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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과부·보건복지부, '5세누리과정' 고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보육·교육과정을 통합하여 새로운 '5세 누리과정'을 9월 5일 고시했다. 취학 직전의 만5세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보육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5세 누리과정(만5세 공통과정)’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11.5.2)한 이후, 관련 TF, 공청회, 심의회 등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고시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디에 다니든지 만 5세 어린이는 공통의 '5세 누리과정'을 제공받게 된다. '5세 누리과정'은 수준별로 구성되어 있는 현행 만 3~5세 보육·교육과정 중 만 5세 유아에게 필요한 기본 능력을 선별, 수정·보완하여 마련했다. '5세 누리과정'은 공통과정 전반에 걸쳐 기본생활습관 및 ‘질서, 배려, 협력 등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창의·인성 교육을 강조하고 초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유아 주도적인 경험과 놀이중심의 통합과정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5세 누리과정'의 1일 운영시간은 3~5시간을 기준으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를 통해 5세 누리과정을 최대한 충실히 운영하여 학부모의 보육·교육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5세 누리과정'의 고시는 보육계와 유아교육계가 합심하여 국가 수준의 공통과정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보육과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발전시킨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교과부는 향후 '5세 누리과정'해설서와 교사용 지도서의 개발·보급 및 담당교사 연수 등을 실시하여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5세 누리과정'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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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201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관련 학원 등 특별점검 실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관련 학원·교습소 및 개인과외교습자 등의 불법·편법 교습행위 근절을 위하여,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시·도교육청별로 특별점검계획을수립하여 시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학원중점관리구역은 추석연휴기간(2011. 9.10∼9.13) 동안 수시 대비 고액논술학원을 집중단속 하도록 했으며, 교과부는 서울시교육청, 강남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강남지역에 대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했다. *학원중점관리구역 : 서울(대치동, 목동, 중계동), 부산(해운대구), 대구(수성구), 경기(분당, 일산) 7곳 금번 특별단속으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세무서통보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여름방학기간(2011. 7.18∼8.12)동안 전국 기숙학원 및 여름캠프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숙학원68곳 중 23곳(33.9%), 불법으로 운영한 여름캠프 1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기숙학원 68곳 중 경기도가 51곳(75%)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있으며, 경남 4곳, 부산·강원 3곳, 인천·울산 2곳, 서울·충북·충남 1곳이 있으며, 대구·광주·대전·전북·전남·경북·제주 등 7개 시·도교육청은 기숙학원이 한곳도 없다고 했다. 적발된 기숙학원 23곳에 대해서는 고발 1곳(무등록), 교습정지 3곳(무단위치변경, 시설임의변경, 급식시설 기준미달), 경고 21곳, 현재처분진행중인 학원이 2곳이라 했고, 불법여름캠프를 운영하여 적발된 18곳은 고발 9곳, 수사의뢰 5곳, 교습정지 1곳, 현지지도 1곳, 타부서 이송 2곳이라고 밝혔다. 주요교육과정은 어학 등 영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SAT를 불법 교습하는 캠프도 2곳을 적발하였다고 했다. 캠프 참가비는 SAT과정을 가르치는 2곳은 500만원과 690만원의 고액을징수했고, 기타과정은 최저 19만에서 최고 455만원을 징수했다고 했다. 교과부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지도·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편법 학원들이 계속 적발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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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수능 대비, 9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9월1일 시행)와 관련, EBS 지원을 통한 9월 모의평가 분석, 11월 수능 마무리 전략 및 수시 지원 안내 등을 위해 9월 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수험생·학부모․교사 등 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BS 9월 수능정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11월 10일 시행되는 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뤄진 모의평가에 대한 심층 분석·설명회로, 수능-EBS 교재 연계 분석과 수능출제 전망 등을 강의함으로써 참석한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마무리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는 자리가 됐다. 또한, 수시 지원 시기에 맞춰 설명회 직후 EBS 대표 상담 교사 20명이 현장에서 수시 지원전략을 상담해 주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본 설명회는 EBS 수능 사이트(www.ebsi.co.kr)를 통해서 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동 사이트에서는 ‘9월 모의평가 해설 강의’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11월 19일경 수능이후 대교협-EBS 공동주관 대형설명회도 개최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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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5
  • 나이스성적처리오류 관련 결과 및 개선 대책 발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8월 한달 동안 실시한 나이스 특별 점검단의 점검 결과를 토대로 나이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지난 7월, 나이스의 성적오류 발생 이후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외부전문가 및 현장 교사로 구성된 총 24명의 특별점검단을 가동하여, 성적처리 오류의 원인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동시에 나이스 시스템의 응용 S/W 및 기술·보완, 관리 운영 체제 등을 점검했다. 성적처리 오류 관련 점검 결과는 점검단은 구 나이스의 프로그램을 차세대 나이스로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새로 설치된 데이터베이스(DB2)의 특성상 나타나는 실수형(Double형) 자료 연산 오류를 예측하지 못하여 성적 처리 오류가 발생했고, 정확하고 충분한 테스트가 이뤄지지 않아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미 지난 4월 현장 테스트 과정에서 동점자처리 오류를 발견하여 프로그램을 수정하였으나, 완벽하게 수정하지 못하여 오류가 재발되었다고 밝혔다. 