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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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죽음과 삶 가운데 서서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아침 출근길에 아들이 "아빠, 가지 마" 하고 떼를 쓰며 울었다. 간신이 떼어놓고 가려는데, 이제는 "아빠, 가"하고 떠다 민다. 눈물을 펑펑 흘리며 떠미는 아들을 두고 문으로 향하는데 이번에는 잽싸게 뛰어와서 바짓가랑이를 잡고 더 크게 울었다. 그런 아들을 품에 안고 한참을 다독이다가 귓가에 대고 이야기했다. "아빠는 세상을 다스리러 가는 거야. 아빠가 세상과 싸우지 않으면, 아빠도 세상에 있는 수많은 바보들처럼 평범한 사람으로 살게 될 거야. 아빠가 바보처럼 사는 것보다, 세상을 다스리는 사람이 되는 게 좋겠지?" 그리고 사무실에 왔는데, 동료의 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분은 남편과 저녁밥을 먹던 중이었다.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밥을 먹다가 갑자기 스르르 뒤로 넘어갔고,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다. 54세. 한창 일해야 할 나이였다.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세요." 장례식에 다녀온 동료가 내게 이야기한 말이다. 그리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듯 "참 허무하다."하고 이야기했다. 아프리카에서 귀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날,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2009년 1월이었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을 다니시던 분이었는데, 수영을 하고 나와서 샤워하다가 쓰러지셨다는 거였다. 58년생이신 아버지가 52세 되시던 해에 발생한 일이었다.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계시던 주변분들이 신고를 하고 인공호흡을 해주셨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큰일이 날 뻔했다. 뒤로 쓰러지셨으면 뇌진탕으로 위험했을 텐데, 다행히 앞으로 쓰러지셨다. 하지만 앞니가 모두 부러지는 바람에 50대 초반부터 틀니를 하셔야 했다. "한 번 쓰러지고 나니, 다음에 쓰러지면 그때는 못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구나."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이었다. 내 나이 26살 때 일이었다. 최근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잘 쓰고 있다는, '신뢰할 만한 지인들'의 권유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써보기로 했다. 무료 서비스 기간이 종료되기 며칠 전에 알람 설정을 해둔 채 무료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의외로 광고 없이 쓰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검색하는 단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프리미엄 활용 전에 검색한 단어들은 대개 이런 식이었다. ·광고 없는 뽀로로 ·뽀로로 1시간 ·뽀로로 키즈 ·맛있게 먹자 ·영화음악 1시간 그리고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난 뒤 검색한 단어들의 순서다. ·일리아드 ·하버드 수업 ·헬스 식단 ·성공철학 ·프린스턴 강의 ·일리아드 강해 ·고흐 ·오디오북 세상을 떠난 그분이 자신의 마지막이 오늘이 아닌 어제였다는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더라면,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해왔을지는 불을 보듯 뻔하다.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사랑을 이야기하고, 매 순간 감사의 마음으로 세상 모든 것들에 작고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며 살아가리라 다짐했을 것이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세상과의 단절, 나아가 가족과의 단절을 의미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가족은 모든 단위 중에서 가장 상위에 존재하는 최소의 기관이다. 가족이 있기에 우리는 더 정직한, 순수한, 이성적인 판단과 선택에 순응하며 살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죽음이 두려운 이유는, 이처럼 함께 밥을 먹고, 숨을 쉬고, 손을 잡고 담소를 나누던 수많은 시간들을 그저 한 줌의 재로 만들어버리는 찰나의 순간이기 때문이다. '시간은 차갑게 식혀주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변하지 않은 채 몇 시간이고 지속되는 마음의 상태는 없다.'는 마크 트웨인의 이야기가 아니었다면, 죽음 이후에 남은 가족들과 친구들은 속절없이 지나가는 시간들을 애써 외면하며 사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항상 죽음을 앞에 두고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존재의 핵을 제외한 모든 것은 실은 허상이다. 우리가 온전히 '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육신과 감각, 사고와 지능, 돈과 명예, 능력과 재능까지도 모두 잠시 빌린 것이며 어딘가에서 우연히 얻은 부속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러니 '그 공적은 오직 나만의 것이다'라는 생각은 아무런 근거도 실체도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왜 리더인가 197P, 이나모리 가즈오, 다산북스 기억조차 희미한 어느 순간부터 감사일지를 쓰고 있다. 매일 감사 일지를 쓰는 동안, 이전에 없던 감사가 마음을 채우는 것을 느낀다. 처음에는 억지로 적어 내려 가던 감사 일지가 지금은 진정한 감사가 되어 빼곡하게 노트를 채운다. 처음에는 ‘말할 수 있는 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던 것이 갈수록 ‘볼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휴대폰을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바뀐다. 지금 앉아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손가락의 감각, 모니터를 바라볼 수 있는 건강한 눈, 목을 축일 수 있는 물, 그것도 정수기의 필터를 통과하여 실 한오라기만큼의 먼지도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한 물, 그처럼 깨끗한 물을 삼킬 수 있는 건강한 목, 째깍째깍 움직이는 시계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건강한 귀도 모두 하늘의 선물이며 축복이라는 것을 안다. 죽음과 삶 가운데 존재하는 것들 중에 이처럼 큰 의미를 가져다주는 감사를 제외한다면, 그 외에 또 무엇이 의미있는 것으로 남는단 말인가. ▣ 전준우 ◇ 작가, 강연가, 책쓰기컨설턴트 ◇ 前국제대안고등학교 영어교사 ◇ [한국자살방지운동본부] ◇ [한국청소년심리상담센터] 채널운영자 ◇ [전준우책쓰기아카데미] 대표
    • 기획·연재
    • 연재
    2022-06-23
