학교는 함덕초선흘분교장, 하례초 2개교이며, 다ᄒᆞᆫ디배움학교는 고산초, 세화초, 신례초, 제주서초, 서귀산과고 5개교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신규 학교를 공모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올해 특이한 점은 2015년부터 운영되던 건강생태학교를 제주형 자율학교의 새로운 유형으로 추가했다는 점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함덕초선흘분교장의 경우, 건강생태학교 운영으로 폐교위기를 극복하고 학생 수 111명까지 증가하는 등, 21세기 작은 학교 살리기의 모델학교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형 자율학교는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학교와 교육과정 운영에 특례가 부여되는 학교다. 건강생태학교의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은 생태라는 미래지향적 가치를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한편, 다ᄒᆞᆫ디배움학교는 ‘존중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행복한 미래형 학교’를 지향하는 학교다. 2015년도부터 운영된 다ᄒᆞᆫ디배움학교는 그간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 실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조직 개편으로 교육 주체가 다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2년에는 이러한 성과들이 제주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번에 제주형 자율학교(건강생태학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로 신규 지정되는 7개교는 2025년까지 4년간 운영되며 종합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법 제216조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를 적용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예산과 교직원 연수, 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신규지정으로 2022년에는 건강생태학교(2개교), 다ᄒᆞᆫ디배움학교(5개교), IB 학교(8교)가 제주형 자율학교로 운영된다. 제주형 자율학교는 평가혁신, 리더십혁신, 행정지원혁신을 선도하는 학교로 학생의 기초․기본학습 역량을 근간으로 생태, 다양성, 자치 등 미래 가치를 구현하는 모델학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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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8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2021 찾아가는 문해력 및 독서역량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10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초 35개교 1~2학년 91학급, 1,679명을 대상으로 2021 찾아가는 문해력 및 독서역량 프로그램 ‘책을 읽고, 꿈을 꾸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문해력 및 독서역량 강화를 통해 책을 읽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센터와 협력을 통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2021 찾아가는 문해력 및 독서역량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센터 학습지도사가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고, 책 속의 어휘랑 놀아요 및 책 내용 탐색을 통해 책임감, 존중, 배려, 공감 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총 8차시로 구성됐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및 독서역량 강화를 위한 첫 발걸음을 디뎠다고 여기며, 앞으로 단위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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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4
  • 제주도교육청, 2021 하반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온라인 연찬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제주도 내 각급 학교 관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하반기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온라인 연찬회를 실시했다. 아동 청소년의 자살과 자해, 초등학생 및 10대 청소년의 자살 예방 대책 및 방안, 사후 관리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제주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문덕수 교수, 제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강지언 전문의,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오대영 전문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의 코로나 우울 및 학생 자살 위기를 예방하고 학교 안정화를 위한 학교관리자 중심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성진 학생건강증진추진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가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 지속적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은 학교급별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서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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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2
  • 제주교육청, 섬 지역 체험학습 지원‧시설 개선 등 논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제주도내 권역별 학부모들과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제주교육 희망토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한림과 남원, 우도, 추자지역 학부모들과 희망토크를 가진 가운데 이 자리에서는 △노후화 학교 급식 시설 개선 방안 △섬 지역 학생 체험학습‧현장학습 지원 방안 △체육관 건립 및 환경 개선 등 시설 문제 △아이들 돌봄 안정화 대책 △한림지역 학교 씨름부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및 학습 결손 지원 방안 △안전한 통학 및 등하굣길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림지역 학부모는 “한림초는 교기가 씨름이지만 씨름장이 없어 간이 하우스에서 훈련하고 있다”라며 “노후화된 수영장을 철거해 씨름장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한림초등학교 주변에 씨름장을 설치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종합적인 여건과 예산 등을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지역 학부모는 “마을 체육관 착공이 안 돼 체육활동과 행사 등에 제약이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시간이 많이 늘어났다. 돌봄 문제를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체육관과 돌봄센터 건립 등은 도청의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당장 변화가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 바란다. 