점검단은 나이스 품질 개선을 위하여, 모든 프로그램에 대하여 필수 산출물을 보완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 로직을 삭제 또는 변경하는 등 프로그램을 재정비하고 프로그램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DB에 내장된 프로그램(Stored Procedure) 1,108본과 2학기에 처리될 주요 기능 2,259개에 대한 테스트를 다시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특별점검단의 점검 결과에 따라 교과부는 특별점검단의 나이스 개선 권고 사항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하여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및 삼성SDS가 함께 이행할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 대하여 특별점검단이 지적한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삼성SDS에 전면적 보완을 요구토록 하고, 동시에, 교과부에 대한 자체 감사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의 특별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 하여금, 성적처리 오류로 인한 피해 발생과 관련하여 삼성SDS에 대해 가능한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행정적인 대응 검토를 지시했다고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나이스 특별점검을 통해 성적 처리 기능에 대한 조치 및 개선이 완료되었다고 밝히고, 2학기 운영 업무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개선을 통해 나이스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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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 '아바타’ 같은 3D영화 특수안경 없이도 감상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는 안경을 쓰지 않고 3차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무안경식 3차원 디스플레이 개발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광학필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 밝혔다. 서울대 차국헌 교수(53세)와 윤현식 연구교수(38세) 및 서갑양 교수(39세)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과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8월 31일에 게재됐다.(논문명 : Arrays of Lucius microprisms for directional allocation of light and autostereoscopic three-dimensional displays) 사람이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에 서로 다른 영상이 보이게 되어 뇌에서 이를 합성한 후 3차원 영상을 인식한다. 이를 위해서 현재 보편화된 기술은 편광방식(또는 셔터방식)의 특수 안경을 써서 서로 다른 영상이 두 눈에 각각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3차원 영상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안경을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안경을 쓰지 않고 3차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게임기나 핸드폰 또는 모니터에 패러랙스 배리어(Parallex Barrier) 방식이나 프리즘·렌즈 방식의 필름을 사용하여 무안경식 3차원 영상을 감상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방향에 따라 계속 영상이 바뀌거나 백라이트와 영상의 구동을 수시로 맞춰야 하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차국헌·서갑양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루시우스 프리즘 어레이 (Lucius Prism Array)는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프리즘의 한 쪽 면에 반사(혹은 흡수)물질을 코팅하는 방식으로 빛을 제어하여 원하는 방향에서만 영상이 보이는 방법을 활용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면 시야에서만 영상을 볼 수 있는 보안용 광학필름으로서의 역할과 왼쪽, 오른쪽과 같이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는 광학용 필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상 위에 광학필름을 장착하는 것만으로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왼쪽과 오른쪽 눈에 각각 왼쪽과 오른쪽 영상을 보여주어 안경 없이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유연하게 휘어지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차국헌 교수는 “이 연구는 투명한 고분자와 흡수·반사가 되는 금속·유기물의 하이브리드 물질을 3차원 패터닝 기술을 도입하여 빛의 방향을 제어하는 광학적 비대칭 구조에 관한 것으로 이 필름을 현재 상용화되고 있는 LCD 및 OLED 디스플레이에 부착함으로써 특수 안경이 없어도 3D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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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 “체벌금지, 교사-학생 인식차이 심하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정부의 체벌 금지 정책 시행 이후 교육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태도가 이전보다 나빠지고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은 체벌 금지 후 벌점제로 인해 교사들이 더 엄격해졌다고 인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체벌금지 후 장점으로는 학생들의 경우 인권보장, 교사들의 경우 감정억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2일 건국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양송이 씨는 ‘학생 체벌금지 및 체벌 대체방안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인식 연구’란 학위 논문(지도교수 조덕주)에서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교사 120명, 학생 300명을 설문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8월 31일 밝혔다. 정부의 체벌금지 조치 후 학생들의 태도 변화를 묻는 말에서 교사들은 대체로 ‘불량해졌다’는 답을 내놨다. ‘매우 불량’은 1점, ‘매우 양호’는 5점으로 매긴 척도에서 중학교 학생들의 수업태도는 평균 2.49점에 생활태도는 2.28점, 고교생들은 수업태도 2.75점에 생활태도 2.65로 평가돼 모두 중간인 3점 아래였다. 교사의 반수 이상(57.6%)이 ‘체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며 그 이유로는 ‘학생의 잘못을 반성하게 하기 위해서(45.6%)’, '다른 학생들의 잘못을 예방하기 위해(29.1%) 등을 꼽았다. 반면 학생들은 반발심이나 반항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체벌이 불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체벌 후 나타난 효과에 관해 교사들은 더 효과가 있었다고 응답한 반면, 학생들은 효과가 없다고 인식했다. 각 체벌의 효과를 1∼5점으로 점수화해본 결과 매로 때리기(중학교 3.83점, 고등학교 3.62점)를 가장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청소시키기(3.54, 3.41점), 토끼뜀 뛰기, 반성문 쓰기 등이 뒤를 이었다. 교사들은 체벌금지의 장점으로는 ‘교사의 감정억제(36.4%), ’학생들의 인권보장(30.8%) 등을 꼽았다. 학생들도 다른 경우보다 매로 맞았을 때(중학생 2.25점, 고등학생 2.76점) 행동에 가장 변화가 있었으며 교실 밖으로 나가기(1.89, 1.61점)가 가장 효과가 없었다고 답했다.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체벌이 필요없다’고 답한 사례가 59.1%였지만 고등학생들은 필요하다는 응답이 54.5%나 돼 중학생(체벌 반대 68%, 찬성 32.0%)과 대조를 이뤘다. 양 씨는 “학생들은 반발심이나 반항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체벌이 불필요하다고 인식했지만 교사들은 잘못을 반성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벌 금지 후 체벌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태도는 불량해져 교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할 때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간접체벌 규정과 경계에 대해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과부가 발표한 학교문화 선진화 방향의 5개 항목 중 학생은 ‘멘티-멘토 1대1 구성’이 효과적이라고 인식한 반면, 다른 항목들은 모두 보통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은 ‘출석정지 도입’이 가장 효과적이며 다른 모든 항목에 관해서도 모두 효과적일 것으로 인식했다. 