  • 전남교육청, ‘찾아가는 청렴 교육&컨설팅’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과 안착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희망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렴 교육&컨설팅’은 각급 기관(학교)의 신청에 따라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전문강사가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청렴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부패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교직원들에게 업무 추진 시 어렵거나 복잡한 내용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부패방지 분야 법령도 설명해준다. 김성인 감사관은 “생활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때 자신에게 떳떳할 수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건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찾아가는 청렴 교육&컨설팅’은 지난 5월부터 목포공공도서관 외 23개 기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계속된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6-23
  • 유니브리더스,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벡스코서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대학생 국제 개발단체 유니브리더스(Univleaders)는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를 7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는 전 세계의 청소년 문제를 두고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더 나아가 현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까지 모색하는 대학생 그룹 프로젝팅 프로그램이다. 리더스 컨퍼런스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25개국, 187개 대학, 1023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국내 대학생 160여 명이 함께하며, 각 나라의 대표적인 청소년 문제 15개를 의제로 삼았다. 이 15개 나라의 의제들은 UN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즉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실현하기 위한 17가지의 목표에 속하는 문제들이다. ▲ 필리핀: 청소년 마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식 개선 프로젝트 ▲ 잠비아: 청소년 조혼과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젝트 ▲ 케냐: 방송 프로그램을 활용한 인성교육 및 청소년 선도 프로젝트 ▲ 요르단: 청년 실업 문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프로젝트 ▲ 키리바시: 학업 중단 청소년을 위한 대안 학교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 르완다: 교외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집 짓기/건축 프로젝트 ▲ 에스와티니: 청년 고용 창출 극대화를 위한 기술교육 및 제도개선 프로젝트 ▲ 아이티: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 건강한 마인드 형성을 위한 치유/회복 프로젝트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깊은 사고를 하지 않는 추종주의 성향의 청소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적자원 개발 프로젝트 참가 대학생들은 각 국가들이 당면한 청소년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행 플랜을 구상한 후 팀플레이 토론 결과를 도출한다. 각국의 청소년 지도자(장관, 대학 총장, 시장, 국회의원 등)들과의 미팅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심도 있는 이해와 조언을 얻고 솔루션의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세계청소년부장관 표창장, 대사상 등을 수여받으며 현지에서 실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리더스컨퍼런스는 체계적이고 참신한 기획을 위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방향 설정을 도울 오리엔테이션과 제1차, 2차 워크숍에 이어 VIP 세션을 진행했다. 지난 5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 홀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해 갈 국가별 의제를 선택하며 행사 참여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제4대 경일대학교 이남교 총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리더스컨퍼런스를 통해 꿈을 이룬 선배 단원의 성장스토리를 들으며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어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선배 단원들의 리더스컨퍼런스 성공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 학생들은 현지 상황에 맞는 해결방안을 도출해보며 프로젝트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했다.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시진핑 홀에서 열린 2차 워크숍에서는 제29대 국무총리 이수성 전 서울대학교 총장의 강연을 들었다. 그리고 서울대 출신의 김원지 삼성병원 의사와 종근당 마케팅본부에서 근무하는 조민지 서울대 선배의 체험담을 듣고 이후에는 팀별 액션 러닝을 진행해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아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갔다. 이 외에도 영상으로 케냐 고등교육부 차관, 우간다 마케레레 국립 대학교 총장, 르완다 UBT 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VIP 세션에서는 에스와티니 청소년부 장관, 파라과이 교육부 차관, 말라위 청소년 체육부 차관,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교 총장 등 현지 전문가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각 나라의 현재 상황을 자세히 듣고 소통하면서 프로젝트에 대해 더욱 현실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었다. 유니브리더스 관계자는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는 국제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지혜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리더스컨퍼런스에 참석한 학생들은 7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IYF가 주최하는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연계해 참관하고 세계 각국의 장관, 대학 총장들과 만나 각 의제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현지에서의 실행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2022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는 유니브리더스가 주최하고, 주한 코트디부아르, 주한 온두라스, 주한 가봉, 주한 볼리비아, 주한 잠비아 대사관, (사)GOOD NEWS WORLD, (주)TOMORROW, SDG YOUTH, 서울여성병원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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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2-06-23