충실히 협의하며 하나씩 진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우도지역 학부모는 “노후화된 학교 급식 시설 개선 방안과 옛 우도초 관사 활용 방안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제주교육청 강애선 교육시설과장은 “우도초 급식시설 개선은 TF팀과 협의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추진 방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고, 이 교육감은 “우도초 관사 부지에 대한 결정을 하면 다시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 최대한 기존 상태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추자지역 학부모는 “학생들이 제주도로 체험학습이나 현장학습을 나올 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섬 특성상 교사들이 배가 결항돼 추자로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강승민 안전복지과장은 “체험학습 지원은 잘 되고 있으며, 추자지역에 한해서는 숙박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창환 정책기획과장은 “과거는 섬에서 2년만 근무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3년간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도서 지역에 신규 임용되는 교사의 경우는 4년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잘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과후 과정은 교육과정의 보완 형태로 가져가려 한다”라며 “모든 학습의 기초는 독서라고 보고 있어 책 읽는 활동을 장려하고 있으며, 영어는 들엄시민 학생 방과후 활동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10-08
  • 제주교육청, ‘수감각 Plus+ Ⅱ’ 개발·보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초등학교 1~2학년의 수학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수감각 Plus+ Ⅱ’를 제작해 초등학교 1~2학년 및 특수학급 모든 담임 교사와 다문화 학생을 위해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 보급했다. 본 자료는 초등학교 1·2학년 수학과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에서 수 개념을 형성하고 기초계산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2학기 교사용 자료로 개발하게 됐다. ‘수감각 Plus+ Ⅱ’는 수와 연산 영역의 학습 내용을 ‘수-덧셈-뺄셈-곱셈’ 4개 영역으로 나눠 교과서 진도가 아닌 학습의 계열성에 따라 구성했다. 지도내용별로 교사들이 수학 수업을 설계하고 지도하는데 실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사의 발문(수대화)과 활동 장면들을 제시했다. 초등학교 입학 초기 학생의 수감각은 연산 능력뿐만 아니라 향후 수학과 성취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초등학교 1~2학년 시기에 수와 연산 영역의 기초 지식을 잘 갖춰야 한다. 그래서 ‘수감각 Plus+ Ⅱ’는 영역별 단계별 모든 활동에서 수감각 향상에 목적을 두고 개발됐다. 제주교육청 정성중 학교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입학 초기부터 수와 연산 영역의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수 감각을 키워 수학과 기초학력을 탄탄하게 다져, 우리 아이들이 수학과 학습에 성취동기를 느끼고 즐거운 학습자로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9-30
  • 제주도교육청, 청소년 AI 융합아카데미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5주 주말 동안 인공지능(AI) 및 과학, 수학에 잠재 역량을 갖고 있는 고등학생(총 29명)을 대상으로 「2021 청소년 AI 융합아카데미」을 운영하고 있다. 「2021 청소년 AI 융합아카데미」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의 다양한 개념들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학 원리를 기반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 예로 인공신경망에 대한 설명을 행렬, 미분을 통해 설명하고, 파이선(Python)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인공지능 모델을 설명한 후, 이를 구현하기 위해 코딩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론적 지식 습득과 실습을 통한 프로그래밍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및 과학, 수학에 관심이 높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인공지능(AI) 필수 개념과 원리를 체득할 수 있는 원리 교육은 물론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 대상 AI교육 멘토링Ⅱ(10.23.~24.),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융합 프로그래밍 과정(10.2.~11.13.)을 계속 진행해 인공지능(AI) 기초, 중급, 고급과정을 연계해 체계적인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9-27
  • 제주도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관련 건강진단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도 내 학교 급식종사자 대상 폐암 진단이 가능한 건강진단을 의료법인 한라의료재단에서 실시한다. 최근 타 시도교육청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식종사자 폐암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선제적으로 급식종사자들의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이번 건강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건강진단은 제주도 내 공립학교 급식종사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9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간 진행한다. 1차 검사는 흉부 X-ray, 폐활량 검사, 기초문진 등을 실시하며 1차 검사 결과 건강 수준 평가가 곤란한 급식종사자에 대해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2차 검사는 폐 CT, 결핵 도말검사 등이 포함된다. 이번 건강진단을 통해 급식종사자들의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 증세가 나빠지지 않도록 하고 폐암 발생을 예방하는 등 급식종사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발생 예방을 위해 내년도 급식실 실내공기질 측정 등 다양한 작업환경관리방안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급식실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21-09-24
  • 제주 함덕고,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초청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2015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54회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약 10년 만에 탄생한 우승자이며 최연소 결선 진출자상, 현대 작품 최고 연주상, 청중상에 이르는 특별상을 휩쓸며 바이올린 채널로부터‘새로운 세대의 가장 재능 있는 젊은 현악 거장’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마스터클래스가 함덕고등학교 음악과에서 개최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바이올린 전공의 함덕고 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레슨 및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기획연주로 구성됐으며 공개 마스터클래스에 외부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강이 가능하다. 기획연주회 2021. 9. 24.(금) 10:40 백파문화관소극장 마스터클래스 2021. 9. 24.