양 씨는 논문에서 체벌금지에 관한 교사와 학생들의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간접체벌에 관한 명확한 규정과 경계가 필요하며, 간접체벌을 하게 될 경우 교사의 감정개입이나 학생의 반발심이 생길 수 있는 만큼 학생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학생의 이해를 얻을 수 있는 태도를 갖추고 간접체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체벌이 금지되고 그에 대한 대체방안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교실 상황에서는 교육이 힘들어질수 있고 학생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교사들의 권위와 사기저하는 학교 교육의 질을 낮아지게 하는 만큼 정학과 퇴학 규정의 강화 등 체벌 대체 시스템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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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교과부,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자 발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지난 8월17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에서 실시한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 본선 출품작품에 대한 심사결과를 8월31일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학생부에서 서울 보성고등학교 2학년 황세현군이 출품한 'P factor 토크의 크기와 이로 인한 항공기 조작에 관한 연구'작품이, 교원부에서는 충북 제천수산중학교 최소영 교사가 출품한 '하천 외래종 가시박 제거를 통한 생태계 보전, 복원 프로그램 고안 및 적용'이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 학생부에서 충남과학등학교 2학년 김인수, 박모세학생(팀명 laputa)이 출품한'균형있게 오래 비행하는 왕관모양의 비행체 연구'작품이, 교원부에서는 경남 창원과학고등학교 장희재, 양산범어고등학교 성영애 교사(팀명 과학사랑)가 출품한'고마리 추출물의 항염증효과 및 성분 분석연구'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는 금년 초 부터 6월까지 각 급 학교 지방예선에 출품된 총 2,189개(4,024명 참여)의 작품 중에서 학생부에서 260점, 교원 및 일반부에서 39점 등 총 299점의 작품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주관하는 본선에 진출했다. 국립과학관은 지난 7.12에 작품을 접수하여 7.18부터 8.14까지 선행기술조사 및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8.17(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8개 부문(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에너지, 환경) 심사위원 48인(심사위원장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이세경총장)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등 총 299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그 외에 학생작품을 지도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는 총 240편의 논문이 제출되어 특상 및 우수상 등 총 96편의 논문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나머지 논문제출자에 대해서는 지도교사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번 특상이상 우수 수상자들에게는 2012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 Intel Science & Engineering Fair) 참여자를 선발하는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 Korea 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에 참여할 자격을 부여하며, 또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과학경진대회 수상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대통령상 수상작품은 국립중앙과학관 상설전시관에 전시를 하게 된다. 아울러 금년에는 각 시도대회에서 본선에 입상한 299점의 작품을 8월 25일부터 9.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전시하고, 우수작품은 전국을 대상으로 10~11월에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29일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을 주관한 이 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금년대회에도 많은 출품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연구하여 수준 높은 결과를 만들어낸 작품”들이 많이 있었고, 특히 “관심 분야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이 보이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수상작품을 살펴보면, 학생부 대통령상 작품(서울 보성고 2학년 황세훈)은 “비행기가 왼쪽으로 기울거나 선회하려는 가장 큰 원인인 P(프로펠러) factor의 구체적인 원인과 그 영향을 수학, 물리적으로 해석”한 창의성이 높게 평가된 작품이고, 교원 및 일반부 대통령상(충북 수산중 최소영 교사)은 ‘하천외래종 가시박 제거를 통한 생태계 보전, 복원 프로그램 적용’으로 발견학습 및 가치탐구학습 적용수업과 실험실습학습이 가능하도록 제작한 아주 우수한 작품이다. 한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학생부의 ‘균형있게 오래 비행하는 왕관모양의 비행체 연구’(충남과학고 2학년 김인수, 박모세)는 왕관모양 비행체가 타 비행체 모형보다 높은 체공시간과 안정성을 보유한 비행체로 초소형 무인 로봇 항공기로의 개발을 통해 좁고 복잡한 지형지물이 있는 곳에서 효과적인 비행과 정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되는 탐구성이 아주 우수한 작품으로 높이 평가됐다. 교원 및 일반부의 ‘고마리 추출물의 항염증효과 및 성분 분석연구’(창원과학고 정희재, 양산범어고 성영애 교사)은 우리 주변의 하천에 널려 있는 고마리의 항염효과를 연구한 심층적인 연구 작품으로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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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2
  •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 본격 운영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곽덕훈)는 이번 2학기부터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은 실용영어 중심의 학교 영어 교육을 보충·심화하기 위해 EBS 영어교육방송에서 개발하여 제공하는 교재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교별로 특성에 맞게 운영하는 방과후 영어 교육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에 시․도교육청별 중점 운영학교*를 중심으로 1,000여개의 학교에서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 방학중 특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TaLK 사업 초등학교, 사교육절감형·학력향상형 등 창의경영학교, 교과교실제(영어) 운영 중학교, 평가방법개선 연구학교, EBSe 시범학교 등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은 방과후 영어 교육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재 및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방과후 영어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한다. 학습 및 과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학습과 ‘방과후 수업-자율학습’ 연계를 통해 방과후 영어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러닝 시스템 :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결합한 학습 유형. 