  •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고3학생부터 졸업생까지 취업교육 고공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종현)는 5월 26일 발표된 해군 부사관 277기의 응시자 57명 중 56명의 1차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군 부사관 274기 63명, 275기 59명, 276기 68명에 이어지는 실적이다.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21년부터 2022년 4월 동안 공군 부사관과 해군 부사관의 항공·전자·기술 부사관에 115명이 최종 합격하며 지원자의 96%가 9급 공무원의 꿈을 이룬 바 있다.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인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이 항공·전자·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위과정에서 항공정비 자격증과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시키고 장교·부사관 센터를 자체 운영하며 부사관 시험 대비를 위한 실전 모의고사, 필기시험 대비 특강, 1:1 면접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A330기종한정교육’ 정식 인가를 인가를 받았다.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2019년 1월 A320F 기종한정교육과 마찬가지로 국내 최초로 인가를 받음으로써, A320F 기종교육과 A330 기종교육 ATO를 동시에 보유한 유일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게 됐다. A330 기종한정교육은 A320F 기종한정교육과 마찬가지로 이론은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에서 대형 항공사 정비 훈련팀 교관 출신 교수에게, 정비시뮬레이션 교육(MTD)과 현장직무 교육(OJT)은 아시아나항공과의 정비 위탁교육 계약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 항공기 정비고에서 진행된다.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인하항공의 기종교육은 항공사의 정비고에서 실제 비행기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현장직무교육을 통해 항공사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항공사에서 훈련생들을 우선 선발하고자 하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지정 항공정비사 양성전문기관이기도 한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에서 승인하는 다음해 운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일반고 특화 심사에서 항공기정비 분야 전국 최다승인을 받아 2013년도부터 8년 연속 승인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전국단위로 고등학교 3학년부터 졸업생까지 취업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는 인하항공직업전문학교의 교육시스템과 취업시스템은 학교 학업성적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되고 월등히 높은 취업성공률로 결실을 맺고 있어 다른 교육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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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국제교류문화진흥원·한국종교인연대·교육연합신문, ‘문화융합 교육사업 협약식’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6월 23일(목) 한국종교인연대(대표 김대선), 교육연합신문과 청소년 문화유산 프로그램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문화융합 교육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국제 리더십 습득, 그리고 문화 기반 창의력 발현을 위한 공감대의 형성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약식 주요 내용은 ▲상호 우호와 친선 증진을 위해 ‘한국문화유산의 세계화 교육사업’, ‘청소년 문화유산 프로그램 추진’, ▲청소년 글로벌 문화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위해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 해설∙콘텐츠 대회’ 추진, ‘외국어 문화유산 교육’ ▲학술교류 및 회의, 컨설팅 추진을 내용으로 한다. 한국종교인연대 김대선 대표는 “문화유산은 그 시대의 정신문화를 대변하고 있으며, 미래의 동량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넘어서 가치의 정점인 정신적 유산인 문화재를 알리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말하며, “전통문화 체험이 국제교류로 이어져 다종교 다문화사회인 글로벌 문화융합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메타 세상의 핵심은 기술력과 창의력이다. 창의력의 바탕은 문화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200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14회를 맞는 ‘전국 학생 문화유산 외국어(영어·중국어) 해설·콘텐츠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있어 이러한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 창의력의 큰 마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6-23
  • 인천정보과학고, 공무원 대비반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교장 윤승제)은 미래핵심인재인 공무원 양성을 위한 방과후 교육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도서관 학습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방직, 서울직, 국가직 공무원 시험 대비 주요 과목 교육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과 후 두 시간씩 국어, 영어, 한국사, 전공 수업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반전기, 전산, 통신기술, 전기시설, 전기, 전산개발, 전송기술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도 진행 하고 있다.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의 성공을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제26회 인천청소년연극제서 인천강남영상미디어고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제26회 인천청소년연극제에서 인천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청소년연극제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인천지역 예선으로, 인천연극협회가 주관하고 주최했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단체 3팀에게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연기상, 스텝상 등 개인 부문에도 시상했다.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교장 이성호)는 인천청소년연극제 대상 수상을 거머쥐며 11월에 열릴 제26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인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남영상미디어고 는 남자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3학년 이건아 학생, 연기상수상으로 1학년 남궁희 학생, 우수지도교사상에는 강근혜 교사가 수상했다. 