(금) 13:30~16:30 백파뮤직홀 음악감상실 양인모는 15세에 KBS교향악단과의 무대를 통해 오케스트라 협연자로서도 데뷔했다. 201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교육원을 졸업한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김남윤 교수에게 사사했다. 2013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입학했으며 미리암 프리드(바이올니스트) 사사로 학사,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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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제주교육청,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체육교육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농구 교실'을 지난 9일 제주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청 학교 (초·중·고) 28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이번 농구교실 운영을 위해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前 농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 강사진을 구성해 수업을 위한 사전 소양 교육을 실시 후 파견하고 있으며, 대상 학교에 농구공 지원 등 수업 진행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규 체육시간 또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학교별 40시간 범위에서 ‘농구에 대한 슛과 패스’ 기초부터 ‘농구 게임하기’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스포츠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교실 운영으로 학교 현장의 체육 교육 수요를 지역 전문가와의 매칭을 통해 지원하며, 학교스포츠클럽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과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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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3
  • 제주학생문화원, 어울림학교 2학기 입교식 운영 및 적응 교육 시작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학생문화원 공립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는 학교생활 부적응, 진로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이유로 위탁교육을 신청한 31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에서는 ‘어울림학교에 묻고 답하다’라는 코너로 어울림학교의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학생들을 환영하는 어울림 가족들의 인사와 함께 존중의 마음을 담아 꽃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울림학교는 8일 간의 적응 기간 동안 △‘마음의 문을 열어요’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소개 및 심리검사․의지 다지기 활동 △‘나의 미래를 생각해보아요’라는 주제로 실생활과 밀접한 대안 교과(18개 과목)를 체험해보는 시간 △‘자연에서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숲 체험활동을 운영하게 된다. 적응 교육 후 학생과 학부모의 면담을 거친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위탁 여부를 결정해 10주 간의 본 교육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앞으로 학업 중단 위기 원인과 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적절한 상담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위기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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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서귀포교육지원청, 교육장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교육장배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 사회적 위기 상황에서 체육활동 참여를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스포츠 방식으로 개최되며 종목 구성은 △농구 △배구 △축구 △배드민턴 △줄넘기 △티볼 △넷볼 △킨볼 △탁구 △체력 △민속운동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표현(치어리딩 외) 등 14개 종목 내 개인전과 단체전 35개 세부 종목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스스로 연습하고 성취한 결과를 영상으로 촬영해 지정된 플랫폼(앱)에 올리는 방법으로 참여하며, 제출된 영상에 대한 심사는 종목별 일정 기준(횟수, 시간)을 통과하면 인증되는 스포츠 챌린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증진하고 스포츠를 통한 학생 상호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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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제주도교육청, 청소년 노동 인권 온라인 교육 자료 보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상황에 따라 내실이 있는 노동인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영상(중학생용 2편, 고등학생용 2편)과 학습 활동지를 제작·보급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온라인 교육영상은 중학생용 「누가 노동자일까요?」와 「소중한 노동, 존중받는 노동자」각 1부, 고등학생용 「알고 나면 거뜬하고 든든한 아르바이트」 2부 등 총 4편을 제작했다.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및 노동인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유튜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채널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교사들 또한 원격수업을 할 때 노동인권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했다. 중학생용 「누가 노동자일까요?」는 노동과 노동자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했고, 고등학생용 「소중한 노동, 존중받는 노동자」는 노동 존중과 노동자의 권리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번「알고 나면 거뜬하고 든든한 아르바이트」 영상자료는 이미 보급한 아르바이트 노동인권 및 안전 매뉴얼과 연계해 교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청소년 근로 가능 나이 및 필요 서류 △18세 미만 청소년 고용금지 업종,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시간 △휴게시간 △주휴수당 △산재보험 처리 △부당행위 대처법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노동인권 및 산업 안전보건 사이버교육(12시간)’을 필수적으로 수강하도록 하고, 고등학교별로 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도 2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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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제주도교육청, ‘제주 교육 코로나19 대응 백서’ 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교육감 이석문)은 <제주교육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코로나19 대응 및 극복 과정을 담았다.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에서도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학교 현장과 교육기관 등이 협력하며 대응했던 다양한 정책과 노력 등을 면밀히 수록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를 더욱 슬기롭게 극복하고, 향후 유사 감염병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백서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교육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5개 장과 부록 등 총 380여 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는 코로나19 특징과 국내・외 및 도내 코로나19 발생 동향이 정리됐다. 