예) 온라인 학습 자료와 오프라인 학습 활동을 결합한 수업 방과후 영어 교육용 교재는 현행 정규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기반으로 학년군별로 1학기를 1단계로 하여 초등학교 12단계, 중학교 6단계로 개발함으로써 정규수업과의 연계를 강화했으며,다양한 교수·학습 자료(클립형 강의 동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 등 웹콘텐츠), 평가 문항, 말하기·쓰기 연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담당 교사가 다양한 콘텐츠로 ⓔ지도안을 구성하여 수업에 활용하고, 체계적으로 학생의 학습 및 과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사 맞춤형 홈페이지 형태로 운영되는 ⓔ클래스를 지원한다. EBS 영어교육방송에서 제공하는 방과후 영어교육 교재와 콘텐츠는 방과후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정규수업을 위한 학습 활동 자료와 과제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방학중 영어 캠프에 참여한 학생의 실용영어 학습 효과를 유지하기 위한 추수지도 프로그램과 특성화고와 일반고에서 학생의 기초 영어학습 능력을 높이는데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향후 교과부는 여름방학 시범 운영을 통해 발굴된 운영 모델 및 우수 수업 사례* 등을 기반으로 EBS 원격연수원(www.ettc.co.kr)을 통해 방과후 영어 담당 교사(초·중학교 영어 담당 교사, 학교 자체 채용 외부강사, EBSe 제휴 민간 협력 기관** 강사) 대상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EBS를 통해 시·도교육청별로 교사 및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모든 초·중학교에서 학교 여건에 따라 ‘EBS English 방과후 영어 교실’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EBS English 방과후 영어교실 방학중 활용사례 공모전(‘11.8) : 교과부 장관상(1), EBS 사장상(5), 참가상(7) 선정 (우수사례)** EBS English 방과후 영어교실 민간 제휴 기관 : 능률교육(컨소시엄), 교학사(컨소시엄), SLI 평생교육원, 중앙일보 교육법인 교과부는 “EBS 영어교육방송을 활용한 방과후 영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정규과정-방과후 학교-자기주도적 학습’으로 이어지는 상시적 영어 학습 환경을 마련하여, 정규과정 학교 영어교육의 변화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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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World Class College' 최종선정 결과 발표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9월 1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 WCC 개념 : 국내․외 산업체의 요구 및 기술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갖추고 계속적인 성장가능성과 글로벌 직업교육역량을 갖춘 선도 전문대학 World Class College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한국 최고의 전문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금번 7개교 선정은 전체 146개 국·공·사립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4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이루어졌으며 거제대학, 대전보건대학, 연암공업대학, 영남이공대학,영진전문대학, 울산과학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7개교라고 밝혔다.(학교명은 가나다순) WCC 대학 선정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과정을 4단계로 구성하여 정량지표와 산업체 만족도 중심으로 평가하고, 교수 및 산업계 인사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루어졌다. 1단계 평가는 대학의 성과 및 여건을 공시지표로 평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6개 지표 활용)의 평가결과(4년간의 자료 활용), 점수가 높은 상위 40개 대학을 선정했다. 6개지표: 취업률, 재학생충원률, 산학협력수익률, 전임교원확보율, 교육비환원율, 장학금지급률 2단계 평가는 재정건전성 평가로 40개 대학 중 교원의 연봉수준, 등록금의존율, 연구·학생경비 등 3개 지표를 활용, 대학 재정측면에서의 건실성을 평가하여 상위 30개교를 선정했다. 3단계 평가는 기관역량 평가로 대학의 특성화수준, 취업역량, 산학협력역량, 국제화역량 등 전문대 직업교육의 핵심 영역을 평가하여, 30개교 중 평가점수가 높은 상위 14개교를 선정했다. 4단계 평가는 고객평가로 14개교 전문대학 졸업생이 취업한 2,800개 기업체 대상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①대학인지도, ②졸업생역량, ③산학협력 만족도, ④전반적 만족도 등 4개 영역으로 설문지를 구성하여 산업체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서 대학의 역량 및 평판도, 학교경영의 충실성 등을 촘촘히 평가하였고, 최종선정은 3단계 기관역량 평가결과(50%)와 4단계 고객평가(설문조사) 결과(50%)를 합산하여, ‘WCC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상위 7개교를 선정했다. 이번에 WCC로 선정된 대학은 한국 최고의 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명예를 갖게 되고, 대학의 자율성이 확대되도록 재정 및 학사운영 측면에서 각종 우대조치를 지원받게 된다. 재정적인 인센티브로 현재 80개 전문대학에 지원하고 있는 2,600억원의 교육역량강화사업비(교당 평균 32억원)를 별도의 평가 없이 3년간(‘11~’13년) 지원받게 되고, 금년도부터 신규로 지원되는 전문대 우수학생 장학금도 일반대학 보다 2~3배 수준을 더 지원받게 된다. 참고로 11년도 전문대 우수학생 장학금은 96억원(교당 평균 66백만원)이다. 학사운영 측면에서는 현재 인가제로 운영하고 있는 전공심화과정(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별도의 인가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등 자율성도 확대 된다. 직업교육의 성과지표인 취업률을 보면, 7개 대학의 평균 취업률(‘11년)은 74.7%로 전체 취업률 평균인 60.7%보다 14%이상 높은 수치를 보여 전문대학의 경쟁력과 취업률이 높은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정된 대학들은 지역산업 및 지역의 입지조건과 연계된 특화된 분야의 전문기술인력을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타 대학과 차별화되는 프로그램과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거제대학은 남해안권 조선해양산업 배후입지를 바탕으로 ‘조선해양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설계실습 → 제작실습 → 현장실습 →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형대학 교육프로그램’ 운영, 러시아․오만․루마니아 등에 ‘조선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 대전보건대학은 ‘글로벌 보건의료·산업 기술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취업률 향상을 위한 ‘1인 多자격 취득과 전공자격증 취득’, ‘개인 맞춤형 통합적 진로지도 시스템(Cycle HIT 프로그램)’ 등을 통해 우수 보건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연암공업대학은 ‘컴퓨터․전기전자․기계 등 순수공업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1년 4학기제를 통한 현장실습․프로젝트 학기제’ 운영,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 교육과정(6시그마 문제해결 역량 향상과정, 셀프리더쉽과정, 팀워크 향상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은 ‘메카트로닉스 및 보건복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학생진로개발프로그램(ICPP: Individual Career Plan Program)’ 운영, 캐나다 국립공과대학(BCIT) 등 49개교와의 복수학위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은 ‘메카트로닉스․기계․전자정보기기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임교수진(전임교수 85%이상이 산업체 5년 이상 근무 경력자) 및 ‘졸업전공능력 인증제’ 등을 통해 기업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은 ‘조선해양․자동차․플랜트․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용접교육센터, 기계가공ㆍ금형교육센터, 자동화ㆍ로봇교육센터 등 ‘선진직업기술교육센터’ 운영, 전교생 대상 ‘기초학습능력인증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은 제주도의 입지여건을 최대한 활용, ‘관광분야 글로벌 인력양성’에 특화하고 있으며, 스위스호텔학교와의 복수학위과정 운영, 실무중심 교육방법론으로서 PBL(Problem Based Learning)을 교육과정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교과부는 WCC로 선정된 대학들이 세계적인 명문 전문대학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재정지원과 자율권 확대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년도에 선정된 7개 대학의 지속적인 교육의 질 관리 및 모범사례 창출을 위해, 3대 목표 및 9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대학들이 향후 10년간 자체적인 발전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WCC 선정 대학들간 상호 정보교류 및 발전방안 탐색을 위해 'WCC 전문대학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세계 명문 전문대학의 선진전인 교육프로그램 및 학사운영, 교원에 대한 역량향상 지원방안, 지역기업체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방안들을 연구하고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WCC로 선정된 대학들은 3년마다 취업률 등 필수 성과지표에 대한 목표달성 정도를 평가, 평가결과가 미흡하거나 WCC 대학의 이미지 및 평판도를 심각히 저해하는 각종 불법행위 및 중대비리가 발생하면 ‘사업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WCC 지정이 해제된다. 