수상작 내용으로는 대상을 받은 '완벽하지 않아도,'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순수 창작극으로, 완벽함을 추구하는 소녀가 독서토론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강박과 틀을 부숴버리고 진정한 자신과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긴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연극부 학생은 "희곡부터 동선, 음악, 등 연극을 구성하는 모든 것을 계속해서 창작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 믿고 의지했기에 완성해낼 수 있었다. 특히 우리를 잘 이끌어준 연극부 담당 선생님과 연극부 단장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지도교사 강근혜 선생은 "학생들이 창작극을 써야겠다고 마음먹고 난 다음, 주제부터 구성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연극 제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협동심과 자기표현 능력이 매우 신장되었다고 느끼고, 인천 지역의 공연 예술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 연극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인천 덕신고, 2022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배움 동아리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덕신고등학교(교장 박상익)은 학부모 자치회에서 소상공인 도움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아이스팩 수거 활동을 202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 및 교직원 연합 밴드는 2021년부터 결성되어 2021년 학부모 에듀페스티벌 2부 개막 공연에 참여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동아리로 학부모 중 일부는 밴드 동아리에서 활동하시는 교감선생의 제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학부모 자치 동아리 운영은 2022년에는 학부모 자치동아리가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가죽공예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학부모 영화 동아리도 운영하면서 함께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협의회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식)은 취약계층학생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부평구 관내 학교 및 복지유관기관 담당자와 교육복지협의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초등학교, 부평구청, 부평경찰서,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평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 8개기관 및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의내용은 교육취약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 및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별 협업 방안이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취약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꼼꼼하게 살피고 필요한 부분에 협력해 아이들이 꿈을 펼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인천동아시아국제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유충열)은 문화이해교육 및 국제이해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아문화원(원장 이인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과 아세안문화원의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지원 및 지속적인 교육교류 사업 추진을 통한 문화이해교육, 국제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인천동아시아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는 아세안문화원과의 네트워크와 역량 공유를 통해 인천 학생들이 평화·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천의 학생들이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하며 한-아세안의 평화와 공존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인천유아교육진흥원, 유치원 학부모 '잡채 엄마'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정명희)은 23일 다목적 강당에서 ‘2022 상반기 유치원 학부모 연수 「잡채 엄마」’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천 관내 유치원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역할 이해 증진을 위해 1인 연극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여 중심 연수로 진행했다. 「잡채 엄마」라는 주제에 맞게 직접 잡채 요리를 만들고, 부모의 역할에 대한 공감 및 이해, 자녀교육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등 연극을 통한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인천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로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을 정립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유아와 함께 성장하는 학부모 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인천교육청, '교육부 학교신설 승인조건' 완화 노력 결실!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월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 지침」 개정으로 학교신설을 위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기준이 공동주택 ‘분양공고’에서 ‘주택건설사업 계획 승인’으로 변경돼 학교신설 승인 조건이 완화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부는 ‘개발사업승인’ 이후 실제 분양이 이뤄지지 않아 학교가 충원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해 ‘분양공고’를 기준으로 학생 유발 수를 산정하고 필요성을 판단해 학교설립을 승인했다. 분양공고 완료 이후 학교신설 승인 신청이 가능함에 따라 실제 학교신설이 승인되어도 공동주택 입주시기보다 개교 시기가 6개월에서 1년 정도 늦어 과밀학급이나 통학불편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중앙투자심사 기준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학교신설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도시개발계획 추진상황과 공동주택 입주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다양한 신설소요물량 인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 조건 완화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또한, 지난 2021. 1월 개최된 제76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재정투자심사 학교신설 소요물량 인정 요건 완화」를 안건으로 제출하고, 원안대로 가결되어 대정부 제안한 바 있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심사지침 개정에 따라 앞으로 2026년까지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는 25개교에 대해 개발사업 진행 여부에 따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신청 시기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게 학교신설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학생배치 혼란과 임시배치에 따른 통학불편 등이 해소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6-23
