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은 11개 대학의 34개 캠퍼스를 통해 9월부터 2년 학위과정 수시·정시모집 7,735명, 11월부터 1년 기능사과정 5,9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년 학위과정의 경우 전국에 142개 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등록금이 한학기당 110만 원 선이다. 고교졸업 학력을 가진 사람이면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동시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을 보지 않고 고교 내신만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기능사 과정은 전국에 162개 직종이 개설되어 있으며 이론과 실기 비율이 3대 7로 교육비, 실습재료비, 기숙사비, 식비 전액 무료다.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입학자에게는 교통비 포함 월 25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성적우수자에게는 각종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고학력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졸미취업자 ‘청년실업특별과정’을 운영하며, 2010학년도 융합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시범운영했던 9개 학과 크로스오버 과정을 2012학년도 110개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선도학과’, ‘녹색·미래신성장동력학과’ 등 향후 인력수요증가가 예상되는 교육 분야와 취약계층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산업현장과 연계한 현장실무중심 학습형태인 FL(Factory Learning) 시스템을 도입, 기업과 공동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위과정 재학생들은 1학년 여름, 겨울 두 번의 방학을 기업에서 현장연수를 하며 보내고 있어, 졸업 전에 대부분 해당 기업에 취업이 확정된다.

 

아울러 ‘기업 전담제’를 도입, 교수들이 기업체 재직자에 대한 신기술 지도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 하는 등 학교와 기업의 일체화를 통해 산업체의 기술동향을 빠르게 익히고 이에 맞는 고급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현장의 인력수급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위해 산학연계 채용예정 맞춤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맞춤훈련은 기업의 인력수요 및 요구기술 등을 파악하여 한국폴리텍대학과 기업간 훈련협약을 체결, 기업체가 원하는 맞춤훈련을 실시하여 졸업과 동시에 취업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취업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폴리텍대학은 산업학사 학위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24개 캠퍼스 평균 취업률 85.6%를 달성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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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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