금년도에 7개교 선정을 시작으로 향후 2년간 14개교를 추가하여 최종 21개교를 선정하게 된다. 평가순위 하위 15% 대학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이 제한되는 것에 대응하여 최상위 15% 대학(21개교)은 자율성을 확대하여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수월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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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자성체 나노점 간의 고효율 정보신호전달 현상 발견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과부는 자성체 나노점 간의 고효율 정보신호전달 현상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규명됐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김상국 교수(43세)와 정현성 박사과정생 및 이기석 박사가 주도하고 미국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 피셔(Fischer) 박사팀과 독일 함부르크대학 마이어(Meier) 교수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출판사가 발행하는 권위 있는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고 했다. (논문명: Tunable negligible-loss energy transfer between dipolar-coupled magnetic disks by stimulated vortex gyration)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휴대전자기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1~2시간만 사용해도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어 다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초저전력 휴대전자기기는 없을까? 이를 위해 전 세계 과학기술자들은 전자기기가 정보를 주고받을 때 전력이 손실이 거의 소모되지 않는 방법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중 하나가 자성체 나노점을 한 줄로 배열한 사슬구조에서 각 나노점(나노 막대자석)의 자화(磁化)방향을 스위칭(회전)하여 정보신호를 전달·처리하는 방법이다. 이는 나침반을 한 줄로 연결해 놓고 나침반 바늘이 한 쪽으로 배열된 상태에서 한 쪽 끝에 있는 나침반을 막대자석으로 회전하면 나머지 나침반 바늘들이 차례로 회전하는 현상과 유사하다. 그러나 나노크기의 나노점의 자화방향을 스위칭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자성체 자체의 감쇄현상으로 효율이 매우 낮다고 보고되어 왔다. 김상국 교수 연구팀은 이와 같은 단점을 극복한 전혀 새로운 개념의 초저전력 입력신호와 고효율 정보신호 전달현상을 발견하고 그 원리를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자성체 나노점을 이용한 신개념 정보 전달·처리 소자 개발을 위한 기초지식을 제공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정보신호 전달의 매개가 되는 자기소용돌이핵의 빠른 공명 회전운동(수백MHz~1GHz)을 연 X-선 현미경을 이용하여 직접 관찰했다. 자기소용돌이핵의 공명 회전운동을 이용한 정보전달 메커니즘은 초저전력으로 신호를 발생시키고 나노점 간에 정보를 전달할 때 자체 감쇄상수가 제로인 경우 에너지 손실이 거의 없다. 또한 나노점 크기와 점 간의 간격 및 점 안에 형성된 소용돌이핵의 자화방향을 조절하여 신호전달 방향과 속도를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상국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다년간 집중적으로 연구해 온 자기소용돌이 동역학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고효율 정보신호 전달방법을 발견·규명하였으며, 정보신호 전달·처리 소자 개발을 위한 기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고 밝혔다. “향후 한 번 충전하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초저전력 휴대전자기기에 자기소용돌이 핵의 공명 회전운동을 이용한 소자가 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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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한국폴리텍대학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11개 대학의 34개 캠퍼스를 통해 9월부터 2년 학위과정 수시·정시모집 7,735명, 11월부터 1년 기능사과정 5,9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년 학위과정의 경우 전국에 142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등록금이 한학기당 110만 원 선이다. 고교졸업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동시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을 보지 않고 고교 내신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기능사 과정은 전국에 162개 직종이 개설되어 있으며 이론과 실기 비율이 3대 7로 교육비, 실습재료비, 기숙사비, 식비 전액 무료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입학자에게는 교통비 포함 월 25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각종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졸미취업자 ‘청년실업특별과정’을 운영하며, 2010학년도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시범운영했던 9개 학과 크로스오버 과정을 2012학년도 110개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선도학과’, ‘녹색·미래신성장동력학과’ 등 향후 인력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교육 분야와 취약계층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연계한 현장실무중심 학습형태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도입, 기업과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위과정 재학생들은 1학년 여름, 겨울 두 번의 방학을 기업에서 현장연수를 하며 보내고 있어, 졸업 전에 대부분 해당 기업에 취업이 확정된다. 아울러 ‘기업 전담제’를 도입, 교수들이 기업체 재직자에 대한 신기술 지도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학교와 기업의 일체화를 통해 산업체의 기술동향을 빠르게 익히고 이에 맞는 고급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산학연계 채용예정 맞춤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맞춤훈련은 기업의 인력수요 및 요구기술 등을 파악하여 한국폴리텍대학과 기업간 훈련협약을 체결,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훈련을 실시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취업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학사 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24개 캠퍼스 평균 취업률 85.6%를 달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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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빛의 자기장 편광을 측정해내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빛의 자기장 편광 나노 분석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 김대식 교수(48세)가 주도하고 박남규 교수, 김현우 박사, 구석모 학생, 김규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이 추진하는 선도연구센터(SRC)와 글로벌연구실(GRL)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전문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8월 23일)‘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명 : Bethe-hole polarizaion analyser for the magnetic vector of light) 지금까지 전 세계 연구자들은 빛의 자기장 편광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다. 