  • 부산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온전한 일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발표된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보다 우울 위험군, 자살 생각률 등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시민들이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코로나 우울’을 신속하게 치유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결과에도 나타났듯이 그동안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및 활동제한 등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 지원이 필요하며, 부산시에서도 다양한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해양 치유 프로그램’(부산해양치유.kr)으로 부산시 해수욕장 7곳과 수영강, 아미르공원 등에서 노르딕워킹, 싱잉볼 명상·요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사업을 추진 중으로 현재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사)부산장애인부모회와 해운대구 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휴식을 위한 여행경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부산시 장애인복지관협회는 연극·문화·공연 나들이 및 예술 활동을 위한 장애인 관광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말부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에서 ‘멘탈프렌즈 동백-e 웹프로그램’을 공개하고 마음 건강 정보제공 및 호흡법 등에 대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힐링을 위한 전시와 공연 등도 운영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 10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계획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이 많았던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산시립 국악관현악단 특별초청 공연이 7월 7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며, ▲7월 11일 오후 1시부터 부산시청에서 최재천 일상 회복 위원장을 모시고 ‘예전보다 더 나은 일상을-마을에서 주민들과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명사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의 코로나19 공지사항(www.busan.go.kr/covid19/Coronabbs.do)을 확인하거나 부산시 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든 시민이 지치고 힘든 나날을 보냈고 엔데믹 시대를 온전하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한분 한분에게 활력을 드릴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2-06-23
  • 부산교육청, 학교 급식종사자 폐질환 건강검진 실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폐질환 실태 파악 및 건강보호를 위해 오는 7월부터 관내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폐질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지난해 2월 타시도의 급식종사자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승인을 받은 것에 대한 후속조치로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검진은 학교 급식실 근무경력 10년 이상 또는 55세 이상(단, 급식실 근무경력 1년 미만인 자는 제외)인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검진방법은 국가암검진에서 폐암 선별검사로 사용되는‘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실시하며, 검사비용은 부산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가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지역 국가폐암검진기관인 고신대학교병원 등 18개 검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산업보건의와 보건관리자가 학교로 찾아가는 ‘허준이 간다’와 부산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종합건강관리‘이동의료서비스’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칠태 부산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이번 검진은 급식종사자들의 폐질환 실태를 파악해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급식종사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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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부산유아교육진흥원, 교원 대상 ‘부산 속 힐링을 찾다’ 연수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원장 이현숙)은 6월 22일부터 7월 14일까지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부산 속 힐링을 찾다’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유치원 교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부산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교원의 지역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기장군 캐비네드쁘아송에서 교원 150명을 대상으로 ‘부산, 예술을 만나다’를, 7월 5일부터 14일까지 남구 용호만에서 교원 105명을 대상으로 ‘부산, 바다를 만나다’를, 남구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 예술을 즐기다’를 각각 주제로 진행한다. 