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는 3월 26일(목) 부산광역시 윈덤그랜드부산호텔에서 제107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 시도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협의회 사무국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의 실효성 보장」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교육감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교육의제로 토의했다.
이날 심의 안건은 ▲아동학대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의 실효성 보장, ▲고등학교 이하 학교법인 ‘해산지원제도’ 마련을 위한 교육부 주관 협의체 구성 및 전담부서 신설 건의, ▲‘도시가스안전관리자 겸직 금지 관련 「도시가스 사업법시행령」 개정 건의, ▲교육부의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중장기 로드맵 제시 요청, ▲자동차 보험 약관 대인배상 지급기준 개정 제안, ▲「도로교통법」 개정을 통한 학생 통학차량 버스 정류장 정차 요청, ▲2025회계연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세입·세출 결산(안)으로 모두 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했고, 지난 2월 26일 실무협의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전원 합의 과정을 거쳤다.
교육감협에서는 ▲교육감 당선인 간담회 및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안), ▲AI 시대를 선도하는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위한 ‘개념기반탐구독서(개념탐독)’ 도입 및 시도교육청 협력 체계 구축을 협의했다.
다음으로 2개 교육청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는데, ▲(부산) 미래를 디자인하는 SW·AI교육거점센터 운영, ▲(강원) ‘자연이 품고, 배움이 커가는 곳, 강원의 작은학교에서 아이의 세상이 넓어집니다.’ 강원농어촌유학 순으로 발표해 함께 공유했다.
교육감협 사무국에서는 ▲제105회 총회 대정부 제안 안건 중앙부처 검토결과, ▲미래 대입개혁 4자 (실무)협의체 구성 제안 추진 경과, ▲노사관계지원관 신설 및 주요 업무보고를 보고했고, 교육감특별위원회에서는 ▲2026년 교원정원제도 개선 관련 경과보고, ▲지방교육재정 안정화 추진 경과 및 향후 과제를 보고했다.
또한, 교육부에서는 ▲AI·디지털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방향 및 교육부-시도교육청 간 협력체계 방안,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관련 보고를 했다.
이어서 교육의제로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교육감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교육자치 협력 강화, 미래교육 발굴과 확산, 대국민 소통 및 거버넌스 확대 등 차기 제11대 교육감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철학에 대해서 공유했으며, 특히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중앙수준 정책 거버넌스 강화, ▲교육감협의회 운영 및 기능 개편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2026년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과 관련해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해당 사업의 재원을 지방교육재정의 한 축인 특별교부금으로 전환하려는 일방적 움직임을 보이며, 지방교육재정에 과도한 부담을 전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학교예술강사 사업에 대해 운영방식의 재설계와 예산부담 원칙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번 입장문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장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은 “부산에서 제10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마지막 회의이자 제107회 총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그동안의 협의회 활동은 언제나 어제보다 나은 내일의 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교육계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 대해 지혜를 모아 주신 교육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늘 마지막 총회에서 차기 제11대 교육감협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철학에 대해서 교육감님들의 깊은 혜안과 고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다음 교육감 당선인 간담회는 6월 15일(월)에 교육감협 사무국 주관으로 개최되고, 제108회 총회는 오는 7월 15일(수)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