가시광선 영역에서 빛의 자기장은 일반적인 물질과 반응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장 편광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전기장 편광을 측정한 후 맥스웰 방정식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자기장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이 방법은 전기장의 편광 방향뿐만 아니라 위상 정보까지 필요해 복잡한 시스템과 오랜 측정 시간이 단점으로 제기됐다. ※ 맥스웰방정식(Maxwell's equations) : 모든 전자기 현상을 통일적으로 기술하는 전자기학의 기초가 되는 방정식으로, 이 방정식을 기본으로 맥스웰이 전자기장이론을 확립함 김대식 교수 연구팀은 빛의 파장보다 작은 구멍을 이용해 자기장 편광을 분석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김 교수팀은 금속평면 위에 빛의 파장보다 작은 크기의 구멍(Bethe 구멍)이 있을 때, 이 구멍과 빛이 반응하여 만드는 표면 전류의 방향이 빛의 자기장의 방향과 연관성을 갖는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베테 구멍을 직접 제작하여 빛과의 반응을 연구한 결과, 이 베테 구멍은 빛의 자기장과만 반응하여 빛을 투과시킨다는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 김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자기장 편광 탐침으로 자기장 편광 측정에 성공했다. 또한 연구팀은 다른 편광을 지닌 두 빛을 서로 중첩시켜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평행한 방향으로 진동하는 특수한 빛을 직접 만들고, 근접장 광학 현미경 탐침에 베테 구멍을 결합시켜 자기장 편광 탐침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자기장 편광을 측정하였다. ※ 근접장 광학 현미경 탐침 : 일반 광학 현미경으로 측정할 수 없는 근접장 현상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됨. 연구팀은 베테 구멍과 탐침을 결합하여 자기장 편광을 측정할 수 있는 근접장 탐침을 개발함 김대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빛의 자기장 편광 방향을 측정하고 파장 이하의 분해능을 가진 자기장 편광 분석기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자기장 조절 메타물질이나 나노플라즈모닉스 소자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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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서울대 법인화법 시행령 제정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8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국가가 설립·운영하던 서울대학교를 독립 법인화하여 대학운영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서울대 법인화법'이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산의 관리 및 보호 서울대법인의 교육·연구의 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에 직접 사용되는 재산인 교사 및 교지는 매도·증여하거나 담보로 제공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다만, 교육·연구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에는 교과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교환 또는 용도변경을 할 수는 있다. 교사 및 교지를 제외한 교육·연구에 사용되는 재산을 매도, 증여, 교환 또는 용도변경하거나 담보로 제공할 경우 그 가액이 10억원 이상일 경우 교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10억원 미만일 경우 신고를 하도록 했다. 문화재 관리 업무의 위탁 및 재정 지원 문화재청장은 서울대법인의 교육·연구 등을 위하여 종전의 서울대가 관리하던 국유문화재의 관리 업무를 서울대법인에 위탁할 수 있게 하고, 국가는 예산의 범위에서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했다. 기초학문의 지원·육성 및 학생의 장학·복지 기초학문의 지원·육성을 위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에 기초학문진흥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한편 학생의 장학·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장학·복지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의무화했다. 부설학교 등에 대한 지도·감독 서울대법인이 설립된 이후에도 종전의 서울대학교 사범계 단과대학의 부설학교는 교직원 인사·예산 등에 대하여 총장의 지도ㆍ감독을 받도록 했다. 교직원의 임용 특례 종전의 서울대학교 소속 교직원 중 공무원으로 남는 교원은 교과부 소속으로 하고 서울대법인에 파견근무를 하도록 하고 공무원으로 남는 직원은 1년간 교육과학기술부 소속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시행령이 제정됨에 따라, 국유재산 무상 양도, 정관 제정, 교직원 신분 전환 등 후속조치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되었고, 차질 없는 준비과정을 통해 ’12년 1월에 서울대법인이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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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0
  • “2억원이 끝이 아니라 7억원이다”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2억원이 아니라 곽노현 교육감에게 7억원 받기로 했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조건으로 곽노현 교육감 측으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특히, 박 교수는 검찰 조사에서 곽 교육감으로부터 받은 돈이 “2억원이 전부가 아니라 7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주중으로 곽 교육감을 불러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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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도덕성에 큰 상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8월 28일 일요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말 최대 이슈로 떠올랐던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와의 돈거래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같은 진보진영 후보였던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와의 단일화 합의 후, 교육감 후보에서 사퇴한 박 교수에게 2억원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다만 박명기 교수에게 전달했던 2억원은 후보 단일화에 대한 대가성이 아닌 곽 교육감이 취임 이후 박 교수의 생활고를 외면할 수 없어 순수한 의도에서 도와준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곽 교육감이 금품제공 사실을 밝히면서 앞으로 검찰수사의 방향은 분명해졌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돈거래 사실을 인정한 이상, 수사의 초점은 2억원의 대가성 여부를 밝히는데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다. 곽 교육감의 검찰 소환조사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곽 교육감이 기자회견에서 대가성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검찰수사 과정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박 교수의 신병처리를 신속히 했다는 점을 볼 때 검찰이 혐의 입증에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법원이 곽 교육감의 2억원에 대해 대가성을 인정할 경우, 공직선거법 등 관련 법의 규정을 떠나 곽 교육감이 현직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봐야한다. 곽 교육감은 이번 일로 그동안 쌓아 올린 도덕성에 큰 상처를 입게 될 것만은 분명하다. 