연수는 부산지역의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미디어아트 및 요트 투어, 뮤지컬 관람 등 교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현숙 부산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들이 부산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자원들을 체험하는 힐링연수로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원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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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 부산시,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 나선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적인 장마 시작을 앞두고 오늘(23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장마·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회의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부산시 전 부서와 16개 구·군, 경찰·소방·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 시작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대응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간 부서별로 추진한 사전점검 내용과 향후 중점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회의에서 장마철 호우 대응을 위한 주요 대책으로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체제 유지(기상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등) ▲경찰·소방·구군 등 기관협업 강화 ▲침수, 산사태 등 재해우려지역(385개소) 예찰활동 강화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선제적 통제 ▲위험징후 시 즉각적인 대피를 주문했다. 또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 그늘막 등 폭염 피해저감시설 운영 활성화 ▲취악계층 안전 모니터링 강화를 중점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시민들에게 여름철 기상은 변화가 심해 수시로 확인이 필요하니, 대피정보나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재난문자 등 재난정보 안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는 우리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재난 대응에 있어서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빈틈없이 대응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23일)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역은 최대 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도 동반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6-23
  • 안민석 의원, "‘만취운전 박순애’ 음주운전 전력에도 정부 포상 수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만취운전 전력에도 정부 포상을 받은 박순애 부총리 후보자는 교육공무원의 정부 포상을 추천하고 음주운전 전력자의 포상을 제한하는 교육부 장관에 부적격하다고 밝혔다. 교육부 장관은 매년 유․초․중․고 및 대학 등 교육 현장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을 추천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기간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공사 생활에 흠결 없는 8월 퇴직교원 정부 포상 대상자를 추천·심의하고 있다. 다만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부적격자로 정부 포상 추천을 제한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부 장관이 취임하면 교육부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자를 6월말까지 행안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이 전국 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퇴직교원 포상 신청자 중 136명이 음주운전 처벌 전력 때문에 탈락했다. 신청조차 하지 않은 교원을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음주운전 비위에도 정부 포상을 받은 바 있는 박순애 후보자가 교원 포상을 추천하거나 음주운전 경력자를 제한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판이다. 음주운전 교원은 교장 승진은 물론 퇴직 포상도 어렵다는 교직 사회에 만취운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으로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사퇴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안민석 의원이 제출받은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2001년 만취운전으로 선고유예를 받은 박순애 후보자는 2018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정부 포상을 받았다. 2015년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2017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장 등을 지내면서 전국 규제지도 평가자료를 개발해 지자체 간 규제혁신 정책개선, 공공기관의 불합리한 조달규정 개정 등으로 공정사회 구현 및 중소기업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이다. 당시 2018년 정부 포상 업무지침에 따르면 음주운전 등 주요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은 정부 포상 추천을 제한했으나, 박 후보자처럼 일부 공무원은 사면, 공적 등에 따라 정부 포상을 받기도 했다. 안민석 의원은 "만취운전 박순애 후보자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교육공무원의 정부 포상을 막을 도덕성이 있겠냐”며 “자신이 정부 포상을 받았기 때문에 막을 자격도 없고 포상을 추천할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은 만취운전 교육부 장관 후보에 미련을 두지 말고 박순애 후보 임명을 철회하거나 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6-23
  • 올패스, 울산지역 ‘체육관 활성화 지도자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올패스(대표 김광일)는 22일(수) 울산시 청소년차오름센터 교육장에서 무도교육기관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관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나주, 제주에 이어 울산에서 진행됐으며, ▲태권도, ▲유도, ▲검도, ▲가라테, ▲택견, ▲우슈, ▲복싱, ▲합기도, ▲킥복싱, ▲주짓수, ▲줄넘기 등 각종 무도 및 생활체육 시설의 지도자들이 체육관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올패스 무도교육기관은 전국의 체육관, 대학교, 입시 컨설팅 아카데미 등 실기∙진로진학 전문교육기관과 협약을 맺어 학생들이 체육 관련 진로와 진학을 성공적으로 모색할 수 있도록 여러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플랫폼이다. 올패스 무도교육기관이 되면, ▲성장∙비만관리, ▲진로∙진학, ▲홍보, ▲사업운영 등 Data 기반 실전 체육 교육 성공 솔루션이 제공된다. 체육학 및 스포츠의·과학 이론을 탄탄하게 갖춘 박사 이상의 전문가들이 Healthcare Device를 활용해 수집하고 분석한 Physical Data를 협력 무도교육기관 및 수강생에게 제공하게 된다. 성장∙비만관리는 3D체형 검사, 스트레스 검사, 체성분 검사, 스마트 밸런스 검사, 보행∙족저압 검사, 혈압 검사를 하며, 디바이스를 통해 운동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식단 추천 및 개인 운동 처방 상담이 가능하다. 진로∙진학은 국가공무원, 항공 승무원, 체대입시 등 실기시험 체력검정이 필요한 부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기 통합 플랫폼이 제공된다. 또한 협력 대학교에서 모의체력검정을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특강 및 연수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토익 인터넷강의로 이론 수업도 병행하고, 방학기간에 어학 및 실기 수업 콘텐츠로 구성된 캠프도 진행된다. 올패스 김광일 대표는 “체육학 및 스포츠의·과학 이론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융합해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라고 말하며 “체육관 활성화에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업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6-23