백신의 종류와 접종 현황도 포함됐다. 제2장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코로나19 대책본부’ 등 방역체계 구성 운영과 방역물품의 학교 지원 현황을 수록했다. 각급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시 코로나19 대응 및 원격수업 운영, 방과후 학교․초등돌봄교실 운영 내용도 담았다. 또 학생 마음건강 및 심리지원, 제주교육희망지원금 지원 등 학생 복지 사업 추진, 급식실 방역 및 급식 운영 현황 등을 포함했다. 제3장에는 제주시 및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의 코로나19 대응 방역 활동과 관내 학교 지원 현황, 도교육청 직속기관의 코로나19 대응 기관 운영 현황 등을 포함했다. 제4장에는 학교 현장의 코로나19 대응 원격수업, 등교중지(미등교) 학생 학습결손 지원에 관한 사항과 함께 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내용을 담았다. 제5장에는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정리해 향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으며, 부록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한 도교육청 대책본부의 대책 회의 주요 내용을 수록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발간사에서 “민주적인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백서가 연대와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희망의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만나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백서가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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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제주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일환으로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 교육과정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지역 인프라 활용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와 함께 ‘2021 2학기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4일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고교-대학 연계형 공동 교육과정은 고등학교 현장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교과를 중심으로 학생 희망 조사를 통해 9개 학교 33명이 신청한 교과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교과목은 ‘스포츠 경기 분석, 정보과학, 프로그래밍(2과정), 빅데이터 분석’ 총 5개의 전문교과목이다.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제주대학교에서 4시간 동안 자신이 선택한 교과 수업을 받게 된다. 수업 담당자는 제주대학교에서 추천한 전문인력을 주 강사로 하고, 현직 고등학교 교사를 협력 교사로 매칭해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사들과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의 힘을 모으고, ‘모다들엉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유사한 사업들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다. 학교교육과 정성중 과장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해준 제주대학교와 거점학교(제주중앙여고, 사대부고, 오현고, 영주고)의 지원이 제주형 고교학점제를 지역사회와 연계시키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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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제주 무릉중, ‘미라클 모닝’ 프로그램으로 여는 아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무릉중학교가 2학기부터 기초학력 향상 및 교육복지를 위한 ‘미라클 모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안정감을 주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미라클 모닝’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사 뉴스 △플레이 뮤직 △캔버스 페이팅 △팝스 잉글리시 △스포츠 스태킹과 같은 활동에 14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참여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에는 기타, 우쿨렐레, 피아노,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 중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거나 연습하고 싶은 악기를 골라 연주해보는 ‘플레이 뮤직’ 활동을 하고, 목요일에는 귀에 익숙한 팝송으로 영어를 익히는 ‘팝스 잉글리시’ 시간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가꿀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가 신청을 한 학부모는 학교로 전화를 해 일손이 바빠 하루가 일찍 시작되는 농촌 학교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반색하며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해 오기도 했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독서, 운동 등 자기 계발을 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미라클 모닝’이 전교생 36명의 작은 학교에서 아침의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꾸준한 발걸음을 이어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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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교육소식
    2021-09-03
  • 제주 일도초, ‘우리 사이 친구 사이’ 2학기 친구사랑 및 생명존중 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도 제주시 일도초등학교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우리 사이 친구 사이’ 2학기 친구 사랑 및 생명 존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친구 사랑 주간은 학교 내외 폭력의 분위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등 교육의 주체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내 주변 친구를 사랑하고 아끼며 보듬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주간에는 학생 대상으로는 어울림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생명 존중 교육을 실시해 학급 친구를 칭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있으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에 관한 교육이 교육과정 설명회와 더불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교어린이회 주관 ‘친구 아끼고 사랑하기’ 서명운동과 등교 시간 학교 정문 앞에서 따뜻한 등굣길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친구 간의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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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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