당장 보수진영 교원단체, 학부모, 시민단체의 격렬한 사퇴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곽 교육감을 비롯해 진보교육감들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핵심사업에도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한편, 박명기 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9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 교수에 대한 영장 기각여부에 따라 곽 교육감의 소환시기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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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서울교육청, "합리적·과학적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학교혁신, 책임교육, 교육격차해소를 위한 구체화 방안으로 2011.9.1자 교장, 교감 및 교육전문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학교현장 중심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원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인사형평성을 고려한 지역별 교차 배치 ▲조직의 안정과 변화의 균형 있고 조화로운 인사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의 우수경영자를 발탁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지난 3월 인사에 이어 이번에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인사형평성을 고려하여 지역별 교차 배치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여 현장 교원들이 인사의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 중식지원 비율이 15% 이상인 학교에서 근무한 인사와 중식지원 비율이 5% 미만인 학교에 근무한 인사를 최대한 교차하여 배치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중식지원 비율이 15% 이상인 학교에 근무한 교장 8명 중 중식지원 비율 5% 이하인 학교로 7명(87.5%)을 배치하였으며,중등학교의 경우 5%이하인 학교에서 근무한 7명 중 6명(85.7%)을 중식지원 비율 15%이상인 학교로 배치했다. 학교 현장의 안정성을 위해 전임교장이 3년 미만 근무한 학교에는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교장으로 후임자를 발령했다. 한편, 그동안 퇴임 교장이 연속적으로 근무했던 학교에는 젊으면서도 변혁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교장을 배치하여 변화와 혁신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도록 하였다. 또한 고등학교에는 최소 3년 6개월 이상 근무 가능한 교장을 배치했다. 초등은 3년 미만 근무한 학교에 4년 이상 근무할 수 있는 교장을 배치했으며(73개 전보대상 학교 중 22개 학교이며 전원 해당됨) 중등은 3년 미만 근무한 학교에 최소 3년 6월 이상 근무할 수 있는 교장을 배치(38개 임용대상 학교 중 19개 학교가 해당됨)했다. 학교현장에서 학교혁신 성과를 낸 교장․교감은 장학관으로 발탁 임용하여 학교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교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도록 하였으며, 중등의 경우 어려운 여건에서 성과를 거둔 중학교 교장을 고등학교 교장으로 임용했다. 중식지원 비율이 높은 학교에서 뚜렷한 성과와 학교장경영능력평가가 우수한 교장을 대상 '방원중 교장 이형범(14.2%, 2010 ,교장평가 S등급)➡남부 중등과장','장안중 교장 이윤영(26.9%, 2010 교장평가 A등급)➡개포고 교장'으로 발탁했다. 교단의 70%에 달하는 여성교원의 입장과 의견을 정책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주요 보직에 능력 있는 여성인사를 발탁 임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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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교과부, ’11년 9. 1자 교장 1,477명 임용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1. 9. 1자 교장 임용을 위해 임용제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임용제청을 거쳐 총 1,477명을 최종 임용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을 위해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총 1,481명이 추천되어 4명을 제외한 1,477명을 임명하였는데,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고 소송 중인 교장 등 3명에 대해서는 중임에서 배제하였고, 교장공모제에 의한 임용 추천자 1명에 대해서는 법률 위반으로 기소중이어서 현 시점에서 임용제청 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임용제청을 통해 9. 1자로 임용된 1,477명의 교장은 공모·초빙교장이 295명, 일반 승진·중임교장이 1,182명으로 학교급별로는 초등 953명, 중등 521명, 특수 3명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장 총 953명 중 초빙·공모 임용 191명(특별채용 1명 포함), 승진 임용 362명, 중임 400명이며, 중등학교장 총 521명 중 초빙·공모임용 104명(특별채용 2명 포함), 승진임용 213명, 중임 204명이며, 이밖에 특수학교 3명은 중임이다. 교장의 경우 교육공무원법에 의해 원칙적으로 4년의 임기로 임용되며, 정년 잔여기간이 4년 미만인 경우에는 정년 잔여기간까지 재직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부터 임용제청 과정에서 4대 비위 여부 및 징계를 받은 후 승진 제한기간이 지났는지 여부 등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다. (* 4대 비위 : 금품·향응 수수, 상습폭행, 성폭행, 성적조작) 이번 임용제청 과정에서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를 받고 징계취소소송 중인 3명에 대해서는 교원의 주요 4대 비위 관련으로 중임에서 배제하였으며, 교장공모제에 의한 임용 추천자 1명에 대해서는 정당법·정치자금법·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기소중이어서 현시점에서 임용제청 하는 것은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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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107가지 사례에서 좋은 수업을 꿈꾸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초·중·고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수·학습 개선 지원자료인 “나눔과 성장이 있는 수업 되돌아보기”를 발간하여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는 수업의 구성요소인 교사, 학생, 교재, 환경 측면의 이론과 다양하고 구체적인 수업 사례, 이론적인 배경을 근거로 한 분석 및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 특히, 수업을 개선하고자 하는 교사들이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되돌아봄으로써 일상적인 수업의 문제점에 대한 기본적인 성찰과 반성을 통해 꾸준히 연구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나눔과 성장이 있는 수업 되돌아보기”는 초등학교용과 중등학교용으로 구분하여 개발하였으며, 각각 수업의 구성요소와 관련된 50여 개의 다양한 수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각각의 사례는 교과별로 교사들이 수업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별다른 생각 없이 이전의 학습방법을 답습하고 있는 면을 되돌아보고, 학교현장에서 수업의 문제점을 찾아 연구하고 대안을 찾는 등 일련의 수업 개선 흐름이 압축적으로 제시되어 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서울의 모든 초·중·고등학교 등에 각 5부씩 배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홈페이지(www.serii.re.kr)와 서울교육포털(www.ssem.or.kr)에 탑재하여 현장에서 교사 개인, 동학년 또는 동교과 단위로 수업을 개선하고자 하는 교사들을 위한 연구 및 연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료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교수·학습 개선에 앞장서고 동료 교사와 협력하여 수업 연구 문화를 창조하는 등 수업방법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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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대학의 