  • 서울시, 모든 임산부에 교통비 70만원…다음달 1일부터 신청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 임산부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교통 포인트로 지급되며, 지하철‧버스‧택시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물론, 자차 유류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임산부 교통비 지원은 육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공약이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특히,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서울시는 7월1일(금)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임신한지 3개월(12주차)이 경과한 이후부터 출산 후 3개월이 경과하기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사업이 시작하는 7월 1일 전에 출산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신청자 수가 약 4만3천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청은 ▴전용 홈페이지(http://www.seoulmomcare.com)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모두 가능하다. 신청일 현재 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BC(하나BC, IBK기업) 카드사의 본인 명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해당 카드사의 ‘국민행복카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 직접 카드사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후 교통비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교통비 지급 후에는 카드사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http://www.seoulmomcare.com)에서 별도 서류제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임신기간 중 신청하는 경우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해 정부24(https://www.gov.kr) 맘편한임신 신청에서 ‘지방자치단체 서비스→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우선 신청(7.1. 이후)한 후 임산부 교통비 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온라인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온라인 신청에 한해 신청접수를 시작하는 7월1일(금)부터 5일(화)까지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누어 신청을 받는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임신기간 중 신청하는 경우엔 본인만 신청이 가능하며, 신분증, 임신확인서(산부인과 발급)와 함께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출산 후 신청시에는 본인뿐 아니라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본인 신청 시에는 신분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 신청 시에는 대리인의 신분증, 위임장, 대리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와 출산자 명의 휴대폰 또는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지급 받은 교통 포인트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택시)과 자가용 유류비(LPG 및 전기차 포함)로 사용할 수 있다. 임신기간 중 신청한 경우엔 분만예정일로부터 12개월, 출산 후 신청한 경우엔 자녀 출생일(자녀 주민등록일)로부터 12개월 내에 사용해야 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교통약자인 임산부를 위한 교통비 지원에 많은 시민들께서 이미 큰 관심을 보이며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시의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교통약자인 임산부들의 이동편의를 증진시키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가는 길이 더 행복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6-23
  • 연극인 창작활동 지원 위한 '서울연극센터' 리모델링 준공…11월 개관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시는 연극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대학로 문화지구에 있는 기존 서울연극센터 건물의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6월 완료하고, 오는 11월 중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연극 창작 생태계의 허브인 ‘서울연극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1,020㎡ 규모로 교육라운지(오픈 북라운지), 홍보라운지 등 소통공간과 아카데미룸, 세미나실, 공유랩, 화이트박스 등 연극인 전문 창작 지원시설이 개선·확충된다. 지상 1층은 교육라운지(오픈 북라운지), 홍보라운지, 지상 2층은 연극 창작자들을 위한 아카데미룸과 세미나실, 공유랩, 지상 3층은 공연 및 전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창작스튜디오(화이트박스), 지상 4층은 운영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공유랩: 각종 중·단기 연극 프로젝트 그룹 및 단기 축제사무국을 위한 공유형 창작공간 *화이트박스: 다목적 창작스튜디오, 전시가 가능한 확장형, 구획형의 창작공간으로 소규모 공연발표부터 다원 전시가 가능한 실험형 스튜디오 또, 진입부에 혜화역 광장과 연계한 쌈지공원을 만들어 보행자를 유입하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여 서울연극센터 1층 오픈 북라운지 이용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편하게 휴식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인의 소통공간과 창작지원 공간으로 관객 소통·소규모 공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극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해 서울시 연극발전 종합계획에 따라 2019년 9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17개월 만인 6월에 완공됐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앞으로 연극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창작활동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서울연극 발전을 위해 연극인의 균형 있는 지원정책과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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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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