新경쟁지수, 동아리를 보면 대학이 보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지난 17일(수)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학년도 평가순위 하위대학 정부재정지원 제한 계획’을 발표하며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등 8~9개의 지표를 활용해 대학 구조조정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계기로 대학 및 교육기관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기준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치상으로 가늠하기 힘든 평가 기준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대학의 잠재성과 성장 가능성의 척도가 숫자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형태로 평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정보, 인적 네트워크, 실력향상 등을 동시에 쌓아 취업의 등용문으로 일컬어지는 동아리 활동이 대학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인식되며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각종 공모전과 경연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아리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다. 창원대학교(총장 이찬규) 학습동아리 ‘MRB’는 ‘2011 한국은행 통화 정책 경시대회’ 지역예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년간 관련 자료를 모으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꾸준히 해온 ‘MRB’는 이번 대회를 경험으로 각종 전국공모전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창원대학교 경상대학은 매년 각 학과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구발표회 시행 등 동아리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2010년 메리츠화재 주관 대학생마케팅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1년 한국은행 경시대회 우수상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재학생의 학습목표와 성취감을 동시에 고취시키고 있다. 울산대학교(총장 이철) 그린카인재양성센터 동아리 'B project'는 '2011 Bosch 충전공구 아시아 레이스'에서 보쉬가 개발한 리튬이온 임팩트 드라이버(GSB 18V-LI) 4개를 모터로 활용하여 설계하고, 동력전달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자전거용 자동변속기를 채택함으로써 본선 레이스에서 대회 최고 속도를 기록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울산대 기계공학부 4년 최재승, 3년 이도열·이경민 씨로 구성된 'B project'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기업 및 타 기관과의 협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며 관련 산업의 우수 인력을 배출해내는 등 동아리는 물론 대학 경쟁력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학생동아리 ‘뉴퍼피드림’은 지난 3일(수) ‘2011 재능나눔 프로그램공모전’에서 선정동물매개활동을 이용한 사회봉사활동 제안으로 우수프로그램 수상작에 선정됐다. 애완동식물학전공 학생들이 활동하는 ‘뉴퍼피드림’은 요양원, 복지시설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물매개활동에 의한 새로운 영역의 사회 봉사활동을 개척하고 있으며 전공을 활용한 연계활동을 통해 학교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삼성화재, POSCO에서 시행한 전공연계 사회봉사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전공지식을 활용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의 기계, 자동차공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자작차동아리 ‘속도위반’은 최근 개최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이륜차 엔진(125㏄)을 이용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차량의 가속 및 주행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개 대학 120개 팀이 참가했다. 계명대 ‘속도위반’은 Baja 부문, Student Formula 부문, 기술부문을 통합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우승기, 트로피, 상장 및 상금 400만원도 수상했다. 교과부 4년제 대학학력(학점)인정 교육기관 한국방송예술진흥원(학장 김상희, www.kbatv.org)의 영상제작동아리 '올드보이'는 지난달 24일(금)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가 주관한 '2011년 우체국 EMS 광고 공모전’에 참여해 재기 발랄한 영상제작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뽐내며 심사위원의 호평과 함께 UCC·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12일(화)에는 천안함 침몰사건 유가족이야기로 우리사회 보훈 사랑을 표현하며 ‘제2회 보훈사랑 현충원 UCC 공모전’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기도 했다. 그동안 '올드보이'는 교내에서 수상경력이 가장 화려한 동아리로도 유명해, 2006년 산업안전공단 공모전 수상, 2007년 철도청영상제 수상, 2007년 워크넷영상제 수상,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영상공모전 수상, 2009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공모전 수상 등 해마다 주요대회를 석권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친목도모의 성격이 강했던 대학 동아리 활동이 인맥형성은 물론 실력을 키우는 취업 제1코스로 각광받으며 끼와 재능을 펼치는 실력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재학생의 사회진출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각 대학들 역시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전폭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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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디지털 인재들 한자리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8월 2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8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시상식을 열고, 강동현군(대구 효성초등학교 6학년)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등 12명의 학생과 3명의 지도 교사에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강동현군 외에 배군우(경기 의왕중 3년)군과 지정우(부산 한국과학영재학교 1년)군이 각각 중등부, 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창재(경기 동백초 6년), 조승현(서울 월촌중 1년), 이선웅(서울 양재고 2년) 등 9명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지정우 군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정보올림피아드를 준비하며 논리적 사고와 창의력을 기르기 위해 책도 많이 읽고 많은 정보과학 및 수학문제를 푼 것이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면서,“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상식에서 맹형규 장관은 “수상자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현재의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 글로벌 IT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고 당부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대회는 미래 정보기술 인재를 육성하고 IT관련 기초분야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컴퓨터경시대회로서, 우리나라 IT 인적인프라 확충과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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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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